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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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볶음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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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수출용 너구리와 다시마
4. RtA 라면
5.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너를 구하리[1]
농심그룹에서 1982년부터 나온 라면. 우동+라면이 컨셉인 듯. 실제로 2000년대 중반까지 공식 제품명은 '너구리 우동'이었다. 순한 맛과 얼큰한 맛이 있으며, 순한 맛이 먼저 나왔고 몇 달 후 얼큰한 맛이 나왔다. 빨간 국물 라면계의 메이저 라인이라고하면 흔히 1인자인 신라면과 그 아래의 안성탕면, 진라면, 삼양라면을 생각하기 마련이고 너구리면은 약간 준 메이저의 이미지가 있다.
2017년 2월 25일에는 볶음우동라면 타입의 볶음 너구리가 추가되었다. 현 기준 국물버전보다 600원 비싼 1500원(사발면은 1600원으로 국물버전과는 100원 차이).

2. 특징[편집]


상징은 다시마와 통통한 면발. 아무래도 면 자체가 굵다보니 잘 불지를 않는다. 불더라도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의외로 입이 많은 상황에서 부대찌개나 김치찌개 사리로서도 괜찮은 맛을 자랑. 하지만 덕택에 뽀글이용으로는 최악. 대부분 시도하다가 제 성질을 못이겨서 덜익은 면을 대충 우겨넣게 된다. 모 공군 부대의 경우 1년에 한번 선택하여 보급되는 활주로 근무자 증식이 이게 선정되어 1년동안 병사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이때문에 별 영양가 없는 정보지만 너구리의 권장 조리 시간은 5분인데, (일반적인 라면은 3~4분) 90년대 중후반까지는 "면발이 굵어서 조리시간이 짧습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면이 굵어서 물을 많이 흡수할 거란 소리인가 면발이 가늘어서 조리시간이 깁니다! 아니면 면이 굵어서 평소처럼 3분으로 끓이는 건 이 라면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소리인가.

하지만 뽀글이짜파게티와 조합하면 달콤짭짤한 기막힌 맛을 내기 때문에, 군대에서 병장들이 조합해서 많이 해먹는다. 이러한 조합은 짜파구리라는 매우 거시기한 이름으로 불린다. 실제로도 너구리는 라면 중에서 스프를 꽤 잘 만든 축에 속하며 상당히 맛이 좋은 라면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똑같은 라면만 계속 먹을 경우 가장 늦게 질리는 라면 중 하나이다.[2]

스프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일본우동을 따라하려고 한 것 같다. 이름이 왠지 타누키(너구리) 우동의 번역이다. 키츠네(여우)와는 반대되는 이름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3] 그런데 사실 너구리는 우동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는 않다. 굳이 견주자면 진한 국물의 관동식 우동에 가깝긴 하지만, 너구리는 그냥 너구리. 그나마 순한 맛은 우동 맛에 좀 더 가깝고, 얼큰한 맛은 그보다 좀 더 맵고 약간 해물우동 같은 맛이 난다. 하지만 짬뽕 같지는 않다. 건더기 내용물도 그렇고.

공통적인 건더기는 파, 미역, 당근, 다시마 등. 순한 맛에는 다시마와 건더기 스프에 파랑(...) 텐카스만 들어있었으나 지금은 건더기스프에 미역과 건조 어묵 몇 개만 들어있다. 반면 매운 맛의 건더시 스프는 미역과 파가 많이 들어있다. 순한 맛은 2000년대 초엔 인스턴트 우동같이 별첨 후레이크가 있었는데 내용물이 텐카스와 김가루였다. 꽤 괜찮은 맛이라 매운맛을 좋아해도 후레이크때문에 순한 맛을 먹던 사람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순한 맛에 New가 붙으면서 별첨 후레이크가 사라지는 너프를 받았다.

의외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너구리도 농심의 잠수함 너프를 받았다. 초기엔 건더기 스프에 건홍합 부스러기도 첨가되어 있었는데 원가절감차원에서인지 약 10년전부터 스리슬쩍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안성탕면, 신라면과 마찬가지로 분말스프도 너프를 한 번 거치면서 예전보다 감칠맛, 매운맛이 떨어졌다.

일본에서 이 너구리를 짝퉁으로 만들어 판 적도 있다. VJ 특공대에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 엉터리 한글까지 달아놓은 해적판 중국제가 아닌 일본산 라면 이었다.

가끔 랜덤으로 다시마가 여러 장이 나올 수도 있다. 알려진 최다 기록은 9장(…). 누군가 어느 날 여섯 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꿔서 로또을 샀더니, 로또는 꽝이었고 그 날 뜯은 너구리 봉지에서 다시마 6개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도시전설처럼 전해진다. 튀김우동 큰사발면버전도 존재.

이는 웹툰작가 강풀이 스포츠신문에 연재하던 만화에 누군가 소재로 투고하여 유명해진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사실 강풀이 웹툰을 연재하기 훨씬 전인 2000년도 다음 카페 유머나라와 같은 유머 커뮤니티에서 널리 돌던 아주 유명한 이야기다. 그 때 돌던 이야기를 몇년 뒤에 누군가가 강풀에게 제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저런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불확실하며, 이전에 돌던 얘기를 누군가가 먼저 선수 쳐서 투고한 것일 수도 있다. 1박2일 10월 24일 방영분에서 같은 이야기의 다른 버전을 이승기가 언급하였다.

오뚜기에서 나온 오동통면은 아무리 봐도 너구리의 아류로 보인다. 하지만 너구리보다 50원(...) 싸다. 물론 다시마 값은 아니겠지만 다시마가 너구리의 반쪽 크기다. 그리고 조리법도 다르다. 참고로 2007년 오동통면이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이마트 몇몇 지점에서 5개에 1,500원에 파는 파격행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이마트에 파는 라면에서 가장 싼 라면이었다. 다만 컵라면 버전은 너구리가 일반 컵라면과 같은데 비해 오동통면은 전자레인지 조리전용으로 출시 되었기 때문에 오동통면 쪽이 봉지라면의 맛과 더 비슷하다. 홈플러스의 PB상품인 여우랑면도 너구리의 아류로 추정된다.


3. 수출용 너구리와 다시마[편집]


참고로 일부 해외지역의 수출용 너구리에는 다시마가 없는데 주로 서구권 국가들이다. 그럴만도 한 게, 스시라든지 동양음식이 많이 보급 되어있는 요즘은 조금 덜하지만, 10여년 전만해도 검은 종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4]. 캐나다에서는 2000년초만 해도 수출용 너구리에 큼직한 다시마를 볼 수 있었지만 현지화에 실패한 걸로 보인다. 사실 북미인에게 해초류는 먹는 게 아니다. 어류를 포장하여 운반할 때 쓰는 완충제 역할로만 사용한다 카더라

다시마가 빠진 탓인지 국물맛이 다를 뿐더러 후추맛이 강하다. 그리고 순한 맛이 없고 매운맛밖에 없는데 이게 또 현지화에 힘쓰느라 그랬는지 어중간하게 느끼한 맛이다. 무엇보다도 면발에 특유의 쫄깃함과 오동통함이 부족하다! 그래서 한국의 오리지널 너구리와 같을 것이라 생각하고 먹었다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유학생들은 이를 네오구리RTA라고 따로 구분하여 배척하며, 방학 때 한국에서 '너구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와 서로 선물하는 미풍양속을 발달시켰다. 왜 저런 이름이 붙었느냐 하면, 실제로 Neoguri라고 봉지에 영어로 적혀 있기 때문이며 RTA는 너구리라는 한글 글씨를 뒤집어서 보면 RTA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너구리뿐만 아니라 북미 수출용 농심 라면들이 죄다 마개조된 맛을 자랑한다. 참고로 너구리의 대체제인 오동통면은 현지화(?)없이 그대로 포장지만 바꿔서 유통된다.

예전엔 있었지만 현재는 미국 지역에서 파는 너구리에도 다시마는 없다. 대신 완전 잘게 썰려 있어서 한국에서 처럼 크고 아름다운 다시마를 씹어먹고 싶다면 직접 넣고 끓여먹어야 된다. 그리고 "유럽용"이라고 찍힌 매운맛 너구리에도 다시마는 없고 후레이크 스프에 조각나서 포함되어있다 순한맛의 경우에는 다시마와 텐가스, 김가루가 정상적으로 들어있다.

또한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도 다시마는 아래 중국 너구리와 비슷하게 조각나서 들어가있는데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고 다시마가 통째로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 따라 마트에 따라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5] 다른 국가와 달리 오세아니아 국가에는 '익히지 않은' 식품의 반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동네에로는 심지어 김밥용 김도 구운 김을 수출한다 라고 써있었으나 김밥용 김은 굽지 않은 생김이 그대로 들어온다. [6]

한편 중국 너구리에는 다시마가 들어가 있는데 한국처럼 크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잘게 부서져있다. 다만 순한 맛의 경우에는 다시마가 온전히 들어있기도 하다.

삼양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포장마차우동을 출시했었다.

4. RtA 라면[편집]


영국 현지에서는 너구리라는 글자를 거꾸로 보고 RtA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봉지를 거꾸로 돌려 보면 너구리가 RtA로 보인다... 진위여부가 불투명한 "외국인 친구(어떤 판본에서는 일본인이기도하고 미국인이기도 함)가 RtA라면 맛있다고 하는데 당최 RtA라면이 뭔가 해서 보여달라했더니 너구리라면이더라" 라는 썰에서 유래된 드립이었지만, 한 영미권 쇼핑몰에 이 라면이름을 RtA noodles라고 적어서 드립이 실제로 일어난 것을 확인 사살해 버렸다-야민정음??(...). #.

실제로 이베이에 RTA 라면이라고 올라온 적도 있었다(...)
Raccoon Taste Addition의 줄임말이라 카더라

5. 이야깃거리[편집]


이름의 유래는 너구리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오동통한 모습이 연상되도록 신춘호 회장이[7] 지었다고 한다. 일본 우동의 일종인 "사누키 우동"에서 한글자만 바꿔 "타누키(너구리) 우동"으로 이름지은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물론 농심 측에서는 일축. 그런데 신춘호 회장 센스는 예전부터 괴(?)하기로 유명해서 저 오동통 얘기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2017년 새해를 맞아 너구리 캐릭터가 리뉴얼되었다. 그와 함께 1월 한달간 묶음 포장된 너구리를 사면 캐릭터 스티커를 주고 너구리 후드담요와 쿠션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전 캐릭터보다 더 귀여워지고 뚱보오동통해졌으며 항상 나 다시마 딱지를 붙이고 다니는 이족보행 다시마와 함께 다닌다.
그런데 꼬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 사실 너구리가 아니라 라쿤이다(...)[8]

신라면에 미역과 다시마를 넣으면 너구리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안성탕면 등에 가쓰오부시를 넣어 끓여도 너구리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사는 게 훨씬 비싸게 먹히기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진다.[9]

예전에는 순한 맛을 끓였을 시에 뜬금없이 거무튀튀한 국물이 되었으나 지금은 보통 라면처럼 누런빛의 국물이 된다. 덤으로 매운맛도 약간 추가.

면을 적당히 불려서 굴소스와 스프를 함께 넣고 볶음면을 만들어 먹으면 괜찮다.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전남 완도군에 속한 금일도에서 주로 생산 및 납품된다. 계속 변하는 수치긴 하지만 금일도, 더 정확히는 금일읍에 해당하는 도서군들은 한때 한국 다시마 생산량의 60%까지 차지한 적이 있는 다시마 주 생산지다.

계란을 풀어먹으면 맛이 없어지는 라면의 대표로도 유명하다. 다른 라면과는 달리 우동을 베이스로 한 해물 위주의 깔끔한 스타일의 국물에 매운맛으로 악센트를 준 라면이라 국물을 부드럽고 탁하게 만드는 계란과는 궁합이 그다지 맞지 않는 게 사실이다. 비단 계란 뿐만이 아니라 가래떡, 만두, 치즈 등 국물 자체의 맛에 변화를 주는 부재료는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포장지의 조리설명서에도 추천하는 부재료가 삶은 계란, 유부, 채소 등으로 일반적인 라면과는 조금 다르다. 굳이 계란을 넣는다면 풀지 않고 투입 후 뚜껑을 닫고 내버려 두어 완숙상태로 조리하는것을 권한다.

물론 계란을 풀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다. 우동을 모티브로 하긴 했어도 다시를 내는 재료는 사실상 카츠오부시 뿐이고 그 외에는 적당히 맛을 첨가하는 재료일 뿐인 우동과는 달리 육류 성분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들어간 라면이기에 실제로 우동이나 메밀국수등에 계란을 풀어넣은 급의 괴식은 아니다. 그 맛이 너구리 본연의 맛과는 상당히 다른 새로운 맛일 뿐이지. 이 부분은 입맛, 취향 차이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다. 기존 너구리 맛은 위에 서술되었듯이 깔끔하고 매운 맛이었다면, 계란을 첨가했을 때는 부드러운 얼큰함(...)을 만든다.

방송에선 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 주로 동물라면이라고 불리는듯. 오징어짬뽕, 새우탕 큰사발면, 멸치칼국수는? 너구리만큼 많이 팔리는 게 아니잖아

대정령이 홍보한 적이 있다 너어어어어~ 너어구우리이라며어언

너구리를 야식으로 먹는 것을 소재로 한 노래도 있다. <생각의 여름>이 부른 오늘 밤엔 너구리 최근에 부른 다른 영상

1991년 포르투갈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이 결성되어 선수단이 포르투갈 행 비행기로 이동 중, 밤에 당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던 김우중이 "선수들, 야식으로 너구리 어때?" 라고 묻자 남쪽 선수들은 좋다고 환호를 질렀지만 북쪽 선수들은 "아니 남조선에서는 야밤에 너구리를 잡아 먹습네까? 못먹습네다!" 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불과 수 년 뒤 고난의 행군을 겪게 된다 낮에는 먹을 수 있나보다 물론 여기서 말한 너구리는 당연히 라면이었고... 설명을 들은 북쪽 선수들은 정작 기내에서 끓여온 너구리를 한 그릇씩 받자 바로 뚝딱 비우고는 맛있다면서 한 그릇 더 를 외쳤다고 한다(...)

내가 고자라니 영상을 백마스킹하면 몬데그린으로 냠냠 쩝 너구리라면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실 야인시대는 마케팅드라마였다 카더라 에엑따 항목 참조.

1983년 프로야구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장명부가 능글댄다하여 너구리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팬들이 너구리 한 박스를 보내줬다는(…) 믿거나 말거나.

바리에이션으로 너구리 떡면도 있었다. 출시는 1984년 2월. 2종의 스프에 스넥제조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흰떡이 특징이었다고 한다.당시 기사

컵라면 버전도 있다. 원래는 작은컵 버전만 있었으나 최근 너구리 30주년을 기념해 큰사발도 나왔다. 근데 1,5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이

1991년 초에 자회사인 농심에서 '너구리'라는 우동체인점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적이 있었다.당시 기사 아마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농심가락이라는 우동체인점의 원조일지도 모르겠다.

개그맨 서경석은 이 라면에 얽힌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동네 약국 집에 얹혀 산 적이 있다. 서경석은 그 약국집에서 박스채로 사놓은 너구리가 밤중에 너무 먹고 싶어서 얻어먹을 핑계로 약국집 외아들을 깨웠다가 핀잔 들은 것에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눈치 보며 먹던 그 라면에 한이 맺혀 어른이 된 후에도 10년 가까이 너구리만 먹었다고 한다. 이는 수필집 '서경석의 병영일기' 와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이 라면을 평생 무상으로 지급받게 되었다. # 하지만 1년 내내 3끼 너구리를 먹는다 해도 그 비용은 연간 90만원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네티즌으로부터 비아냥을 듣고 있다. 이러다보니 아예 너구리 CF를 찍는 게 어떻겠냐는 말도 나오는 중.

2012년 10월 24일, 너구리 전 제품(+생생 우동 및 새우탕)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되었다고 언론(MBC)에 보도되었으나 아예 발견되지 않는 게 정상이지만 1만 5천개를 끓여야 고기1인분 구울 때 나오는 양과 같아진다고 하니 굳이 사놓은 걸 버릴 필요는 없다. 이에 대해 농심은 외주를 맡긴거라 거래 업체를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3년 2월 MBC 아빠! 어디가?김성주가 아들에게 짜파구리를 끓여주는 장면이 등장하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몇달 전 발암물질 파동이 무색할 정도로 급작스럽게 대중의 인기를 샀다.

2013년 5월 12일 1박 2일에서 최강희(배우)가 이것과 떡볶이를 조합해서 만든 요리인 '너볶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3년 8월 8일 방송 된 해피투게더에 의하면 너구리 라면의 봉지에 있는 사진을 찍은 사람이 바로 코요태의 빽가라고 한다.

2014년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이 라면과 엮은 드립이 좀 생겼다. 그런데 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되면서 너구리 물 조절 실패라는 드립도 생겼다 (...) 어쨌든 태풍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모양이다?!

2013년엔 윤후가 너구리를 홍보하더니 2014년에는 태풍이 너구리를 홍보했다

2015년 미국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에서 너구리 컵라면이 흉기로[10] 나온다. 물론 해외 판매 버전으로... 공식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협찬은 아니고 그냥 편의점에 있는 음식 중 소품으로 선택한 게 너구리였던 모양. 물들어왔다 싶은 농심은 재빨리 페이스북으로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너구리에 낙지 젓갈, 오징어 젓갈 등을 한 숟가락 넣어서 끓이면 국물맛이 깊어지고 해물짬뽕 맛이 난다.

농심에서 맛짬뽕을 출시하면서 너구리는 가만있다가 맛짬뽕의 하위버전이 되었다. 물론 너구리는 짬뽕이 아닌 우동 컨셉이긴 하지만 해물라면이라는 점에서...

순한맛과 매운맛을 섞어서 끓이면 놀라울 정도로 맛있어진다.

마리텔에서는 차오루가 라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너구리를 "개구리 라면"으로 패러디했다......직접 방송에서 부르면 안 돼요

중국에서는 대만의 캉스푸 브랜드를 베끼면서도 너구리 짝퉁을 만들어 팔았다.(...) 이름은 너리 이고 양은 매우 창렬스럽다.썩은 종려나무 기름에 썩은 야채로 스프를 만들어서 영 좋지못하다. 호기심에라도 섭취하지 말것.

매운맛은 특유의 얼큰함 때문에 해장에도 좋다.

심영이 뒤로말할때 말한다 카더라. 삼양라면도 찾던데?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너구리한테 건더기라는 매우 적절한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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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 문구. 이다.[2] 너구리>보글보글찌개면>신라면>진라면 순이다. 사실 진라면이 빨리 질리는 이유는 진라면의 부모가...[3] 농심 측에서는 오동통한 모습을 연상시키려고 너구리로 지었다고 한다.[4] 안기부에 잡힌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테러범 김현희가 외국인인 척 하려고 이 드립을 쳤다가 '너 일본 살았잖아' 소리에 폭망했다.[5] 과거엔 없었다고 써있었으나 수정한 위키러가 기억하는대로 현지 슈퍼가서 샀더니 한 지역에서 산 너구리엔 다시마가 잘게 부서져서 첨가되어 있었고 다른 지역에서 산 너구리는 다시마가 온전히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마 온전히 들어간 너구리 흡입중[6] 익히지 않은 식품의 반입 자체가 불가능한것인진 모르겠으나 이 글을 쓰는 위키러가 너구리에 다시마가 통으로 들어가있고 김밥용 김도 일본 노리를 그대로 파는 것을 확인함. 법에 대해 자세히 아는분은 수정 바람[7] 농심그룹은 신춘호 회장이 제품 작명에 대부분 관여한다.[8] 정확히는 범 롯데계열의 마스코트 너구리들 모두가 줄무늬 꼬리를 가진 라쿤이었다. 심지어는 롯데월드의 로티와 로리도(...) 라쿤과 너구리는 생김새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동물.[9] 사람에 따라 "비슷한"맛 일 수도 있다.하지만 애초에 미역과 다시마를 잘게썰어서 팍팍 넣지않는이상 고작 2~3분 삶았다고 라면스프첨가된 국물맛이 확연히 달라지고 그러진 않는다. 그리고 식감도 맛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 신라면과 너구리의 면발 식감은 명백히 다르다. 너구리 비슷한 맛을 느끼고싶은데 너구리는 아닌라면을 먹고싶다면 시도해보자.[10] 컵라면과 숟가락으로 강도 2명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