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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로/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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幹線 電氣動車 / Trunk line Electric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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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철도공사의 간선형 전기동차로, 누리로 등급에 투입되고 있다. 수도권 간선형 전동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누리로라는 정식명칭을 부여받았다. 총 8개 편성이 도입됐으나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로 03호기가 폐차되어 2022년 8월 기준 7개 편성이 재적되어 있다. 편성번호는 2C10##, 차량번호는 20##XX이다. 08호기의 경우 동해산타열차로 운용 중이다.
2. 편성[편집]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 누리로는 과거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와 다르게 특실이 없다.[3][4]
차량별로 주요 기기의 배치는 다음과 같다.
3. 도입[편집]
입찰 당시에는 이전까지 한국철도공사에게 열차를 납품해 오던 현대로템이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시 엔화 환율이 100엔당 700원대 후반 정도로 매우 낮아서 열차 가격이 약간 싸고 성능이 좋은 일본의 히타치 A-train 기반 열차가 488억 규모에 낙찰되었다. 히타치 생산 차량을 직도입하는 것이 아닌 SLS 중공업을 통한 넉다운 형식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상당 부품이 국산으로 대체됐으며 계약 내용중에 A-train 관련 기술 이전 부분이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함으로써 발생한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여 추가 도입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코레일은 무궁화호 대체 용도로 ITX-마음 도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 성능 및 외관[편집]
일본의 683계 전동차를 베이스로 개발된 차량으로 2.5km/h/s의 가속력을 시속 100km까지 유지하는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높은 성능으로 인하여 약 5~10분 지연되더라도 쉽게 회복하는 것을 상당히 자주 볼수 있다. 이러한 동력분산식 전동차의 장점을 깨달은 코레일은 새마을호를 대체할 목적으로 ITX-새마을 전동차를 도입하였고, 무궁화호 객차의 퇴역에 따라 ITX-마음을 도입한 중이다.
운전실과 객실 사이에 평소에는 불투명하다가 전기를 넣으면 투명해지는 매직글라스를 설치했는데, 보안상의 문제로 전면부 주행영상은 객실 내 모니터로만 송출하고 있으나, 04, 06편성과 08편성은 모니터 설비가 NVIDIA로 개량되어 더 이상 볼 수 없다. 대신 한국문화 홍보 영상과 정차역 안내문구만이 나올 뿐.[6] 또 창가의 블라인드가 좌석별로 나뉘어 있어 이 문제로 앞뒤 좌석과 다툴 일이 없어졌다.
저상홈에서 정차했을 경우에 출입구 계단이 내려오는 형식이다. 하지만 계단 턱이 높으므로 정강이를 찧지 않도록 조심하자. 또, 계단에 보면 노란 줄 하나가 있는데, 이 안쪽에 서있으면 문이 열리거나 닫히지 않으니 물러서 있자. 이 점을 모르는 승객들이 역에 도착해서도 계단 개폐 부분에 계속 서있어서 여객전무가 선 밖으로 나오라고 방송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1~2분씩 지연되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신호장비의 경우 초창기에는 점제어식 ATS-S1과 속도조사식 ATS-S2만 설치된 채로 출고됐으나 현재는 개조를 거쳐 봄바디어제 ERTMS Lv.1 ATP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다.
견인전동기 제어장치로 히타치제 IGBT 2레벨 VVVF 모듈(1C2M)이 장착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타 열차와 달리 영속도 회생제동을 사용할 수 있다. E531계 전동차와 E233계 3000번대 전동차, E655계, E657계, E259계 전동차가 쓰는 구동음이랑 100% 동일하다.
장애인 객차는 2호차에 있으며, 휠체어석은 안전벨트가 장착되어 있고 단독석이다. 전동휠체어석은 좌석이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상행 기준 2호차 3D 좌석은 전동휠체어 승객이 탑승하지 않는 한 다리를 완전히 뻗을 수 있으며, 콘센트 4구도 독식할 수 있다. 대신 1A 좌석은 좌석간격이 여타 좌석이랑 동일하며, 콘센트도 2구밖에 없다.
4량 1편성으로 총 8개 편성이 도입됐으며, 사고로 운용 중단된 1개 편성을 제외한 7개 편성 모두 광역본부 소속 병점차량사업소에 배치되어 있었다. 운행을 마친뒤에 병점까지 회송을 하고 있으며, 도입은 여객본부에서 했지만 여객본부 소속 차량사업소에서는 상당 기간 동안 간선형 전동차를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동차 유치/검수 시설이 있는 광역본부 소속 차량사업소에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서울 및 용산 착발 운행이 없어지고 청량리 및 동해 착발 운행이 생긴 뒤, KTX 전동차와 함께[7] 강릉차량사업소 소속이 됐다. 현재 경검수는 강릉기지, 중검수는 이문기지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동차이기 때문에 기관차를 반대방향에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 없고, 회차 시간이 줄어들었다. 한 가지 예로 일 5왕복(10편) 운행하던 서울 - 부산 간 새마을호를 ITX-새마을로 대체한 이후 일 7왕복(14편) 가까이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행선 표시를 차량 상부에 LED 전광판으로 한다. 거기에 호차, 출발역, 도착역, 열차번호까지 다 나온다.[8] 상당히 편리해 보이지만 고개를 높이 들고 쳐다봐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고 중련 운행 시 사용이 어려워 호남선 투입 시 무궁화호 행선판[9] 을 갖다 끼운다. 이후 나온 KTX-산천이나 ITX-새마을, KTX-이음의 경우 열차번호, 차호, 종착역만 나오는 형태로 개선됐다.
4.1. 내부모습[편집]
파일:누리로 짐 보관함.jpg
5. 차내 설비[편집]
객실과 운전실은 불투명하게 전환 가능한 PDLC를 사용한 유리를 사용한다.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s, 고분자 분산형 액정 표시 소자)는 투명 유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기를 가하면 희뿌옇게 불투명해진다. 그래서 운전실 내 기기 조작을 통해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어 전망을 볼 수 있게 하거나, 불투명하게 만들어 운전 중인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할 수 있다. PDLC는 분자를 재정렬해서 빛의 투과도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가동 전압과 전력도 80-100V, 100W 이상으로 꽤 높은 편이다. 이후 한국철도공사 210000호대 전동차 운전실 창문과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차량, 대구도시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등의 창문에도 적용됐다.
고상과 저상 승강장 모두 대응할 수 있다. 고상 승강장에서는 그냥 출입문이 열리고, 저상 승강장에서는 바닥 일부가 내려가서 계단이 된다. 그래서 저상 승강장을 사용한 역에서는 출입문 근처 센서를 사용하여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바닥을 내리고 문을 연다. 입석 승객이 많을 때엔 문 근처까지 입석 승객이 들어차서 출입문이 열리지 않을 때도 있고, 어렵사리 문을 열어도 출입문이 좁고 계단 높이가 은근히 높기 때문에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상 승강장이 설치된 대부분의 역은 통근형 전동차를 기준으로 안전 펜스나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출입문 위치가 맞지 않기 때문에, 저상홈이 없는 신창역을 제외한 모든 역에서 저상홈 전용으로 운용한다.[10] 때문에 서울역 고상 승강장과 신창역 누리로 승강장은 전동차의 두 객차가 붙어 있는 부분이 지나는 곳에 안전펜스가 없다. 고상홈 전용 열차로 제작된 한국철도공사 368000호대 전동차는 애초부터 차량 길이와 출입문 위치를 통근형 전동차와 동일하게 설계하여 이러한 문제가 없다.
과거 서울 - 신창 구간 운행 시절에는 1, 4, 5, 7호기의 4호차에 모니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순천향대 열차강의실로 운영하기도 했다. 해당 편성들의 4호차에는 외부에도 랩핑이 적용되어 있었다. 신창라이너 계통이 폐지된 현재 해당 설비들과 랩핑은 모두 제거됐다.
전 좌석 콘센트를 제공한다. 본래는 무궁화호처럼 앞뒤에만 있으나, 2021년 중검수를 통해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해, 전 좌석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6. 기타[편집]
그 동안 한국철도공사가 즐겨 사용하던 현대로템 전동차가 낙찰받지 못한 이유로는 간선형 전기동차 노하우 부족[11] 및 외국계 회사에 비해서 약간 뒤지는 기술력을 들 수 있다. 결국 ITX-청춘과 ITX-새마을이 로템이 연속으로 따 가면서 최종 스코어는 다시 역전됐다. 하지만 ITX-청춘에는 어디서 많이 보던 대차가 붙어있는 등 이 열차에 꽤 많이 영향을 받은 듯한 모양새를 보이게 됐다.
열차 구동음은 같은 히타치제 소자를 채택한 E231계 1000번대 후기형, E233계 3000번대, E259계 전동차, E531계 전동차, E657계 전동차 등 일본의 여러 특급형 전동차와 동일하다.
경전선 삼랑진~진주 구간은 전철화가 되어 있는데도 운행할 수 없다. 이는 이 구간과 연계된 부산신항선에서 2층 컨테이너 열차를 원활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 구간보다 전차선이 높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며, 팬터그래프 자체도 타 차량에 비해 크기가 작아 상승 높이가 낮으므로 집전불량이 발생한다. 과거 시운전을 진행했으나 이러한 이유로 영업운전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2022년 8월, 7호기를 시작으로 현재 전 차량의 외부 도색이 변경됐다. 도색 변경 과정에서 행선판 수납함이 제거되고 그 자리에 차량번호가 부착되었다.#
6.1. 사고[편집]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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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2일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4852열차로 운행하던 03호기가[12] 1637열차 무궁화호와 충돌하여 대파됐다. 1호차인 200351호와 2호차인 200301호 객차는 하부 프레임까지 손상되어 2014년에 폐차처리됐다.
후부 2량은 병점차량사업소 한켠에 유치된 채 부품셔틀로 쓰이고 있다.#
2021년 1월 14일 해당 차량들의 매각 공고가 올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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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A B C 청량리 착발 태백선 계열(무궁화호, ITX-마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동해 쪽이 상행이다.[산타] A B C 8호기는 관광열차 편성으로 운용 중이다.[1] 03호 결번[2] 간선형 01호 = 2C1001
2: 간선형
C1: TEC (누리로, 동해산타열차)
001: 1편성[3] 2020년에 개통한 동해산타열차는 관광열차이므로 새마을호 특실 등급이지만, 새마을호 일반실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누리로의 개통 이후에 도입된 ITX-청춘 전동차와 ITX-새마을 전동차, ITX-마음 전동차 세 여객 전동차도 TEC와 마찬가지로 특실 없이 전 호차가 일반실이다.[4] 다른 동력분산식 전동차들과 달리, 팬터그래프가 있는 칸이 M'이 아니라 T 객차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스펙의 2X0000호대 전동차들과 달리, 운전실 칸이 MC 객차이다.(X > 1)
운전실이 MC칸에 있는 전동차는 전 편성 운행 종료한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와 멜코초퍼 전동차, 그리고 현재 2023년 기준으로 시운전 중인 한국철도공사 392000호대 전동차와 도입 예정인 한국철도공사 393000호대 전동차가 있다.[C] A B C D 수하물선반[단] A B C 단독창[5] 휠체어석
KTX-1과 누리로(산타열차)는 장애인객차가 2호차에 편성되어 있다.[6] 동해산타열차 같은 관광열차도 동일[7] 2021년 8월 이전: KTX_원강(400번대 편성)
2021년 8월부터: KTX-이음(500번대 편성)[8] 일본식 LED 행선 표시판의 특징이다. 가급적 모든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보 과잉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9] 무궁화 부분을 누리로로 때운 것이다. 벗겨져서 무궁화라는 글자가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다.[10] 통근형 전동차가 다니지 않는 중앙선 서원주-안동 구간에는 고상홈이 있는데, KTX-이음 전용이다. 따라서 누리로는 고상홈이 아닌 저상홈에 정차한다. 이유는 2가지인데, 첫번째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간 승강장을 구분하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출입문 위치가 안 맞기 때문이라고. 당장 객차의 연결면간 거리가 KTX-이음은 24.3m, 누리로는 23.5m이다. 물론 누리로도 정차할 수 있긴 하지만 개조를 해야 고상홈 정차가 가능할 것이며, 일부 호차는 도어컷이 강제될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이 이전에도 공항철도주식회사 1000호대 전동차 등의 전동차를 제작했던 경험이 있지만 광역전철용 전동차의 스펙을 그대로 재탕하는 등 부족한 면이 많았다.[12] 2C1003편성
2: 간선형
C1: TEC (누리로, 동해산타열차)
001: 1편성[3] 2020년에 개통한 동해산타열차는 관광열차이므로 새마을호 특실 등급이지만, 새마을호 일반실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누리로의 개통 이후에 도입된 ITX-청춘 전동차와 ITX-새마을 전동차, ITX-마음 전동차 세 여객 전동차도 TEC와 마찬가지로 특실 없이 전 호차가 일반실이다.[4] 다른 동력분산식 전동차들과 달리, 팬터그래프가 있는 칸이 M'이 아니라 T 객차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스펙의 2X0000호대 전동차들과 달리, 운전실 칸이 MC 객차이다.(X > 1)
운전실이 MC칸에 있는 전동차는 전 편성 운행 종료한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와 멜코초퍼 전동차, 그리고 현재 2023년 기준으로 시운전 중인 한국철도공사 392000호대 전동차와 도입 예정인 한국철도공사 393000호대 전동차가 있다.[C] A B C D 수하물선반[단] A B C 단독창[5] 휠체어석
KTX-1과 누리로(산타열차)는 장애인객차가 2호차에 편성되어 있다.[6] 동해산타열차 같은 관광열차도 동일[7] 2021년 8월 이전: KTX_원강(400번대 편성)
2021년 8월부터: KTX-이음(500번대 편성)[8] 일본식 LED 행선 표시판의 특징이다. 가급적 모든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보 과잉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9] 무궁화 부분을 누리로로 때운 것이다. 벗겨져서 무궁화라는 글자가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다.[10] 통근형 전동차가 다니지 않는 중앙선 서원주-안동 구간에는 고상홈이 있는데, KTX-이음 전용이다. 따라서 누리로는 고상홈이 아닌 저상홈에 정차한다. 이유는 2가지인데, 첫번째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간 승강장을 구분하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출입문 위치가 안 맞기 때문이라고. 당장 객차의 연결면간 거리가 KTX-이음은 24.3m, 누리로는 23.5m이다. 물론 누리로도 정차할 수 있긴 하지만 개조를 해야 고상홈 정차가 가능할 것이며, 일부 호차는 도어컷이 강제될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이 이전에도 공항철도주식회사 1000호대 전동차 등의 전동차를 제작했던 경험이 있지만 광역전철용 전동차의 스펙을 그대로 재탕하는 등 부족한 면이 많았다.[12] 2C1003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