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덴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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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아덴하트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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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등번호 34번
크리스 리솝
(2007)

닉 아덴하트
(2008~2009)


노아 신더가드
(2022)



파일:닉_아덴하트.jpg

니콜라스 제임스 아덴하트
Nicholas James Adenhart

출생
1986년 8월 24일
메릴랜드 주 실버 스프링
사망
2009년 4월 9일 (향년 22세)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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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91cm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4년 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 (LAA)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08~2009)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3. 사망
4. 여담




1. 개요[편집]


미국의 전 야구선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수 유망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요절한 비운의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아덴하트는 고등학교 시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투수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으나, 고등학교의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 부상으로 인해 2004년 MLB 드래프트에서 결국 14라운드까지 밀렸고, 에인절스의 픽을 받은 그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3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다.


2.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편집]


2007년, 아덴하트는 자신의 팀에서 최상위권 유망주로 평가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그를 전체 34위 유망주로 선정했고, 34위는 에인절스 팀 내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순위였다. 2007년 더블A 아칸소 트래블러스에서 그는 26경기 10승 8패 3.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08년에는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스로 콜업되었다. 그 해 4월, 31이닝 4승 0패 ERA 0.87 21탈삼진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아덴하트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2008년 5월 1일 오클랜드전 홈경기에서 데뷔했는데, 2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 5실점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고 팀은 15-8로 패배했다. 경기 후 아덴하트는 "먼저 내가 팀을 실망시켰다. 모든 선수는 경기에 나가 동료와 감독, 코치들에게 능력을 증명하고 싶을것이다. 내가 보기에도 난 실망적이었다." 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두 번째 등판은 캔자스시티전이었는데, 4.1이닝 3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고 팀은 5-3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전 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자 아덴하트는 "오늘은 확실히 스타트가 제대로 됐다."라며 기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 화이트삭스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을 했지만 팀이 10-7로 승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에게 승리를 거둔 후 남은 시즌은 트리플A 솔트레이크에서 보냈고, 26경기 9승 13패 5.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09 시즌에 들어서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아덴하트를 에인절스 최고 유망주로, 전체 68위 유망주로 평가했다. 아덴하트는 스프링 트레이닝 6경기에서 26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에 3.12의 평균자책점, 18탈삼진을 기록하며 볼넷은 5개밖에 내주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에인절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에인절스의 3선발로 자리매김한 아덴하트는 첫 등판이었던 4월 8일 홈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의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3. 사망[편집]



파일:닉아덴하트 추모.jpg

Rest in Peace, Nick Adenhart.

경기 후 새벽에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미니밴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향년 22세. 이 사고로 아덴하트를 포함해 차에 탑승했던 4명 중 3명이 사망했고, 동승했던 에인절스의 불펜 포수 존 윌하이트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경추와 두개골이 분리되는 중상을 입었다. 에인절스 팬들은 물론 메이저리그의 모든 사람들이 이제 꽃을 피우려던 유망주가 너무 일찍 세상을 뜬 것에 대해 안타까워 했고, 음주운전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사고 기사


파일:jeredweaver_0.jpg

아덴하트의 죽음을 비통해하는 제러드 위버.

아덴하트와 그의 일행들을 차로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는 징역 51년형에 가석방 자격 역시 49년을 채우고 나서야 얻게되는 판결을 선고받았다.징역 기사


4. 여담[편집]


  • 그의 죽음 후 10년이 지난 2019년, LAA타일러 스캑스가 시즌 중도에 사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아덴하트를 떠올리기도 했다.

  • 한편 아덴하트의 등번호 34번은 아덴하트를 추모하기 위해 아덴하트 사후 13년 동안 임시 결번 상태에 있었다. 그러다 2022 시즌을 앞두고 메츠에서 내내 34번을 사용했던 노아 신더가드가 에인절스에 합류하면서 다시 34번의 주인이 생길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는데, 신더가드 본인은 아덴하트를 생각하여 다른 번호를 선택하고자 했으나, 에인절스 구단의 설득으로 34번을 달기로 하면서 아덴하트 사후 13년만에 새로운 34번의 주인이 생겼다. # 이에 아덴하트의 유족 역시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아덴하트의 양부 듀에인 지조스(Duane Gigeous)는 "신더가드 이상으로 (그 번호의 유니폼이) 적절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1]

  • 한해 에인절스 내에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이 닉 아덴하트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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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노아 신더가드의 정규시즌 LA에인절스 데뷔전도 아덴하트가 사망한 4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