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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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덴
Norden · ノルデ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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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키 류 코믹스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가족 관계
???(아버지)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최종 계급
은하제국군 소장
최종 직책
은하제국군 라인하르트 폰 뮈젤 함대 참모장
최종 작위
자작(예정)[1]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오오하라 야스히로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OVA 성우는 오오하라 야스히로. 을지서적과 서울문화사판에선 노르덴으로 번역했는데 알파벳을 봐도 노르덴이 맞긴 하지만 이타카판에서 놀덴으로 번역했다.


2. 상세[편집]


은하제국의 장교로, 작중 계급은 소장. 제3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라인하르트 폰 뮈젤 함대의 참모장으로 참전했다.

놀덴은 자작가의 장남으로, 아버지는 제국 내무성 차관을 지내고 있는 고관이다. 그는 아버지가 70세가 되면 자작 작위를 물려받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거기에다 30대 중반에 소장에 이르렀으니, 그 스스로도 젊은 나이에 영달한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런데 군무성 인사국에서는 그를 라인하르트 폰 뮈젤 휘하로 배치했는데, 라인하르트는 불과 19세에 중장 계급을 달고 있었다. 당연히 놀덴은 자기보다 어리면서 빨리 출세한 라인하르트에게 호의를 품기는 어려웠다.

그렇긴 해도, 놀덴은 제국귀족가에서도 보면 5등작에서 밑급인 자작가였다. 30대에 소장이 된 것을 본인이 자랑스러워한다지만, 이미 20대 초반에 소장이 된 플레겔 남작같은 사례도 있듯이 제국귀족에서도 그렇게 높은 계급이자 출세도 아니었다. 라인하르트 말고도 이미 30대 초반에 자신의 능력만으로 소장이 된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제독을 생각하면 이 자가 열폭할 일이 여럿 있기는 하다. 멀리 안가도 자신의 상관이 19살인 점이 열폭할 일이지만 말이다.

전반적인 군사 능력은 평범하다. 그가 작중에서 한 말도 따지고 보면 평범하게 보자면 틀린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앞에 서 있던 사람은 양 웬리가 '5세기 통틀어 최고의 군사적 두뇌'라고 평한 라인하르트와 그에 필적하는 재능을 가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였고, 결국 그는 라인하르트에게 저능아 취급을 받고 말았다. 거기에다 놀덴이 라인하르트를 비꼬는 듯이 말해서 라인하르트의 화를 돋구기도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제3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윌렘 홀랜드 소장이 지휘하는 자유행성동맹군 제11함대가 상식을 무시한 스피드로 돌진하여 제국군을 유린하자, 적이지만 훌륭한 용병이라고 칭친하며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홀랜드의 용병술을 보고 기존의 전술이론을 넘어섰다며 고평가하는데, 라인하르트는 바닥 밑에도 바닥이 있다고 중얼거리면서 중추부에 직격을 당한 것도 아닌데 무엇이 그리 대수란 말이냐고 반박하자, 놀덴은 무능하다고 하셨지만 아군은 제국군인으로서 용전하고 있지만 우리 함대는 아군의 고전을 방관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물어 라인하르트를 빡치게 했다. 간신히 화를 참은 라인하르트가 홀랜드의 의도를 설명하며 아군은 쓸데없는 교전을 피해 적이 공세종말점에 도달할 때쯤 응전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호오, 그게 언제입니까? 1년 후입니까, 아니면 100년 후입니까?"라고 비꼬아서 라인하르트를 더더욱 분노하게 했으나, 라인하르트는 간신히 화를 참고 놀덴을 물러나도록 하는 데 그쳤다.하지만, 키르히아이스와 둘이서만 남자 아주 애원하는데 얼마나 빡쳤는지 키르히아이스에게 "키르히아이스, 키르히아이스. 날 좀 칭찬해주겠어? 이거야 원, 최근 2주 동안 정말 꿋꿋하게 참는 것 같지 않아?! 평생 쓸 인내력을 여기서 다 써버릴 것 같군."라고 애원할 정도였다...몇년 뒤에 양 웬리를 만나고는 어떻게 견뎠을까. 맨날 싸웠다 하면 져서 울분이 가득찼을텐데 이에 키르히아이스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조금만 참으라며 곧 라인하르트님 진가를 보이게 될 거라고 다독여줬다.

그리고 11함대가 제국군을 유린한 뒤, 라인하르트 함대를 향해 돌진하자 접근을 보고하고서는 "대처하지 않을 겁니까, 사령관 각하?"라고 말해 라인하르트를 다시 분노하게 만들었지만, 키르히아이스의 배려로 터지지는 않았다.[2] 그러나 놀덴은 라인하르트가 키르히아이스에게 한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얼마 뒤, 제국군이 완전히 유린당하고 11함대의 공세종말점이 다가올 때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반격수단을 의논하던 도중 끼어들어 대세는 결판이 났으나 당장 후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점점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른 라인하르트는 적은 공세종말점에 거의 다다랐으나 우리는 종점에 이르는 순간 화력을 적의 중추에 집중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놀덴은 탁상공론으로 치부하며 당장 후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라인하르트는 드디어 폭발하여, "닥쳐라! 비겁자가 아군의 패배를 입에 담는 것도 용서하기 어렵거늘, 이제는 사령관의 지휘권까지 간섭하려 드는가!"라고 호통을 치자 놀덴은 멘탈이 붕괴하여 휘청거렸다. 라인하르트는 그런 놀덴을 무시하고 반격을 명령하였다.

이후 동맹군이 라인하르트의 계획대로 무너지자, 놀덴은 그때까지도 라인하르트로부터 받은 충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굳은 얼굴로 스크린을 보고 있었다. 키르히아이스는 그 모습에 동정심을 느꼈지만, 라인하르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더더욱 확고해졌다.

전투 이후에는 완전히 퇴장해서 등장도 언급도 없다. 전사했다든지 여러가지 미래가 있겠지만 살아있다고 해도 상황을 보면 겨우 2년 뒤에 립슈타트 전역에서 문벌귀족 세력에 끼어들 게 뻔해 파멸할 가능성이 크다.


4. 후지사키 류 코믹스[편집]


라인하르트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에게 불려나간 사이 키르히아이스 앞에서 자신을 새로운 참모장이라 소개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대귀족들이 라인하르트를 전장에서 죽이기 위해 참모장에 앉혀놓은 인물이었는데, 정작 의도를 눈치챈 뮈켄베르거가 라인하르트 함대에게 후방 대기를 명하면서 목적 달성이 어려워졌다. 능력 자체는 원작과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빌헬미나에서 돌아온 라인하르트가 함대에게 후방 대기를 명하자, 놀덴은 라인하르트를 비겁자라고 까며 싸우자고 은근히 부추겼지만 라인하르트는 안광을 빛내며 후방 대기라고 다시 강조한다. 그 모습에 놀덴은 쫄아버린다.

제국군을 격파한 11함대가 라인하르트 함대에게 돌진하자 그 속도에 겁을 먹고 당장 방어진을 펼쳐야 한다고[3] 주장했으나, 라인하르트는 이를 무시하고 후퇴 속도를 더 높이라고 키르히아이스에게 명령했다. 그리고 키르히아이스는 속으로 방어진을 짰다가는 사기충천한 적 함대에게 패배할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고 놀덴의 작전에 반론했다. 이후 추격전이 펼쳐지자 라인하르트를 격전에 던져놓고 혼자 도망치려 했는데 이러다가 동반자살하겠다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작대로 공세종말점에 도달한 11함대의 진격이 멈추자, 라인하르트는 주포 일제사격 3연사로 11함대를 박살내버린다. 그 모습을 보고 겨우 숨을 돌린 홀랜드는 놀라게 한 벌로 빗맛은 함정들을 격침하자고 주장했으나, 분노한 라인하르트가 패했다고 하더라도 적 함대에는 배울 점이 다수 있었으나 경에게는 하나도 없으니 오물은 이 함에서 나가라고 호통을 쳤다. 이후 투덜대며 복도를 걸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1] 원작에는 자작 작위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후지사키 류 코믹스는 그러한 설정 없이 자작이라고 나온다.[2] 라인하르트가 터지기 전에 "각하, 조금만 더 함대를 전방으로 보내 응전하시겠습니까?"라고 말해 자연스럽게 라인하르트가 자신의 의도를 설명하도록 하게 해주었다.[3] 방어진을 펼치면 뮈켄베르거 원수와 연계하여 11함대를 포위할 수 있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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