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투수)/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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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전
3.1.1. 4월
3.1.2. 5월
3.1.3. 6월
3.1.4. 7월
3.1.5. 8월
3.1.6. 9월
4. 평가
5. 시즌 후



1. 개요[편집]


투수 윤석민의 2014년 시즌 문서.


2. 시즌 전[편집]


2013년 정규시즌 종료 후 구단에 FA로 해외진출을 알린 뒤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리 운동을 하며 해외진출을 도모하였지만 소문만 무성한 상태에서 12월달 국내로 돌아왔다. 협상이 결렬되어버린 것은 아니고 무비자로는 최대 3개월이 머물 수 있는 기간이며 12월 중순이 되면 미국은 연휴기간에 접어들어 모든 업무나 행정이 거의 휴가에 들어가 메이저리그 관련 일들도 거의 휴업 상태라고 한다. 또한 여러 대형 FA 선수들과 포스팅 선수인 다나카 마사히로 등의 계약이나 진출 문제가 있는지라 이들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윤석민의 계약 문제도 2013년이 아닌 2014년으로 미루어졌다.이를 두고 언론과 관련 커뮤니티들에서는 윤석민이 국내에 잔류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기사와 글들을 냈고, 친정팀 KIA를 비롯해 몇 몇 구단들이 물밑작업으로 윤석민을 영입하려는 준비를 한다는 기사들이 흘러나왔다. 윤석민 자신은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잠시 국내로 돌아온 걸 가지고 왜 이리들 호들갑이냐며 황당해하는 반응이고,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승환 이사도 3~4개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곧 결정이 날 거라 인터뷰를 하였다. 그리고 1월 15일 미국으로 출국하겠다고 밝혔다.

1월 1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KBO에 윤석민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이후 별 다른 소식이 없었다 1월 23일 처음으로 트위터에 본인의 근황을 알렸다.## 김여울 광주일보 기자와의 답글에서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1월 28일 주말 혹은 다음주 초에 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한국시간 2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카우트를 초청해 3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며 불펜 피칭을 해 초청 공개 훈련을 가졌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미국시간 2월 3일 스포츠칸과의 인터뷰에서는 스카우트를 초청해 트라이아웃을 가졌다는 소문은 와전됐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오리올스 측에서 영입 오퍼를 넣었다는 사실이 볼티모어 지역 일간지를 통해 밝혀졌으며# 레인저스 측에서는 구단 훈련시설에서 불펜 피칭을 지켜보기로 했다는 사실도 나왔다. 이로 인해 윤석민의 거처는 오리올스 혹은 레인저스 두개의 팀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시간 2월 5일 또 한번 불펜 피칭을 공개적으로 가졌다. 이번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참관했다. 민훈기는 자기 칼럼#을 통해 이번 불펜 피칭은 텍사스와 컵스가 요청하여 하게 된 피칭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가 윤석민에 관심이 없음을 밝히면서#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에게 2년 1천만달러 금액을 제시하면서 거의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출처 한때 윤석민이 오리올스의 스프링 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에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알고 보니 그 "yoon"은 윤석민이 아닌 지난 7월 볼티모어와 입단 계약을 맺은 동국대 출신의 윤정현으로 알려졌다.(...)출처 다만 오리올스의 스카우터가 윤석민의 영입 여부에 관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꺼낸 걸 보면 영입 전에서 가장 적극적인 위치에 있는 팀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관심은 윤석민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이 아닌 그냥 FA 시장에 있는 선발투수 매물에 전부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이건 무슨 미니홈피 순회도 아니고 비록 루머이기는 하지만 현재 윤석민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팀들을 보면 양키즈를 제외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팀들로 강력한 타격을 자랑하는 팀들이란 것이 특이사항. 어느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던 그의 계약에 우려를 표시하는 팬들은 계약 내용도 내용이지만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빨리 적응기를 가져야 하는데 확실한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날짜만 자꾸 지나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월 11일 민훈기의 칼럼#에 의하면 일단 후보는 두 팀으로 압축된 상태이며 막판 협상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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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월 12일 윤석민이 트위터를 통해 최근 자기 근황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그가 쓴 모자가 어느 메이저리그 팀의 모자인지라 그팀과 결국 계약을 맺은 걸 암시하는 사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미국 현지언론은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막바지협상을 벌이는중이라 보도하면서 사실상 볼티모어 오리올스행이라고 점쳐지는중. 하지만 오리올스는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즉, 아직 협상 진행중이고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덕분에 협상이 없던걸로 되고 역대급 설레발로 남느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설령 계약이 파토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협상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후에 썰을 풀길 그 시점에서 계약은 했지만 아직 발표가 안 나온 상태에서 에이전트 직원이 들떠서 모자를 사서 그걸 쓰고 찍은 거라고 한다.
그래도 협상이 잘 진행됐는지, 현지 기자들 예상이 틀렸는지 몰라도 CBS의 존 헤이먼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석민과 볼티모어의 계약이 성립됐다는 언급을 하였다. 현지에서 예상하는 계약기간과 금액은 3년 557만 5천달러 달러 정도였으나, 옵션까지 포함할 경우 총액은 1300만 달러까지 육박할 수 있다는 설도 나왔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다면 윤석민의 오리올스 공식 입단은 확정된다.[1] 그리고 계약 직후 실시된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하면서 마침내 입성하게 되었다. 이젠 진짜로 볼티모어 선수.

윤석민의 성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예측하기를 조심스러워하는 모양새이며 팬들마다 의견도 분분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도전 정신만큼은 다들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보장액인 3년 575만불의 계약[2][3]은 윤석민이 한국에 남았다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금액이다. 최소 4년 100억은 불러야 잡을 수 있던 투수가 윤석민인데[4] 그것을 뿌리치고 더 안 좋은 계약 조건, 더 뛰어난 투수들과의 로테이션 경쟁, 태어나서 성장한 야구 환경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뛰어난 타자들, 그것도 지옥의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타자들과의 경쟁을 택한 것이다. [5]

한편 윤석민의 팀동료인 김진우양현종윤석민의 메이저 진출을 축하하는 트윗을 남겼다. 김진우 트윗, 양현종 트윗

비자 문제에 경우 민훈기 기자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한국에 굳이 돌아올 필요 없이 캐나다의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시간과 시차로 인한 체력 낭비를 최소하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동행 관계자는 비자가 나오기 전에는 공식 경기는 나설 수 없어도 모든 훈련을 오리올스 선수들과 소화할 수 있고, 비자 인터뷰 날짜가 잡히면 바로 캐나다로 갈 수 있다며 언급하였다. 원래라면 한국에 돌아와 비자 인터뷰를 하기 위해 열흘 가량을 소비해야 하지만 스프링 캠프가 진행되는 시점에 계약이 맺어진 만큼 더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한 조치.

한편 존 모로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언 사도스키가 윤석민에 대해 평가한 내용을 올렸다. 사도스키의 평에 따르면 윤석민은 불펜 1이닝 릴리버로서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에 대해 과거 사도스키가 류현진의 MLB 포스팅 즈음에 내놓은 분석글[6]이 새삼 주목받기도 했다.

김인식한화 이글스 감독은 그와 비슷한 구위를 가진 비교대상으로 브론슨 아로요를 언급했다. 하지만 아로요는 커리어 통산 9이닝 당 삼진 개수가 5.84 에 그치며 커리어 통산 9이닝 당 홈런 개수는 1.24 개로 많은 편이다. 물론 커리어 내내 타자 구장에서만 뛰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마일을 넘겨본 역사가 없는, 한 마디로 구위는 메이저리그에서 별 볼일 없는 투수이다. 대신 볼넷을 적게 주며 승부를 질질 끌지 않고, 다양한 투구폼의 변화와 스피드 변화로 타자의 구종 예측과 타이밍을 속이는 게 특기인 투수. 무엇보다 빅리그 14년차 선발투수에 200이닝을 넘긴 해만 8년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DL 에 내려간 기록은 통산 4일이 전부인 내구성과 고무팔이 최고의 장점이다. 즉, 구위보다는 경기 운영과 내구성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투수와 내구성에서 가장 약점을 가진 윤석민이 부상에서 회복하여 11년 폼을 찾는다는 전제로 구위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는 것은 김인식 감독이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전혀 가치가 없다고 평가하는 것과 같다. 정말 정확한 예측이시다

김성근한화 이글스 감독은 윤석민의 몸상태 회복이 중요하다면서 윤석민 자신은 선발보직을 원하겠지만 일단은 어느 보직이던 자기 실력을 보여줘 인정받아야 기회가 온다고 발언했다.

16일 피지컬테스트를 통과하고 우리시간 18일에 현지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 등번호는 윤석민이 KIA 시절 내내 절대로 달 수 없었던 18번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윤석민은 따로 이 사실을 노린 것은 아니고 본인이 달던 21번은 이미 주인이 있어서 그냥 20번대에서 빈 번호를 찾다 선택한 것 뿐이라고 한다.

17일 플로리다 시라소타의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윤석민은 이영미 기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입단식이 미루어져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도 '혹시나'라는 불안감도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같이 동행하고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직원 테드 여의 이야기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가 가장 관심을 가졌다는 언론의 기사와는 달리 정작 미네소타는 단 한번도 윤석민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넣은 적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가장 먼저 오퍼를 넣은 팀이 최종적으로 입단하게 된 볼티모어였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입단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한글로 올리는 한편 그가 한국 출신 16번째 메이저리거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본 선수는 박찬호, 조진호, 김병현, 이상훈, 김선우, 서재응, 최희섭, 봉중근, 백차승, 구대성, 추신수, 류제국, 류현진, 임창용으로 윤석민은 15번째라고 할 수 있는데 16번째 한국 출신이라고 소개된 이유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뛰었던 좌완 투수 토미 펠프스가 서울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7]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15번째가 맞고,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로는 16번째다. 아직 25인 메이저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

오리올스와의 계약, 일시 귀국 때 국내 구단의 오퍼[8] 등 뒷이야기는 네이버 이영미 칼럼과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단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꿈꿨던 이유로 박찬호를 언급했는데, 공교롭게도 하필 오리올스의 현 감독인 벅 쇼월터가 과거 박찬호가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감독을 지낸 적이 있다.

2월 19일부터 플로리다 사라소타에 있는 오리올스의 스프링캠프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통역 담당으로 저스틴 유라는 인물이 고용되었는데, 전 고양 원더스 소속 선수였던 유세영의 동생이라고 한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특히 하루 차이로 오리올스와 계약하고 바로 옆 자리 라커를 사용하는 우발도 히메네즈와 가장 친해졌다고 한다. 애덤 존스에게 밥 많이 먹는다고 구박받았다는 건 덤 또한 영어 구사능력도 예전부터 미리 과외를 받는 등 사전준비를 해두어서 통역 담당인 저스틴 유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한다.#

민훈기 기자의 칼럼에서는 한국시간 3월 7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연습경기나 3월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연습 경기 중 하나에 선발로 나올 예정이라고 언급되었지만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시범경기 등판은 예정보다 늦어지게 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9일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였으며 이후 3월 10일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 14일에 팀으로 복귀하였다.

16일 새벽 2시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1이닝 정도 짧게 던질 걸로 알려졌다. 7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날 등판을 마쳤고, 볼티모어가 2:1로 승리하여 구원승을 거두게 됐다. 1이닝 총 투구수는 11개로, 직구의 구속이 한국에서 던질 때보다 2마일 가량 떨어졌고 삼진을 못 잡았다는 것이 불안요소였지만 계약이 늦어져서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었고 비자 발급때문에 캐나다에 갔다 온 직후라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내용이었다. 1이닝의 짧은 시간 속에서도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구종을 다 보여주었고 마지막 타자 상대로 보여준 주무기 슬라이더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다는 것이 좋은 점이었다.

3월 18일 새벽 2시 스필릿 스쿼드로 나뉘어져 치루는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양키스 상대 때처럼 1이닝을 소화하러 나올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비록 경기가 취소되었지만 첫 등판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등판하는 걸로 봐선 트리플A에서 시작한다, 불펜에서 시작한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일단은 불펜 요원으로서 시험을 받는 등판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편. 불펜으로라도 25인 주전 로스터에 합류해 있어야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확률로 오게 되는지라 어느 등판이라도 소홀히 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3월 20일 새벽 2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였다. 원래는 앞서 예정되었다 취소된 필리스 전보다 이쪽이 먼저 확정된 경기였다. 팀이 2:6으로 뒤진 5회에 등판하였다. 이날의 내용은 2이닝 1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에 총 투구수는 24개. 이번 등판에서도 저번 등판에서 지적된 직구 구속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홈런을 맞게 된 실투성 직구를 제외하고 좀 더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인 제구로 던졌다. 여기에 예전부터 공인구를 사용했을 경우 서클 체인지업의 향상이 놀랍다고 본인이 자주 언급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범경기 종료 후 일단은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늦은 계약으로 인해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등판을 하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 본인도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2번의 시범경기 등판동안 강한 인상을 남겼고 쇼월터 감독도 적절한 시점에 기회를 더 줄 예정이라고 언급한만큼 메이저로의 콜업도 머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9] 트리플A에서의 경기가 열리기로 한 날 운 나쁘게 비가 와서 등판은 취소되었지만 대신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미국 현지기준 3월 29일 트리플A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의 성적은 4이닝 4피안타(1루타 2개, 2루타 2개) 2실점 2탈삼진.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진행했으나 3회에 맞은 피안타로 2실점 한 것이 뼈아펐다. 하지만 그 외에는 무난하게 진행되었으며 앞서 열린 시범경기부터 계속 볼넷이 없다는 것은 좋은 점이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마이너리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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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록 : 22.1이닝 0승 3패 방어율 5.24, 35피안타, 13실점, 2피홈런, 12삼진, 10볼넷, 스트라익비중 67.01%, GO/AO 0.96
5월 기록 : 31.2이닝 2승 2패 방어율 5.97, 34피안타, 21실점, 7피홈런, 23삼진, 01볼넷, 스트라익비중 68.83%, GO/AO 0.63
6월 기록 : 21.0이닝 1승 2패 방어율 6.00, 26피안타, 14실점, 4피홈런, 18삼진, 04볼넷, 스트라익비중 67.17%, GO/AO 1.05
7월 기록 : 03.1이닝 0승 0패 방어율 0.00, 02피안타, 00실점, 0피홈런, 01삼진, 01볼넷, 스트라익비중 59.52%, GO/AO 1.33
8월 기록 : 17.1이닝 1승 1패 방어율 6.75, 28피안타, 13실점, 2피홈런, 13삼진, 10볼넷, 스트라익비중 62.81%, GO/AO 1.06

시즌기록 : 95.2이닝 4승 8패 방어율 5.74, WHIP 1.58, 피안타율 0.317, 125피안타, 61실점, 15피홈런, 67삼진, 26볼넷, GO/AO 0.87


3.1.1. 4월[편집]


8일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 A팀인 그윈넷 브레이브스 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2⅓이닝 만에 투구수 57개를 기록하는 동안 11피안타 1피홈런 9실점으로 무섭게 털리면서 강판당했고, 팀이 5:10으로 패함에 따라 윤석민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공에 침을 바르던 버릇이 심판으로부터 스핏볼로 주의를 받은 건 덤.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의 트리플 A팀인 샬럿 나이츠 원정에서 다시 선발로 등판했지만,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되었다. 이 경기 결과 평균자책점은 16.20까지 끌어내렸다(…).

위 두 경기로 사실상 가까운 시일 내 메이저리그 콜업은 물건너 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각에선 내년부터 있는 마이너리그 거부권 때문에 성적에 상관없이 볼티모어가 내년에 어쩔수 없이 윤석민을 콜업시킬수 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언론에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대단한 것처럼 얘기하는 바람에 생긴 오해로, 실은 대단한 게 아니다. 만약 윤석민이 계속 이런 성적으로 올해를 마감한 후 내년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하면 볼티모어로서는 트리플A에서도 통하지 않는 윤석민을 굳이 승격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의 퇴출인 '웨이버 공시'를 하게 되므로 오히려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계약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도 없고 윤석민에게 유명무실하다.

18일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5.2이닝동안 8피안타(1홈런) 2실점 1자책 삼진 4개로 평균자책점을 9.49으로 끌어내리면서 저번 경기들에 비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피안타가 많지만 총 89구를 던지면서 스트라이크가 66개일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이었고 자신의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종 및 구위를 체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볼넷이 없어졌다는 것은 희소식. 현지에서는 4월 18일 마이너 경기 후 언급에서 더는 '윤졸도'[10]로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언급을 하였다. 워낙 앞선 두 경기가 부진해서 이런 굴욕적인 별명이 붙었던 걸로 보인다.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무자책) 8피안타 2볼넷 삼진1개로 평균자책점은 6.75까지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는 땅볼 유도가 전에 비해 많이 증가했으며 스프링캠프부터 시작된 투구폼 변화(주로 디딤발의 각도)가 확실하게 드러났다.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29일 더블 헤더 첫경기에 나오게 되었다. 4월 29일 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5.24까지 떨어졌다.


3.1.2. 5월[편집]


4일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서는 잘 던졌던 전 경기들과 다르게 3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때문에 평균자책점은 7.46으로 다시 올랐다. 이날 경기까지 피안타율이 0.397에 피홈런 4개, 볼넷, 삼진도 각 10개, 14개로 비율이 좋지 못하다. 리그의 수준 차이에 더해 투피치 파워피처가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을 때 나오는 부작용도 그래로 노출시키며 고전하고 있다.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 2탈삼진 무사사구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은 7.12으로 내려갔다. 소속팀도 10-7로 승리하여 마이너리그 들어와서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아직도 직구 구속이 올라가지 않아서 장타를 맞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나 그래도 볼넷을 주지 않았다는 것과 변화구 구사는 제대로 되고 있다. 한편 마이너리그 첫 승 기념으로 팀 동료들이 조니 워커 블루 라벨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14일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팀인 루이빌 배츠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였다. 6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한 것 이외에는 5회까지는 1회 1실점을 하여 지금까지의 경기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일부 있으나 쓰리런을 홈런 이외에도 2루타를 3개를 얻어 맞아 여전히 장타를 많이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로 평균자책점을 7.00으로 끌어내렸다.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으나 5회 상대 타자의 타구에 무릎을 맞아 쓰러져서 중간에 교체되었다. 등판 내용이 좋았고 팀도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서 이래저래 안타까운 일. 그나마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서 앞으로 경기 등판하는 것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호투를 한 스캇 다이아몬드 선수가 방어율을 6.70, WHIP을 1.72로 떨어뜨리면서 윤석민은 리그 최악의 방어율(6.75), WHIP(1.73)을 기록하게 되었다. 방어율 3점대 이하 투수가 절반이 넘는 리그[11]에서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다음 시즌 웨이버 될 확률이 높다.[12]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팀인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아쉽지만 대신 피안타가 줄어들고 있고 삼진도 점차 잘 잡아가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 여기에 문제였던 직구 구속도 91마일까지 올라갔고 이닝도 7이닝까지 소화하는 등 점차 경기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더불어 방어율(6.32), WHIP(1.57) 탈꼴찌 성공

31일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포투켓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동안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마이너리그 경기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저번 경기에 이어 7이닝까지 소화했으며 볼넷을 내주지 않으면서 삼진도 잡았다는 것이 좋은 점. 팀의 타선 지원도 받아 2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방어율은 5.67 최근 5경기에서 2승 1패 4.07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경기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3.1.3. 6월[편집]


5일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서는 4⅓이닝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저번 경기들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삼진을 점점 많이 잡아가는 것은 좋지만 매경기마다 피홈런이 있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 시즌 피홈런이 10개이고 7경기 연속 피홈런 허용이다. 특히 주자가 있을 때 주로 맞는 모습. 묘하게도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의 대결이 이번으로 2번째인데 이 팀만 상대하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방어율은 5.67로 5점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리그[13]에 윤석민보다 방어율이 나쁜 선수는 데릭 핸킨스(6.47)[14], 스캇 다이아몬드(7.32) 둘밖에 없다.[15]

시즌 실점 상황을 점검해보자면 타선이 한 바퀴 도는 3회 이후 실점이 높고 피홈런을 많이 맞는다. 경기당 1.5개. 특히 주자가 있는 경우에 맞는 홈런이 많다. 그리고 주자를 남겨 놓고 교체되는 경우가 64%라서 본인의 책임이긴하지만 불펜의 도움도 크게 받지 못했다. 삼진/볼넷 비율은 3.18로 준수한 편. 경기당 4.2이닝을 소화하지만 평균 투구수가 80개에 가까울 정도로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우타자 상대 피장타율 0.500, 좌타자 상대 피장타율 0.541로 피장타율이 굉장히 높은편. GO/AO는 1.28.[16] KBO시절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했을때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직구 구위의 회복이 관건.

10일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 더램 불스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매경기 홈런을 내주고 있다는 점은 개선되고 있지 않지만 6월 5일 경기에 비하면 선방한 편. 이학주와 대결할 수도 있었지만 이학주가 선발 라인업에 나오지 않아 대결은 안 나왔다.

17일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9경기 연속 피홈런(...) 총 투구수는 84개, 평균자책점은 5.45로 약간 떨어졌다. 피홈런 12개로 리그 3위의 홈런 공장장에 등극했다. 이닝당 피홈런수 리그 1위. 평균자책점이 약간 떨어졌다고 좋아할 일은 아닌것이, 리그에 윤석민보다 방어율 높은 선수가 단 3명[17]밖에 없으며, 리그에 5점대 이상 방어율 투수가 5명뿐이다(...). 그야말로 투수의 리그. 현재 14팀 중 8팀이 팀방어율 3점대, 6팀이 4점대의 팀방어율을 기록중이다.

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피홈런을 내줘 10경기 연속 피홈런이라는 안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76으로 상승. 경기중 최고 구속은 89마일(143km/h). 윤석민의 등판 결과가 알려지자 까들 및 네티즌들은 평소보다 더 비아냥거렸는데, 경기 내용과 결과가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상대 선발이 하필이면 작년 한국야구에서 뛰었고, 한국팬들을 상대로 광역 어그로를 끈 한국야구에서 금지어가 된 외국인 투수였기 때문이다. 올시즌 좌타자 상대로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13피홈런 중 8피홈런을 좌타자에게 맞았으며 좌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은 무려 6.81(...)

21일 경기 당시 어깨 충돌증후군을 호소했음이 알려졌다. 경기중 6회 어깨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는 초기에 얼른 조치를 취하면 되지만 그러지 못하면 투수 인생에 커다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증세인지라 윤석민에게는 더더욱 악재. 24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통상 7일 DL등재는 가벼운 통증이 있을 경우에도 등재되므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나, 09년부터 매년 어깨부상으로 결장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1경기 결장후 상태를 재점검 받을 예정이다.

29일 별다른 차도가 없자 팀닥터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추가적인 정밀 검진을 받으러 볼티모어로 향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로 인해 한동안 등판은 무기한 연기. 여러모로 꼬이는 중.

30일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서 벗어났다.


3.1.4. 7월[편집]


1일 윤석민은 SNS를 통해 상태가 호전 돼 롱토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쉬면서 복귀 준비 중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60m 이상 롱토스에서 통증이 발생하지 않으면 하프피칭 단계로 전환하게 된다. 이후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변화구 점검 등을 거쳐 1~2주 정도면 실전 등판이 가능하다. 구단 주치의에게 검진을 받는 것은 선수 보호 차원의 검진으로 보면 된다. KIA 양현종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있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듯하다. 집에만 주로 있는 모양(...)

3일 볼티모어 구단 주치의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정확한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해 오른 어깨 정밀검사[18]를 받는다.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윤석민의 복귀 시기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9일 볼티모어 선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민은 피칭훈련을 재개했다고 하며, 1주뒤에 등판이 가능할거라고 한다. 또한 윤석민은 빅리그에서 뛸 만한 레벨은 아니고 볼티모어 투수 로테이션에 들어갈 만한 선수는 많이 있다고(...) 현재 볼티모어는 크리스 틸먼, 우발도 히메네스, 천웨인, 버드 노리스, 미겔 곤살레스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팀 방어율 3.86을 기록중이다.

13일 볼티모어 선의 보도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피칭을 잘 소화했고 곧 노퍽에 합류한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기사에서 쇼월터 감독은 조만간 AA 선수들을 AAA로 올릴거라고... 현재 노퍽의 팀방어율은 뒤에서 두번째(...) 선발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다.마이크 라이트(6.15)와 함께 윤석민(5.76)은 AA로 갈 확률이 높은 상황. AA Bowie Baysox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 선발 유망주 잭 데이비스, 타일러 윌슨, 팀 베리나 좌완 Top 10 유망주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콜업이 유력하다.

19일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져 3.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부상 후 복귀라 투구수를 짧게 정해놓고 던진 걸로 보인다. 총 투구수는 42개였고 평균자책점은 5.76에서 5.51로 낮췄다. 최고구속은 87마일(140km) 전후였으며 70마일 초반대의 커브, 70마일 중후반대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드디어 10경기 연속 피홈런 기록 탈출.

26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예정이었으나 7월 24일 이번에는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7일짜리 DL에 올라갔으며 structural damage가 없는지 확신을 가지기 위해 몇가지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윤석민 본인은 어깨, 팔꿈치는 100%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3.1.5. 8월[편집]


2일 디트로이트 산하 Toledo Mud Hens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5로 뒤진 8회 선발 크리스 존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SNS를 통해 결국 선발 경쟁에서 밀려나 불펜 투수로 보직을 옮기고 9월의 로스터 확장 때 콜업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노포크에는 ERA 1.42의 로버트 코엘로, ERA 2.41의 에반 믹, ERA 2.61의 라몬 라미레즈, ERA 3.16의 Brock Huntzinger가 있으며, 메이저 불펜에는 앤드류 밀러가 보강되어 있다.[19] KBO에서 봤던 선수들이 많다. 그들의 리즈 시절?

5일 토론토 산하 마이너팀 버팔로와의 홈경기에서 10초 2-2 상황에서 5번째 투수로 등판 1.1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90마일(145km) 전후, 슬라이더의 최고 구속은 84마일(135km). 방어율은 5.45에서 5.80으로 상승하였고 시즌 기록은 3승 8패 방어율 5.80, 피안타율 0.309, GO/AO 0.84. 연속 안타-볼질-싹쓸이의 전형적인 실점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공기와 같은 구위가 문제다. 최근 10경기 GO/AO가 0.78... 한편 윤석민의 빈자리를 메꾸기위해 AAA로 콜업된 타일러 윌슨은 7경기 42이닝 2승 무패 방어율 3.21의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9일 Gwinnett Braves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에 등판. 2.1이닝 5피안타 2실점 2볼넷 1탈삼진, 총 투구수 44개를 기록했으며 GO/AO는 0.25 ... 방어율은 5.86으로 상승했다. 9일 현재 윤석민이 불펜투수로 출장한 3경기에서 4.2이닝 10피안타 6실점 4볼넷 3삼진 GO/AO 0.50 방어율 11.57 피안타율 0.476을 기록중이다. 반면 선발투수로 출장한 16경기에서는 78.1이닝 97피안타 48실점 13피홈런 16볼넷 54삼진 GO/AO 0.84 방어율 5.51 피안타율 0.304을 기록했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그윈넷과의 홈경기에서 4회에 등판. 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몸에 맞는 공 1개, 총 투구수 45개를 기록했다. 45개의 공 중 31개가 스트라이크. 최고 구속은 90마일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으로 공이 위로 몰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수비수들의 엄청난 도움으로 큰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방어율은 5.86에서 5.76으로 약간 내려갔다. GO/AO는 0.80이다.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 나이츠와 원정경기에서 4회에 등판. 1.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1개, GO/AO는 0.80. 방어율은 5.76에서 5.75로 약간 내려갔다. 4경기 연속 실점에 폭투 1개와 도루 1개 허용은 덤... 5경기의 구원 등판에서 방어율 7.71을 기록중이다. 현재 IL은 극도의 투고타저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리그 평균방어율이 3점대... ERA 6.50의 스캇 다이아몬드가 리그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며, ERA 5.40의 데릭 핸킨스가 뒤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즉, 윤석민의 ERA 5.75는 리그 뒤에서 2위의 방어율(...)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 나이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승패 없이 3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7개로 스트라이크 34개, 볼 23개. 매 이닝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GO/AO는 0.83. 방어율은 5.88에서 5.56으로 내려갔다.

30일(한국시간 31일) 트위터를 통해 지명할당(40인 로스터 제외)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언론에서는 2014년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윤석민이 스프링시즌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거부권이 발동되기 전에 방출될 확률이 매우 높다. 메이저리그 규정도 모르고 기사 쓰는 한국 언론 '볼티모어 선' 등 볼티모어 지역 언론들을 통해 코드 펠프스와 윤석민이 지명할당이 되었다고 보도 했다. 이것은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는 의미이다. 올시즌 AAA에서 3승 8패 ERA 5.56의 리그 최악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것이 결정적이었다. 방출 대기 조치를 받음으로써 열흘 내에 웨이버 공시되거나 트레이드 될수 있고, 방출 될수도 있으며, 별도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웨이버 공시가 될 경우 윤석민을 필요로 하는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면 이적할 수 있다. 트레이드도 마찬가지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볼티모어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방법도 있다. 만약 윤석민이 이를 거부한다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는다. 그러나 현재까지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팀의 마이너리그행 지시를 받아들였다.

31일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램 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투수 출장. 5이닝동안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 5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9개로 스트라이크 50개, 볼 29개. GO/AO는 0.88.시즌 ERA는 5.56에서 5.74로 상승. 1회 제레미 무어에게 3점포, 2회에는 공교롭게도 이학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팀의 화력에 힘입어 팀이 9-6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8월 성적은 7경기 17.1이닝, 1승 1패, 피안타율 0.373, WHIP 2.19, 방어율 6.75... 시즌 최종 성적은 4승 8패 ERA 5.74, WHIP 1.58, 피안타율 0.317.


3.1.6. 9월[편집]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일 노포크의 정규시즌이 끝나는 날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 프로야구 복귀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며 내년에도 볼티모어에서 뛴다고 한다.

한국시간으로 3일에 귀국했다. 9월이면 마이너리그 일정도 모두 끝나는 데다 확장로스터에 들 확률도 없는만큼 굳이 머물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만 야심차게 메이저 도전을 꿈꾸며 출국했던 걸 생각하면 씁쓸한 귀국.


4. 평가[편집]


IL에서 95⅔이닝 동안 4승 8패, 방어율 5.74, WHIP 1.58, 피안타율 0.317, GO/AO 0.87을 기록했다. 참고로 IL이 타고투저라 윤석민의 성적이 안나왔다는 오해가 있는데 2014년 IL의 평균 OPS는 .724에 리그 평균 방어율은 4.04에 불과하다. 원래 타고로 유명한 PCL의 2014년 OPS가 .771이고 극도의 타고투저 리그였던 2014 KBO의 OPS가 .815 정도. 한마디로 타고투저랑은 거리가 먼 리그에서 뛰었다.(굳이 말하자면 평균이거나 평균보다 약간 투고타저 리그다.)

3점대 방어율이 8개팀, 4점대 방어율이 6개팀, 리그 평균 방어율이 3점대인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배팅볼 머신. 방어율과 WHIP은 리그 뒤에서 2위의 기록이며, 이닝당 피홈런수는 선발 투수 중 가장 높다. KBO로 들어온 용병투수들이 IL에서 방어율 2점~3점초반대, Top 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입국했으나 한국무대에서 고전하는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안좋은 기록인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 있어도 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시즌이란 뜻이기도 하다.

4월 ERA 5.24, 5월 ERA 5.97, 6월 ERA 6.00, 7월 부상, 8월 ERA 6.75로 방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AAA에서조차 통할 수준이 아니었으며, 선발 투수로 ERA 5.53, 불펜투수로 ERA 7.71, 홈경기 ERA 5.86, 원정경기 ERA 5.51, 낮경기 ERA 6.31, 밤경기 ERA 5.53을 기록하였다.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ERA는 17.09(…). 특히 좌타자 상대로 44이닝 ERA 6.95, WHIP 1.75, 피안타율 0.325을 기록하였다. 피홈런은 10개. 무려 우타자 상대의 2배를 얻어맞았다. 돈내고 쳐라!!!

시즌 말에 윤석민의 선발자리를 꿰찬 AA에서 콜업된 타일러 윌슨[20]이 4승 2패 ERA 3.23을 기록하였고, 콜업 대기중인 유망주들은 AA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으며, AAA 불펜 필승조들은 1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볼티모어에 잔류가 되어도 미래는 어둡다고 할 수 있다.

나름의 꿈을 안고 메이저리그로 갔지만 시즌 내내 마이너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피칭과 부상으로 구단에게 필요없는 선수로 찍혀 시즌내 메이저리그 콜업은 물론 9월 확장 로스터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지명할당 되는 등 상당히 곤욕을 치렀다.

한편 여러 국내 언론에서는 이것이 그저 올시즌 메이저리그 승격이 어려워졌을 뿐이지 내년 시즌의 마이너리그 거부권 발동은 유효하므로 내년 시즌에 대한 준비로 삼으라는 구단의 배려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식적으로 다시 윤석민을 40인 로스터에 넣으러면 다시 다른 선수 한 명을 로스터에서 제외해야 한다. 다른 선수와 유망주들이 윤석민보다 더 낫다고 판단해서 지명할당 조치를 시킨 것인데 그런 선수를 다시 잃는 모험을 감수하고 윤석민을 다시 40인 로스터에 올린다?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다.[21] 또한 정말 내년 시즌에 윤석민이 팀의 플랜에 있다면 윤석민을 타 팀에 거저 뺏길 가능성을 열어둔 지명할당 조치를 하는 모험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다. 한마디로 윤석민에 대한 기대가 오리올스 구단에선 제로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내년 시즌 스프링트레이닝에 초청은 받겠지만 거기서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지 못해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윤석민이 발동하면 그냥 볼티모어는 방출을 시키거나 타 팀으로 트레이드를 알아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투고타저의 리그에서 낙제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선수에 175만 불이라는 거액을 지출해야 하는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구단은 없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아니 애초에 그럴 구단이 있었으면 이번 지명할당 조치때 클레임을 걸어서 윤석민을 데려왔을 것이다. 한 마디로, 본인에겐 매우 애석한 일이지만 지명할당 조치로 인해 오리올스 구단은 윤석민을 메이저리그에서 쓸 뜻이 전혀 없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졌으며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서 나오는 모든 경기에서 엄청난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윤석민이 그토록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덧붙여, 다른 팀보다는 비교적 경쟁이 수월해 보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선발투수들은 14시즌 모두 다 각성하여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3선발에서 4선발급 정도로 평가된 투수들이 모두 2선발급 가까운 성적이 되었고 팀 최고의 유망주 케빈 가우스먼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5선발이 꽉 찼고 여기에 1200만불 잡수시는 먹튀 우발도 히메네즈도 있다. 이대로는 윤석민이 15시즌 마이너리그를 정복하는 성적을 올려도, 불의의 부상이나 부진으로 선발진이 무너지는 낮은 확률이 아니고서는, 선발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22]

5. 시즌 후[편집]


9월 3일 조용히 귀국했다. 간단한 일문일답 인터뷰를 나눴으며, 변명할 건 없고 자기가 못해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올라가지 못했다고 말한 뒤 내년에도 계속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용병들에 비해 마이너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에서 FA 100억의 몸값이 가능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 리그에 남아있는 투수들 중 확실히 윤석민만큼의 지난 커리어를 가진 선수는 없지만, 과연 현재의 윤석민이 100억 어치의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미국 시간으로 9월 16일 지구우승을 여유롭게 확정지어서 윤석민으로서는 더더욱 씁쓸하게 됐다.

이후에는 아예 술까지 끊고 미리 내년을 준비하며 외부에 어떤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악연이었던 선동열은 2년 재계약 직후 안치홍 임의탈퇴 공시 언급 스캔들로 인해 팬들의 반발로 사퇴했으나, KIA 타이거즈로 복귀할지는 미지수. 여담으로 선동열 감독의 자진사퇴 전날인 10월 24일. 의미심장한 트위터 글을 올렸다. 날씨가 조으다...!!! 각동님이 떠났으니 날씨도 더 화창해 보이는지도

시즌 후 볼티모어에서 지명할당되었다. 고로, 40인 메이저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11월 KIA 타이거즈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에 합류하기로 결정하였다.[23]

한편 11월 11일빼빼로데이양현종에게 ML 야구를 전수해 줄 거라는 기사가 떴다. 당연히 댓글창은 난장판이 되어서 ML이 마이너리그를 말하는 거냐면서 엄청나게 비웃음을 당했다. 다만 윤석민의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 수도 있는 것이, 본인이 저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기자가 제목을 저렇게 쓴 것 뿐이다(...).

여담으로, 오프 시즌 포스팅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시도했던 양현종김광현의 계약이 모두 불발된 것이, 윤석민의 나비효과(...)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24][25] 그냥 양현종, 김광현이 못 한 거다. 포스팅으로는 타자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을 확정지었고, 넥센 히어로즈에 이적료를 안기며 진출했다.

2015년벅 쇼월터 감독이 윤석민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캠프에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캠프 대신 보라스 코퍼레이션에서 운영 중인 훈련장(BSTI)에서 몸을 만들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승격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끝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멀어지자 답이 없게 된 윤석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자진하여 방출을 요구하면서, 2015년 3월 5일 KIA 타이거즈 복귀를 결정했다. 결국 미국에 진출한 1년 간 윤석민이 얻은 것은 볼티모어가 2014년 윤석민에게 지불했던 연봉 20억 원과 계약금 67만 달러형저마라는 별명은?, 그리고 처참한 마이너리그 성적그리고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볼티모어 유니폼 그래도 시범경기에서 입어봤다이며, 잃은 것은 자존심과 거품인기...대신 AAA 동료들에겐 인기를 얻었다[26]

이 때 윤석민과 마이너리그에서 함께한 조쉬 스틴슨이 KIA에 입단하여 2015년에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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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건 그 정대현이 윤석민에게 조언하는 인터뷰를 하였다.[2] 인센티브를 다받는다 가정하면 총 1300만 이지만, 대개 보장액만을 쓰기 마련이다.[3] 이와 관련해, 계약이 성사되자 언론사로부터 기사를 공급받는 네이버는 병크를 터뜨렸는데, 헤드라인에 버젓이 총액 1300만 이라고 써버린 것. 류현진때 총액 6천만이라 쓴것과 비교해서 맞는거.아니냐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류현진의 경우는 포스팅 금액 + 연봉 으로 어쨌든 LA 다저스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이다. 하지만, 윤석민의 보장액은 575만이며, 인센티브 즉 성과금 개념의 액수를 다 받았을때가 1300만이므로 엄연히 다르다.[4] 실제로 롯데와 SK가 100억 이상 불렀다는 기사가 나왔다. 실상 더 크게 부른 팀은 따로 있었지만. LG가 125억을 불렀다는 썰.[5] 2013년 파크 팩터, 즉 구장의 타자친화/투수친화적 순위를 매겼을 때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팀들의 구장 타자친화적 순위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위, 뉴욕 양키스가 8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0위, 그나마 탬파베이 레이스가 29위. 하지만 레이스는 야수들의 공격 공헌도 총점을 매겨보면 2013년 5위에 위치하는 방망이가 매서운 팀인데다가 레드삭스가 1위, 레이스가 5위, 블루제이스가 11위, 그나마 양키스가 28위다. 문제는 양키스도 자코비 엘스버리, 카를로스 벨트란, 브라이언 맥캔을 영입하며 타선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 위안이라면 리그 8위의 공격력을 가진 오리올스를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오리올스의 수비 공헌도 지수가 11위로 수비력 역시 받쳐주는 팀이라는 것 정도.[6] 류현진을 빅리그 3선발 정도로 예상했고, 실제로 그리 되었다. 그런데 그 팀이 다저스인건 함정. 사이영 투수가 둘이나 있는 팀의 3선발이니 보통 팀 같았으면 1~2선발. 실제로 다저스에선 고작 4선발에 불과했던 놀라스코가 트윈스 가서는 에이스 대접을 받고 있으니.[7] 그의 부친이 용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태어났기 때문에 출생지가 서울이다.[8] 100억대 제안을 한 구단에 대해 다른 기사에서 수도권의 부자 구단이라는 언급이 나와 SK 와이번스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후 네이버 라디오볼에서 얼마전에 외국인 선수가 부상당한 팀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모든 의문이 풀렸다.[9] 이 글과 김현수(1988)/2016년 시범경기 논란을 읽어보면 왜 김현수가 마이너 거부권을 썼어야 했는지 알 수 있다. 마이너리그는 한 번 떨어지면 정말 올라오기 힘들다. 시범경기에서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 윤석민도(물론 트리플A에서 망했기 때문이지만) 결과적으로 메이저를 못 밟았는데 시범경기에서 처참한 성적을 냈던 김현수가 트리플A에서 잘 할 보장도 없었고, 무엇보다 시범경기에서 함량 미달이라는 인식이 박혔기 때문에 만약 거부권을 쓰지 않았다면 메이저에 올라갈 수 없었을 것이다.[10] swoon이라는 단어[11] 리그 선발투수 49명중 29명이 방어율 3점대 이하[12] 2014 우완 Top10 유망주 딜란 번디, 좌완 Top10 유망주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2012년 1라운드 4픽으로 뽑은 우완 케빈 가우스먼 등 특급 유망주들이 대기 중이다.[13] 팀방어율 3점대인 구단이 14개 구단중 7팀, 4점대가 7팀인 투수리그[14] 2013년 두산에서 뛴 그 핸킨스 맞다.[15] 스캇 다이아몬드가 2017년 SK와 계약하게 되면서 세 명 모두 KBO를 경험하게 되었다.[16] 2014년 한화에서 뛴 앤드류 앨버스의 마이너 통산 GO/AO가 1.28[17] 데릭 핸킨스, 스캇 다이아몬드, 마이크 라이트(Mike Wright)로 셋 다 6점대 방어율.[18]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맨 위에 위치한 견봉과 회전근개가 서로 부딪혀 통증을 유발하는 부상이다. 투수들에게 흔한 부상 가운데 하나이며 심할 경우 어깨를 위로 들지조차 못한다. 윤석민은 한국에서도 어깨 통증으로 수차례 치료를 받아 왔었다.[19] 전날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반대급부로 보스턴에서 이적했다.[20] 2019년LG 트윈스1선발을 맡았던 그 윌슨 맞다.[21] 언론에서 이렇게 한국선수에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건 임창용의 로스트 제외시에도 마찬가지 였지만, 결과가 어찌되었는지는 다들 알 것이다. 냉정히 말해 20대 후반 이상의 고참급 선수가 로스터에서 빠지면 다음 시즌에 마이너를 완전 폭격하지 않는 한 거의 가망이 없다.[22] 하지만 류현진의 다저스나 최근의 토미존 전염병을 보면 알지만 선발은 아무리 모아도 부족하지 않다. 언제 훅가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문제는 어디까지나 윤석민의 실력과 바닥이던 몸상태, 그리고 자기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도전한 어리석음이다(...)[23] 악질 편파기자로 유명한 이선호는 이걸 마치 윤석민이 친정 팀이 그리워서 다시 복귀하려는 포석으로 마무리 훈련에 합류한 거라는 식의 글을 써서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24] 설령 나비효과를 받았더라도 그것과 무관하게 저 둘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단들이 류현진의 절반이라도 투자할만큼의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는 건 분명하다.[25] 심지어 이 나비효과는 양현종에게 있어 2021시즌 후 기아와의 2차 FA협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26] 마이너리그는 한국이나 일본의 2군에 비해 훨씬 환경이 열악하다. 그래서 돈 없는 마이너리그 동료들에게 윤석민이 자주 비싼 밥을 사 줬다고 한다. 덕분에 동료들 사이에서 굉장히 윤석민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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