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미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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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언덕길의 아폴론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 후루키 노조미(少) / 크리스 패튼.


2. 작중 행적[편집]


선원인 아버지의 사정으로 강제로 1966년 요코스카에서 사세보로 1학년 여름에 전학을 온 학생으로[1]사세보 언덕길 꼭대기에 위치한 히가시 고등학교를 상당히 싫어하면서 매일 등교하고 있다.

선원인 아버지때문에 전학을 밥먹듯이 해서 아직까지 친구다운 친구를 한번도 못사귀어 봤으며 본인의 소심하고 결벽적인 성격도 그에 한몫한듯하다. 어느 순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풀 혼자만의 해방구를 미친듯이 찾아야만 하며 그곳은 매번 학교 옥상이 되었다.

어김없이 그날도 옥상을 미친듯이 찾아 올라가면서 옥상계단에 누워 잠을 자던 카와부치 센타로와 만나게 되고 위기에 처할때마다 매번 구해주는 센타로와 엮이고 그의 소꿉친구인 무카에 리츠코와 같이 어울리며 절친이 된다.

별명은 도련님(일본어로 보)으로 센타로는 항상 이름대신 보~ 라고 부른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에서는 봉~이라고 불린다.

엘리트 집안인 니시미가의 자제기 때문인지 항상 어릴적부터 정형화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살아온듯하며 항상 정갈한 옷매무새와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학교를 마치면 항상 집에서 자습복습이 생활화 되어있다. 어딜가든지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어릴적 아버지에게 배워온 피아노실력도 수준급으로 클래식을 고급수준으로 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리츠코의 손에 이끌려 '무카에 레코드' 지하 연습실의 일원이 되고 본격적으로 재즈에 빠져들게 된다. 한번도 일탈이란것을 해본적이 없던 카오루는 재즈를 만나면서 점점 성장한다.

연애에 있어서는 이런 순정물의 주인공 답지 않게 사랑에 있어서 과감하고 남자다운 스타일로 같은반의 반장인 무카에 리츠코가 다정다감하고 착한 순수한 소녀임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다. 리츠코가 센타로를 좋아한다는걸 눈치채고 센타로가 후카호리 유리카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자 리츠코를 떼어놓기 위해 센타로를 유리카와 맺어지게 하기위해 밀어주기도 할 정도로 연애에 있어선 상당히 진취적인 편. 얼마 지나지 않아 피아노를 치면서 고백하게되고 첫눈 오는날 리츠코가 센타로를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기습키스를 감행할 정도로 연애스타일이 조금은 거칠다. 그로 인해 하고 나서 후회를 많이 하는편이고 감성적인 성격이라 눈물도 많다.

작중 회차가 지나면서 자신과 상관없는일에 무시하고 피하기만 하던 니시미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설득을 하게 되는 스타일로 변모하며 센타로의 우유부단한 마음에도 직언을 날리며 센타로에게 주먹을 맞기 일보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여담으로, 중간에 무카에 레코드 지하실 멤버들에게 '빌 에반스 공'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 실제 빌 에반스도 카오루처럼 클래식 피아노로 시작하여 재즈계의 전설이자 레전드가 된 피아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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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어릴적부터 이혼가정에서 자라났고 선원인 아버지가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아버지의 지인이나 친척 집에 얹혀 살면서 생활은 거의 혼자 지내다시피 외롭게 자라났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런 성격을 지니고 자랐다.

센타로를 만나고 재즈를 만나면서 변하던 니시미는 센타로의 예기지 못한 불행으로 인한 이별과, 리츠코에게 실수를 한뒤 실연을 당하고...

전교1등이란 성적에 걸맞게 예정대로(?) 도쿄의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되고 8년 후 의사가 된다.

신참내기 의사라서 매일 밤낮이 없는 정신없는 당직생활에 지친 병원생활속에 어느날 임신 3개월째로 병원에 들린 유리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8년전에 사라진 센타로의 행방을 알게 된다.

외딴섬마을의 성당의 젊은 신부로 부임한 센타로가 아이들과 놀러간 사이 성당의 오르간으로 Moanin"을 연주하게 되고 재즈선율에 감을 잡은 센타로가 돌아와 드럼을 다시 잡으면서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이후 엔딩이 원작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이 좀 다른데, 원작 만화에서는 리츠코의 임신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TV 애니메이션에서는 고교시절처럼 정신없이 언덕을 달리며 내려가는데 역시 센타로를 찾아온 아가씨가 다 된 리츠코와 만나면서 끝난다.

센타로를 언덕길의 아폴론으로 지칭한 유일한 인물.

그리스신화에서 인간 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구애를 하고 다녔던 아폴론. 그런 아폴론이 지겨워진 여자는 월계수 나무로 변신했고 아폴론은 실연을 당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빗대어 센타로를 아폴론으로 지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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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밌는 것은 두 군데 다 주일미군이 주둔한 곳이다. 재즈가 성행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과 연관이 깊다. 승전국인 미국의 병사들이 생환한 40년대 중후반은 축제의 도가니가 연속되는 나날이었는데, 이때 그들의 억눌러 왔던 감정을 해소한 음악이 스윙 재즈였던 것이다. 그렇게 재즈 대중화가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