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인퍼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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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머스 2의 히로인 중 하나.

풀이 죽은 앞에 갑작스레 나타나 동경과 호감을 표하곤 그를 끌어들여 다짜고짜 민병대와 화려하게 싸움 한 번 하고난 이후로 콜 일행에 합류하여 그를 도와준다.

능력은 주로 불을 다루며, 기름 같은 걸 써서 적 몇명을 붙잡는 기술도 있고 꺼지는 불처럼 눈깜짝할 사이에 순간이동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능력이나 외모처럼 성격도 불같으며 화끈하고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지크 던바의 말로는 조금은 맛이 간 듯한 언동을 보인다.

작중 위치는 악(惡)의 히로인. 선(善)의 히로인인 루시 쿠오와는 반대되는, 인정없고 정신나간 듯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임무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쿠오와는 물과 기름같은 사이라 항상 으르렁거린다.

조지프 버트런드 3세에게 강한 적개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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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의 하층민 마을 출신으로, 버트런드가 비밀리에 외진 그곳까지 찾아가 사람들을 모으고 레이스피어를 써버리는 바람에 어머니를 비롯한 많은 마을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닉스도 레이스피어의 영향을 받았지만 매개체 인자를 가지고 있던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덤으로 초능력자가 되었다. 버트런드에 대해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작중에선 악의 히로인이지만 가장 마지막 콜의 선택의 순간엔 야수를 없애자는, 마지막에 야수 편을 드는 쿠오와 선악의 길이 뒤바뀌어 게임의 선한 엔딩으로 가는 제안을 한다. 콜이 닉스의 말을 받아들이면 지크와 함께 RFI를 작동시키기 위해 활약하다 쿠오의 방해 등으로 상황이 좀 어려워지자 콜을 위해 야수에게 몸을 던지는 특공을 가하고 사망한다, 이 공격으로 야수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되어 콜이 RFl의 힘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콜이 악의 길을 선택하면 RFI를 탈취해 사용하며 콜을 공격하지만 결국 콜에게 죽는다.

닉스가 RFI 기동에 찬성하는 이유는 참 닉스다운 것이, 세상 모든 존재가 매개체가 돼 버리면 '특별했던' 자신은 뭐가 되냐는 반발심이었다. 매개체였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그 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닉스의 사상이 가장 절실하게 보이는 부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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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최후에 거리낌 없이 자살 특공을 날렸던 것을 보면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죄다 죽고 초능력자가 되었다곤 하나 곁에 아무도 없으며 세상또한 매개체를 위험분자로 보기에 그냥 야수나 바이러스같은 것에 진절머리가 나서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