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죠인 하즈키

二条院 羽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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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DLE JOKER의 주역 메인 히로인 4명 중 한 명. 성우는 하루카 소라(遥 そら)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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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 능력은 물을 다루는 능력. 오프닝에서 물을 검기처럼 날리는 모습이 나오며, 4컷 극장 4편에서 확실히 밝혀진다. 수영장처럼 물이 많은 곳에선 용오름을 일으킬 수 있고, 굳이 물이 없어도 대기 중의 수증기를 끌어모을 수 있다. 또한 물을 탄환처럼 쏠 수도 있다. 공중에 물을 실처럼 설치해서 반응을 감지하는 방범 장치를 만들기도 한다. 다만 초반에는 능력 제어를 잘 못해서, 탄환을 쏠 때 자신이 젖어버리는 문제를 일으킨 탓에, 사토루와 히로인들이 모두 모여 능력 제어를 도와주기도 했다.

말투가 남자처럼 딱딱한 편인데다 패션이나 유행에도 별 관심이 없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눈치가 빠른 스타일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여성스러움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게다가 하즈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은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스타일이라 본인이 필요 이상으로 더 부족함을 느끼는 면도 있다.

규칙에 대해서는 철저해서 설령 잠깐 외출한다고 해도 무조건 신청서를 쓰도록 할 정도지만, 규칙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너그러운 타입. 기본적인 행동 원리는 다른 사람을 돕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것인지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히로인들 중 가장 고지식해 보이는지라 작중 인물들도 'AV의 존재도 모르는 거 아닐까' 같은 말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마유와 함께 본작의 치녀 담당. 허구한 날 야한 상상을 하고,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는 자기 일러스트에 그려져 있는 물을 갖고 아야세에게 "슬라임 같다고 생각했지? 아니거든! 절대로 옷을 녹여서 처녀들을 절정시키는 파렴치한 능력이 아니거든! 나도 당해보고 싶다든가, 온몸의 모든 구멍을 다 유린당해 보고 싶다는 생각 같은 거 안 했거든!" 같은 소리를 하지 않나, 마유가 사토루와 붙어있는 광경을 보고 오해해서는 "제대로 끼고 하지 않으면 안 돼!"라는 엄청난 말을 하며 도망치는 등, 종종 보이는 '사실은 야한 모범생' 캐릭터. 본인은 "나는 그런 음란한 아이가 아니야!"라며 부정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부정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사극을 좋아하다 보니 H신에선 사토루를 '서방님'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버지가 경찰관이고, 따라서 꿈은 경찰관이 되어 사극의 등장인물들처럼 악을 처단하는 것이지만, 아스트랄 능력자가 경찰관이 되기 어려운 현실을 자각하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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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공통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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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를 찾고 있는 사토루와 나나미 남매를 안내하며 첫 등장. 이후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습관이 사토루와 맞아서 같이 조깅을 하게 된다.

조깅 도중에 사토루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해준다. 어렸을 때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어떤 소년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고 그를 '백마 탄 장군님'이라고 부르며 동경하고 있다. 그런데 사토루는 그 소년이 바로 자신이라고 깨닫고 속으로 당황한다.[1] 사토루는 본인은 그저 당시 쌓인 울분을 풀고 싶어서 싸움을 벌인 것인데, 하즈키의 이야기에서는 자신이 정의의 히어로라도 되는 것처럼 미화되어 있다고 당황하여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수영 수업 때 장난치는 남학생들을 말리다가 통하지 않자 화가 나서 물로 용오름을 만들어 쏟아버리는 난리를 치기도 한다. 그것에 말려든 미츠카사 아야세가 패드를 떨어트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능력의 제어가 잘 되지 않아 사토루에게 상담을 처했고, 그 결과 히로인들이 다들 모여서 하즈키의 능력 컨트롤 수련을 도와준 끝에 완벽하게 해낼 수 있게 된다. 그 능력으로 문화제에서 마유가 공간을 고정해서 만든 의자에 물을 넣어 물 의자를 만들어내 활약한다.

3.2. 본인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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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루트에서는 사토루의 무술 폼을 지켜보던 중에 자신을 과거에 구해준 소년과 똑같다는 것을 눈치챈다. 당장에는 사토루에게 부정당했으나, 수영장에서 능력 조절 실패로 천장으로 날아갔다가 사토루에게 구해지고, 그 분위기를 타서 다시 질문했다가 확인을 받는다.

기존부터 자신을 격려해주고 취미도 알아주는 사토루에게 점차 마음을 열다가 과거까지 알면서 완전히 반하게 되고, 결국 사토루에게 고백을 한다. 그러나 사토루가 잠입 임무라는 입장 때문에 대답을 못하고 미루면서 마음 아파하지만, 사토루가 아버지 류노스케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결국 고백을 받아들이게 되어 마침내 연인 관계가 된다.

연인으로서 데이트를 즐기고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동시에 하즈키 주위에서 자꾸 물과 관련된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하즈키는 경비원들과 힙을 합쳐서 경비를 강화해나가는데, 그 상황을 파악하고 싶었던 사토루를 친절하게 경비 회의에 동행시키고 경비 상황도 다 알려준다.

그러나 어느날 우연히 사토루의 방에 들렸다가 광학 미채를 켜고 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이 알려준 곳은 다 빠져나가면서 변덕으로 바꾼 곳들에는 걸리는 것을 보고 사토루의 정체와 자신을 이용했단 것을 알게 된다. 사토루가 숨어있던 곳에 들어가 진실을 알았음을 밝히고, 서로 서먹해진 상태에서 헤어지지만, 학원에 통보하는 것은 망설인다.

사토루가 그동안의 사건의 범인인 학생과 싸우고 있을 때, 소동을 쫓아 조사하러 가다가, 나나미를 발견하고는 뒤를 밟아 추궁하고 모든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나나미에게 안내받아 현장인 수영장에 나타나는데, 그 범인이 경찰을 싫어해서 경찰의 딸인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는 것을 알고, 그렇다면 자신이 직접 상대해 주겠다면서 수영장의 물을 사용해 대규모의 기술을 사용해서 징벌한다. 범인을 연행한 후에 사토루와 화해하고 사이를 회복하면서 엔딩. 덤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H씬까지 찍는다.

엔딩에서는 아스트랄 능력자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서 결국 경찰이 되는데 성공한다. 사토루는 여전히 나나미와 함께 정보부 특별반으로서 활동하는 와중에 가끔씩 만나고 있는 모습으로 재회한다. 조만간 동거할 예정이라고.

3.3. 타 히로인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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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하라 나나미 루트에서는 초반에 술주정을 부리는 마유에게 설교를 한다. 이후 주위 사람들이 다들 사토루와 나나미의 관계를 눈치채는데 혼자만 모르는 둔감한 모습을 보인다. 후반의 학원 방위전에서 물을 이용한 능력으로 감시와 공격을 병행해 크게 활약한다.

시키베 마유 루트의 애프터스토리에서는 사토루가 마유의 방에서 H씬을 찍고 잠들었다가 같이 늦잠 자는 바람에, 마유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해서 문을 두드렸다가 사토루까지 함께 있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결국 둘을 식당으로 불러내서 이렇게 당당하게 교칙을 어기면 사감으로서 보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교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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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즈키 루트는 전체 스토리에서 혼자만 따로 노는 편이다. 아야세 루트와 마유 루트는 코토리 중심의 사건에 얽혀 있고, 나나미 루트도 그에 대한 떡밥을 많이 뿌리며 또한 사토루의 과거사하고도 깊게 얽혀 있으므로 메인 스토리에 깊게 관여를 하는데, 하즈키 루트는 이런 것들과 상관없다. 하지만 그만큼 미회수 떡밥이 거의 없고 사토루와 하즈키의 로맨스에 집중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주요 사건이 후반에 몰려 있는 것이나 범인의 동기와 수법이 억지스러운 것은 문제점이다. 또한 캐릭터의 속성들은 매력적이지만 그런 다양한 속성들의 조합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지적도 종종 보인다.

• 본인 루트에서 대놓고 래디컬 페미니즘을 저격해 비판하는 대사를 한다.

요즈음, 남녀평등이다 뭐다 하면서 자신의 형편에 좋은 권리만 주장하는 무리가 실로 많아. 평등을 목표한다면, 지금까지 남성만이 짊어져오던 고된 것도 짊어질 각오가 없으면 안되는 건데 말이야. 여성만의 특권을 가진 채로 남성의 특권도 가지려 하다니, 나는 그런 비열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

• 겟츄 인기투표상으로는 본작의 메인 히로인 4명 중 3위에 위치해 있었으나, 발매 후 캐릭터 피규어 발매와 관련해 다시 시행된 인기투표상에서는 마유에게 역전당해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결국 메인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피규어가 발매되지 못했고 이후로는 보통 RIDDLE JOKER에서 가장 인기 없는 캐릭터로 통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른 유즈소프트 작품들의 비인기 캐릭터들처럼 디자인이 어색하거나 비호감적인 일면이 있다는 평가를 받던 것은 아니었던지라 이런 취급에 억울해하는 팬들도 있다.
  • 이후 발매된 Steam판 RIDDLE JOKER에는 각 캐릭터의 루트에 돌입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이 도전과제를 달성한 사람의 비율은 피규어 인기투표 때와 동일하게 나나미-아야세-마유-하즈키-치사키 순으로 여전히 메인 히로인들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3위인 마유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 학생 기숙사장이 겉으로는 엄격한 척을 하면서 사실은 성에 관심이 많다는 캐릭터성이 유즈소프트의 이전 작품 DRACU-RIOT!의 아즈사와 일치하는 탓에, 유즈소프트 팬 사이에서 기숙사장이라고 하면 속이 엉큼하다는 이미지가 생겨나고 말았다. 이외에도 이 둘은 악인들과 싸우며 치안 유지를 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것에서도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