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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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품 내에서 등장한 노퉁 모델[1]


파일:attachment/마크 젝스/Marksechskai.jpg


1. 개요[편집]


Nothung Model.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프너의 기종. 이름의 유래는 노퉁.


2. 설명[편집]


타츠미야 섬에서 제로 파프너티탄 모델 이후에 개발한 파프너로, 티탄 모델에 비해 파일럿에게 주는 부담이 줄어들고 무장이 용도별로 다양해지는 등, 많은 진보를 이룩한 기체다. 하지만 여전히 탑승 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동화 현상이 일어난다. 창궁의 파프너 이후로 타츠미야 섬 측의 주역 파프너. 크기는 전고 35m 정도로, 전고 100m에 달했던 제로 파프너나 그 제로 파프너에 비해선 많이 작아졌지만 역시 전고 50m에 달하고 있었던 티탄 모델에 비해 소형화가 현저히 진전된 편이다. 동력로는 제로 파프너나 티탄 모델과 같은 핵융합로로, 이미 티탄 모델의 시점에서 핵융합로의 소형화가 이루어져 제로 파프너에 비해선 많이 작아졌지만 노퉁 모델의 경우에는 거기서 한층 더 핵융합로의 소형화가 극도로 이루어지게 되었기에 제로 파프너는 물론이고 티탄 모델보다도 좀 더 작아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로 파프너나 티탄 모델과는 달리 지크프리트 시스템을 내장하지 않은 설계인 것도 기체 사이즈의 소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시너제틱 코드를 지닌 인간이 아니면 제대로 조종할 수 없고, 이 코드의 형성을 위해 아직 발달 중인 상태의 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히 노퉁 모델의 파일럿은 대부분 15세 전후의 청소년이 될 수밖에 없었다.[2] 대신 작중 모든 파프너 기종 중에 가장 안정적인 파프너다. 알비스에선 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는데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시점에선 1기 때보다 성능이 향상되어 자체 방어력이 높아진 것은 물론, 예전보다 동화 현상도 억제한다.

이 모델은 성능과 안정성 둘 다 잡았기 때문에 인류가 추구하는 파프너에 가장 가까운 파프너다. 이 때문에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서 신국련(인류군)은 이 모델을 '전설의 파프너'라고도 불렀다. 설정을 보면 이 모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신국련의 경우 시너제틱 코드의 형성을 통한 조종시스템의 완성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목표로 한 파프너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바로 파일럿의 사고에 의하여 조종된다는 특성 때문에 기체가 전투에 상관없는 행동을 취하고 마는 것.[3] 타츠미야 섬에서도 개발에 난항을 겪었고, 마침내 알베리히드 기관을 통해 파일럿채로 기체를 개발하는 계획을 짜기에 이른다. 기체의 성능 향상을 위하여 섬의 미르에서 분기된 코어를 기체에 탑재했고, 섬의 아이들에게 유전자 조작이 가해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이 코어와의 일체화를 위해서였다.[4] 이렇게까지 하면서 섬에서 만든 파프너가 제로 파프너와 티탄 모델이었지만 두 기체 모두 지크프리트 시스템 일체형이었기 때문에 기체의 대형화를 피할 수 없었으며 또한 파일럿의 소모 역시 극심했다. 기체의 실험과 실전을 통해 계속해서 파일럿들이 죽어나가자 섬에서는 파일럿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지크프리트 시스템을 기체에서 분리하는 설계안이 제출된다.

설계가 완성된 것은 2134년의 일로 제로 파프너의 참사가 2132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고작해야 설계에 2년 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그 틈새에 티탄 모델이 만들어졌고. 그러나 노퉁 모델은 설계가 완성되고도 그 복잡한 시스템 때문에 실제로 가동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1차 기동실험은 설계완성에서 2년 후인 2136년에 있었고, 2차실험은 2138년이었는데 이런 느린 진척과 설계사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미츠히로 바트랜드는 마침내 섬에서 나가기에 이른다. 3차실험은 2140년으로 마침내 실용화가 인정되었으나 미츠히로와 똑같은 이유로 히노 요우지 역시 섬에서 나간다. 2144년에는 마침내 마크 아인, 마크 츠바이가 완성되었으나 정작 기체의 완성자체에는 거리가 멀어서 이후로도 실험은 계속되었다. 이 때문에 L계획에는 귀중한 전력이자 미완의 병기인 노퉁 모델 대신 티탄모델이 투입되었으며 마침내 2146년이 되어서야 완성을 보게 된다. 다만 미츠히로에 의하여 노퉁 모델의 존재를 알고 있던 헤스터 갤럽은 1기에서 노퉁 모델을 갖기 위하여 섬에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1기 시점에서 설정에 따르면 노퉁 모델은 마크 아인부터 마크 드라이첸까지 13대가 존재하며, 기체 이름의 작명은 짐작할 수 있듯 독일어로 '1~13호기'라는 뜻으로 이루어졌다. 1기에선 마크 아인부터 마크 아하트, 마크 엘프를 포함한 9대만 나왔고,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에서 나머지 4대가 나왔다. 이 요소는 디자인에도 반영되어, 1기 당시에는 기체의 다리 부분과 등에 기체 번호와 같은 로마 숫자가 새겨져 있었으나,[5] 극장판 이후 삭제되었다.

높은 기동력과 약간 굵고 두터운 팔뚝이 특징인 근접 전투형(아인, 쯔바이, 드라이, 엘프, 츠뵐프), 대형 중화기의 장비에 대응하는 특수한 하드포인트를 갖춘 거대한 어깨 장갑[6]과 약간 가늘고 얇은 팔뚝이 특징인 중거리 지원형(피어, 아하트, 노인, 첸), 등에 비행용 스러스터와 거대한 날개를 갖춘 것이 특징인 공중전형(젝스, 지벤) 등의 계통으로 분류된다. 어깨에 방어필드 발생기인 이지스를 갖춘 것이 특징인 퓬프의 경우 개량형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일했던 방어특화형 기체이며, 드라이첸은 근접 전투형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나 기체 자체는 하자마 카논을 위해 생산된 원오프이다.[7]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서는 손실된 근접 전투형 1기(엘프)와 공중전형 1기(젝스), 그리고 한 대뿐이었던 방어특화형 1기(퓬프)를 본딴 개량형이 만들어져 신규 파일럿들에게 지급되었다.

2기 초반에 에메리 아몬드미나시로 오리히메를 통해 타츠미야 섬의 미르와 대화한 후 새로운 코어들이 만들어졌고, 기존의 파프너들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마크 자인만큼의 부분동화 및 강화 능력과 유사한 페스툼의 초차원현상 능력이 생겨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파프너가 파일럿들을 동화현상에서 보호하려는 듯한 현상도 관찰되었다고. 7화 이후로 섬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마크 노인, 마크 츠뵐프, 스사노오, 츠쿠요미, 아마테라스, 마크 드라이, 마크 드라이첸은 오리히메와 섬의 공명에 의해 각자 새로운 능력이 생겼으나, 그 부작용으로 변형 동화 현상이 발생했다.

2기 후반에는 이런 변형 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하자마 카논이 미래의 데이터를 조합하여 만든 에인헤랴르 모델이 등장한다.


3. 작품 내에서 등장한 노퉁 모델[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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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 발음 체계의 한계로 독일어의 실제 발음과는 약간 다르게 발음된 기체가 몇몇 있다. 마크 퓬프(마크 퓐프), 마크 아하트(마크 아ㅋㅎ트 또는 마크 아흐트), 마크 츠볼프(마크 츠뵐프) 등이 발음의 차이가 심한 기체명들.[2] 히노 미치오는 시너제틱 코드를 가지고 있지만 파프너 파일럿으로는 은퇴해야 할 시기인 20대 중반이었기 때문에, 코드를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약물을 투여했다.[3]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나시로 코조가 내놓은 결론이 인간의 사고를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기체가 전투에 관계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판단하게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베이스화에는 당연히 데이터의 축적이 필요하며, 전투에 관련된 사고는 각 파일럿마다 다르다. 이에 따라 각 기체는 특정한 파일럿에 최적화되어 경험을 쌓아 학습하면 학습할 수록 보다 빠르고 정확한 동작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은 인류군측에서도 그 유용성이 인정되었으나 일본에서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토내해 미르를 연구했고, 인류군이 그런 연구를 위험시한 것이 일본이 공격당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되었다.[4] 물론 의도적으로 동화현상을 유발하는 이상 파일럿의 극심한 소모는 피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섬의 어른들 중 일부는 파프너의 파일럿을 고작해야 파프너라는 병기를 작동시키는 전지정도로나 여기게 되었다.[5] 예를 들어서 1호기인 마크 아인의 경우, 왼쪽 무릎과 등의 스라스터에 붉은 색으로 줄이 하나 쳐져 있다.[6]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적인 어깨 장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간이적인 서브 암에 가깝다.[7] 근접 전투형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어깨에 대형의 비행용 스러스터를 갖추는 등 다른 근접 전투형과는 설계나 구조가 다소 다르며 외형에서도 꽤 차이가 있다. 저고도에서든 고고도에서든 고도에 관계 없이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공중전형과는 달리 저고도에서의 저공 비행 정도가 한계이긴 하지만, 다른 근접 전투형에 비해서 높은 기동력을 지닌다.[8] 일본어 발음 체계의 한계로 독일어의 실제 발음과는 약간 다르게 발음된 기체가 몇몇 있다. 마크 퓬프(마크 퓐프), 마크 아하트(마크 아ㅋㅎ트 또는 마크 아흐트), 마크 츠볼프(마크 츠뵐프) 등이 발음의 차이가 심한 기체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