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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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학교
農協大學校
Agricultural Cooperativ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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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서로 믿자
서로 돕자
서로 사랑하자

분류
사립 전문대학
개교
1966년 5월 16일[1][2]
설립
농업협동조합[3]
재단
학교법인 농협학원
이사장
이성희[4]
총장
조동수(총장대리 부총장)
재학생 수
376명(2023년)
교직원 수
42명(2023년)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81 (원당동)
웹사이트
농협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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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1. 개요
2. 역사
3. 특채 취업 및 지역농협에 대한 이해
4. 입학
4.1. 일반전형
4.2. 농촌인재특별전형
4.3. 전문대졸이상자특별전형
5. 개설 학과
5.1.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3년제)
5.1.1. 학사 운영
5.2. 산업체위탁과정(3년제)
5.3. 산학경영학부
6. 산학협력단
7. 협동조합경영연구소
8. 주변 교통편
8.1. 버스
8.2. 지하철
9. 출신 인물
10. 여담



1. 개요[편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3년제 전문대학이다.

이름에서도 보이듯 농협에서 운영하는 대학이며,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협대학교의 이사장을 맡는다. 1962년 학교법인 건국학원[5]에서 농업협동조합초급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고, 건국대학교의 축산대학 일부를 이용했다. 이후 1966년 농업협동조합이 학교법인 농협학원을 세우고 학교를 인수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학교를 옮겼다. 1979년 농업협동조합 전문대학으로 교명이 바뀌고, 1998년 농협대학으로 교명이 바뀌었다가 2012년 농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학교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과거 1980~1990년대에는 한국철도대학, 국립세무대학와 함께 3대 전문대로 유명했기에 중장년층은 꽤나 알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협대학교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농협에서 운영한다는 이유 때문에 다양한 농학 계열 학과가 개설된 농과대학으로 착각하기도 하며 한술 더 떠서 한국농수산대학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농협대학교는 기본적으로 경영학을 전공하고 더해서 협동조합과 농업에 관련된 일부 과목을 배우는 단과대학이다.

관련 비공식 커뮤니티로 디시인사이드 농협대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 재학생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보통 입시상담과 관련된 질문글이 올라온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답변자들조차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아닌 준비생이라는 것이며, 경쟁자 제거를 위해서인지 일부러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는 입시철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심해진다. 특히 9월에서 2월 정도에 가장 심하다. 아주 가끔 재학생, 졸업생들이 글을 쓰기도 하지만 그조차 혼란스럽게 하는 온갖 낭설이 난무하므로 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농협대 갤러리를 이용하는 것은 비추한다.[6]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농협대학교 특채의 존재가 논란이 된 때가 있었는데, 농협대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의문에 농협중앙회의 답변이 있다.
[농협에서 대학까지 운영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질답]
Q 「농협대학」을 운영하여 직원으로 필요한 사람을 교육하고 있는데, 이제는 불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농협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길러야 했겠지만, 지금은 취업난과 높은 청년실업으로 명문대출신, 고학력, 고스펙 인재들이 농협에 취업하기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농협대학을 폐지할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A 기업이나 정부를 막론하고 주어진 소명이나 경영목표를 달성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양질의 인력, 즉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시험을 통한 선발, 둘째는 교육을 통한 육성, 셋째는 구성원의 선거를 통한 선출입니다. 농협은 임원의 경우는 선거를 통하여 검증된 인사를 선출하고, 직원은 시험을 통한 선발과 직접 양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농협대학은 농협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양성과 기존 인력의 보수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취업난으로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농협취업을 위해 줄을 서고 있는 현상도 현실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농협이 필요로 하는 인재의 양성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농협의 인력은 업무능력만이 아니라 협동조합에 대한 깊은 조예와 협동조합운동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진 의식화된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조직의 목표와 철학을 영혼 깊이 새긴 사람과 단순히 다른 직장과 수평비교하며 일하는 사람은 업무에 임하는 기본 생각과 자세가 다르고 특히 위기상황에서 행동이 확연히 다르게 되고 업무수행의 목적이나 목표의식이 다르므로 업무수행의 품질에서도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즉, 똑같은 일을 같은 시간 해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의 과정과 성과에 있어서 건성으로 겉보기만 좋은 성과와 혼이 깃든 성과는 그 조직의 미래를 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취업난 때문에 부득이 농협을 선택한 유명대학 출신 인재, 능력과 자격이 출중한 직원은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바로 농협을 등지고 더 나은 대우, 새로운 기회를 찾아 미련 없이 농협을 떠나는 것이 당연하고 또 지금까지 우리 농협의 현장에서 수없이 겪은 경험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옮겨가는 곳은 대부분 농협과 유사한 업무를 하는 곳으로서 은행, 보험, 증권, 신협, 저축은행 등인데 농협을 떠날 때 농협의 고객정보, 조합원정보와 영업비밀을 모두 가져가서 활용하므로 농협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외국의 유명기업들의 경우, 우수하다고 이름난 인재를 스카웃하거나 고액연봉으로 유혹하여 업무나 경영을 맡긴 결과 단기업적주의의 함정에 빠지거나 탈법이나 꼼수로 실적만을 올렸다가 결국은 기업을 파산지경으로 몰아간 사례들을 수없이 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도요타, 메릴린치, AIG등 세계적인 기업이 하루아침에 도산하거나 파산위기에 몰린 것이 모두 인재의 품질과 정신자세를 소홀히 하고 스펙과 성과만을 중요시 한데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국방이나 치안, 국가전략을 맡는 분야는 사관학교, 경찰대학, 행정대학 등을 세워서 직접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의 운명을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육,해,공군은 국비로 사관학교를 설치하여 군에서 복무할 인재를 직접 양성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사관학교의 존재와 그 의미, 역할에 대해 누구도 문제 삼지 않습니다. 또 국립 경찰대학에서 경찰간부를 양성하여 경찰공무원으로 특별채용, 활용한 결과 경찰의 대민봉사자세가 확연히 달라지고 수사와 치안에서 법률적 실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기에 ‘경찰이 달라졌다’고 찬탄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협동조합에 있어서 농협대학은 3군 사관학교나 경찰대학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졸업생들은 모두 뛰어난 업무능력은 물론, 잘 무장된 협동조합정신으로 농협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농협대학은 학부과정 외에도 단기과정, 심화과정을 두어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으며, 경영대학원과 산학협력대학원, 농협문제연구소, 중앙교육원과 농촌지도자교육원, 농촌사랑교육원 등을 거느리는 농협교육의 중심이고 회원농협의 경영자, 농촌지도자, 직원들에 대한 전문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재의 양성과 함께 기존 농협임직원을 새시대형 인재로 탈바꿈시켜 현장에 재투입하는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농협이 급변하는 경제여건 속에서 수많은 경제위기, 경영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오히려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가는 배경에는 이러한 인재육성과 재교육시스템 덕분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성과 때문에 다른 나라의 협동조합도 우리나라의 사례에 자극받아 협동조합대학을 설립 운영하기로 하고 농협대학에 관련 자료와 노하우의 전수, 제휴, 교수파견 등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 역사[편집]


농협대학교 요람을 참고하였다.

우리대학교는 1962년 12월 28일 학교법인 건국학원의 설립을 발판으로 삼아 운영되어 오다가, 1966년 농협중앙회의 인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건국대 축산대학의 교사 일부를 빌려 개교한 농협대학교의 초창기 건국이념은 낙후된 우리 농촌의 근대화를 위하여 농촌에 정착하여 살아갈 유능한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새로 발족될 농협의 간부요원으로 봉사할 인재를 양성하여 농협에 공급하겠다는 이중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초대 총장으로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최응상 선생을 모셨다. 입학자격은 군복무를 마친 후에 농촌에 투실할 젊은이에 한하였고, 입학 후에는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고 의무적으로 생활관에 입사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침부터 밤늦게 취침할 때까지 빈틈없이 계획된 일과표에 의해 생활했으며, 생활관 생활은 일반대학의 기숙사와는 달리 침식제공차원을 넘어서서 자치적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이념을 생활화 하느데 목적을 두었던 것이 특색이다. 그러나 못내 아쉬웠던 것은 1965년 1회 졸업생을 배출했을 때, 대부분이 바랐던 농협 근무가 좌절되고 자유취업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사회여건상으로는 농협직원채용은 일반 일류대학 출신의 유능한 인재확보가 쉬워서, 협대출신 채용의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졸업생들의 진로가 이렇게 불투명해지자 재학생이나 졸업생 모두가 동요, 학교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학교측에서는 운영자를 찾던 중에 농협중앙회와 인수 합의를 보았다. 이로부터 농협중앙회가 학교운영의 핵이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1966년 3월 9일자로 학교법인 농협학원을 설립, 재학생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었으며 그 해 9월 11일자로 현 대학 캠퍼스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 캠퍼스는 집 없는 나그네 신세인양 유일하게 갈 곳이란 원당골 밖에 없덨던 정말 적막한 산속의 캠퍼스였다. 강의실에는 전기통신시설이 전혀 없었으며 정말 금방이라도 호랑이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1968년 교육환경 조성목적으로 강당과 협우관이 신축되어 교육장과 생활관이 분리되고, 그 사이에 길이 개통되었다. 이 길이 개통되기 까지는 학생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1971년도 에는 재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이 바라던 농협 졸업생 시-군 조합 배치제가 실시되어 전 졸업생이 일선 농협에 채용되게 되었다. 2000년 까지 조합배치 졸업생은 약 3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1972년 1월 14일 에는 독농가연구원을 설치하였으며, 10월 21에는 협동에 따른 제문제와 그 대응책을 위해 협동문제연구소를 설치했다. 또한 교내에 학훈탑과 새농민상이 건립되었다. 또 대학이 한동안 운영해 오던 농협임직원 연수원이 분리되기도 하였으나 1980년을 기해 다시 농협대학교와 통합되어 대학부설기구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1975년 부터는 입학금 및 등록금 징수제를 실시하였으며, 그 해에 학도호국단을 만들었다. 1976년도에는 학생들의 정신적 교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방침으로 도서관을 준공하였다. 이때 펜실베니아대학 H. M. SouthWorth 교수의 주선으로 미국 ADC(농협개발이사회)로부터 수백권에 달하는 농업관계도서의 기증을 받았다.

우리대학교가 정식으로 농업협동조합전문대학으로 개편된 것은 1979년 1월 1일이며, 이를 계기로 전문직업인양성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더불어 농협중앙회에서도 대농민사업이 단위농협에 이관되고 단협경영이 복잡해짐에 따라 유능한 단협 기간요원의 확보가 시급히 요청되었으므로, 기왕에 시-군 조합에 배치해왔던 협대 졸업생을 전원 단협에 배치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는 1991년 기존의 협동조합경영과 이외에 농공기술과와 식품제조과를 신설하고 1992년에는 전자계산과를 신설함으로써 4개과 체제가 완료되었으며, 1998년 5월 1일에는 교명을 농협대학으로 개명하였다. 1999년도에는 시대조류에 맞추어 세계유일의 협동조합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학운영의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

1999년 8월에는 기존의 4개 학과를 협동조합계열로 단일화 하고 입학 후 '유통경제전공'이나 '금융보험전공'으로 나누는 전공코스제를 도입함으로써 실리적이로 수요자 중심적인 발상의 전환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1999년 10월에는 입시 및 취업제도를 대폭 수정하여 조합원 자녀에게 가점을 부여하였고, 예전의 의무채용제도를 조합의 재량채용으로 바꾸었다. 2010년에는 산학협력단을 설립하여 새로운 교육사업의 ㅂ라판을 마련했으며 2012년 2월 1일자로 농협대학에서 농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그 위상을 높혔다. 또한, 2013년 1월 25이자로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대학평가인증을 획득하였고, 2014년 6월 27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명실공이 국내 최고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 대학교는 과거에 안주하는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 미래에 일류 협동조합대학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부단히 면모를 일신해 가고 있다.


3. 특채 취업 및 지역농협에 대한 이해[편집]


농협대학교의 최대 장점이 취업 보장이라는 것인데, 자신의 연고지[7] 지역농협[8]정규직으로 취직할 수 있다. 취업 방식은 조합에서 농협대학교 특채 TO를 내면 거기에 학생이 지원하는 방식이다.[9] 2023년까지는 특채를 진행하는 조합에서 직접 주관하여 취업선발을 실시했으나 2024년부터는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취업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학 중에 4주 지역농협 실습을 2번 가야 한다.[10] 대부분 학생 거주지 근처의 지역의 조합으로 가는데, 아직 학생이고 취업이 멀었기 때문에 보통 잡무만 맡게된다. 이 실습에서 조합의 분위기나 업무 등을 파악하고 해당 조합에 지원할지 말지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농협은 각개 다른 개별 법인으로 전국에 1,100여개가 넘게 존재한다. 농협중앙회의 8대 법인끼리는 계열사와 업무가 달라도 급수가 똑같으면 급여테이블이 동등하나, 지역농협은 각 조합마다 개별 법인이기 때문에 1,100개 조합의 급여와 복지가 천차만별이다. 같은 지역농협이라는 이름을 가진 직장이지만 근무지역, 연봉, 복지 등이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다. 규모가 크고 급여가 높은 지역농협의 경우 6급 초임 연봉이 세전 6,000만원을 넘지만, 하위권의 열악한 조합의 경우 3,000만원대이기도 하다.

상위권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이름 있는 공기업, 시중은행 등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는 '숨겨진 신의 직장'이라 불리지만 하위권 지역농협은 중소기업에 준하는 수준일 수도 있는 것이다. 농협대 갤러리 등지에 떠도는 이른바 '지역농협의 현실' 과 같은 글은 열악한 조건의 지역농협에서, 심지어는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등에 의해 작성되었을 경우가 있으니 어느정도 필터링해서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로마트에서 일한다는 소리도, 어느정도 여건이 갖춰진 조합의 하나로마트의 경우 계약직과 기능직, 외주업체가 담당하지만 간혹 인력이 부족한 열악한 조합의 경우 정직원까지 끌어다 쓸 수도 있기에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조합에 따라서 조합 바이 조합, 소위 말하는 '조바조'가 매우 강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실적이나 업무강도 역시 조합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게 주어진다.

여기서 농협대학교의 또 한가지 장점이 드러난다. 지역농협 공채의 경우 권역별로 선발해 지역만 연고지고 어느 조합에 배정될지 알 수 없지만, 농협대학교 특채의 경우 본인이 하나의 조합을 집어서 지원하는 것이므로 상술한 열악한 환경의 조합에 갈지 말지를 학생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취업이 확정이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이를 보험으로 걸어놓고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자격증에 도전하기도 하며 재학중 학교에서 수학한 것을 바탕으로 서울 상위권 지역농협 공채 또는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등 농협중앙회 계열사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4. 입학[편집]


정규과정인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 기준으로 작성한다. 운영주체와 교육 목적이 다른 대학들과는 다르게 매우 독자적인 편이라, 거의 매년 입시전형이 바뀐다. 농협대학교를 목표로 하는 입시생이라면 꼭 입시하는 해의 전형을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시 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정시 전형만 있다.


4.1. 일반전형[편집]


수능 100% 전형이다. 2024학년도 입학정원은 30명이다. 국수영탐2 과목의 백분위가 그대로 점수화되며,[11] 1차에서 5배수로 선발하며 2차는 1차 성적 70% + 면접 30%로 평가한다.

농업과 크게 관련이 없는 일반 고등학생과 N수생들이 농협대를 갈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며 학교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서 면접 문제는 다른 두 전형보다 쉬운 편이다. 평소에 면접 연습이 잘 된 학생이나 고등학교도 면접 입시를 거친 일부 특목고/자사고생들에게는 매우 수월하다는 의견이 있다. 오히려 더 많이 준비를 해 간 학생들은 의외로 생각지도 못한 쉬운 질문들에 당황하여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농협대가 전문대여서 정시 지원카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수능 고득점자들이 보험용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합격자가 꽤 있다.[12]

2023학년도 합격자 평균 백분위: 88.00(출처: 전문대교협)
2022학년도 합격자 평균 백분위: 88.15(출처: 전문대교협)[13]
2021학년도 합격자 평균 백분위: 92.37(출처: 전문대교협)


4.2. 농촌인재특별전형[편집]


다른 대학교의 '학생부교과전형'과 '농어촌특별전형'이 합쳐진 형태의 전형이다. 2024학년도 입학정원은 28명이다. 과거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야하며 부모님 중 한 명 이상이 농협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지원 가능한 까다로운 기준이 있었으나 2019년 지역농협 추천제 폐지, 2020년 조합원 기준이 폐지되어 지원 가능한 범위가 넓어졌다. 현재는 농업인의 자녀 또는 농어촌 소재지에 고등학교 3년 재학 및 3년 거주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14]

학생부 상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영역(출결)을 점수화하여 평가한 후, 1차에서 3배수를 선발하며 2차는 1차 성적 70% + 면접 30%로 평가한다. 면접의 경우 지방 농촌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기 때문에 일반전형보다는 내용이 상당히 심화되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고등학생들과 N수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라는 특징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은 전졸자전형에 비해 덜하다.

내신성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 전형과 혼동할 수 있으나 엄연히 정시전형이므로 정시모집 기간에 모집하고 수시전형에 합격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2023학년도 합격자 평균 내신성적: 2.1(출처: 전문대교협)
2022학년도 합격자 평균 내신성적: 2.0(출처: 전문대교협)


4.3. 전문대졸이상자특별전형[편집]


다른 대학교들의 '일반편입' 및 '학사편입'에 해당되는 전형이다.[15] 2024학년도 입학정원은 42명이다. 다른 전형과 마찬가지로 3년을 다녀야 한다.[16] 지원 가능 조건은 국내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4년제 대학교 4학기 (2년) 이상 수료자로서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혹은 동등한 학력을 보유한 자이다.

1차 시험은 2024학년도까지는 전적대학교 성적 30% + 학교 자체 시행 논술 평가[17] 70%로 평가하나 2025학년도부터 전적대학교 성적 20% + 학교 자체 시행 NCS 80%로 평가 방식이 바뀐다. 1차는 3배수로 선발하며 2차 시험은 역시 1차 성적 70% + 면접 30%로 평가한다.

전형의 특수성 때문에 추가합격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5. 개설 학과[편집]



5.1.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3년제)[편집]


세가지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 모두 이 학과이다. 12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경영학, 경제학, 농협관련 과목(협동조합사, 협동조합법, 일부 NCS과목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학년도까지는 협동조합경영과(2년제, 전문대졸이상자특별전형), 협동조합산업과(3년제, 일반전형과 농촌인재특별전형)로 구분되어 있어 그 이전 학번 학생들은 해당 학과의 편제대로 수학한다.

졸업 시 협동조합경영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5.1.1. 학사 운영[편집]


  • 졸업 및 특채 취업추천 요건
    • 3년 간 120학점 이상을 취득할 것.
    • 학점 평점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일 것.
    • 외국어, 전산, 금융, 농업 및 유통/경영 및 지도 4가지 분야에서 각각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것.

취득 인정 자격증 목록은 아래와 같다.

  • 특수인정자격증 I[20]

  • 특수인정자격증 II[21]


5.2. 산업체위탁과정(3년제)[편집]


입학 당해 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해당 산업체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아 정규과정 학생과 똑같이 전문학사학위(졸업증서,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를 수여하는 교육과정이다. 토요일 전일제로 수업하며, 10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가능하다. 다른 학교의 산업체위탁과정과 같이 이미 직장[22]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학위 수여를 위한 과정이다. 학과 명칭은 정규과정과 동일하게 협동조합디지털경영과다.


5.3. 산학경영학부[편집]


다른 전문대학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이다. 학과 명칭은 역시 협동조합디지털경영학과.[23] 학부 이름에 걸맞게 실제 산업현장과 학업이 연계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본교 전문학사 졸업생 중 지역농축협, 농협중앙회 계열사, 전문농업경영인, 일반산업체 등 당해 재직 중인 사람만 선발한다. 본교 정규과정이 3년제이므로 교육과정은 1년으로 구성되며, 평일 야간 및 주말에 수업한다. 졸업 시 협동조합경영학사학위를 수여한다.


6. 산학협력단[편집]


산학협력단과 평생교육원이 합쳐진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 농협임직원 대상 경영학 교육
  • 농업인 및 일반시민 대상 영농지도
  • 평생교육프로그램


7. 협동조합경영연구소[편집]


농협이 국내 협동조합 중 독보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협동조합 연구도 가장 활발하다. 교내에 한국협동조합학회의 본 사무소가 위치해 있고, 본 연구소에서는 한국협동조합학회 학술지에 논문을 출간하기도 하고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이름으로 직접 학술지를 발행하기도 한다.


8. 주변 교통편[편집]


교통편은 좋지 않은 편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원흥역에서 도보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데,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차도로 가야한다. 다른 길로는 학교 앞 산길이 있다. 산길을 이용하면 10분 정도 걸리지만 말 그대로 산길이기 때문에 신발도 더러워지고 힘들다. 때문에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한다.

8.1. 버스[편집]


  • 고양 버스 043 - 농협대 정문 앞까지 가는 유일한 마을버스 노선이다.
다른 노선은 농협대 정문까지는 오지 않는다. 삼송마을14단지.농협대입구 정류장에서 정문까지는 도보 약 15분 소요.


8.2. 지하철[편집]


  • 수도권 전철 3호선 원흥역 : 도보 25분[24]


9. 출신 인물[편집]


  • 김상오 - 前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장,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 손규삼 - 前 경상북도의원
  • 이경재 - 제12대 경상남도의원
  • 장재영 - 민선3-5기 전라북도 장수군수, 전 장수군축협조합장
  • 정종순 - 민선7기 전라남도 장흥군수, 전 NH개발 전무이사
  • 한용택 - 민선4기 충청북도 옥천군수, 전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10. 여담[편집]



  • 학교의 약칭은 협대로 통한다.[25]

  • 학교 크기에 비해 학생 수가 적어 매우 한적하다. 건물도 몇개 없다 학교 부지 연면적은 약 35만m²로 홍익대학교동국대학교를 합친 크기다. 학교 내에 농협중앙회 연수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조합장들과 지도부가 연수 목적으로 자주 온다. 학교가 잘 정돈 되어 있고 꽤나 아름답다.

  • 경영, 금융, 경제, 유통, 회계, 농업 등 그야말로 농협에 필요한 모든 걸 배우고 실습한다. 학생들이 설립한 협동조합도 있다. 학교 안에 , 등 온갖 게 다 있다. 그렇기에 선호하는 지역 농협도 많은 편. 취업만 보고 왔다가 농촌을 위해 이 한 몸 바쳐야지 하는 사람들도 꽤 생긴다.

  • 학교 위치가 중심가와는 상당히 인연이 없었기에 원흥역 개통 이전에는 항상 화정역 주변 혹은 삼송역, 연신내역 쪽으로 나가서 문화생활을 즐겼으나, 현재는 원흥역 주변이 개발되면서 학교 근처에 많은 편의시설들이 생기고 있다.

  • 과거 4년제 전환을 추진했으나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규제로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최근들어 계속되는 극심한 수도권 밀집화와 농촌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가 찾아오면서 지역 유지를 위한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이 중요해졌고, 국내 거의 유일한 협동조합관련 연구기관으로서[26] 농협대학교의 역할이 커졌다. 이에 따라 4년제 전환 및 보건, 복지 등 학과 개설, 협동조합 대학원 설립 등이 논의되고 있다.

  • 학교 정문 기준 오른편에 야구장이 있는데, 원래는 외야만 천연잔디가 있는 흙구장이었으나, 지속적인 개보수 덕분에 현재는 내야가 인조잔디로 말끔하게 리모델링 되었고 조명시설까지 갖춘 구장이 되었다. 현재 농협대NH리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KUSF에서 주관하는 클럽챔피언십 야구 중부지역 예선전을 위한 구장으로 2020년부터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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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협중앙회에서 표기하는 공식적인 개교일이며, 실제 학교에서 개교기념일로 여기는 날은 학교법인 농협학원의 설립일인 1966년 3월 9일이다.[2] 개교기념 휴일을 제외한 모든 공식적인 행사는 전신인 농업협동조합초급대학의 개교일인 1962년 12월 28일를 따른다.[3] 전신인 농업협동조합초급대학은 유석창이 설립했다. [4] 現 농협중앙회장.[5] 현재의 학교법인 건국대학교.[6] 농협대학교가 아니라 농협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많이 올라오는데 당연히 신빙성이 전혀 없다. 농협에 재직중인, 혹은 퇴직한 사람이 과연 농협대 갤러리에 들어와서 글을 쓸까 생각해보자.[7] 출신 고등학교 지역 또는 부모님의 거주지[8]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지역농협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농협대학교 특채는 지역농협으로 취직하는 것이다.[9] 여기에는 지도교수의 역할이 꽤나 크게 작용한다. 지도교수는 권역별로 배정되는데 교수가 해당 권역의 조합과 컨택하여 TO를 만들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학생 수만큼 TO는 무조건 나오며 본인이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고 우수한 면모를 보인다면 좋은 조합에서 TO를 내기도 한다. 즉 '우리 조합에서 TO낼테니 알아서 지원해라'라는 방식이 아닌 '너를 뽑으려고 TO를 냈으니 지원해달라'의 방식인 것이다.[10] 2, 3학년 방학 중에 실시한다.[11] 국, 수, 탐2은 백분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영어는 1등급을 100점으로 2등급부터 10점씩 깎는다. 한국사는 3등급까지 가점 40점이고 4등급부터 5점씩 깎는다. 그래서 4과목 100점 만점 + 한국사 가점 40점 만점으로 최대 점수는 440점이다.[12] 2022학년도 11명, 2023학년도 20명[13] 2022학년도부터 개정된 수능 문이과 통합으로 인해 문과 학생들의 수학 백분위가 낮아짐에 따라 평균백분위가 크게 낮아졌다.[14] 두 경우 모두 관련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15] 편의 상 편입이라고 부르지만 1학년으로 입학하기에 엄밀히 말하면 편입은 아니고 신입생 선발의 한 전형일 뿐이다.[16] 기존에는 2년이었으나 학과가 다른 전형과 통합됨에 따라 3년으로 늘었다.[17] 대비 학원이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당 학원에서 준비한다.[18] 외국어 분야는 입학 후 취득한 자격증만 인정한다.[19] 엑셀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도 인정된다.[20] 이 경우 상기한 4개 분야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것으로 인정하며 취득한 학생에게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한다.[21] 이 경우 해당 분야 외에 외국어 또는 전산 분야(본인이 선택한다.)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한다. 즉 특수인정자격증II를 각 분야에서 하나씩 따면 4개 분야 모두 취득한 것으로 인정된다. 역시 취득한 학생에게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한다.[22] 지역 농, 축협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전문농업경영인, 일반산업체 등[23] 학사과정이라 '학과'명칭을 사용한다.[24] 원흥역 6번 출구로 통하는 산길을 이용할 경우 10분 정도 걸린다.[25] 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농대'라고 부르곤 하는데, 농과대학과 헷갈릴 여지가 있다. 학교에서도 공식적으로 '협대'라는 약칭을 사용한다.[26] 성공회대학교에도 협동조합경영 대학원이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