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바빌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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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물학자이다. 1920년 레닌그라드의 응용식물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그의 꿈은 전 세계의 수많은 품종을 모아 잘 정리해서 작물과 식물을 총망라한 보물 창고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소비에트 연방이 설립되고 1940년 간첩혐의로 체포되었다. 잔인한 심문을 400회 이상 받았고, 13시간동안 심문을 받은 적이 있다. 심문의 목적은 그의 의지를 꺾고 스탈린 세력의 동조자라는 허위 자백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그는 결코 거짓된 자백을 하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1943년 기근을 퇴치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던 선구적인 식물학자이자 식물유전학자였던 그는 55세에 영양실조로 감옥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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