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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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arianism / 農本主義
1. 개요
2. 스펙트럼?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농업을 중시하거나, 농업을 국민적 가치로 여기는 사상이다. 보통 농산물의 자급자족을 중시하며, 빈농이나 소농과 같은 가난한 농민들의 권리를 중시하고 평등주의적 색채를 띄는 경우도 많다. 한편 선진국에서의 농본주의는 주로 농업 분야에서의 경제적 독립성을 중시하며, 경제적 자유주의와는 상극인 경우가 많다. 또한 농촌 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현실을 해결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도시로의 인구 확장 및 인구과잉을 반대한다. 일부 농본주의자들은 농촌에의 사회적, 재정적 지원금을 줄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많은 농본주의자들은 무조건적인 도시화와 개발에 반대하며, 농업적 삶을 이상적,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동체주의적인 성향을 띄며, 일부는 더 나아가 전통주의적 성향을 띄기도 한다. 또한 자본주의와 도시적 생활양식에 거부감을 표출하기에 농업을 상업화하려는 시도에 반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농업과 농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여 농부가 실제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대우가 뒤떨어진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2. 스펙트럼?[편집]


기본적으로 정치 스펙트럼은 딱히 일관되지는 않다. 중도우파 ~ 중도좌파는 물론이고, 극우/극좌도 표방할 수 있는 이념이다.

쉽게 말해 지역 사정에 따라 어느 정당이든 표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북미나 유럽에서는 우파 진영이 전통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보수주의와 함께 농본주의를 표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북유럽의 중앙당들은 원래 이 농본주의 정당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노르웨이를 제외하면 사회적으로는 오히려 시장주의 주류 보수정당보다 상대적으로 사회보수주의적인 경우가 많이 있다.[1] 가령 진보적인 북유럽 사회 분위기 때문에 동성애 불법화 주장까지는 못하지만, 동성결혼을 반대한다거나 부분적 보호무역, 이민 축소를 주장하기도 한다. 스위스의 농본주의 정당인 스위스 인민당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프랑스의 국민연합과 같은 극우 포퓰리즘 정당으로 분류된다. 이민 문제를 두고 유럽 연합과의 단절을 주장하기도 한다.

마오주의도 농촌 사회주의로 시작된 이념이므로 농본주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정확하게는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에 농본주의를 섞고 마지막에 스탈린주의를 끼얹은 것이 마오주의다.

조선 또한 농본주의 국가였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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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핀란드 중앙당에서 이 경향이 매우 진하게 발견된다. 핀란드 기독민주당보다 훨씬 기독교 우파스러운 당원들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