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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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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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쪽에서 바라본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1. 개요
2. 한국의 다도해
3. 세계의 다도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다도해()는 한자 그대로 섬이 많은 바다를 뜻한다. 원래 보통명사이나 한국에서는 전라남도의 섬이 많은 바다를 일컫는 고유명사 취급한다.

2. 한국의 다도해[편집]




황해남해해상에 걸친 반도가 많은 리아스식 해안 주변 바다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여수시 앞바다까지 다도해의 범위로 친다. 말그대로 섬이 많아서[1] 다도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2.1. 역사[편집]


통일신라 시대 장보고가 이곳에 청해진[2]을 건설하여 신라의 상권을 장악하고 해적들을 소탕하였다. 청해진은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상무역 도시 겸 최강의 해상 무력집단으로 발전하였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장보고는 신라 조정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러나 장보고가 자신의 딸을 왕의 아내로 들이려다가 실패하고, 후에 조정이 장보고의 휘하를 시켜 장보고를 암살시키고 나서 부터는 서서히 세력을 잃어가다가 결국 문성왕 13년(851년)에 청해진이 폐지되고 그곳의 주민들은 벽골군으로 옮겨갔다.

그 후 고려시대 때는 원나라, 송나라와 해상무역로로 쓰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충무공이 왜군과 싸워 승리를 거두던 곳이기도 했다. 1885년 4월엔 영국군이 다도해 남부에 위치한 거문도를 2년 가까이 불법 점령한 거문도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후 전략적 요충지라는 이유로 많은 열강들의 손을 거쳐가기도 했다.

2.2. 다도해해상국립공원[편집]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기 때문에 아직 개발이 안되었거나 보존가치가 뛰어난 일부분을 19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항목참조. 보통 다도해=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앞서 언급했듯 다도해는 섬이 많은 바다를 이르는 보통명사인데다 한국의 다도해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므로 양 개념을 등치시키는건 곤란하다.

3. 세계의 다도해[편집]


한국의 다도해와 마찬가지로 풍광이 뛰어나기 때문에 국립공원 혹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보존, 관리되는 곳이 많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도해로는 에게 해, 하롱 만, 카리브 해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나라 자체가 다도해이다. 국토 전체가 18,2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군도이자 섬나라이니 당연하다.

홍해 남부, 정확히 에리트레아와 예멘, 지부티 사이의 협곡도 다도해로 보기도 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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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 1,700개의 섬이 있다.[2] 현재의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