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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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한국어
눈사태
설붕(雪崩)
영어
프랑스어
avalanche


1. 개요
2. 설명
3. 대한민국의 눈사태
4. 미디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mw2.google.com/19284125.jpg


2015년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에베레스트의 눈사태가 캠프를 덮치는 장면

많이 쌓였던 눈(雪)이 경사면을 따라 빠르게 무너져내리는 현상. 사태라고는 하지만, 흙이나 암석 등을 동반하는 일이 많다.


2. 설명[편집]


눈사태는 사면의 적설(積雪)이 중력에 의해서 미끄러져 내리려고 하는 힘이 적설 밑면의 마찰저항력 등, 눈의 역학적 강도보다 클 때 일어난다.

이들 힘의 균형은 사면의 경사각도, 설질(雪質) 등에 따라 결정된다.

눈사태의 원인으로는 벼랑 끝에 처마 모양으로 얼어붙은 눈더미나 나뭇가지 및 바위에서 떨어진 조그마한 눈덩이가 원인이 되는 경우, 조류나 야생동물의 발길 또는 스키의 날에 밀린 눈덩이가 원인이 되는 경우, 기온이 낮을 때 이미 쌓여 있던 상당량의 적설 위에 수십 cm의 신설이 내린 경우, 쌓여 있는 적설 위에 갑자기 많은 양의 신설이 쌓이면 그 무게 때문에 전체층이 사태를 일으키는 경우, 20∼30cm 높이로 쌓인 신설층이 맑은 날씨나 난기(暖氣)의 유입 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 경사면의 정상 가까이에 옆으로 갈라진 틈이 생겨 지면과 적설 하부 사이에 눈녹은 물이 흘러서 틈이 생겨 비오는 날이나 따뜻한 날에 일어나는 경우 등이 있다.

영화에서나 만화에서처럼 큰 소리를 지르거나 총을 쏜다고 해서 눈사태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소리로 눈사태를 일으킬 정도가 되려면 최소 140데시벨의 소리가 필요한데, 사람의 목소리는 100데시벨 근처만 가는것도 힘겨운 수준이다.[1] Mythbusters에서 실험한 결과, 직접 눈 속에 폭약을 묻고 터트리기 전에는 별 짓을 다 해도, 심지어 기관총 사격음을 들려줘도 눈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단, 여러 이유로 마찰저항력이 떨어진 눈덩이들은 아주 사소한 이유로도 눈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개활한 비탈에서 안전한 지형지물 없이 눈사태를 직격으로 맞으면 생존확률은 희박하다. 특히 눈사태는 일어나는 장소에 따라 파괴력이 다르다. 얼어붙어있던 눈의 양과 떨어지는 높이가 다른 동네와 격을 달리하는 히말라야와 같은 곳의 눈사태가 가장 무섭다. 특히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와 같은 해발 6~8천미터 고산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은 알프스의 것과도 격을 달리한다. 이런 동네는 절대 부드럽고 고운 눈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다. 몇 달, 혹은 몇 년동안 굳어 있던, 사실상 얼음으로 봐도 무방한 눈덩어리가 쏟아지는데, 작게는 수박만 하고, 크게는 전혀 과장 보태지 않고 시내 버스만 하다. 분량은 웬만한 아파트 몇 채 정도의 부피. 통상적인 피폭 면적은 폭 수십~수백 미터, 길이 수백 미터에서 1~2킬로미터 정도. 눈이 쏟아져 덮어버린다기보다는 얼음덩어리가 운동에너지로 쓸어버리고 지나간다. 게다가 눈사태는 상술했듯이 눈만 내려오는 게 아니라 흙이나 돌덩이들도 함께 쏟아진다. 이런 눈사태에 직격하면 매몰되어 있다가 뚫고 나오는 것은 고사하고 핏자국이라도 남길 수 있으면 다행인 정도가 될 것이다. 히말라야 동계 트레킹을 하면 몇 시간, 며칠 전에 눈사태가 휩쓸고 지나간 위로 지나가는 일이 간혹 있는데, 그 쏟아진 눈밭 위에서 길을 잃을만큼 광활하다. 지형지물을 다 파묻거나 지워버려서 원래 루트를 찾기가 어렵다. 눈사태가 산악인들의 재앙으로 괜히 불리는 게 아니다.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국가에서는 헬기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던져 눈의 규모가 더 커지기 전에 미리 일으켜 더 큰 사고를 방지한다. 바주카, 혹은 그냥 야포(알래스카, 워싱턴, 러시아)를 동원하기도 하고, 퇴역한 M60 패튼 전차를 동원하기도 한다.#(워싱턴 주 교통부가 눈치우는 영상)[2]

눈 사이에도 공기가 있고, 어느 정도 공기가 통하기 때문에 한참 동안 숨을 쉴 수 있어서 눈사태에 묻혀도 얼른 파 내면 살아날 수 있다. 5분 이내에 파 내면 90%는 살아나며, 45분까지도 절반 가까이 살아 있다. 약 두 시간이 지나면 전부 사망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럴 때도 어디에 묻혔는지 모르면 파낼 수가 없는데, 이렇게 눈사태에 묻힌 조난자를 전파 발신기(avalanche beacon) 또는 레이더의 원리로 쉽게 찾기 위한 시스템도 오래 전부터 개발되어 있다. 등산할 때 입는 옷이나 배낭 등 장비에 발신기 또는 리플렉터를 붙이고, 사람 또는 헬레콥터에서 탐색기를 가지고 찾는다. RECCO라는 회사http://www.recco.com/가 유명하다.(홈페이지에 눈사태 관련 주의점, 동영상이 있으니 가 볼만하다.) 눈사태가 많고 스키장의 다져진 슬로프 외 지역에서 타는 스키어가 많은 유럽, 미주 지역의 스키복에는 이런 시스템이 처음부터 옷깃이나 바짓단에 붙어서 나오는 것이 많다. 눈이 깊은 지역 (오프 페스테)을 등반하거나 스키를 타러 갈 때엔 눈삽과 리플렉터는 필수품이다. 이런 시스템을 옷과 장비에 부착하지 않으면 등반하거나 스키를 타지 못하게 괸리 기관이나 리조트에서 막는 경우도 많다. 눈사태용 에어백도 있다. 눈사태가 나면 배낭에 붙인 에어백이 부풀어올라서 눈더미 위로 사람이 떠오르게 된다.

눈사태를 만나게 되면 해야 할 일 순서로는
  1. 소리 질러라. 동행자에게 자기 위치를 알려라.
  2. 눈이 덮인다면 몸을 엎드리고 얼굴을 보호해라.
  3. 눈더미 옆방향으로 빠져나와라.
  4. 못 빠져나올 것 같으면, 장비를 버려라.
  5. 숨쉴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를 착용하라. 눈사태용 풍선, 마우스피스 등이 없으면 얼굴을 옷으로 덮어라.
무엇보다 눈사태가 날만한 위험한 데, 날씨에는 산에 안 가는 게 상책이지만, 익스트림 스킹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눈사태 안 날 만한 데는 탈 맛도 안 나는 곳이라는 문제가...

기록에 남은 최초의 눈사태에 의한 참사는 기원전 218년에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는 도중에 일어난 눈사태다. 병사 1만 8천 명, 말 2000마리 등이 매몰되었다.


3. 대한민국의 눈사태[편집]


대한민국 영토내 산중에서 만년설이 있는 산은 없으므로, 외국에 비하면 험난한 산도 적다. 다만, 산이 험한 강원도 산악지대, 특히 설악산은 사고가 잦고 심지어 경고문도 설치되어 있다. 다음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눈사태 참사 목록이다.

  • 설악산 죽음의 계곡 눈사태참사(1969년 2월 17일) 10명 사망.[3]
  • 설악산 공룡능선 눈사태(1976년 2월 16일) 눈사태로 조난 3명 사망.



4. 미디어[편집]


주로 재난물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액션 영화에서도 종종 나온다. 눈덮인 산에서 쫓기던 주인공을 악역들이 총을 쏘다가 눈사태가 나서 주인공은 숨거나 눈사태에 휘말려도 어찌 주인공 보정으로 구출된다.[4] 물론 악역들은 비명과 같이 끔살. 클리프행어에서도 이런 구성이 나온다.

드라마인 맥가이버에서도 이런 게 나와 악역은 눈사태로 즉사하고, 주인공 맥가이버는 눈사태에 휘말려 눈에 갇히지만, 스키대를 밀어놓아 구조대에게 위치가 밝혀져 구조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에서는 주인공인 파 뮬란이 진격하는 흉노족 대군을 막기 위해 만년설이 잔뜩 쌓인 산 위에 대포를 쏴서 고의로 눈사태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2,000명에 달하는 흉노족 군대가 눈사태에 휩쓸려 몰살당하고 수적 열세에 있던 뮬란의 부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날아라 호빵맨 크리스마스 특집판 '호빵맨과 크리스마스의 별'(2004년작)에서는 호빵맨세균맨을 구한 다음, 눈사태에 휘말려 생사위기를 겪는다.

명탐정코난 극장판 침묵의 15분에서는 범인이 댐을 폭파시키는데 그 댐에서 엄청냔 양의 물이 쏟아져 나오면 마을이 쑥대밭이 되기 때문에 스키장의 쌓여있는 눈을 이용해 물의 방향을 바꾸려고 코난이 눈사태를 일으킨다. 자세한 사항은 침묵의 15분 문서 참조.

레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외전 '오로라를 찾아서'에서 엘사 일행이 썰매로 오로라를 찾는 모험을 떠나는 중 눈사태를 확인하고 재빨리 대피하는데 엘사가 마법으로 막지만 금방 스노우볼이 깨지고 썰매도 부서져서 다시 수리해야 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바보 상자' 에피소드에서 거대한 상자에 스폰지밥뚱이가 하는 상황극 중 산악 등정에서 뚱이가 소리를 지르자 스폰지밥이 눈사태나니까 조용히 해라고 한다. 그걸 밖에서 본 징징이가 어이가 없어서 상자를 걷어차니까 생생한 효과음과 함께 눈사태가 나서 둘이 휩쓸리면서 내는 절규를 듣고 놀라 살살 건드렸는데 또 눈사태가 터져 휩쓸리는데다 어찌 둘이 살긴 했는데 각자 팔과 다리에 각각 감각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공포에 질려 상자를 열었지만 다행히 상황극이라 둘은 무사했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30px-Avalanche1978_poster.jpg

재난 영화로는 록 허드슨 주연인 1978년 영화 아발란체가 있다. 헌데 평은 그리 안 좋은데, 제작자가 바로 로저 코먼답게 엄청 제작비를 아껴 만들었다.

그밖에도 1994년 TV 영화로 제목이 같은 아발란체도 있는데, 90년대 중후반 국내에 최신 재난 영화 대작이라고 뻥치며 비디오로 나왔다.

닌텐도의 게임 〈아이스 클라이머〉에서 게임 오버가 되면 눈사태 소리가 난다.

2002년에 개봉한 빈 디젤의 출연작 트리플 엑스에도 나온다. 영화 후반부에 에너키 99 조직이 있는 아지트를 일망타진을 하기 위해 산에 폭탄 2개를 터트려서 눈사태를 일으켜 통신탑과 근처 망루 기지에서 추격 하러온 다른 에너키 99 조직원들 까지 매장 시켜버린다.

2008년 2월 2일에 방송한 위기탈출 넘버원 123회 위기의 순간 흑과 백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을 때 살아남는 방법을 다뤘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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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0데시벨은 제트기가 이륙할 때 정도의 굉음이다.[2] 사실 왜 굳이 전차를 동원하는가 하면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이다. 험지를 잘 올라가면서 포가 달린 물건은 전차뿐이기 때문[3] 히말리야 등반 위한 산악연맹 원정대 훈련 중 사고였다. 최초이자 매우 큰 사고였기 때문에, 당시 신문에 대서특필 보도하였다.[4] 주인공 보정인 이유는 위에 쓴 대로 고산지역 눈사태는 부드러운 눈만이 아니기 때문이며, 속도도 최고 시속 120km를 넘는다. 영화에서 보듯 주인공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며 앞에 가고, 뒤에서 눈사태가 몰려드는데도 결국 빠져나오는 건 거짓말. 스키가 꽤 빠르긴 하지만, 그건 스키장의 다져진 사면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