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나(극한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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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너무 착하구나.

다이아나: 사람들은 제 큰 단점이라고 많이 말하죠.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의 등장인물. 팀D의 리더. 성우는 노토 마미코, 에덴 리겔.[1]

시그마파이와 함께 D팀에 속해있다. 다이아나는 Dcom 화성거주실험 중에는 시그마와 파이를 사이좋은 남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 디시전 게임 개시 이후에는 한 성격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그녀가 분위기를 환기해 주기도 한다.

붉은 머리에 주근깨라는 스테레오 타입의 용모를 한 여성. 캐릭터 디자인에 뒷이야기가 있는데 다이아나의 처음 디자인은 막 상경한 시골소녀 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지금도 약간 그런 분위기가 남아있어서 순해 보이는 외견 그대로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을 지녔다. 싸움이나 갈등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다만 너무 무른 점도 있어서 여러 가혹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 세상사에는 지쳤다는 듯한 언급을 하기도 한다. 참고로 본작의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우치코시 코타로씨는 시간의 딜레마의 캐릭터는 3종류의 타입을 베이스로 두고 있다고 LA에서 열린 아니메 엑스포 2016에서 말했는데 다이아나의 경우 보수적/긍정적/감성적인 속성의 캐릭터였다. 그리고 캐릭터 다이어그램을 보여주며 이 속성에 해당하는 실존인물을 예시로 넣어놨는데 누구냐 하면 바로 도널드 트럼프(...)[2]

네바다 실험에 참여하기 이전에는 간호사로 일했었다. 그녀가 네바다 실험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다이아나가 재직하던 병원의 간호부장 레베카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된 것.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롭게 지나가던 Dcom에서의 나날도 2028년 12월 31일로 끝, 제로에 의해 납치되어 가혹한 선택을 해야 하는 디시전 게임에 강제로 참가하게 되었다. 그 탓에 간호부장 레베카에 대한 원망이나 그녀의 말을 듣지 말걸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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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성우인데다 비슷한 외모,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추측 가능하듯이 전작에 등장했던 로봇인 루나의 모델이 되는 인물. 시그마는 루나를 최대한 다이애나처럼 만들기 위해 25년이 걸렸다고 한다. 물론 다이애나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일이므로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쉬프트를 2번이나 겪고 이 시간대로 돌아온 시그마는 다이애나를 볼 때마다 복잡한 심경을 보여준다.

별로 불행해 보이지는 않지만, 극한탈출 시리즈에 인생이 행복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불운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혼경력이 있는데, 전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는 상냥하고 부지런했으나 사업을 연이어 실패하며 폭력적이게 변한다. 현재 전 남편은 무직이며 알콜중독자. 이혼을 하고도 돈이나 그녀의 몸을 원해 다이애나에게 계속해서 접근했으며, 거절하면 폭력을 휘둘러서 멍투성이로 만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다이애나가 식당에서 직장 동료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데도 찾아와서 책상을 엎으면서 소란을 피웠다고 한다. 허나 남편이 울면서 "사랑해 다이아나, 사랑한다구!"라고 하면 다이애나는 거절할 수 없었고, 남편을 피해다니는 방법밖에 없어 거의 은둔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런 사정을 알고 있던 간호사장인 레베카가 바람 좀 쐬라고 Dcom 화성 실험을 추천한 것. 그런데 갑자기 지하에 가둬지고 살인게임이 시작되니...

다이아나 또한 쉬프트 능력자. C팀의 세명과 D팀의 세명은 전부다 쉬프트 능력자다.

루나가 그녀의 모델이였기 때문에 멘탈갑일걸로 예상되었지만 루나처럼 착한것은 맞아도 멘탈이 단단하다고 보긴 어려운 캐릭터. D-2엔딩에서는 한달 넘게 시설에 갇혀 있었더니 미칠 것 같다며 시그마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유혹하기도 하며, 또한 이성적인 면보다 감성적인 면이 강해서 D-1엔딩에서 미라에 의해 파이가 래디컬 6에 감염되고 파이는 자신을 소각로에서 불태우라고하지만, 60억명의 희생 VS 파이의 목숨에서 후자를 택해서 파이를 스턴건으로 감전시키고 쉘터를 탈출해[3] 라디컬-6가 유출되는 미래를 만들기도 한다. 디시전 게임에서 시그마가 총에 죽어버릴경우 따라 자살하기도 하고..

그와는 별개로 트랜스포터의 카드를 통해서 약이 투여되는걸 막는걸 처음으로 생각해내기도 하고 나름대로 똑똑하기도 하다.

D-1 엔딩 이후에 추가되는 파일에서는 2074년의 노나리 게임을 마치고 쉬프트해온 젊은 시그마와 달로 가서 이어지게 되나, 몸이 약한 다이아나는 달에서의 생활을 버티지 못했는지[4] 3년 만에 사망하게 된다. 이 때 Dcom에서 늙은 정신의 시그마에게 들었던 이야기, 자신의 이름의 유래(달의 여신) 등을 얘기해주고 AB계획이 잘 끝난다면 2028년 Dcom에서 다시 만나는 멋진 미래가 있을거라고 하면서 사망.

D-2 엔딩에서 시그마와 둘이 시설 안에 남는데 구조를 기대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쌍둥이를 낳게 된다. 남은 식량은 둘이 아껴 먹어야 10개월을 버틸 정도였기에 그야말로 극한중의 극한.

남자아이의 이름은 다이아나가, 여자아이의 이름은 시그마가 지어주기로 하는데 다이아나는 시그마가 그리스 어이고 자신의 이니셜이 D이므로 그리스어로 D에 해당하는 DELTA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시그마는 죽어버린 파이의 이름을 여자아이에게 지어주게 되고 파랑새 오르골과 브로치를 각각 넣어주게 된다. 그리고 식량이 바닥나서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다른 시간축으로 대상을 전송하는 트랜스포터로 아이들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전송시킨다. 다만 트랜스포터의 원리는 전송이 아니라 복사기 때문에[5] 결국 해당 시간대의 시그마와 파이, 두 아이는 결국 모두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아이가 자라서 이 사람파이(극한탈출)이 될지는 그들도 전혀 몰랐다..[6][7]

DLC 책자에서 Dcom 거주실험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당시에도 시그마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그마는 처음 Dcom에서 다이애나를 보고 얼어붙은 것처럼 눈을 떼지 못했고 다이애나는 부담스러워서 시선을 피했으나, 이후에는 오히려 다이애나가 시그마를 쫓아다니고 챙겨주며 왜 자신을 피하냐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시그마는 이러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하며,[8] 다이애나가 떠난 뒤 시그마가 눈물을 참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를 다시 만난 것에 복받쳐오르는 감정을 참고 있었던 듯.

사망시 밝혀지는 X-pass는: MOON[9], BLUE[10], BIRD[11], MO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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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작에서는 로라 베일리, 일어판은 동일하다.[2] 다이아나의 정반대 속성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진보적/부정적/논리적인 파이. 여기에는 우치코시 자신이 해당된다고 한다.[3] 이 때 리프트를 통해 지상으로 나온 뒤 Dcom 스태프에게 무전기로 구조 신호를 보내는데, 이것이 전작에서 자신이 6명, 아니 60억 인구를 죽였다는 내용의 의문의 통신 녹음이었다.[4] 특히 달의 중력이 문제였다고 한다.[5] 작중에서는 팩스의 원리를 들어 설명한다. 종이 자체가 아니라 내용만 복사해서 전송하는 방식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6] 그리고 이 장면을 보고나서 제로가 다이아나를 까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묘해진다. 패드립이잖아 이거..[7] 사실 제로가 다이아나를 극렬하게 까는 부분은 딱 한장면인데 이 장면에서는 사실 까일만 한게 이 역사선은 이미 제로가 죽은 역사선이다. 그러므로 제로가 마인드핵으로 조종하지 않았는데 다이아나는 자기팀만 살아남는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8] 다이애나가 시그마가 뛰고 있는 러닝머신의 속도를 올리는 장난을 치고 있었던 중이라 뛰는게 힘들어서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 것처럼 들렸을 것이다.아니면 진짜 힘들었을지도[9] 전작의 루나의 모델이기 때문(그래서인지 성우도 같다) 그리고 다이아나 본인의 이름이 달의 여신이 유래이며 그녀는 달에 가는게 꿈이다.[10] 파랑새 blue bird[11] 파랑새 blue bird[12] 누군가의 어머니기 때문. 너무 직설적인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