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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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여왕의 이야기, 개막
오빠를 비롯한 일족은
화려한 성공을 거두었다.
추격해오는 상대와의
라이벌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하지만 그런
누군가가 만든 스토리 따위
신경쓸 것 없다.
그저 전력으로 달려, 앞으로 나아가라.
스스로 자아내는 것이다
여왕의 이야기를.
JRA 명마의 초상
일본의 경주마.
2. 혈통[편집]
이름의 스칼렛은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에서 따온 것으로, 조모인 스칼렛 잉크 대부터 일본 내에서 대를 걸쳐 유력한 경주마를 낸 모계 혈통인 통칭 스칼렛 일족의 최대 걸작이다. 스칼렛 일족 중 GI/JpnI 우승 경주마로는 버밀리언이 있다. 경주마로 같은 어미를 둔 반형제 경주마로 G1 5승마인 다이와 메이저(2001~, 父 선데이 사일런스)[4]가 있다. 아그네스 타키온과는 부녀관계.
3. 생애[편집]
3.1. 데뷔 전 ~ 2006년[편집]
다이와 스칼렛은 오빠 다이와 메이저보다도 크게 태어났고 언니 다이와 루주에 비해 근육량이 커 16세 고령의 번식 암말이 낳은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여서 목장에서도 큰 기대를 받았다. 마츠다 쿠니히데 조교사에 보내진 후 기성이 나쁜 다이와 메이저의 예도 있어서 특히 게이트 연습을 시켜 보통 10일 정도면 합격하는데 2개월이 걸려 통과했다. 데뷔 전에는 안도 카츠미와 타케 유타카가 조교에서 기승했고 타케와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타케가 선약이 있었던 윈 스펜서(ウインスペンサー)를 선택하면서 안도 카츠미가 주전 기수로 정해졌다.
마츠다 조교사는 다이와 스칼렛이 첫 경주에서 1200~1400m에 나오면 그 이미지대로 굳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데뷔전을 2000m 경주, 거기에다가 당일에 오빠 다이와 메이저가 참가하는 마일 챔피언십이 열리는 같은 경마장으로 잡았다. 이는 다이와 스칼렛을 일찌감치 알리고자 하는 의도였으며 그 바람대로 데뷔전에서 승리[5]했고 다이와 메이저도 마일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남매 동일, 동경마장 승리를 완수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비와 하이디의 딸 어드마이어 오라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3.2. 2007년[편집]
2007년의 첫 경주는 암수 혼합 중상인 신잔 기념에 도전했고 다이와 스칼렛, 로렐 게레이로, 어드마이어 오라가 1~ 3번 인기를 받았다. 여기서 어드마이어 오라에 패해 2착, 조교사 마츠다는 이미 이긴 어드마이어 오라에 방심했다고 자책했다. 이어진 튤립상에서 보드카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보드카의 조교사는 마츠다의 제자인 스미이 카츠히코이고 보드카는 마츠다가 담당한 타니노 김렛의 딸이라는 인연이 있는데다 이미 보드카가 세대 최강 암말로 뽑힌 만큼 마츠다 조교사는 다이와 스칼렛의 라이벌로 생각했다. 라이벌과의 첫 경기에서는 2착으로 패배, 경기 후 안도 기수는 보드카가 강한 것은 틀림없지만 어쩌면 스칼렛도 더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답했다.
오카상에서는 보드카, 애스턴 마짱, 다이와 스칼렛이 1~ 3번 인기로 3강의 구도가 예상되었다. 2경기 2착 후 안도 카츠미는 순발력에서 보드카에게 밀리는 다이와 스칼렛의 기승법은 지속력에 있다고 판단해 평소보다 더 빨리 스퍼트를 내 보드카의 스퍼트 타이밍도 빠르게 강제해 지속력 싸움으로 몰고 간다는 플랜을 짜고 멋지게 성공시키며 오카상을 제패했다. 이후 보드카는 더비 출주를 발표하면서 오크스 역시 다이와 스칼렛이 무리없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오크스 3일전 감기에 의한 발열로 결국 출주를 포기, 그 사이 보드카는 64년만에 암말로 더비를 제패했다. 6월 5일, 미야기현 야마모토 트레이닝 센터에서 휴양에 들어갔는데 이 때 샤다이 팜에서 다이와 스칼렛의 담당 스탭이 파견되었다.
8월 10일 릿토에 복귀한 다이와 스칼렛 진영은 가을 일정을 결정하고 거리 연장에 대비해 멘코를 씌우기 시작했다. 5개월만의 복귀전인 로즈 스테이크스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고 오크스 2착마 벨라 레이어[6](ベッラレイア)를 꺾고 승리하며 보드카와의 재전을 기대했다.
슈카상에서는 보드카, 다이와 스칼렛, 벨라 레이아가 1~ 3번 인기로 3강의 구도가 예상되었다. 이 세대 암말들의 평가가 이미 높아진 상황[7]에서 3강 말고도 오크스 우승마 로브 데콜테, NHK 마일 컵 우승마 핑크 카메오[8](ピンクカメオ)도 나오며 슈카상 역대 최고의 멤버[9]가 모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코너 부터 선두에 나선 다이와 스칼렛은 역시 롱 스퍼트를 걸고 7번 인기 레인 댄스와 보드카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 암말 2관을 달성했다.
보드가 진영이 설욕을 위해 엘리자베스 여왕배에 출주를 결정해 다시금 라이벌전이 기대되었지만 당일 아침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그래도 작년 엘리자베스 여왕배 1~ 5착인 후사이치 판도라, 스윕 토쇼, 디아 데 라 노비아, 아사히 라이징[10](アサヒライジング), 어드마이어 키스[11](アドマイヤキッス)가 모두 나오고 2006년 오카상 우승마 키스 투 헤븐도 나와 여왕배 역사상 가장많은 G1 우승마 다섯이라는 멤버가 모였다. 첫 고마 상대였던 다이와 스칼렛은 당당히 1번 인기를 받고 출주, 느린 페이스를 주도하는 도주로 승리를 거머쥐며 G1 3승째를 올렸다.
이어진 아리마 기념에서는 팬투표 4위로 선출되어 이 경기가 은퇴전으로 결정된 오빠 다이와 메이저와 남매 대결이 성사되었다. 아리마 기념에서의 남매 대결은 1961년 시저[12](シーザー)와 오카메[13](オカメ) 이후 처음이며 사상 최초 G1 우승 형제마들의 G1 대결이 되었다. 이 당시 안도 카츠미는 다이와 메이저의 주전 기수이기도 했지만 다이와 스칼렛을 다른 기수에 건네는 게 싫어 스칼렛을 선택, 메이저는 미르코 데무로가 기승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재팬 컵에서 4착을 기록한 보드카도 출전, 4번째 맞대결도 이루어졌다. 경기에서는 2번째에 자리잡고 최종 코너에서 바깥으로 도는 사이 마츠리다 고흐가 안쪽을 찔러 나왔고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2착에 만족해야 했다. 오빠 다이와 메이저는 3착, 라이벌 보드카는 11착을 기록했다.
이 해 JRA상 표창에서 275표를 받아 14표의 보드카를 큰 차이로 누르며 최우수 3세 암말에 선정되었고 최우수 부내 국산마 투표에서도 162표로 보드카에 40표 차 앞서며 수상했다. 이 해 연도 대표마에서는 178표로 수상한 어드마이어 문에 이어 73표로 2위, 12표로 4위인 보드카는 64년만의 암말 더비 우승의 가치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게 되었다.
3.3. 2008년 이후[편집]
2008년 고마 시즌을 맞아 당시 세계 최고 상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G1)을 목표로 잡고 그 전초전으로 페브러리 스테이크스를 준비했다. 그러나 경주 1주일 전 조교에서 튄 우드칩이 오른쪽 눈에 맞아 상처에 의한 각막염 진단을 받고 일정을 회피하게 되었다. 이후 빅토리아 마일 혹은 야스다 기념을 목표로 한 봄 일정을 계획하고 전초전으로 오사카배를 선택한다.
오사카배에서는 메이쇼 삼손이나 킷카상 우승마 아사쿠사 킹스 같은 수말들을 제치고 당당히 1번 인기로 출주해 도주 승리를 거두었으나 경기에서 너무 체력을 쓴 탓에 부어버린 다리가 1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아 조교도 하지 못해 야마모토 트레이닝 센터로 가 검진을 받고 관골류가 판명되어 그대로 휴양에 들어갔다. 7월 초에 완치가 되어 가벼운 조교를 시작했고 예상보다 복귀 시점이 빨라져 9월 5일에 릿토로 돌아왔다. 당시 휴양으로 540kg대의 몸무게에 이르렀으나 조교 횟수를 늘려 2주 만에 516kg로 줄였고 천황상 경기 당일에는 498kg을 찍으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천황상 가을 경기에서의 다이와 스칼렛은 평소와 달리 흥분했고 처음부터 단번에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여기에 보드카와 같은 조교사 담당인 14번 인기 토센 캡틴[14](トーセンキャプテン)이 쫓아 오자 계속 하이 페이스를 진행해 결국 전반 1000m를 58.7초에 끊었다. 일찌감치 토센 캡틴이 실속한 가운데 직선 주로에서 안쪽 코스에 자리잡은 안도 카츠미 기수는 나쁜 리듬으로 달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사이 보드카와 딥 스카이가 쫓아왔고 컴퍼니와 에어 셰이디[15](エアシェイディ)도 뒤를 따랐다. 빠른 도주로 인해 여기서 실속할 것만 같았던 다이와 스칼렛이 다시 근성을 내 버티며 보드카와 결승점을 나란히 통과, 1착을 놓고 보드카와 다이와 스칼렛, 3착을 놓고 딥 스카이와 컴퍼니, 2 부문에서 사진 판정이 되는 일본 경마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 펼쳐졌다. 13분간의 판정 끝에 보드카, 다이와 스칼렛, 딥 스카이, 컴퍼니의 순으로 착순이 결정되었다. 천황상 가을에서 암말의 1, 2착은 1958년 셀룰로즈[16](セルローズ), 미스 온워드[17](ミスオンワード)에 이은 50년만의 기록이었다.
아리마 기념에서는 팬투표 1위 보드카가 회피한 가운데 팬투표 2위 다이와 스칼렛은 배당 인기 1위를 받고 출주, 선두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며 후속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단독으로 질주해 여유있게 승리하며 37년만에 암말의 아리마 기념 승리를 완수했다. 특히 경마장 규모가 작은 카사마츠 출신으로 나카야마 경마장에 약했던 안도 카츠미 기수의 나카야마의 잔디 경주에서 첫 승리였다. 이후로도 안도 기수는 나카야마 중상은 이것이 마지막으로 통산 2승[18]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해 JRA상에서는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4세 이상 암말에서 모두 보드카에 2위로 밀리며 수상하지 못했다. 아리마 기념 우승으로 인한 특별상 수상 여부가 전형위원회에 올랐지만 8명 중 6명이 찬성해야 수상이 가능한데 4명만이 찬성해 결국 수상에 실패했다.
2009년에는 다시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와 두바이 월드컵의 일정을 목표로 잡았으나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1주일 전 왼쪽 앞다리에 열이 그치지 않아 회피를 결정하고 다음 날 굴건염으로 판정되면서 결국 은퇴가 결정되었다. 마주 오시로 케이조와 샤다이 팜 대표 요시다 테루야는 다이와 스칼렛으로 두바이, 영국, 미국의 원정을 기대했으나 환상으로 끝이 나게 되었다.
4. 보드카와의 라이벌리[편집]
보드카의 조교사는 다이와 스칼렛의 조교사 마츠다 쿠니히데의 제자인 스미이 카츠히코이고 보드카는 마츠다가 담당한 타니노 김렛의 딸이라는 인연이 있는데다 다이와 스칼렛의 모마인 스칼렛 부케와 보드카의 이모 할머니 시스터 토쇼[19](シスタートウショウ)는 동기로 클래식 전선에서 맞붙은 사이다. 두 라이벌의 기묘한 우연.
현역 시절 보드카와의 맞대결은 5전을 치러 2승을 나눠 가졌으며[20], 37년만의 아리마 기념 암말 우승과 64년만의 일본 더비 암말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서로 나눠 가졌다. 이길 때는 1마신 차 이상을 벌리며 여유롭게 승리하고 질 때는 코 차이로 아깝게 패배해 결과만 보면 보드카가 G1 우승 횟수, 커리어, 상금액수에서 모두 앞섬에도 불구하고[21] 둘 사이의 상하관계는 경마 팬들의 단골 떡밥이다. 소설로 써도 너무 작위적이라고 할 정도로, 외모부터 경주 스타일까지 온갖 평가점이 정반대인 라이벌 관계였다. 두 경주마의 최고의 대결로 꼽히는 경주는 2008년 천황상(가을)로, 2007년 더비마였던 보드카와 2008년 더비마인 딥 스카이, 이후 8살의 나이에 보드카를 두 번이나 이기며 현재 최고령 G1승리마 기록을 가진 컴퍼니에 한번 뒤처졌다 다시 가속해 들어온 다이와 스칼렛까지 네 마리가 거의 동시에 들어오는 끓어오르는 전개로 최고의 가을 천황상 경주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명 경주이다.
(1)(2)천황상 가을 인터뷰 기사 번역[출처]
이 2008년 천황상 가을의 맞대결은 2022년 10월에 발표된, 일본 경마협회(JR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행한 "경마 명승부 열전 베스트10 투표"에서 총 90068표 중 11944표를 받으며 3위에 뽑혔다.
하지만 5세이던 2009년 초에 굴건염이 발견되었고, 마주의 요청에 의하여 은퇴하였다. 37년만에 암말의 우승을 이뤄낸 전해의 아리마 기념이 라스트 런이 되어버린 셈이다. 보드카가 이후에도 계속 활동하며 G1 7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다이와 스칼렛 역시 일찍 은퇴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은 기록을 세웠을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에도 두고두고 거론되는 주요 떡밥소재이기도 하다.
라스트 런이 되어버린 아리마 기념은 2021년 12월 23일, 2021년 아리마 기념을 3일 앞두고 JRA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역사를 만들어낸 명마들' 시리즈에서 토카이 테이오, 다이유우사쿠, 그래스 원더, 오르페브르, 딥 임팩트, 오구리 캡과 함께 선정되어 ~역사~이란 부제의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되었다.[22]
5. 경주 스타일[편집]
발군의 스타트로 선행에 나서며, 중간에 페이스를 조절하다 막판에 다시 여력을 끌어내거나, 하이페이스로 몰고 가 다른 말을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 등 레이스 전개를 자유자재로 주물렀다. 막판 직선의 순발력에 승부를 거는 보드카와는 대조적.
기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지, 모든 경기를 함께 한 전담 기수였던 안도 카츠미 기수는 다이와 스칼렛의 성격을 "너무 앞으로 나서려 한다(前向きすぎる)"며 다소 투쟁심이 지나치다고 평했다. 잘 하면 사람들이 좋아해 주니까 조교와 경기 모두 의욕 넘치게 임했고, 이 때문에 무리를 많이 한 것이 빠른 은퇴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스칼렛을 무척 아꼈던 안도 기수는 "영리한 말은 요령 피우는 법도 빨리 배워버린다"며 몸 안 사리고 전력으로 달리는 스타일인 다이와 스칼렛을 '바보(バカ)'라고 했다.
출발 전 게이트 안에 머무르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이 때문에 다른 말들과 달리 데뷔 전에 게이트 심사를 통과하는 데에 무려 2달이나 걸렸으며 기성이 잡힌 뒤에는 게이트가 열리는 대로 빨리 벗어나 출발하려는 행동으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도주 및 강선행 스타일이 되기 쉬운 성격이었다고 할 수 있다.[23]
6. 번식마 생활[편집]
[B] A B C 재일교포로, 한국 이름 서해주다.[A] A B 2007년부터 일본이 경마 파트 1으로 승격됨에 따라 국제 등급을 받지 못한 경주는 Jpn등급으로 표기하게 된다.[JpnI] A B [JpnII] [1] 2008년부터 부내국산마를 다른 국산마와 구분하지 않게 되면서 폐지되어, 다이와 스칼렛이 마지막 수상마가 되었다.[2] 중상마만 서술, 볼드체는 G1/Jpn1 우승마.[3] 2000년 니가타 3세 스테이크스(G3) 우승마다.[4] 은퇴 경기인 07년 아리마 기념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동생인 다이와 스칼렛과 붙었으며, 마지막 4코너에서 스퍼트를 터뜨린 남매간의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5] 이 경기에서 윈 스펜서는 3착을 기록했다. 윈 스펜서는 통산 25전 4승을 기록했다.[6] 나리타 탑 로드 산구, 17전 3승, 2007년 플로라 스테이크스 우승마.[7] 보드카와 애스턴 마짱이 암수 혼성 G1에서 우승한 시점이었다.[8] 중앙 20전 4승, 지방 1전 0승. 1999년 스프린터스 스테이크스, 2001년 야스다 기념 우승마 블랙 호크(ブラックホーク)의 반형제다.[9] 2009년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 깜짝 우승하는 퀸 스푸만테도 나왔다. 결과는 12착.[10] 중앙 18전 4승, 해외 1전 0승. 2006년 아메리칸 오크스 인비테이셔널 2착, 2007년 퀸 컵 우승마.[11] 18전 5승. 2006년 아이치배, 2008년 교토 암말 스테이크스 우승마.[12] 39전 15승. 1961년 타카라즈카 기념 우승 등 중상 7승. 1961년 아리마 기념 4착.[13] 39전 6승. 1961년 아리마 기념 7착.[14] 24전 4승. 2007년 알링턴 컵, 2008년 하코다테 기념 우승마.[15] 37전 7승. 2008년 아메리칸 자키 클럽 컵 우승마.[16] 50전 9승. 1958년 계중사상 최우수 5세 이상 암말. 1956년 오크스 우승마 페어 만나(フエアマンナ)의 전형제다.[17] 28전 14승. 1957년 오카상, 오크스 우승마. 1956년 최우수 3세 암말, 1957년 최우수 4세 암말.[18] 이전 중상 승리는 더트 경기 마치 스테이크스이며 2002년 맘보 트위스트(マンボツイスト)로 우승했다.[19] 12전 4승. 1991년 오카상 우승마. 보드카의 모계 3대모 코니스 토쇼는 시스터 토쇼의 모마다.[20] 07 튤립상, 08 천황상 가을은 보드카가 승리했고 07 오카상, 슈카상은 다이와 스칼렛이 우승했다. 둘 중 아무도 우승하지 못한 경주는 마츠리다 고흐가 우승한 2007년 아리마 기념인데, 이때 다이와 스칼렛은 2착, 보드카는 11착이었다.[21] 보드카는 G1 7승으로, 스칼렛보다 3승 더 많고, 수득 상금 역시 13억 엔 가량으로 스칼렛의 2배에 달한다. 단 보드카와는 달리 스칼렛은 부상으로 조기은퇴했음을 감안해야 한다.[출처] Number 738호(2009.10.1)[22] 토카이 테이오는 ~부활~, 다이유우사쿠는 ~파란~, 그래스 원더는 ~접전~, 오르페브르는 ~압승~, 딥 임팩트는 ~은퇴~, 오구리 캡은 ~감동~의 부제로 공개되었다.[23] 기성 때문에 도주를 선택하는 일도 잦아서 대중적으로 도주 및 강선행마로 인식된다.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강의 도주마 best 5'를 선정할 때에도 순위권에 들었을 정도.[24] 2020년 7월, 경주 중에 급성심부전이 발병해서 사망했다.
경주마 은퇴 후에는 고향인 샤다이 목장으로 돌아가 씨암말이 되어 다음 세대 경주마들을 낳고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년에 한 마리 꼴로 총 10마리 망아지를 낳았는데, 특이하게도 10마리 모두 암컷이다. 그래서인지 경마계에서는 수컷 하나만 낳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았는데 2021년에 드디어 수컷말을 낳는데 성공했다.[25] 아버지는 '용왕' 로드 카날로아로, 우마무스메 유저들에게는 카렌짱을 짝사랑한 말로 유명하지만, 역대 스프린터 최강마를 논할때 가장 먼저 꼽히는 말이면서 현창마이기도 하고, G1 9승에 빛나는 아몬드 아이의 아비이기도 하다.
다이와 스칼렛은 3년 연속 로드 카날로아와 교배를 진행. 로드 카날로아와의 첫번째 자식인 스칼렛 오라는 21년 11월이 되어서야 느즈막히 릿토의 나카우치 마방에 들어갔다. 다만 이전에 데뷔한 자식들은 영 성적이 좋지 못하다. 현재까지 데뷔한 자식 중에 중상마는 한마리도 없다. 현재 가장 잘나간 자식은 킹 카메하메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이와 레전드인데 2승 1000만이하 조건전 승리가 끝. 현재 7번째 자식인 다이와 쿤나나[26]가 현역 활동중인데 3세 시즌은 날려먹고 4세 시즌으로 와서 1승 조건전, 2승 조건전을 연달아 우승하면서 물이 오른 상태였으나, 3승 조건전 무라사키상에서 1번 인기로 출전 11착으로 대패했다. 치고 나갈때는 라스트 3F 33초대의 폭발적인 스퍼트가 장기인 말인데, 경주마로써는 겁이 너무 많아서 몸싸움이 약한건 둘째치고 앞의 말에 겁을 먹고 치고나가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상황이며 이후 2021년 12월, 갑자기 중앙 경주마 말소가 되어 번식 암말로 사용되나 싶었으나 일단 지방 오이 경마장으로 이적한 걸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오이에서 1전, 후나바시 1전을 끝으로 2022년 4월경 지방 경주마 자격도 말소되었으며 그 이후 정황은 미확인 상태였으나 이후 에피파네이아와 교배한 기록이 갱신되면서 번식 전환이 확인되었다.
에이신 플래시 사이에서 태어난 8번째 자식인 엄브렐러 데이트도 2021년 클래식 시즌에서 G2 필리즈 레뷰를 1착과 1마신 반 차이의 4착으로 들어오면서 중상마 탄생의 기대를 더하는 중이었으나 부상으로 휴양에 들어가 반년이 지난 9월이 되어서야 1승 클래스 조건전으로 복귀, 이후 11월 20일 조건전 경주에서 승리하여 2승 클래스로 진입하였다. 하지만 이후 2승 클래스에서 8착을 하면서 2021년을 종료하였으며 2022년 4월 27일자로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현역 경주마 자격이 말소되어 번식으로 전환되었고 이후 브릭스 앤 모르타르와 교배한 기록이 확인되었다.
2022년에는 브릭스 앤 모르타르(Bricks and Mortar)[27]와의 교배로 무사히 수태를 마쳤으며, 출산일은 2023년 1월 중~하순으로 예상중이라고 한다. 다만 다이와 스칼렛이 이젠 번식마로써는 꽤 고령의 나이로 접어든 상태다 보니 일각에선 에어 그루브[28]나 스윕 토쇼[29], 세자리오[30] 등과 같은 과거 번식마 활동중에 죽은 암말들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2022년 들어와서 다이와 스칼렛의 언론 노출이 대폭 늘어나기 시작했는 데 고령의 임산부인 스칼렛을 너무 자주 보여줘서 건강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참고로 2022년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가 자신의 기승마였던 카렌짱을 보러 온 방송에서 다이와 스칼렛의 현 몸무게가 공개된 적이 있는데, 680kg까지 나왔다고(다만 수태 중임을 감안할 것.). # 이 수태한 자마의 출산 소식이 출산 예정일을 훌쩍 넘겨서도 전혀 들려오질 않아서 많은 궁금증과 억측을 자아내고 있었고, 결국 사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다. 팬들은 비슷한 상황의 카렌짱[31]과 함께 하루빨리 번식마를 은퇴하고 공로마로 여생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2023년 현재, 현 시점 다이와 스칼렛이 마지막으로 낳은 산구인 그란 스칼렛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7. 기타[편집]
- 경주마로서 이상적인 균형잡힌 마체와 수려한 용모 덕분에[32], 역대 경주마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말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라이벌인 보드카가 수말로 착각할 만큼 건장한 근육질 몸매라 더더욱 대조되기도 하였다.
- 현역 시절 최대 마체중은 498kg이었는데, 라이벌 보드카도 거의 비슷한 체중이었다.
- 2020년까지 다이와 스칼렛의 마주였던 오시로 케이조(한국명 서해주)는 민단계 재일교포 출신 사업가다. 재일교포 사업가들이 그러하듯 그 역시도 파칭코와 요식업으로 부를 획득한 사람이며 이후 2002년 외교통상부의 추천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받기도 했다. 2020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한 케이소의 뒤를 이어서 그의 장남 서정일이 마주가 되었다.[33] 2023년, 다이와 상사는 마지막 소유마 다이와 캐그니[34]의 은퇴를 끝으로 마주 사업을 그만두었다.
- 비와 하야히데 못지않게 바나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며, 마방엔 아예 스칼렛에게만 줄 바나나를 따로 구비해놓을 정도라고 한다. 현역시절 아리마 기념에서 우승한 뒤 담당 구무원이 몰래 매일 바나나를 주다 들켜 혼난 일화도 있다. 그 외에 훈제 당근[35]도 좋아했다고 한다.
- 현역 시절 담당이던 사이토 마사토시(斉藤正敏) 구무원이 다른 말을 돌보고 있으면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고 한다. 이 일화가 반영되었는지, 캐릭터 다이와 스칼렛은 육성 스토리에서 노골적으로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36]
- 2022년 방송에서 밝혀진 근황에 따르면, 현재는 카렌짱과 같은 목장에서 생활중이며 두 말의 사이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한다.# 단, 개그 트리오 정글포켓의 샤다이팜 방문기에서의 설명으론 다이와 스칼렛이나 카렌짱 모두 경주마 출신이다 보니 같이 다니다 보면 가끔식 경주하듯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고(...).
- 정식명칭은 아직 없고 마메짱이라고 불리는 말의 어미는 스칼렛 테일이라는 말인데 이 말은 다이와 레전드의 딸이라서 족보상으로는 다이와 스칼렛의 외손녀이며 아비는 타니노 프랑켈이라는 말인데 이 말은 보드카의 아들이다. 참고로 스칼렛 테일을 보유한 목장 트위터에 의하면 해당 배합은 스칼렛 테일의 마주인 코사카 유스케씨의 의향에 의한 것이었다고 하며 스칼렛 테일과 타니노 프랑켈은 서로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교배가 끝난 후에도 계속 붙어있으려고 했으며, 헤어질 땐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한다.
8. 경주 성적[편집]
[25] 가칭일 가능성이 높지만 상술된 내용대로라면 태어난 수컷말의 이름은 다이와 스칼렛 2021이다.[26] 이름의 유래를 인명으로 적는 바람에 5ch 등에선 마주가 민단계 재일교포라는 점 등을 이유로 미스코리아 출신 교수로도 유명한 금나나 씨에서 따온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27] 2019년 페가수스 월드컵 터프, 브리더즈컵 터프 우승마이자 2019년 이클립스 어워드 연도대표마.[28] 마지막 산구 '쇼팽'의 출산 직후 과다 출혈로 20살에 죽었다.[29] 수아브 리처드의 자마를 임신한 상태에서 19살에 죽었다.[30] 스윕 토쇼와 마찬가지로 19살에 로드 카날로아의 자마를 임신한 상태에서 죽었다.[31] 다이와 스칼렛보다 나이가 어리긴 해도 3년 연속으로 유산과 불수태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32] "사람으로 치면 막 데뷔했을 시점의 미야자와 리에"라는 묘사까지 있을 정도였다.[33] 다만 회사인 다이와 상사의 소유주는 차남 명의로 되어 있다.[34] 공교롭게도 서해주 마주의 사망한 직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이와 군단에게 중상 트로피를 가져다준 말이다.[35]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식재료지만, 일본에선 료칸 등에서 반찬으로 종종 나온다.[36] 반대로, 사이토 씨는 평소 스칼렛의 마운차에 자주 동승했는데, 일정 때문에 사이토 씨가 마운차에 동승하지 않으면 스칼렛이 매우 서운해했다고 한다.#[37] 오빠인 다이와 메이저가 출전한 G1 마일 챔피언십과 같은 날짜로, 고의적으로 맞추었다고 한다. 메이저와 스칼렛 모두 각자의 경기를 승리함으로서, JRA 사상 최초의 형제 동일날짜 승리 기록이 되었다.[38] 다이와 스칼렛과 같은 아그네스 타키온 산구로, 아르크토스의 아비이다.[39] 이 해부터 일본이 경마 파트 1으로 승격되므로, 모종의 이유로 국제 등급을 받지 못한 Jpn등급 경주를 제외한 모든 중상이 국제 등급을 받는다.[A] A B C D E [40] 본래는 보드카가 2007 엘리자베스 여왕배의 1번 인기로 예측되고 있었고 다이와 스칼렛은 예상 2번 인기였으나, 보드카가 관절 파행으로 출주 취소하면서 다이와 스칼렛이 1번 인기가 되었다.[41] 2006년 엘리자베스 여왕배 우승마로, 아몬드 아이의 어미이기도 하다.[42] 출주마 14마리 중 단승 90.2배의 14번 인기였다. 즉 가장 인기가 없던 말이었는데, 2착으로 들어오면서 복승 22.8배의 역배가 터졌다. 또한 3착인 에어 셰이디도 단승 36.1배의 10번 인기로 2009년 아리마 기념은 3연복 1,925배, 3연단 9,855.8배라는 대규모 역배가 터졌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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