노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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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노무현 대통령 사망 후
4. 여담


1. 개요[편집]


2003년 1월 19일부터 2003년 8월 31일까지 등장한 봉숭아 학당에서 개그맨 김상태가 연기한 캐릭터.[1] 모티브는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 등장한 캐릭터로,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맨 처음 성대모사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2] 항상 정장 차림에 가슴팍에 커다란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고 있다.


2. 특징[편집]


늘 "맞습니다 맞고요."란 말을 하며, 심심하면 봉숭아 학당의 학생들의 고민을 풀어주지만, 정작 해결법이 막 나간다. 가끔식 자신에게 건방지게 구는(?) 옥동자흑역사를 대놓고 폭로하기까지 한다.[3] 이 때 하는 말이 "이쯤 가면 막 가자는 거지요?"

노무현의 패러디 캐릭터였던 만큼 명대사로는 "맞습니다. 맞고요."[4]"방법이 있습니다."가 있다.


3. 노무현 대통령 사망 후[편집]


해당 개그맨을 스타덤에 올려준 캐릭터였지만, 2009년 5월 23일 이후로는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을 캐릭터가 되어버렸다.[5] 그런데 사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2년 후인 2011년 TV CHOSUN의 개국 초기 스튜디오 코미디 프로인 시사코미디 10PM이라는 프로그램에 노통장 캐릭터가 나온 적이 있다. 단지 프로그램이 워낙 개망한데다 이런 프로가 있었는지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또한 당시 종편 시청률도 심하게 낮아서 아무도 기억을 못 할 뿐.[6]


4. 여담[편집]



  •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즈음해서 폭소클럽2의 대선 주자 패러디 코너에서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물론 당시 대통령 선거에 임했던 인물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해야 했으므로 처음 부분에서 개그 코너의 단골 역인 '통제 못하는 반장' 정도의 역할만 했다.

  • 김상태가 당시 아침 주부 방송에서 출연해 밝히기론 모든 개그맨들이 이회창의 성대모사를 준비했는데 자신은 그만큼 잘 흉내내지 못해서 그래도 잘 흉내낼 수 있고 남들은 안 하는 노무현만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고 노무현만 죽어라 연습했다고 한다. 짖궂은 선배들 중엔 "되겠냐?"라며 놀리는 선배도 있었다고 한다.[7] 하지만 이회창이 떡실신 당하고 노무현이 기적적으로 당선되면서 이렇게 기회를 잡은 게 정말 천운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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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30일 SBS 좋은 아침에서 노무현 당선인과 만난 김상태

  • 노통장 역할을 맡은 김상태는 실제로 SBS 토크쇼에서 노무현과 만나기도 했었다. 링크. 이때 노무현이 노통장 유행어인 맞습니다 맞고요를 말해주었다.

  • 봉숭아 학당 최초로 대통령을 패러디한 캐릭터로, 이후 안윤상이민박[8]이나 송준근문교장이 그 뒤를 잇는다. 그리고 중간에 전두환 전 대통령 패러디인 정종철옥장군도 있었다. 사실 정확히는 제5공화국 드라마의 이덕화 패러디지만 말이다.

  •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큐플레이라는 게임에 노통장 캐릭터가 판매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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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스타밸리 소속이었지만 다른 멤버들이 다 SBS로 갔을 때 혼자만 유일하게 KBS PD의 만류로 잔류했고, 이 때문에 해고당했다.[2] 물론 정치적인 지지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직후이니 당연히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를 처음 써보겠다는 의미였다. 근데 이 사람 외에는 노무현의 성대모사를 하는 개그맨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 MBC배칠수 정도.[3] 심지어 마술로 옥동자의 얼굴을 없애버리기까지 했다. 농담이 아니라 노통장이 옥동자의 얼굴에 박스를 씌운 후 열자 얼굴이 사라져 있었다. 그것도 몸통은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말이다. 해당 개그맨은 마술 특기를 살려 노통장 이후 해리포터 캐릭터로 봉숭아 학당에 출연했다.[4] that's right의 의미로 쓰기도 하고 beaten의 의미로 쓰기도 한다. 후자의 예는 처음 노통장이 등장했을 때 - 나가라는데 안 나가려고 하는(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공포 분위기 형성하는 경호원들이 없기를 원했다) 경호원들한테 시전했다.[5] 헌데 봉숭아 학당도 아니고 고정 캐릭터도 아니었지만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당시에는 후배 정은선박근혜 코스프레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출연했었다.[6] 참고로 저 프로그램은 '성역 없는 풍자'를 내세우며 무려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패러디 캐릭터를 출연시키는 대담한 짓을 저질렀다. 그저 막 나가던 시절 초기 종편의 똘끼라고 할 수밖에(...)... 하지만 그것보다 더한 문제점은 그저 한물 간 옛날 코미디언들이 90년대식 낡은 시사 코미디를 할 뿐이라 별 재미는 없었다는 평. 애초에 당시까지만 해도 박근혜를 열심히 밀어주던 TV조선의 스탠스상 시사 코미디랍시고 박정희와 노무현을 등장시킨 의도 자체도 너무 뻔했고... 참고로 극 중 박근혜 역을 맡은 코미디언이 박정희 역 코미디언과 함께 등장하여 훈훈모드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다. 결국 2화 만에 종영.[7] 정치 성향을 떠나서 실제로 그 당시에 노무현의 당선을 예상한 사람은 아예 없었다.[8] 안윤상은 이민박 말고도 여기저기서 이명박 성대모사를 즐겨 했다. 그러나 이민박 캐릭터는 잦은 편집으로 인하여 방송에서 제대로 나온 적이 없는 게 함정. 비슷한 시기에 김대범청와대의 MBC 드립을 쳤다가 방청석에서 단체로 아~ 가 나올 정도로 이명박 개그는 반응이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