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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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신화
4. 둘러보기


نوروز / Nowruz[1]


1. 개요[편집]


노루즈는 페르시아권에서의 신년이다. 매년 춘분에 치루어진다. 페르시아 신년 또는 이란 신년이라고도 한다.


2. 상세[편집]


뜻을 풀이하면 "새로운 날"[2]라는 뜻이며, 설날이나 신년과 같은 의미이다. 페르시아력은 봄을 새해의 첫날로 치기 때문에 춘분인 이날이 페르시아인이 치르는 설날이 되었다. 페르시아의 이슬람화 이전부터 있었던 유래깊은 전통으로, 이슬람화를 거쳐도 살아남은 몇 안되는 페르시아계 명절로, 이란의 음력설 비슷한 위상을 지닌 공휴일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이란은 이를 기념하는 우표를 만들었다.

페르시아/이란 또는 쿠르드의 정체성을 걸치고 있는 민족집단은 종교에 상관없이 국내외에서 치른다.[3] 1980년대까지는 노루즈가 휴일인 국가는 페르시아력의 새해로 쇠는 이란아프가니스탄 뿐이었으나, 소련 붕괴 이후에는 이슬람 계열 구소련 공화국들(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도 휴일로 지정했다. 나라는 아니지만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다게스탄 등 페르시아/ 튀르크계 민족 문화권에서도 이 시기에 다양하고 큰 행사들이 열린다. 물론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구소련 지역과 위구르에서는 새해로서의 의미가 약해지고 봄축제로 여겨진다.


3. 신화[편집]


쿠르드족, 페르시아 신화, 조로아스터교의 신화에서 그 기원이 나온다. 공통적인 줄거리로는 악신 아흐리만으로부터 힘을 얻은 폭군 아지다하카[4]가 페르시아를 1천여년 동안 지배를하며 겨울이 찾아왔고, 그의 지배를 받는 백성들은 그의 양 어깨에 하나씩 돋은 독사에게 바칠 젊은이의 두뇌를 매일 진상해야했다.[5][6]

샤 라프 나마에 적혀있는 쿠르드족 신화에선 다하카에게 아들을 여럿 잃은 대장장이 카와는 백성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고 다하카의 머리를 망치로 쳐서 물리치고, 페르시아권에선 파리둔이 선왕 잠시드의 딸들의 도움으로 잠입해서 그와 싸워 이겼다고 한다. 혹은 둘 다 서로 힘을 합쳐서 물리쳤다고 하는데, 이 일은 모두 공통적으로 3월 20일이다.

이후 승리자가 폭군이 죽었다는 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산 위에 모닥불을 피웠고, 이에 봄은 하루 늦은 3월 21일 그 다음 날에 왔다.

이 때문에 남부와 동부 쿠르드 뿐만 아니라 페르시아권 문화권에서는 오늘날까지 모닥불을 만들고 이 불을 뛰어 넘으며서 돌아온 봄을 축하하고, 그들이 큰 힘에 단결하여 맞서 싸운 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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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 페르시아어에선 노루즈(Nowrūz), 아프가니스탄 다리어에선 나우로즈(Nawrōz), 타지키스탄 타지크어에선 나브루즈(Наврӯз)라고 읽는다.[2] 새로운이라는 단어는 인도-유럽어종이 서로 비슷하다. new(영어), nuevo(스페인어), Nouveau/nouvelle(프랑스어),новый(러시아어)만 봐도 알 수 있다.[3] 파르시, 페르시아계 유대인, 바하이 교도, 무슬림 쿠르드, 야지디 교도, 세속 쿠르드 등[4] 줄여서 '다하카'라고도 한다.[5] 쿠르드족 신화에선 백성들은 적어도 한 명의 젊은이라도 살리기 위해 하나는 진짜 사람의 두뇌, 나머지 하나는 의 두뇌를 바쳤다고하며, 이렇게 살아남은 젊은이들이 쿠르드족이라고 한다.[6] 페르시아권에선 백성들 중 파리둔의 부모가 파리둔을 재물로 바치는걸 원하지 않아 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