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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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ippon.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및 진영. 모티브는 전국시대 일본이다.
구판인 3판까지는 존재했던 진영이었지만 4판에서 삭제되어 배경 설정으로 바뀌었다.
2. 설정[편집]
캐세이로부터 바다건너 동쪽에 존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엘프 식민지들인 토르 엘리티스의 잃어버린 섬들과도 바다로 접하고 있다.
은둔한 반신 황제(reclusive semi-divine Emperor)가 지배하고 있지만 봉건 군벌들이 실질적인 권력을 쥐고 있고 사무라이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중앙 통제가 미비된 상태로 사무라이들이 도시의 통제권을 비롯한 이권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가끔씩 니폰을 벗어나 밖에서 이득을 보고자 하는 사무라이들은 원정을 가기도 한다. 니폰의 해군력은 강대한 캐세이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고 한다.
외부인들을 불신하기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으며, 다크 엘프 해적들에게 몇 차례 침공을 받았다.
다만 외부 세계에서 활동하는 니폰인들이 아예 없는것도 아닌데, 드레드플릿 소설에서 니폰 출신 닌자들이 아예고 로스에게 고용되어 대계보학자 폴크마의 기함인 헬든해머 호를 훔치는 데 동원됐다고 한다.
3. 종교[편집]
오렌지 심카(Orange Simca)라는 공통의 신을 숭배한다. 이를 숭배하며 무술을 연마하는 빔토 (Vim-to) 승려들이 존재한다.
올드 월드에서 젠취로 알려진 카오스 신을 '치엔 친(Tsien-Tsin)'로 일부 니폰인들이 섬긴다고 한다.
빔토(Vimto)는 영국의 탄산음료 브랜드이고, 심카(Simca)는 80년대에 없어진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닛폰 설정이 나올 당시 GW 직원 Richard Halliwell이 오렌지색 심카 차량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니폰 관련 설정들은 1~3판 시절(80년대 중반)에 나온 뒤 수십 년 동안 업데이트가 끊긴 것들인데, 당시에 설정을 얼마나 날림으로 짰는지 알 수 있다.
4. 알려진 니폰인[편집]
- 신성한 태양 (Divine Sun) - 니폰의 반신-황제를 일컫는 말. 모티브는 천황.
- 야마야큐키 1세(Yamayakyuki I) - 워해머 판타지 RPG 3판에서 언급된 인물. 통일된 니폰의 초대 황제로, 제국력 1년 그의 통치 아래 섬을 통일했지만 제국력 12년에 사망했다. 이후 니폰은 항상 내전과 분열을 겪었다고 한다.
- 산요 가와사키 - 북 오브 바탈리온에 소개된 사무라이. 외국의 배가 니폰에 나타났을 때 공격하지 않자 이에 분노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였고 결국 찬물이 담긴 양동이에 물구나무로 머리를 박고 죽었다. 참고로 그의 검은 이름이 토요타다.
사실 실존하는 마검이다. - 닛산 - 산요 가와사키의 부하. 그의 밥그릇을 담당한다.
- 후지마 - 산요 가와사키의 부하. 그의 찻그릇을 담당한다.
- 나가지마 - 산요 가와사키의 부하.
- 아타치 - 산요 가와사키의 부하.
- 혼다 스즈키 - 산요 가와사키의 부하.
- 산스이 리 - 산요 가와사키의 부하.
- 니토(Nitto) - 빔토 마법사 현자. 제자인 아카이(Akai)와 함께 칼과 도끼 등 각종 은닉 무기를 들고 다녔다.
- 마담 캇스이 오쿠모토(Katsi Okumoto) - 마리엔부르크에서 활동하는 니폰인 귀족여성. 마린부르크 출신의 남성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었다고 한다. 그의 아들은 상인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니폰과 캐세이로의 첫 무역 원정을 마쳤다고 한다.
- 도코(Toko) - 마리엔부르크에서 활동하는 닌자들의 수장.
- 마쓰히토(Masahito) - 인드 출신의 상인 벤크 카타스와란(Venk Kataswaran)을 따르는 거한이자 무뚝뚝한 경비원.
이름이 일본의 기업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 그리고 산스이 리는 한국의 재벌그룹인 삼성과 이건희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일본에 있는 산스이 전기가 모티브로 보인다.
4.1. 비공식 아미북 인물[편집]
엄밀히 말하자면 게임즈 워크숍의 공식 설정과는 상관없는 Mathias Eliasson의 2차 창작 롤북에서 등장한 인물들이나, 엔드 타임 작가 조쉬 윌리엄스의 후일담에서 팬서비스 형식으로 언급된 인물들이다.
- 요리토모 이에야스(Yoritomo Ieyasu): 니폰의 쇼군. 본래 다이묘의 아들로 태어나, 전란에 빠져있는 니폰을 강력한 쇼군의 지도 아래에 통일했다. 자비 없고 거친 군사 지도자로, 올드 월드와의 교류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마법의 카타나 은월검(Blade of the Silver Moon)을 사용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모티브로 보이는 캐릭터.
엔드 타임에서는 에신 클랜에게 첫번째 암살 타겟으로 찍혀서 사망했고 그의 죽음은 니폰에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 준기 황후(Empress Jungi) [1], 아마테라스의 딸: 니폰의 여자 천황이자 강력한 슈겐자 마법사이다. 아마테라스의 축복을 받아 훈련을 받고 난 후 그녀를 당해낼 니폰의 마법사가 없었다고 한다. 20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사망한 후 남자 형제가 없자 일황 자리에 올랐다. 지혜롭고 자비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여자 지도자를 우습게 보고 쳐들어온 헝 함대를 침몰시키는 등 군사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하는 모습 역시 보여주었다. 태평성대의 통치 기간 동안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모습을 감췄지만,니폰인들은 그녀가 천당에 올라가 신들과 함께 있을거라 믿고 그녀에게 아직도 기도를 올린다. 모티브는 진구 황후로 보인다.
- 붉은 로닌(Red Ronin):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정체불명의 무사로, 그가 명예를 잃은 이야기만 전해질 뿐이다, 본래 그는 17살에 다이쇼(Taisho)가 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무사였다. 그러나 그가 스승의 명을 받고 도적을 소탕하던 중, 초월적인 힘과 속도를 보유한 도적 중 한명이 도망쳐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사실 변신능력자였으며, 그의 스승으로 변신해 그에게 강력하지만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 혈검 복수도(Revenge)를 선사했다. 검을 받은 이후 스승이 조상들과 도장을 모욕하는 등 이상하게 구는 경우가 잦아지자[2], 로닌은 변신능력자가 스승으로 변했다고 생각해서 스승을 공격해 죽이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그가 죽인 스승은 진짜였으며 그의 부관으로 변해 둘을 이간질하고 있었던 변신능력자는 진상을 알려주고는 그림자로 변해서 사라진다. 이후 명예를 잃고 낭인이 된 전사는 명예를 회복하고자 니폰을 떠돌아다니며 그 변신능력자를 찾아 복수하고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고 있다.
- 사루토리 한조(Sarutori Hanzo), 시노비 암살자: 본래 사루토리 가문은 대대로 시노비가 되어왔으며. 사루토리 한조 역시 어릴 때부터 인술을 훈련받은 끝에 니폰 최고의 시노비가 되었다. 이후 쇼군 이에야스의 부하가 되어 그의 정적들을 암살함으로서 그가 권좌에 오르는 것을 도왔다. 그래서 그의 존재 덕분에 쇼군에게 감히 거역하는 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공격하는 적의 기력을 빠지게 하는 마법의 사슬낫 교풍(Biting Wind)을 사용한다.
엔드 타임에서는 쇼군 이에야스의 복수를 위해서 그를 죽인 자들을 추적하면서 스케이븐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스케이븐 암살자들과 그의 쫓고 쫓기는 싸움은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 오-사유미(O-Sayumi), 전설적인 게이샤: 본래 고아 출신으로 태어나 게이샤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다도, 샤미센, 춤과 노래 등의 훈련을 받은 끝에 그녀의 아름다움과 기량은 비슷한 수준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 되었다. 그러나 니폰의 고위 게이샤들이 그렇듯이, 그녀는 올무, 날이 달린 부채, 표창, 독을 사용하는 암살의 기술 역시 익히게 되었다. 그녀 스스로는 폭력을 싫어하지만 니폰의 군대가 그녀를 필요로 한다면 그녀는 기꺼이 달려가 싸울 것이다.
엔드 타임에서는 스케이븐에 대항해서 싸우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출해 외딴 섬, 산등으로 대피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 히토미 고젠 (Hitomi Gozen), 최초의 온나부시: 첫번째 여성 사무라이로서 니폰인들에게 전설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무예에 큰 관심을 보였으나 보수적인 다이묘였던 아버지는 그녀의 오빠만을 가르쳤다. 이를 불쌍히 여긴 그녀의 오빠는 고젠에게 아버지 몰래 배운 무술을 가르쳐주었고 그녀는 열심히 이를 익혀 수련했다. 그녀가 18살이 되던 날, 적 가문이 그녀 가문의 영지를 침공하자 아버지와 오빠는 즉시 출군했고 그녀 역시 졸병으로 변장해 몰래 뒤따라갔다. 상대를 이끄는 타이쇼는 오오타치를 장비한 거인이었고 이윽고 그녀의 오빠와의 대결에서 그녀의 오빠를 무참하게 살해해 버린다. 이를 보고 분노한 고젠은 달려나가 적장에게 대결을 신청했고, 거인의 일격을 날렵하게 피한 후 그녀의 오빠의 나기나타를 집어들어 그를 죽여버린다. 이에 사기가 고취된 가문의 군대는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 일 이후 아버지는 그녀를 당주로 인정해 주었고, 그녀의 이야기는 휘하 여성 사무라이 부대 온나부시의 형성의 기반이 된다. 비록 그녀는 추후 오니들과 싸우다가 사망했지만 온나부시는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모티브는 토모에 고젠으로 보인다.
엔드 타임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라 등장하지 않았다.
5. 병종[편집]
- 사무라이
- 이시가루
- 사원견
- 용병 닌자 어쌔신
- 사무라이 로드 용병 장군
6. 엔드 타임[편집]
엔드 타임 소설에서는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가 스스로 니폰의 용-함대(Dragon Fleet)를 불태웠으며 동부는 이제 '녹색의 땅'이 되었다고 자랑하는 것이 언급의 끝이다. 밑의 이야기는 작가 조쉬 레이놀즈가 후일담에서 풀어 놓은 내용.
러스트리아가 페스틸런스 클랜 활동의 중심지였다면 니폰은 에신 클랜 활동의 중심지였다. 상인들을 죽이고, 대사들을 암살하는 식의 치밀한 사보타주 활동 끝에, 나폰은 정치/군사/경제 체계가 붕괴되고 완전한 고립 상태에 빠지게 되어 스케이븐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에신 클랜이 차려놓은 밥에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가 와서 재를 뿌려버린다. 도주한 천룡황제를 뒤쫓아서 함대를 이끌고 나간 그림고어는 엉뚱하게 니폰의 해안에 상륙하게 되었다. 에신 클랜에게 큰 피해를 보고, 그나마 남은 군사들도 모두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니폰인들은 그림고어의 와아아아!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항구에 정박되어 있던 니폰의 함대는 불탔고 주요 도시들은 그린스킨 군세 아래에 함락된다.
경쟁자가 나타나자 에신 클랜은 비로소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내 오크와 맞서 싸운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자세히 전해져 오지 않으나, 10명 중 3명의 그린스킨만 살아남을 정도로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고, 에신 클랜의 본거지들이 모두 파괴되었다는 것만 알려져 있다. 고크의 의지에 이끌린 그림고어는 그의 군대를 다시 함대에 태우고 다른 곳으로 떠나버린다.
황제를 중심으로 남은 인간 생존자들은 스케이븐의 잔존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긴 투쟁을 시작하지만, 승산이 없는 전투였다. 울쑤안이 침몰하고, 모리슬리프의 파편이 추락하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덮친 쓰나미에 결국 니폰은 통째로 침몰하게 된다. 그것이 니폰의 마지막이었다.
7. 기타[편집]
아예고 로스가 폴크마로부터 그의 기함 헬든해머를 탈취할 때 알트도르프의 니폰 닌자들을 고용해 침투시켰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에서 등장한다. 2016년 버전부터 등장했는데, 러스트리아로 진출해 식민지를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캐세이가 정식 팩션으로 등장하면서 DLC 참전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측 개발자 인터뷰에서 '게임즈 워크숍이 니폰과 인드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설정만 만들었지 자세한 공식 설정은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CA가 임의로 인니와 니폰에 대해 다룰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3] CA는 어디까지나 GW측에서 전달해주는 자료를 토대로 토탈 워: 워해머를 만드는만큼, GW측에서 니폰과 인드에 대한 자세한 설정을 설계해서 CA에게 전달해주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8. 출처[편집]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Nippon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0 17:01:06에 나무위키 니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