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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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부작용



1. 개요[편집]


금연 보조제의 일종으로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패치형으로 되어 있다. 피부를 통해서 니코틴을 서서히 흡수시켜 혈중 농도를 유지해 니코틴 금단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적으로는 패치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며 2-3개월 뒤에는 패치까지 중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금연 성공율은 단기적으로 20%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 금연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신체적 의존보다는 정신적 의존을 극복하는 것이고 이는 금연 보조제가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2. 상세[편집]


한국에는 대웅제약, 한독약품, 한국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슨에서 출시한 니코틴 패치가 있다. 약국에 따라 서로 다른 종류를 취급한다. 대웅 제약과 한독 약품의 니코틴 패치는 동일한 제조원에서 납품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웅 제약이 용량이 좀 더 세분화되어 있다.

한독 약품과 노바티스 제품의 경우 30, 20, 10의 세 가지 용량이 있는 반면 대웅 제약은 15용량만 있다.

하루 한 갑 이상을 피는 흡연자(헤비 스모커)의 경우 30, 한 갑 미만을 피는 흡연자는 20으로 시작할 것을 권장하나 기실 반 갑 이하로 피는 경우가 아니면 30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용량이 부족할 경우 담배를 피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후 4주 정도 간격으로 용량을 줄여 12주 후에는 패치까지 떼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패치를 사용할 경우 소위 "담배가 말리는" 즉 신체적 의존으로 인한 흡연 욕구는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하더라도 매우 참을만 하다. 패치를 사용했음에도 강렬한 흡연욕구가 치솟는다면 금연껌이나 사탕 등을 함께 섭취해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정신적 의존은 패치가 전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강한 의지가 동반되어야 한다.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니코틴의 각성 효과를 의식해서 인지,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붙이고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에 서술할 부작용으로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시험에 응할 생각이 있다면 시험에 앞서 미리 붙여보고 생활을 한 뒤, 본인에게 맞는 지 안 맞는 지를 미리 판단하는 것이 주요하다. 정 안 되면 니코틴 껌을 활용하는게 나을 것이다.

3. 부작용[편집]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 자극으로 인한 발진과 가려움이다. 알러지라기 보다는 자극에 의한 증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패치 사용자들이 경중만 다를 뿐 피부 부작용을 경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으로 패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나 패치의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편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미리 반창고 하나 정도를 구입해 두는 것도 좋다.

니코틴으로 인한 각성으로 계속 꿈을 꾸거나 잠을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패치는 24시간 지속형이기 때문인데 이 부작용의 경우 전혀 경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때문인지 보건소에서는 자기 전에는 패치를 떼는 것을 추천한다.

심장에 가까운 곳에 붙이지 말라는 카더라도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패치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통해서 흡수되기 때문에 심장에 가까운 곳에 붙인다고 해서 특별히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서양의 경우 가슴에 붙이지 말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서양인들의 풍성한 체모 때문이다.

생활의 참견에 의하면 패치 붙이고 아무생각없이 피웠다가 2배 뽕(...)을 맞아 그거에 중독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한다. 사신이 눈앞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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