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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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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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The Good, The Bad, The Weird[1]


파일:놈놈놈.jpg

[ 북미판 포스터 ▼ ]
파일:external/4.bp.blogspot.com/The+good1.jpg

감독
김지운
각본
김지운
출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장르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제작사
바른손 영화산업 본부, 영화사 그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07년 4월 7일 ~ 2008년 1월 24일
개봉일
2008년 7월 17일
상영 시간
139분
월드 박스오피스
$44,261,209
총 관객수
6,686,912명 (최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파일:TVING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1. 개요
2. 상세
3. 예고편
5. 줄거리
5.1. 결말
6. 평가
7. 등장 총기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누가 좋고, 나쁘고, 이상한지 절대 확신치 마라.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악당. 이긴 놈이 전부 갖는다.
(Never be sure who's good, bad or weird. One map. Three villains. Winner takes all.)
[2]

2008년 7월 17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감독은 김지운, 주연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다. 흔히 약자로 '놈놈놈'이라고 지칭한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석양의 무법자[3]패러디한 작품이다.


2. 상세[편집]


한국형 퓨전 서부극. 1930년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보물지도를 둘러싼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이야기.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명맥을 이었던 고전 한국 영화의 한 장르인 만주 웨스턴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장하는 우월한 기럭지 박도원(좋은 놈), 정우성
  • 마적단 두목으로 등장하고 과거의 콤플렉스가 있는 박창이(나쁜 놈), 이병헌
  • 모자라 보이지만, 나름 순박하고 다분히 몸개그끼가 있는 열차털이범 윤태구(이상한 놈), 송강호

김지운 특유의 미장센과 마지막 대평원의 추격전이 손꼽힌다. 추격전에선 박도원과 윤태구는 물론 박창이가 이끄는 잔인한 마적들, 대규모 다국적 건달들로 이루어진 삼국파, 그리고 이들보다 병력의 질과 화력의 우위를 갖춘 일본군까지 장난이 아니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긴 하나 영화상 민족주의적인 장면들은 극히 적다. 이것은 감독의 의도적인 것으로 한국의 애국주의적인 코드를 넣기보다 무국적성에 배경을 두었다.[4] 애당초부터 촬영지도 둔황 인근에서 찍었고 실제 만주는 사막이 아닌 초원이다.

영화가 개봉하고 난 뒤 이야기의 부실함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김지운은 한 인터뷰에서 내러티브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 대신 다른 것(캐릭터, 액션)에 중심을 두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도 예고편에 나온 게 다라는 말이...

영화의 제목은 세르조 레오네의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원제 《좋은 놈, 나쁜 놈, 추한 놈》(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에서 빌려 왔다. 전체적인 줄거리 또한 《석양의 무법자》에서 모티브를 얻어왔다. 영화의 결말 부분이나 캐릭터의 설정은 오마주에 가깝다(특히 가슴에 숨긴 철판). 그리고 이만희만주 웨스턴 영화 《쇠사슬을 끊어라》의 영향도 받았다. 《쇠사슬을 끊어라》가 더 직접적 모태인 것 같다.

중국에서는 1986년에 홍금보가 연출한 《부귀열차》의 표절이라며 논란이 일었다. 지도 한장을 두고 벌어지는 기본적인 줄거리를 비롯해 정방천(홍금보)은 윤태구(송강호)처럼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점과 쫓기는 도망자라는 설정이 꽤 유사하다. 그리고 정방천을 추적하는 인터폴(종진도)은 무기도 윈체스터 총으로 박도원(정우성)과 똑같다. 그리고 지도를 추적하는 마적단들은 박창이(이병헌) 일당들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표절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지는 의문. 보물지도[5]도 추격전도 윈체스터 라이플도 마적단[6]도 원래 웨스턴 장르에선 절대 드물지 않은 소재라서, 이야기의 흐름에 대한 지적은 없이 지엽적인 소품에 대한 지적뿐이라, 살재로 표절한 건 없고 소재가 겹친 것일뿐. 역으로 부귀열차가 더 오래된 웨스턴 따라하려고 그랬냐고 맞받아치거나 “양쪽 모두 웨스턴의 오마주”라고 치부할 수 있는 걸 “중국 작품이 과거 서양 영화와 겹치는 건 우연이고 한국의 작품은 모두 짝퉁”이라는 논제를 밀고 나가는 것일 뿐이다. 저 논리대로라면 “테러물에 AK-47이 자주 나오니 모든 테러물은 서로 표절한 것”이라는 궤변도 성립된다. 그저 중국의 전형적인 “중국은 물량과 자금 같은 하드웨어는 있는 이상 당연히 모든 아시아발 작품은 중국이 최우수이어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따른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해 배아파하는 콤플렉스의 발로다. 영화 아저씨의 흥행 갖고 칭찬하기는 싫고 “한국의 장기밀매의 현실에 대한 폭로”라고 새빨간 거짓말까지 하면서 까기 바쁜 행태부터 싹수가 노랬다.[7]

영화 중후반부의 사막 전투 장면에는 인디아나 존스를 오마주한 부분들도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중절모를 쓰고 말을 달리며 군용차를 궤멸시키는 박도원의 모습이라든지, 트럭 밑의 줄에 간신히 매달려 기어 올라와 트럭을 접수하는 윤태구의 모습이라든지...

영화의 버전이 여러가지인데, 한국에 개봉한 버전은 독립군에 대한 언급과 그에 얽힌 개그 이벤트, 결말 부분의 추가 분량이 수록된 139분짜리이며, 영화제에서 공개한 칸 버전은 120분 분량이었으며[8] 토론토 영화제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또다른 재편집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심지어 칸 버전은 기존 국내판이 상영될 때 은근슬쩍 추가로 스크린을 잡아서 상영했다. 다만, CGV 강변 등 몇 곳에만 한정되어있던 상영이라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개봉 전 1차 편집 상영 시간은 총 4시간이었다고 한다. 허나 1차 편집본이 마음에 들어 이것을 1, 2편으로 나누어 개봉하려고 고려했으나, 당시로는 한국 영화 시장에서 두 편으로 나뉘어서 개봉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OST는 김지운의 전작 《달콤한 인생》의 OST을 담당한 달파란과, 영화 《타짜》 OST을 담당한 장영규가 공동제작했다. OST 트랙수는 보너스곡을 포함 총 40곡이며, 특히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산타 이스메랄다의〈Don't Let Me Be Misunderstood〉가 편곡, 수록되어 있다. 원래는 산타 이스메랄다의 곡을 사다가 쓰고 싶었는데 판권 문제가 발생해서[9] 그냥 커버해서 사용하는 걸로 바꿨다고 한다. 사실 그 편이 더 싸기도 하고. 참고로 이 곡은 그전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킬빌》에 삽입되었던 전적이 있고 2004년 박헌수의 영화 투 가이즈에도 삽입된 전적이 있다. 영화는 끝난 지 10년이 다 돼가는 2017년 기준, OST 몇 곡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직도 쓰인다. TV 동물농장이나 정글의 법칙, 무한도전 등에서 좀 우스운 장면이나 서로 쫓는 추격전 등에서는 높은 확률로 많이 쓴다.

이 음악은 디시인사이드에서 디제이늅라는 회원이 빙과류 아이스크림 빠삐코 CF 노래와 합성시켜 빠삐놈을 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크린 독점이 그야말로 활개를 쳤다. 인기 스타 3인방을 주연으로 내세우고, 제작에 관여한 CJ엔터테인먼트-CGV 측에서 당시 해외에서 평에는 상관 없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평도 인기도 완벽했던 다크 나이트 등의 화제작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외국의 인기작들을 고의로 나중에 개봉하고, 언론 및 광고계에 거의 도배급의 홍보를 하고, 개봉관 독과점 방식도 쓰는 등 내심 1000만 관객을 의식하며 졸렬하게 장사를 했다.

이 방법을 쓰면 꼭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보러 온 게 아니라 심심해서 극장에 온 관객들도, 주로 개봉하는 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 수동적으로 보게 되는 어드벤티지가 생긴다. 하지만 최종 영화 흥행 성적은 668만 6912명으로 2008년 당시에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9위에 랭크되었다. 겨우 손익분기점은 넘겼는데[10], 이와 같은 작정하고 밀어주기 흥행 덕에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있다. 당시 한국 영화들의 흥행 성적이 부진하고 할리우드의 대작들이 쏟아지던 상황이라, 만일 엄청난 물량과 제작비를 쏟아부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망하면 충무로에 돈줄이 마르면서 한국 영화계에 재앙이 닥칠 거란 위기감이 영화판에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인식 때문에 영화 평론가와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띄우기에 나섰다는 이야기도 많다. 사실 역대 한국 영화 중에 개봉 몇 달 전부터 이 정도로 모든 매체에서 무조건 찬양 일색이었던 영화도 드물다.

물론 영화 자체로는 잘 만들었다. 700만명이라는 흥행에 로튼 토마토에서 83%의 선호도를 얻어냈고, 관객들의 평 자체도 나쁘지 않은 액션 영화지만 국내에서 위와 같은 편법들을 동원하면서까지 다소 과대포장해서 홍보한 게 아니냐는 반발도 많았다. 아무튼 김지운은 이 영화로 수익은 잘 건지지 못했다고 한겨레에 털어놓았다. 한때 이글루스에서 "스태프였던 친구가 임금을 다 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블로거가 있어 논란이 된 적도 있다.


3. 예고편[편집]



국내 예고편


해외 예고편[11]


4.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편집]


나쁜 놈인 박창이는 친일반민족행위자 갑부에게서 지도를 찾아줄 것을 의뢰받고 제국 열차에 올라탄다. 한편 독립군에게 의뢰를 받은 좋은 놈 박도원도 같은 열차에 올라탄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지도를 손에 넣은 놈은 그냥 열차털이범 이상한 놈 윤태구다.

도원은 지도를 가진 태구를 쫓게 되고 나쁜 놈인 창이는 의뢰받은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 두사람의 목숨을 노린다. 한편 태구가 발견한 정체불명의 지도가 엄청난 자금의 보물이라는 것을 알고 독립군, 도적단 삼국파 그리고 일본군까지 가세하면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대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5.1. 결말[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물지도의 목적지는 금은보화가 아닌, 석유가 묻혀있는 곳이다. 윤태구와 친구 만길이가 지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도중 시추라는 말이 나온다.

영화상 석유는 일본의 국사적 자금줄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이 압박해오면서 일본의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자원수급이 점차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삭제 장면에서는 이것이 일본의 사기극으로 묘사된다.

마지막에 반전이 드러나는데, 사실 작중에서 언급되던 손가락 귀신은 박창이가 아닌 윤태구였으며[12], 5년 전 원산에서 박창이가 손가락 귀신이었던 윤태구를 찾아가 1:1 매치를 벌였지만 패배하고 손가락을 잘렸다. 당시의 윤태구는 허당 속성은 커녕 냉혈한에 가까운 모습으로 대단한 오라를 뿜었다.[13] 박창이가 그토록 윤태구에게 집착하고 그를 노리던 이유 또한 이 때문이었다. 결국 최후의 결투에서 슬쩍 빠지려던 윤태구는 박창이에게 정체가 드러나면서 박도원까지 자극받았고 셋이서 1 : 1 : 1의 결투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시작된 결투... 윤태구가 집중사격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선전하지만 결국 3명 다 쓰러지고 만다. 그런데 이 대결은 처음부터 가장 유리한 건 박도원이고 가장 불리한 건 윤태구, 가장 상대하기 쉬운 건 박창이였다. 일단 손가락 귀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원한이 있는 박창이는 물론 박도원마저 손가락 귀신 윤태구를 노리면서 윤태구는 가장 먼저 총을 뽑아 사격하고도 둘에게 집중 사격을 맞았고 박창이는 윤태구에 대한 원한[14] 때문에 윤태구만을 노린다. 심지어 박도원에게 치명상을 당하고도 윤태구만을 노리는 미련함을 보인다. 반면 박도원은 박창이와 함께 윤태구에게 집중 사격을 하다가 슬쩍 총구를 박창이로 돌려서 박창이에게 먼저 치명상을 입혔고 뒤늦게 박창이와 윤태구의 총에 박도원도 부상을 당하지만 윤태구>박창이>박도원 순으로 총격을 맞았기에 피해는 박도원이 제일 적을 수밖에 없다. 사실상 윤태구, 박창이 싸움에 박도원은 눈치만 살피다가 둘 모두에게 먼저 사격을 가했다. 총격전에서 먼저 총상을 입는 사람이 가장 불리하기에 이 대결은 처음부터 박도원이 가장 유리했다. 박도원은 그가 키우던 송이가 구해줘서 살았고, 박창이는 끝까지 윤태구만을 고집하다가 박도원에게 조준 사격을 당해 과다출혈로 사망, 윤태구는 사실 가장 불리했고 가장 많은 공격을 당했지만 몰래 철판을 옷 밑에 덧대놓고 많이 얻어맞아 드러눕는 연기로 살아남았다.[15] 그리고 윤태구는 박창이의 시체와 함께 유전을 폭파시키려고 했으나 일본군이 오자 다이너마이트로 위협을 하다 실수로 불을 붙여서[16] 일본군이 먼저 도망치고 윤태구는 박창이가 가진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도망친다.[17]석유시설이 폭파되고 몇 년 뒤 현상수배 전단지에 윤태구의 현상금이 엄청나게 인상돼서 수정 표기되고 박창이의 얼굴그림에 라는 글씨가 씌어지고 박도원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윤태구를 찾아다니며, 마지막으로 윤태구가 오토바이로 황야를 질주하는 장면을뒤로 이 영화는 끝이 난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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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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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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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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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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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액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다

-

이동진 (★★★☆)


모험하는 감독을 지켜보는 건 즐거워

-

박평식 (★★★☆)



김지운 감독 작품 중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웨스턴 장르와 김지운의 연출력이 시너지가 맞물려서 꽤 스타일리시하게 잘 만들어져있는데, 감독의 다른 작품인 달콤한 인생이나 악마를 보았다, 밀정, 도둑들 처럼 메세지나 깊은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닌 철저한 오락 장르로써의 성격을 가져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이 엮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게 잘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주인공 3인방의 액션 스타일이나 캐릭터의 지향점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각 인물들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재미도 상당하다.

밀덕으로써의 김지운의 면모가 잘 드러나서 웨스턴 장르로써 넘어가줄 수 있는 부분이나 연출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무기 고증도 준수한 편이다. 게다가 액션들도 주연 배우가 직접 연기한 부분도 많고[18] 그 퀄리티도 뛰어난 편이다.

이야기 자체의 씹는 맛은 있지만 그 깊이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정통 서부극 스타일의 영화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어딘지 모르게 허무한 듯한 결말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팝콘 무비로써 전혀 손색없고, 김지운 특유의 연출들이 잘 녹아나와 있기 때문에 평론가 사이에서도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7. 등장 총기[편집]


김지운은 상당한 총기 마니아로 보인다. 전작 달콤한 인생에서처럼 무수히 많은 총기들이 등장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총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로 - IMFDB 링크


파일:external/cfs8.blog.daum.net/48dcce7a8e5e7&filename=e0088071_488ab6e7840a8.gif
  • 박도원이 사용하는 장총은 두 종류이다. 하나는 더블 배럴 샷건, 그리고 또 하나는 레버액션 소총인 Marlin Model 1894C.[19] 박도원이 이 총을 핸드스핀으로 돌려서 장전하는 장면이 후반부 추격전에 등장한다. 대역이 아니라 정우성이 실제로 양 손을 놓고 말을 달리며 총을 돌려가며 장전했다. 멋진 장면에 현장의 촬영팀이 다들 놀랐다고 한다.[20] 하지만 해당 장면은 본인이 생각해도 미친 짓이라 하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일인데, 잘못하면 손가락이 완전히 꺾이거나[21] 낙마 사고를 당하여 촬영 못하게 되었을테니 그야말로 영화를 위해 영화와 인생을 걸고 시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고증 면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는데, 일명 '스핀코킹'이라 불리는 이 회전 장전은, 보통 한 손은 말의 고삐를 잡고 자유로운 다른 한 손만으로 장전을 하기 위해 고안된 스킬이기 때문에 굳이 두 손으로 저럴 필요가 없다. 말에서 두 손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냥 양손으로 총을 쥔 상태에서 한 손만 위아래로 움직이며 재장전과 격발을 하는 편이 신속성과 명중률 면에서 월등하니 굳이 총 자체를 돌릴 이유가 없다. 총기 매니아라는 김지운이 이를 몰랐을 리 없고, 멋을 위해서 리얼리티를 희생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의도대로 멋 하나는 확실하게 챙겼으니 역할은 다 한 셈.
스핀코킹 액션의 모범 답안으로 터미네이터 2오토바이 주행신이 있긴 하지만,[22] 놈놈놈의 경우 해당 신에서 사용하기에는 극단적일 수 밖에 없는 연기 난이도는 둘째치고 아무리 명사수라 하여도 저런 난전 상황에서 터미네이터같은 기계도 아닌 인간이 전력질주하는 말 위에서 소총을 한 손으로 쏘는데도 백발백중이 나오는 연출은 좀 무리수였을 것이다. 그렇다고 고삐를 잡았다 놨다 하면서 스핀 코킹은 한손으로, 조준 격발은 양손으로 하는 것은 더 이상했을 것. 그냥 스핀코킹만 포기하면 됐지만 그러면 멋이 안나고.. 다만 해당 신에서는 일대 다 상황이었으니 번개같은 일반 리로딩으로 깔끔하게 처리하여 다른 방식의 멋을 챙기고, 한손 스핀로딩은 궁지에 몰려 양 손으로 총을 장전할 수 없는 상황[23]에서 극적으로 보여주는 식의 연출은 가능했을 법도 하다.

여담으로 더블 배럴 샷건 역시 고증이 아쉽다. 박창이에게 잡힌 만길을 구하러 윤태구와 함께 박도원이 말을 타고 기습하는 장면에서, 해당 총을 대여섯발가량 쏜다. 더블 배럴 샷건, 직역하자면 2연발 산탄총은 이름답게 2발만 장전될 수 있기에 2발을 연달아 쏘고 나면 장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박도원은 그런 것 없이 마치 자동 산탄총처럼 여러 발을 연달아 쏜다.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SW1917_03.jpg
  • 박도원의 부무장은 스미스 & 웨슨 M1917 리볼버이나, 작중에는 소총을 주로 애용하여 후반 들어서 일본 기병 몇명 잡거나 마지막 결투 장면에서 사용했을 뿐이다.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Mauser_04.jpg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WM4_02.jpg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MP18_2.jpg
  • 박창이가 처음 열차 씬과 마지막 결투 전에 멀리서 저격을 시도할 때 사용한 총은 볼트액션식 소총 마우저 M1908. 그리고 웨블리 MK IV 리볼버를 사용한다. 귀시장 총격전에서는 잠깐 란체스터 Mk. 1 기관단총[24]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모신나강 다수가 졸개들의 손에 등장한다.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P38_2.jpg
  • 윤태구의 총은 발터 P38 두정. 애총인지 늘 이거만 사용한다.

의외로 독일제 총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는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료 후, 패배한 독일 제국으로부터 몰수된 무기 상당수는 군벌들이 난립하던 중국에 팔려갔다.[25] 또 구 독일령이던 청도에서[26] 영화에도 나오는 마우저 C96(특히 이 권총은 장개석 친위대인 남의사의 트레이드 마크라 불릴 정도였다)과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MP18 기관단총이 생산되었고, 나치 집권 이전 국민당 정부와 독일이 사이가 좋았던 시절엔 장개석 직계군을 무장시키기 위해 Kar98k 2만여정을 수입하기도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나치 독일일본 제국과 동맹을 맺은 후에 생산되어 중국 수입이 불가능했던 P-38이 나온다는 것. 차라리 당시 중국에 흔했던 루거 P08이나 M1911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다.[27] 게다가 P-38은 탄창 멈치가 탄창 아래에 달려 있어서, 빈 탄창을 제거하려면 양 손이 필요한지라 쌍권총으로 쓰기에 좋은 총도 아니다. 이 단점은 영화에서도 초반 장면에서 윤태구가 재장전에 애를 먹는 것으로 잠깐이나마 고증된다.


8. 여담[편집]


  • 국내판 포스터가 인상적이었는지 간간히 다른 인물이나 캐릭터, 짤방으로 패러디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선역/악역/개그역 혹은 제삼자라는 구성이 어떤 매체든 보편적인 배치기 때문에 패러디하기 편하기도 하다. 구글 이미지 모음

  • 놈놈놈 공식 카페에서 특이하게도 스태프는 물론 김지운까지 촬영 관련 일화를 세세히 올려놨다. 그 중, 김지운이 직접 밝힌 설정. 감독이 밝히길, 스토리텔링보다는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갔기에 캐릭터에 맞추어 스토리를 여러 번 바꾸었다고.
박도원은 윤태구와 박창이에 비해서 등장 동기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애초에 감독이 모티브로 한 《석양의 무법자》에서도 좋은 놈은 좋은 놈이 아니었고, 캐릭터 관계가 명확한 나쁜 놈(창이)과 이상한 놈(태구)과는 달리, 캐릭터 짤 때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현상금 사냥꾼이라고 나오며 한때 독립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창이의 현상금과 보물 때문에 윤태구와 같이 생과 사를 넘나들며 보물지도의 목적지로 가는 게 그다지 수긍이 안 된다는 평이다. 김지운에 의하면, 박도원의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는 몇 가지 있다고 한다.
  • 하나는 독립군이었던 시절 한 조선인 마적단에 속아 독립 자금과 부하들을 잃고 자괴감에 독립군을 탈퇴.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며 빼앗긴 독립 자금 액수를 맞추기 위해 현상금을 노린다는 설정.
  • 또 다른 하나는 도원은 처음부터 범죄자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이 아니었으며, 원래 직업은 한국 북부 산악 지대에서 호랑이 등 짐승들을 잡아 생업으로 삼는 그냥 사냥꾼이었다. 하지만 일제가 조선인에게 수렵을 금지하여 생업을 할 수 없게 되자, 만주로 넘어와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위 두 설정은 DVD에 버무려져(?) 있는데 우선 박도원에게 지도 찾기를 의뢰한 여자(독립군)가 이전부터 박도원이 독립군이었다는 듯 말한다. 그리고 대폭 편집된 송이(도원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는 박도원이 잡아온 멧돼지를 간단하게 썰어버린다. 즉, 이전 독립군과 수렵꾼 설정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28]

  • 박도원은 열차에 올라 타기 전, 한 총포상에 가서 탄환을 구입하다 벽에 걸린 명품 라이플 총을 보고 마음에 들어 돈 뭉치를 건넨다. 하지만 총포상 주인은 "박창이 몸값 정도"는 되어야 팔 수 있다고 답하며 팔기를 거부한다. 이는 금전적 의미가 아니라 그 정도 되는 거물을 잡을 실력은 되어야 이 명품 총에 걸맞는 소유자라는 뜻.

  • 독립운동가를 도와주는 두채(조경훈)라는 이름의 전직 마적이 박도원에게 시비를 걸면서 자신이 인정한 만주의 최고 총잡이가 세명이 있는데 한명은 러시아 국적으로 보이는 미하일[29] 또 한명은 손가락 귀신[30], 다른 한명은 두채가 말하기 전에 박도원에게 총을 뺏겨 두채를 겨눈다.

도원은 이 총이 탐나서 창이를 쫓는 그런 단순 무식한 총덕후의 모습이 있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 장면은 국내판에서는 편집되었다. 하지만 토론토 영화제 버전에 이 장면이 삽입되었고, DVD의 삭제 장면 코너에는 총포상에서 총을 보는 장면과 총을 사는 엔딩이 담겨있다.
네이버 영화에서 검색해 영화 사진들을 보면 도원이 총포상 같은 곳에서 돈다발을 내밀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위의 설정 때문이다.

  • 영화 후반부 추격 신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고로 이때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박도원이 일본군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통쾌함을 느꼈다는 인터넷 댓글과 관객들이 많다. 이때 일본군과 대치 상황에서 박도원은 갑자기 말 머리를 돌려 역주행하며 일본군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주행을 한 이유는, 박도원이 쓰고 있는 모자가 일본군이 쏘는 총알에 의해 구멍이 나면서 폼생폼사 박도원의 심기를 건드려 (여러가지 의미로) 역주행을 하면서 일본군을 역관광시킨 것.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미 구멍이 나있는데, DVD 수록 부분을 보면, 원래 셋은 판자촌에서 만났다.(추격전 직전, 태구가 들른 곳) 박창이가 태구한테 싸움을 걸고 있었고, 박도원은 그냥 지붕에서 자고 있었는데, 인기척을 느낀 박창이가 냅다 총질을 해대면서 구멍이 생긴 것. 마지막 싸움과는 달리 박도원은 둘의 싸움을 구경만 하는데 이때 조그만 목마를 탄다.

  • 결말은 4~5개 정도의 버전이 존재한다. 결말과 본편에 수록되지 못한 편집컷 모두 DVD에 수록되었다. 이에 대해 촬영 당시 감독이 그냥 멋있어 보이는 대로 찍어 시나리오의 일관성이 촬영 때에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직접 촬영한 장면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한 나머지 과감한 편집을 하지 못하여 서로 맞지 않는 무수한 결말을 낳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삭제 장면은 그렇다 쳐도 전혀 다른 결말 여러 개 모두를 꼭 DVD에 다 넣을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관객들에게 혼란만 주는 꼴.


  • 하츠 오브 아이언 4의 도전과제에 오마주되었다. 제목만 보면 같은 석양의 무법자 같지만, 실상은 만주국으로 달성해야 하는 도전과제로 달성 조건이 기반 시설을 끝까지 올리고 영화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 그 석유를 착출해내는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주의깊게 안보면 놓치겠지만, 작중 마을 장면이 배경이 만주임에도 코끼리가 나온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정도다. 마을에서 거대한 불상같은 것이 실려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어딘가에서 밀렵돼서 밀거래를 위해 만주까지 수송되어 온 듯하다.[31]

  • 무명 시절의 곽도원김민재, 진선규(셋다 귀시장 패거리로 분했다.) 그리고 이성민(박도원의 주방장)이 출연했다. 그나마 중간에 얼굴이라도 비추는 이성민과 달리, 곽도원과 김민재, 진선규는 대사 한마디는 커녕 얼굴도 제대로 안나와서 곽도원이 후술하기를, 영화에 출연해서 지인들과 극장을 갔는데 등짝만 나와서 출연한 배우 본인도 못 찾는다고 농담을 했다. 또한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의 후배 형사 병식이로 나온 홍기준도 박창이의 부하로 나온다.[32]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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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양의 무법자 원제(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패러디.[2] 해당 문구들은 전부 칸 영화제 때 공개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초기 포스터에 적힌 글귀이다.[3] 진짜 제목이 "좋은 놈, 추한 놈, 나쁜 놈"이다.[4] 독립군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비중이 공기 수준.[5] 다만 보물지도는 서부극보단 해적물에 더 자주 나오는 클리셰다.[6] 미국 서부극의 갱단에 해당.[7] 해당 영화의 장기밀매는 그냥 극중 장치일 뿐이다.[8] 국내에 출시된 블루레이판에 수록된 영상이 칸 영화제 상영판이다. DVD의 경우, 칸 영화제와 국내상영판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9] 원곡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재즈 싱어 니나 시몬이 부른 것이 원곡이고, 영국 록 밴드 애니멀즈가 커버한 곳도 꽤 유명하다.[10] 손익분기점이 650만 관객이라고 한다. 최종 흥행 성적으로 보자면 흥행 성공은 흥행 성공인데 제작비 대비 수익은 그렇게 높지 않았을 것이다.[11] 42초 경에 빌헬름의 비명이 들린다.[12] 박도원도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진 박창이가 손가락 귀신을 죽이고 그 이름을 빼앗은 것으로 알고있었다.[13] 다만, 윤태구가 할매를 극진히 보살피는 모습이나, 감옥에 갇혀있던 아이들을 구해주고, 윤태구의 진짜 정체를 알고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길과 친형제 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면, 손가락 귀신이었을 때도 싸울 때는 굉장히 진지한 냉혈한이지만, 평소에는 작중에서처럼 코믹하고 쾌할한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크다.[14] 윤태구: 박창이. 나 조선 땅 떠나면서 다 잊었다. 그러니 너도 잊어라. / 박창이: 그게 쉽게 잊혀지나?[15] 잘 들어보면 결투 초반 둘에게 집중 사격을 받았을 때와 중반에 총을 맞았을때 쇳소리가 났다. 서부극 오마쥬로 보인다[16] 허겁지겁 끌려고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다른 다이너마이트에 역으로 불이 붙으면서 "이런 니미럴 뭐 되는 일이 없어."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쳐다본다.[17] 유전이 돈줄이긴 하지만 이걸 개인이 혼자 처리하기란 택도 없고 대기업이나 국가 단위는 되어야 돈을 만져볼 정도로 굴리는데 차라리 만길이가 말한 것처럼 천원받고 넘겨버리는 게 더 나았을지도.[18] 이미 해당 영화에서의 정우성의 소총액션이나 승마 액션은 스턴트 없는 촬영으로 유명하다.[19] .357 매그넘 구경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단축형 버전인 C 모델은 1970년대에 등장했기 때문에 고증 오류이다.[20]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정우성이 이에 대해 회상했는데.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배우라는 직업의 욕심상 해봤는데 되더라고.[21] 방아쇠 손가락만 떼고 레버에 걸린 손가락들로 돌려야 하는데, 공장 출고 형태의 레버는 그런 묘기를 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밀고 당길 때 유격이 적게 하기 위해 좁게 만들어져 있다. 스핀로딩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전용으로 만들어진 큰 레버로 교체해야 하지만, 손가락 힘이 좋고 충분히 숙달되었다면 기본 레버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22]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오른손으론 모터사이클 운전을, 왼손으론 스핀코킹을 해내며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챙기는 위엄을 보여준다. 물론 터미네이터 2 항목에 나오듯 꽤 준비가 필요한 작업이었고, 승마 신에서 사용했을 경우 부상의 위험이 크게 높아졌을 가능성도 높다.[23] 부상을 당했거나, 반대쪽 손에 뭔가를 들고 있는 등. 역시 터미네이터 2의 후반 신에서 사라 코너가 어깨 부상때문에 한 손으로 펌프액션 샷건을 재장전했던 것이 멋과 명분을 챙긴 좋은 예다.[24] MP28의 영국제 카피 버전. 방열판 밑에 대검이 장착되는 돌기가 있는 것이 보여 구분이 간다.[25] 심지어 베르사유 조약으로 매출이 감소한 크루프 사의 설비들도 중국에 팔려갔으며, 팔려간 설비들은 심양 병공창의 기반이 되었다.[26] 청도맥주(칭다오 맥주)가 인정 받는 이유가 당시 독일 정통 기술로 만들었기 때문이다.[27] 다만 작중 등장하는 발터 권총은 윤태구가 쓰는 딱 2정뿐인데다 윤태구가 별에 별게 다 들어오는 귀시장에서 활동하는걸 감안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한 얘기일지도?[28] 조선시대에는 사냥꾼들을 최정예 병력으로 치곤 했다. 총기류를 포함한 여러 무기에도 능하고, 오랫 동안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산을 타는 지구력과 체력도 충분했으니 그리 여길만 했다. 외세의 침략이나(병인, 신미양요) 대외원정때(사르후 전투나 나선정벌같은) 이들을 우선시해서 뽑았다. 훗날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전국 각지에서 포수들이 의병에 투신해 싸우기도 했다. 개중에는 일제의 무자비한 토벌을 피해 만주로 진출하여 독립운동에 힘썼는데 대표적인 인물로 홍범도가 있다.[29] 이 또한 삭제 장면에서만 언급된다. 이 장면에서 이름만 딱한번 언급되었기에 생김새, 실력, 직업 등 알 수 있는 정보가 없다. 다만 당시 시대적으로 봐서 미하일이라는 이름으로 보아 국적은 러시아인으로 보이며 만주에서 흑룡강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톡 혹은 근접 지역에서 만주로 넘어온 인물로 보인다. 건방져 보이는 두채가 인정한 인물로 보아 실력이 검증된 손가락 귀신과 같은 급으로 언급하는걸 보면 만주 와 혹은 러시아에서 까지 날리던 총잡이로 보인다.[30] 영화 말미에 손가락 귀신은 윤태구로 밝혀지며 윤태구, 박창이, 박도원 3인의 최후 대결에서도 가장 먼저 총을 뽑은건 윤태구였다. 이것으로 보아 과거 박창이를 칼싸움으로 떡실신시킨 실력도 대단하지만 그만큼 총 또한 잘 다룬다는 증거이고 그러한 소문이 만주까지도 퍼진듯 하다.[31] 그것말고도 만주랑 별로 어울리지 않는 설정은 꽤 있다. 초반에 박창이의 마적단이 열차를 급습해서 승객들이 급히 달아날 때, 잘 보면 도망치는 사람 중에 흑인도 있다. 만주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장치들 중 하나인 듯하다.[32] 열차털이 장면에서 가네마루가 있는 특실문이 안 열려 다른 한명과 실랑이하다가, 뒤에서 따라온 박창이가 문을 쏘자 파편을 맞고 나뒹구는 부하다. 그리고 옆에 같이 피보고 나중에 박창이 심기를 거슬려 살해당하는 동료 역의 배우가 조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