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배트맨 어드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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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New Batman Adventures (이하 배트맨 NBA)[2] 는 DC 코믹스의 배트맨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배트맨 TAS의 후속작이다. 폴 디니는 작품의 제목을 <Batman: Gotham Knights>라고 지으려 했으나 다른 제작자들에게 거부당했다. DVD발매 당시에는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 Volume 4로 발매되었고 오프닝 테마 역시 기존 시리즈를 이어갔다.[3]
배트맨 NBA는 배트맨 TAS의 종영 이후 2년 후에 폭스채널이 아닌 Kids' WB에서 방영되었다. 작품 스타일은 예산문제로 인해서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애니메이터들은 당시 방영되고 있던 슈퍼맨 TAS와의 연관성을 더 크게 살릴려고 했고, 나중에 The WB에서 방영할 때에는 <The New Batman/Superman Adventures>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방영했다.
2. 작품의 특징[편집]
전작인 배트맨 TAS와 크게 달라진 차이점은, 기존 작품이 배트맨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고담시에 거주하고있는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더 초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시리즈의 아르데코랑 필름 느와르 느낌나는 이미지에 4~50년대스러운 자동차와 복장, 무기들에서 조금 더 현대적인 외관으로 바뀌었고 색상 역시 더 단순화되고 어둡게 바뀌었다.
Kids' WB로 옯겨진 후 심의가 더 널널했는지, 폭력성과 잔혹성은 이전 작품보다 더 올라갔다. 이전과는 달리 유혈이 묘사되고, 1화에서는 조커가 배트맨을 직접 권총으로 쏘아서 팔을 맞추기도 한다.
그리고 여성 캐릭터들의 노출과 색기도 올라갔는데[4] , 가장 대표적인게 포이즌 아이비. 코스튬이 맨다리 하이레그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평소때는 변장 안하고 거의 속옷 차림으로 지내는 할리 퀸이나 탈의실도 아닌 곳[5] 에서 코스튬으로 갈아입는 바바라 고든 등이 있다.
배트맨 NBA에 들어와서 작품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인물들의 외형이다. 동시에 방영되던 슈퍼맨 TAS와 연계하려고 캐릭터 디자인들을 슈퍼맨 TAS 스타일로 변경된 것.
4~50년대로 추측되는 배경이던 TAS에 비해 건물, 복장, 차량 등 현대적으로 바뀌면서 그에 맞춰 배트맨도 전반적으로 매끄럽고 더 어두운 외형을 띠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팀 버튼 배트맨의 영향으로 들어갔던 가슴의 노란타원형 배경의 검은 박쥐 엠블럼을 삭제하고 대신에 회색 바탕의 검은 박쥐모양만을 남겼다. 음영효과를 위해 넣었던 망토와 두건에 있는 파랑색도 없앴다. 브루스 웨인 역시도 외양이 바뀌었는데 전작보다 젊어진 외모로 바뀌었고 눈은 벽안으로 바뀌었으며 헤어스타일 역시 단정해졌고, 고전적인 양복에서 현대적인 스타일의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배트맨의 성우 케빈 콘로이의목소리 연기에도 변화가 생겼다. 더 진지하고 중후한 목소리 연기를 요구받았는데 이는 밝은 분위기의 사이드킥과 구별짓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일 때도 좀 차가워지고 얼빵한 모습이 줄어들면서 배트맨일 때와 연기가 비슷해졌다.
배트걸의 비중이 작품에서 올라갔고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그 얼굴을 내비치게 되었다. 이유는 폴 디니가 말하길 배트맨과 로빈의 홍보를 위해서였을 뿐만아니라 연출자들이 배트걸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심지어 배트걸과 특별출연한 슈퍼걸이 활약하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다.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2대 로빈인 제이슨 토드는 건너뛰고 3대 로빈인 팀 드레이크가 딕 그레이슨의 뒤를 이은 2대 로빈이 되는데 덕분에 원작에서 2의 배수대 로빈은 꼭 배트맨이랑 척을 진다는 저주를 피할 수 없게 된 듯. 전작보다 시청연령대가 낮아져서 그림체나 수위 같은 게 조정이 많이 되었다. 빌런들은 더 유아틱 하게 그림이 바뀌었는데 이 그림체는 슈퍼맨 TAS에서도 쓰인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수위는 더 널널해졌다.
TAS의 빌런들의 다지인들도 많이 바뀌어 호불호가 갈리는데, 특히 조커의 경우 빨간색 입술이 삭제되고 눈도 검정색이 되어 광대보다는 스파이 VS 스파이에서 나오는 스파이를 닮았은 외모가 되었다.[6] 리들러도 정장이 삭제되어서 상당히 우습게 생겼다. 딱 짐 캐리 버전의 리들러 복장을 생각하면 된다. 스케어크로는 단순히 허수아비 같던 이전보다 덩치가 훨씬 커지고 무섭게 생겨 평이 좋아졌고, 포이즌 아이비는 피부색이 연두색이 되고, 킬러 크록은 더욱더 악어에 가까운 외모가 되었다. 펭귄의 디자인은 이전 작품에서는 배트맨 리턴즈의 영향으로 손가락이 뭉뚱그려지고 뒤틀린 얼굴의 돌연변이 뚱보로 나왔지만, 여기서는 코믹스에 더 가깝게 손가락도 멀쩡하고 좀 더 날씬한
90년대 텔레비전을 휘어잡은 전작처럼 배트맨과 배트패밀리 그리고 빌런들을 단순한 권선징악으로 다루지 않는다. 배트맨의 독선적이고 폭력적인 면모와 브루스와 장성한 딕의 갈등처럼 결코 완벽하다고 할 수 없는 히어로들, 특이한 외모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베이비돌과 킬러 크록, 할리퀸의 기원과 그녀가 갖고 있는 조커에 대한 감정 등 진지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소재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다른 배트맨 관련 매체에 영향을 끼쳤다. 바바라 고든의 사망[7] 의 경우에는 게임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 큰 변화 없이 차용되었을 정도.
3. 등장 인물[편집]
3.1. 주연[편집]
3.2. 조연[편집]
3.3. 빌런[편집]
4. 뉴 배트맨 어드벤처스의 에피소드 목록[편집]
4.1. 시즌 1[편집]
4.2. 시즌 2[편집]
5. OVA[편집]
2003년에 제작된 <배트우먼의 수수께끼(Mystery of the Batwoman)가 있다. 참고로 이 때는 이미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을 때 개봉했지만, 그림체는 여전히 NBA인 게 특징이다. 그리고 원작 시리즈와는 디지털로 채색을 해서 작화가 훨씬 더 깔끔해보인다.
그리고 시간이 꽤 흘러 2017년에 블루레이로 제작된 <배트맨 & 할리 퀸(Batman and Harley Quinn)>도 NBA의 그림체를 그대로 따른다. 성인지향적인 요소도 담겨있으며 NBA의 분위기와 시간대, 인물관계, BGM을 그대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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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AS의 핵심 제작진 중 하나였던 에릭 러돔스키는 배트맨 극장판 환영의 가면 이후로 DC 애니메이션을 퇴사했다.[2] 미국에서는 TNBA라고 줄이고 한국에서는 배트맨 NBA라고 줄인다.[3]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를 배트맨 TAS의 후속작이 아닌 일부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4] 여캐들이 전체적으로 실루엣이 가늘어져서 색기도 늘어나 보인다[5] 백화점 옷 거치대에서 갈아입는다. 덕분에 옷을 갈아입다가 가슴 언저리까지 보이기도 한다.[6] 제작진들도 이것이 후회되었는지 후속작 배트맨 비욘드에서는 디자인이 한번 더 수정된다.[7] 물론 스케어크로우의 환각.[8] 슈퍼맨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