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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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명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2. 이란의 도시


1. 인명[편집]


아랍어 : نور
튀르키예어 : Nur
우르두어 : نور

이슬람권에서 널리 쓰이는 이름. 남녀 공용으로 많이 쓰이며 아랍어로 을 의미한다. 코란 24번째 수라, 64 아야의 سورة النور가 대표적.
한국의 빛나와 비슷한 의미이다.

여성형 파생형은 "누라"이며, 남성형 파생형은 누리다.

1.1. 실존인물[편집]



1.2. 가상인물[편집]


  • 누르 나자르 - 파 크라이 4
  • 누르 - 푸른사막 아아루
  • 누르, 월광조 누르 - 영원한 7일의 도시[1]

2. 이란의 도시[편집]


نور
영어 Nur

이란 북부 마잔다란 주의 도시. 아몰에서 서북쪽으로 30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한 인구 3만의 소도시이다. 옛 지명은 나탈 (ناتل)이었고, 타바리스탄 서부 (로얀)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지만 1400년경 티무르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다. 이후 나탈의 외항이던 솔데가 더 큰 도시가 되었고, 근현대 시기 옛 주명이던 누르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도시 남쪽 외곽에는 아자드 이슬람 대학교 누르 캠퍼스와 알라메 모하데스 누리 대학교 및 가스 정제 공장이 있고, 동쪽 외곽에는 타이밧 모다레스 교수 양성 대학원이 있다. 해변에는 기나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카스피해를 느끼기에 좋다.

출신 인물이 많고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카자르 왕조기 총리를 지낸 미르자 아카 칸 누리, 카자르 입헌 혁명에 맞서다 처형된 보수 성직자 셰이크 파졸라 누리, 19세기의 쉬아 성직자 미르자 호세인 타바르시 (모하데스 누리)[2], 전 내부무 장관 알리 악바르 나테그누리, 축구 선수 라만 레자에이 등이 있다. 그외에 바하이교의 창시자 바하올라나 20세기 이란의 대표 화가 압돌하산 사디기[3] 등의 원적지이기도 하다.

3. 튀르키예 드라마[편집]


튀르키예어 : Gümüş (귀뮈쉬)
(2005 ~ 2007)

튀르키예의 멜로 드라마. 누르는 아랍어 버전 이름이고 터키어로는 'Gümüş()'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0에 수렴하는 드라마지만 중동에서는 매우 유명했던 정도를 넘어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드라마로 2000년대 중후반, 중동 각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방송국인 MBC를 통해 중동 전역에 방영되었는데 특히 라마단 기간중에 시청률이 높았다고 한다. 극도로 보수적인 중동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남녀간 애정을 보여줘 보수적인 이슬람교 성직자들이 드라마 시청 금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드라마가 방영 된 후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 방영됐을때 욘사마 열풍을 일으켰던것과 매우 유사한 현상이 일어났다. 일본 주부들이 겨울연가 촬영장을 찾았던 것처럼 사우디 주부들이 드라마속 잘생긴 남주인공역 배우(크반치 타틀르투으, Kıvanç Tatlıtuğ)에게 홀딱 반해(...) 튀르키예로 관광을 와서 이스탄불에 있는 등 드라마 촬영지를 여행하는 등 사우디인들의 튀르키예 여행이 급증했다. 해당 남주인공은 한국 언론에서 금발 욘사마, 혹은 튀르키예 욘사마(...)로 보도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00만명의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시청했고 마지막 화는 아랍 전역에서 8500만명의 시청자들이 봤다. 그 밖에 불가리아 등 일부 동유럽 국가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튀르키예의 드라마 수출이 급증, 2010년대 이후 튀르키예는 중동과 동유럽에 자국 드라마들을 수출, 공급하는 신흥 드라마 제작국으로 떠오르게 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위대한 세기로, 중동과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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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 별로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중국섭은 (령)이고 북미권은 Rin이며 일본 및 한국 이름이 누르다.[2] 나자프의 알리 영묘 동문에 묻혔다[3] 피르다우시 석상, 오마르 하이얌이븐 시나의 초상, 나디르샤 조각상 등을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