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가젤

Nissan Gazelle
日産・ガゼール[1]

1. 개요[편집]

---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에서 생산했던 2도어 차량으로 닛산 실비아의 형제차 겸 윗급으로 판매되었다.

2. 상세[편집]

---

2.1. 1세대 (S110, 1979~1983)[편집]

---

未来から大股でやって来た

출시 당시 슬로건 [2]

뜻은 '미래에서 성큼성큼 다가오다.'라고 한다.

닛산 모터점에서 판매된 후륜구동 차종이며, 3세대 닛산 실비아[3]의 형제차로 1979년 3월에 처음 출시되었다.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는 닷선 200SX라는 수출명으로 판매되었다. 라인업으로는 2도어 하드탑, 2도어 해치백 및 2도어 컨버터블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닛산 실비아와 구조를 공유했지만, 판매점 내의 고객층을 고려해, 실비아의 우레탄 재질 대신 가죽 재질이 적용된 주차 브레이크 레버 그립을 장착하거나, 딜러 옵션으로 엔진 후드에 가젤 그래픽을 적용하는 등 고급감을 연출한 외장 및 실내를 특징으로 하면서 실비아의 윗급 포지션으로 판매되었다. 가격 역시 실비아보다 5,000엔[4] 정도 더 비싼 편이었다.

실비아와 비교했을 때 차별점으로는,전면 그릴이 블록 타입으로 구성된 데 비해[5], 측면 슬릿이 적용된 형태로 차이가 있었다. 후면부의 콤비 램프 역시 하드탑 사양은 비교가 거의 쉽진 않았지만 해치백의 경우에는 격자 및 가로형 디자인의 차이가 있기에 구별이 쉬운 편이다. 그 외에도 펜더 미러 및 B-필러 디자인 요소에서도 일부 차이가 있었다. 가젤의 경우에는 실비아보다 크롬 부품들을 더 사용해 부각한 것이 특징이었다. 일본제 승용차 최초로 트립 컴퓨터가 탑재되는 등 첨단 장비 역시 다수 제공되었다.


탑재 파워트레인으로는 1.8L Z18형/Z18E형 I4 엔진 및 2.0L Z20E형 I4 엔진이 탑재되었다. 사양은 탑재 장비 및 엔진에 따라 분류되었는데 TI, T-II/TE-I, TE-II/XE-I, XE-II 6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1980년 6월에 이루어진 연식변경에서는 1.8L Z18ET형 터보 I4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터보 XE/XE-II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1982년 4월에는 R30형 닛산 스카이라인의 2.0L FJ20E형 DOHC I4 엔진이 탑재된 H/T 2000DOHC RS/RS 엑스트라 사양이 출시되었지만, 흡기 및 배기 취급 과정부터 스카이라인과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후륜구동 차량이었으며, 이와 함께 3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전면부에는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면부에는 4링크 서스펜션, 4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4,400mm, 전폭은 1,680mm, 전고는 1,310mm, 휠베이스는 2,400mm, 공차중량은 1,105kg이었다.

1983년에는 일본 규슈 지역에 있는 닛산 공장으로 이관되어 제조가 이루어졌고, 판매 종료 직전까지 3세대 닛산 실비아와 함께 판매된 차량의 수는 총 162,525대였다.

2.2. 2세대 (S12, 1983~1986)[편집]

---

群れよ、さらば
ガゼール・ドリーミング

판매 당시 광고 캐치프레이즈[6]

번역하면, '무리여, 잘 있거라', '가젤, 꿈을 꾸다' 정도로 볼 수 있을 듯하다.

1983년 8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닛산 실비아와 형제차 관계를 유지했다. 2도어 노치백 사양과 해치백 사양 2가지로 구성되었는데, 노치백 사양은 하드탑에서 쿠페로 판매되었으며, 와이퍼가 부착된 리트렉터블 헤드램프가 장착되었다.

파워트레인 역시 1세대 차량의 Z형 엔진에서 1.8L CA18S형 I4 엔진, 1.8L CA18E형 I4 엔진, 1.8L CA18ET형 터보 I4 엔진, 2.0L FJ20ET형 터보 I4 엔진 4종류가 탑재되었다.[7] 이와 함께 4단 자동변속기 및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으며, 후륜구동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전면부 서스펜션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후면부를 세미 트레일링 암으로 변경하였으며, 전면부에는 디스크 브레이크, 후면부에는 드럼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4,430mm, 전폭은 1,660mm, 전고는 1,330mm, 휠베이스는 2,425mm, 공차중량은 1,170kg이었다.

탑재 장비로는 세계 최초의 파워 우퍼 장비를 비롯해 일본차 최초로 틸팅 업 기능을 갖춘 유리 재질의 전동식 선루프와 키리스 엔트리가 적용되었다. 전면 그릴 및 테일램프 부분에서 닛산 실비아와 차별화를 두었으며 가로로 긴 직사각형 디자인을 가진 실비아의 전면 그릴과는 다르게 벌집 모양으로 구성되었고, 세로형으로 뻗은 실비아의 테일램프와는 다르게 가로로 뻗은 형태로 구성되었다. 또한 해당 차량들마다 각각의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던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주로 200SX라는 수출명을 유지했던 1세대와는 다르게 호주 시장에서만 판매되었으며, 수출명도 해당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86년 2월에 닛산 실비아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1.8L CA18 DET형 DOHC I4 엔진이 탑재되는 변화를 거친 상황 속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차량 라인업을 통합하면서 단종되었다. 총 23,086대가 실비아와 합산해 3년 동안 판매되었다. 실비아의 플랫폼을 활용한 가지치기 모델이란 컨셉은 닛산 180SX로 이어졌다.


판매되던 기간 동안 모터스포츠에는 두 번 참여했는데, 하나는 일본에서 닛산 실비아와 함께 '후지 그란 챔피언 레이스'에 출전한 바 있으며, 야나기타 하루토 선수가 슈퍼 실루엣 부문에 참가한 바 있으며, 다른 하나는 1986년 호주에서 열린 투어링 카 선수권 대회에 참여했고, 이듬해 마크 스카이프 선수가 시리즈 챔피언을 달성한 바 있었다.

3. 미디어에서[편집]

---

• 서부경찰의 주인공 코구레 켄조 (이시하라 유지로)가 타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2000XE-II 사양으로 차내 전화기가 비치된 오픈카로 등장하였다. 차량 본네트 위에 그려진 그래픽은 가젤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차량은 2017년 8월까지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 있었던 해당 배우의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일본 시장에서 해당 버전의 차량을 공식 판매한 바는 없지만, 북미에서는 전문 튜너들에 의해 개조가 이루어져 일본 사럄들이 역수입했다는 후문이 있다.

•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제시 핑크맨의 친구 중 한명인 콤보가 1세대 모델을 타는 차량 등장한다.

4.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