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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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Documentary 3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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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svg, 파일:KBS 2TV 로고.svg
방송 시간
매주 일요일 밤 10:45[1]
편성
2007년 5월 3일 ~ 2022년 3월 13일
CP
임세형
프로듀서
이완희, 윤한용, 정병권, 박융식, 지우진
작가
신지현, 장소영, 석영경, 정은이, 정지연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주요 에피소드
2.1. 교통
2.2. 군대
2.3. 정치
2.4. 직업
2.5. 도시
2.6. 축제
2.7. 스포츠
2.8. 기타



1. 개요[편집]



2013년부터 종영 때까지 나온 타이틀 음악.[2]

이 프로그램은 ‘특정한 공간’을 ‘제한된 72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21세기 오늘의 한국 사회의 단면을 ‘특정한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세밀하게 관찰해, 그곳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런 상황 변화와 인간군상의 일상을 통해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자 하는 게 제작 의도라고 하는데, 아무튼 일주일에 한 번씩 좋은 품질의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프로다.

촬영 후 방영까지 짧게는 1주, 길게는 한 달 정도가 걸리지만 보통 2주 정도 지난 뒤에 방영했다.[3]

현재 KBS에서 유튜브 채널 KBS 다큐를 통해 주요 회차부터 고화질 풀버전 VOD를 올리고 있다. 주요 회차 다시보기[4]

일본 NHK 다큐 72시간[5]이라는 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구성인데[6] 일본의 다큐 72시간2006년 첫방송이고, 다큐멘터리 3일은 2007년 첫방송이므로 포맷을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표절 여부에 대해서는 두 방송사가 서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NHK 측에서도 영향을 받은 프로그램 정도로 보는 듯. 게다가 밑에 서술하듯 공동 기획까지 하니... 하지만 표절, 저작권 문제 등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정부 소유의 공영방송이 아예 정식으로 인가받은 것도 아니고, 노골적으로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좋게 보일 리는 없다. '3일'이나 '72시간'이나 그게 그거므로. 현재도 KBS는 예능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것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긴 하다.

2016년 1월 10일 방송에서는 NHKKBS 공동 기획으로 KBS에서 제작한 <식탁 위의 대륙 - 중국 창사시 세계 최대 중식당>과 NHK에서 제작한 <뉴욕 코인 빨래방>[7] 두 편이 연속으로 방송되었다.

2016년 4월 1일 일본 NHK에서는 NHKKBS 공동 기획으로 NHK의 <뉴욕 코인 빨래방>을 재방송하고 덧붙여 KBS에서 제작한 <식탁 위의 대륙 - 중국 창사시 세계 최대 중식당>을 일본인 출연자 2명과 일본에서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명자 씨가 나와 1일 차, 2-3일 차의 두 부분으로 나눠 보고, 거기에 각각의 대표 방영분을 살짝 살펴보며 두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75분간 스페셜 방송 형식으로 방영되었다.[8][9]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된 에피소드가 많은데, 많은 에피소드들이 각 갤러리에서 인기 있는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구장과 손용석 선수를 담은 에피소드는 야구 갤러리에서 회자되었고, 시내버스 706 편이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편, 양천공영차고지 편은 버스 갤러리에서, 하동행복버스 편은 인프라 갤러리, 군산시 통근열차 편이나 장항선 편, 구로역 편, 서울 지하철 2호선 편, 경전선 편, 신도림역 편, 내일로 편은 철도 갤러리, 2011년 5월 15일 SK 2군 선수단을 주제로 한 편은 야구 갤러리 및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김현수는 그 편에서 한 말이 그대로 사서쓰라는 별명으로 굳어져버렸다. 오현무가 나오기 전까지는 김현수의 메인 별명이었다. 그 밖에도 시사 이슈가 떠오르면 시사 이슈를 커버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10] 하지만 대부분은 정해진 장소에서 지나치는 삶을 잔잔하게 조명을 하는 편이다.

여러모로 양질의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 팬이라면 정말로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 한때 초저화질로 KBS 홈페이지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볼 수 있었으나 2018년 8월에 홈페이지 개편으로 2017년 이전 방송분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2017년 이전 방송분은 유료로 POOQ에서 볼 수 있으나 그나마도 2011년 분 일부까지만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방송은 KBS에 문의해야 한다. 현재는 위에 서술했듯 주요 회차부터 1주 간격으로 유튜브 채널 KBS 다큐에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11]되니 참고할 것.

3일 동안 촬영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방영하기에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 촬영한 영상으로 넘어올 때 다큐 3일 특유의 시계소리 효과음이 나오면서 촬영 날짜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마지막 스태프 롤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다는 것이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데 한 번쯤은 들어보자.[12]

2011년 2월 27일에는 1박 2일에서 은지원이 호도에 낙오되는 장면을 보여 줄 때 이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13]

2012년 3월 4일 방영한 웃겨야 산다 - 개그콘서트 제작현장시청률 14.2%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개콘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인데다 개콘 방영 직후 곧 이어 전파를 탔기 때문.

내레이션은 NHK의 72시간과 마찬가지로 거의 연예인이 맡는데 배우 안정훈이 500회 기준으로 120회 가까이 참여해서 최다 출연자가 되었다. 참고로 우파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고 잠시 하차했었던 적이 있다.[14]

역대 방송분 중 F1그랑프리(2010년 저작권 문제[15]), 사진관(2021년 7월 4일 - 초상권 문제) 편은 KBS 공식 사이트에서 다시보기가 안 된다.[16]

코로나19로 인한 촬영 제약으로 인해 2022년 3월 13일 716회 방송을 끝으로 14년 10개월 만에 종영된다고 밝혔다. 사전 섭외 없이 즉석 인터뷰로 인한 초상권 갈등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촬영분은 2022년 1월에 촬영한 712회 <아픔이 길이 되도록 - 안산산재병원> 편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방송분은 기존 방송분을 재구성한 것이라고 한다. 기사

유튜브 채널에 올라 온 영상에 달린 댓글의 다수가 프로그램의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이다.

KBS LIFE에서 매일 오전 시간대에 두 편씩 재방송하고 있으나 주말을 제외하면 새벽 시간대에 편성되어 있어 직접 시청하기가 쉽지는 않다.


2. 주요 에피소드[편집]



2.1. 교통[편집]


경기도 파주시 교하에서 서울 시내까지 달리는 서울 최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인 706번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생을 다룬 에피소드. 새벽 첫차에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러 가시는 어르신들의 힘드시지만 따스한 마음을 다룬 에피소드가 감동적이다. 그 노선을 애용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버스 갤러리 회원이 우연히 인터뷰를 하고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군산과 전주를 잇는 3칸짜리 통근열차가 노선 변경[17]으로 운행을 중지하기 전까지 3일 동안의 모습을 담은 에피소드. 열차를 타고서 군산역 앞의 새벽 시장에 장사하러 가시는 시골 할머님들의 기억과 삶을 담았고 그 열차를 이용하던 사람들의 회상을 담았다.[18] 특히 2007년 12월 31일 마지막 통근열차 승차권을 판매하다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군산역 직원과 마지막 열차 맨 끝 칸에서 파독 근로자로서 독일로 떠난 옛 연인을 추억하는 노신사, 마지막 출발하는 열차에 군산역에서 보낸 메시지,[19] 노선 변경으로 열차가 없어지는 개정역 부근 주민들이 그동안 고마웠다고 열차 승무원들에게 인사하는 장면......[20] 마지막에 수십 년 동안 새벽시장으로 북적이던 옛날 군산역(현 군산화물역)이 폐쇄된 모습과 광장의 고요한 모습을 담은 장면은 애절한 감동의 극치다. 이제 신 군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PP동차의 전송을 비추며 끝나게 된다. 여담이지만 일부러 이 열차를 타러 찾아온 철도 동호인이 이 에피소드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 사람은 2011년에 횡천역 명예역장을 지냈다.

서울 동쪽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종합터미널의 72시간을 구성한 에피소드이다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할 에피소드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열차의 차량사업소로 사용되고 있는 군자차량사업소의 정비와 열차 청소, 영업시간 후 철도시설 정비 등을 담은 에피소드이다.

또 다시 철도 동호인이 좋아할 에피소드가 나왔다. 철도 운영사들은 대민홍보가 고픈 공공기관이라 촬영허가 잘 내주는 듯 KTX 전용 차량기지인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보단의 중정비와 경정비, 시운전 및 영업시간 후 열차 내부 청소 등을 담은 에피소드다.













2.2. 군대[편집]







해병대 극기주 훈련기간 중 3일을 담았다. 이 에피소드에 현빈의 훈련병 시절도 나온다. 현빈이 나온다는 점 때문에 방송 전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현빈 위주의 방송이 아니었기에 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2020년 신년 특집. 탐색구조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의 항공구조사, 조종사, 정비사들의 일상을 담은 에피소드다. 대한민국 공군의 미디어채널 공감의 컨텐츠 <100인의 공군> 코너에서 소개되었던 이충환 중사가 등장한다.



2.3. 정치[편집]


  • 48회: 2008년 5월 3일 대통령의 귀향 봉하마을 3일간의 기록 (1부 / 2부)
16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파격적인 귀향을 선언한 노무현 前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봉하마을 이야기. 김해 버스 57으로 시작하여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끝난다. 저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귀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렁이 농법과 오리농업, 화포천 살리기 등의 생태활동을 하던 시절로 박연차 게이트가 터지기 전이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23만의 관광객,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입담 등등... 특히 후술할 노 대통령의 장례식 에피소드랑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여담으로 영상을 보다 보면 노짱,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등등이 나온다.

앞서 설명한 첫 번째 봉하마을 편을 잇는 2번째 봉하마을 편.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사실상 노무현 前 대통령이 서거하고 장례식 풍경을 찍은 추모 특집이라 분위기가 상당히 우울하고 어둡다. 상술된 48화는 시작 장면이 낮인데 이 편은 시작 장면이 밤인 것부터 그러하다. 서거한 노무현 前 대통령 에게 전하는 메시지, 언론을 불신하는 것을 넘어서 증오하는 봉하마을 할머니[21], 노무현 前 대통령 생각에 상당히 슬퍼하는 사람들 등등이 나온다. 특히 앞서 이야기한 첫 번째 에피소드랑 비교하면 상당히 분위기 차이가 느껴진다.

물론 유권자들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선출된 대통령은 이후 흑역사가 되어 버렸다. 당연하겠지만 대선 상대였던 문재인 후보도 나온다. 오히려 카메라에 더 가까이 잡힌 건 문재인 후보였다. 여기서 박근혜 지지자가 한 발언인 시대가 박근혜를 불렀어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한때 일베저장소 등에서 밈으로 쓰이기도 했다.


2.4. 직업[편집]


현재는 폐광된 광산인 강원도 태백의 한보광업소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22]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3곳의 고물상과 고물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 노인분들이 많이 등장하며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들지만 그야말로 하루 팔아서 하루 살아가는 생계 속에서도 담담함과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숙연해지게 만든다. '인생을 알려면 어느 한계선이 아니라, 그 밑을 봐야한다. 그 밑에 있어보면 그냥 눈물이 나올 것이다'는 고물상 사장님의 말처럼, 힘겹게 고물을 파는 할머니를 취재하던 여성 제작진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인상적.[23]

  • 339회: 2014년 3월 9일 쉼 없이 몸을 쓰다 - 택배 기사 (1부 / 2부)
서울 구로구 CJ대한통운 택배 기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이다.

중간에 문어잡이배 파트를 편집한 클립이 2021년 뒤늦게 주목받은 에피소드. 화제의 주인공은 문어잡이배 '은혜호'의 선장 고석길 씨.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그가 등 뒤로 석양빛을 받으며 읊은 이형기의 낙화조지훈의 사모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또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인 원문을 "영원했던"으로 바꿔 읊는 부분은, 단어 하나에 응축된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훌륭한 낭독이라 할 만 하다. 시도 시지만 영상을 보면 평소 말하는 모습부터 표현력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어휘를 자주 구사한다. 내레이션도 직접 이 부분을 언급할 정도.[24] 어부라는 고단한 직업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시를 간직하고 그것을 상황에 맞게 읊는 모습이 여전히 시를 사랑하는 한 명의 문학청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어린 시절의 꿈을 놓치지 않고 문학인의 꿈을 이루었다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지, 이런 사람이 문어잡이의 길로 들 수밖에 없었던 현실에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많은 편.[25] 현재는 '바다시인', '낭만어부' 등의 수식어로 불린다.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가장 많이 퍼져 있었던 대구광역시에서 일하는 의료진, 군인, 자원봉사자들을 그린 에피소드다.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진행된 사제들의 서품식을 3일동안 촬영한 영상이다.

2.5. 도시[편집]


남양주에 세워진 임대아파트 단지(가운 휴먼시아 단지)의 첫 3일을 촬영한 에피소드. 새 아파트로 이사오는 가족들의 행복과 설레는 마음을 다룬 에피소드다. 평생 친구였던 두 아주머니의 아들과 딸이 눈이 맞아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고, 두 아주머니는 행복에 겨워서 아들과 딸을 위한 집을 꾸며주는 장면도 감동적이고, 사업실패 후 아내와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뒤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친구와 가족의 도움으로 택시기사로 재기에 성공하고, 다시 포근한 집을 가지게 된 50대 아저씨의 이야기도 역시 감동적이었다. 깔끔하고 환한 아파트 내부와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임대아파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었다고 한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사는 사람들의 3일을 촬영한 에피소드.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마을을 꾸려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며 특히 반송동에 사람들이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2.6. 축제[편집]


우리나라에서 제일 권위있는 소싸움 대회에서의 소주인들과 소의 우정을 담은 에피소드.



2.7. 스포츠[편집]


과천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경마 경기를 다룬 에피소드. 경마 편 답게(?) 연예계 말상으로 유명한 이문세가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SK 와이번스 2군 선수단의 모습을 담았다. 양준혁이 내래이션을 맡았으며 박종훈, 정진기, 제춘모, 전준호 등 여러 선수들이 나온다. 화면에 나온 선수들 중에서는 박종훈, 서진용, 김성현[26] 등 현재 1군에서 주전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들도 보이고, 2011년 말에 FA 보상선수로 이적한 임정우가 볼보이 역할을 하는 모습도 나온다. 현 1군 배터리 코치인 최경철이 썸네일에 지쳐 누워있는 모습으로 나왔고, 1군으로 콜업 되는 장면이 나왔다. 또, 정경배, 조웅천 등 현재도 코치직을 맡고 있는 코치들도 보인다. 또, 경기 장면에서 당시 상대팀인 상무에서 복무하고 있던 최주환이재원 등도 잠깐 나왔다. 이 당시에는 강화도에 아직 2군 시설이 만들어 지지 않아 송도LNG야구장과 문학구장을 오가는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에 박종훈이 별명이 핵잠수함 투수가 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스위치만 누르면 된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재는 1군에서 4선발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여기서 엄정욱이 163km를 던진 기록이 나와 있다.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1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시범 경기를 맞이한 모습을 담았다. 당시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였던 최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 김태군의 포수 거지론이 나왔다.

한화 이글스의 팬들이 연패속에서도 불심 팬심을 버리지 않는 내용을 다루는 멘붕물로 기획되었으나 고춧가루 부대로 악명을 떨치는 한화 답게 촬영 기간 동안 3연승을 한 통에 제작진이 원하는 팬들의 멘붕과 절규 대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나는 행복합니다가 펼쳐졌다. 제작진이 "원래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은 상황 때문에 편집에 애를 먹었다"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한화팬: 매일 와주시면 안될까요 다큐 365일 찍읍시다 그리고 약 8년 뒤 또다시 한화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었다.

한국 최초의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KBL의 협찬을 받고 진행된 편임이 밝혀졌다.


2021년 박신자컵에 출전한 청주 KB 스타즈 농구단의 3일을 담았다.


2.8. 기타[편집]


  • 77회: 2008년 11월 22일 죄와 벌 - 청주여자교도소 72시간[27]
국내 유일의 여성전용 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재소자들의 삶과 애환을 취재했다. 주요 내용으론 청소년 시절 저지른 범죄로 15년형[28]을 받고 복역중인 20대 모 재소자가 출소해서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 는 인터뷰를 하거나[29] 아기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교도소 안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재소자[30],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은 재소자가 특별 외박으로 부모와 1박 2일을 지내는 등의 모습을 담았다. 그러나 타인의 삶을 무너뜨리고 수감된 범죄자들을 미화한다는 여론이 상당했고 댓글 등을 통해서도 범죄자들과 범죄자 미화를 비판하는 얘기가 계속 나오자 결국 해당 회차 유튜브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다.

  • 188회: 2011년 2월 27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 노량진 고시촌 (1부 / 2부)
공무원 시험 등 각종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모인 노량진 학원가, 고시촌 등의 청춘들을 조명했다. 밝은 내용은 아니지만,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사회적 이슈가 되던 각종 공무원 시험 등에 내몰린 청춘들을 조명해 화제가 되었다.

2020년 컴퓨터 시장 대란 후에 방영한 에피소드라 방영 전부터 안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되었고 내용 자체도 대다수가 예상했듯이 감성팔이를 떡칠해가면서 용팔이들을 세탁해주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으로 전파를 타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욕을 바가지로 처먹으며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침 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KBS 내 상당수의 프로그램에서 뒷광고 논란이 나온 뒤인지라 "뒷돈 얼마 받고 만든거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과거 손님 맞을래요로 용팔이를 수면 위로 올려 사회적 문제로 공론화시킨 KBS가 이런 방송을 만들었다는 걸 믿지 못하는 반응도 많다. 그냥 지상파 방송국도 기레기 천국이 된거지


3. 방영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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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회부터 2008년 3월 27일까지는 1TV 목요일 밤 10시, 2008년 4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같은 채널 토요일 밤 10시 10분, 2008년 11월 22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는 1TV 토요일 밤 9시 40분, 2009년 3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1TV 토요일 밤 8시, 2009년 4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1TV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영되었으나 명가부터 KBS의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가 1TV 주말 오후 9시 40분으로 이동함에 따라 2010년 1월 10일부터 2TV 일요일 시간대로 옮겨갔는데 이 작품 이후 자유인 이회영까지는 1TV에서 주말 오후 9시 40분에 사극,시대극 위주로 방송됐고 첫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TV에서 방영된 현대물 열혈 장사꾼은 10시 15분에 방영되었다. 2019년 9월 20일부터 10년만에 다시 1TV로 채널 및 편성이 변경되었다가 2020년 KBS 여름개편으로 인해 7월 5일부터 다시 2TV로 옮겨감과 동시에 일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겨져 방송했다. 사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2TV보다는 1TV가 좀 더 자연스럽다.[2] 허나윤이 작곡한 음악으로, 2012년까지는 다른 음악을 사용했었다.[3] 가장 간격이 길었던 방송분은 516회(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와 와 517회(하동 술상마을 전어잡이)로 공영방송 총파업의 영향으로 방영이 한동안 중단되었던 관계로 2017년 8월에 촬영했던 분량이 2018년 1월과 2월에 가서야 겨우 방영되었다. 가장 간격이 짧았던 방송분은 210회(우면산 수해 복구 현장)로 2011년 7월 28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촬영이 진행되었고 31일 당일 밤에 방송했다.[4] 일부 방송은 레전드 회차 다시보기 참조. 그 외에 유튜브 채널 KBS HUMAN: 뭉클티비에서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뭉클한 주말'이라는 타이틀로 풀버전 VOD를 올리고 있다. 본래는 무작위였으나 2023년 5월 기점으로 기존에 다른 채널에 업로드 되지 않은 영상들을 초기 영상부터 차근차근 올리고 있다.(의외로 첫 방송인 '무안 장터 선거하던 날'이 빠졌으며 정치 및 사회적으로 민감한 관련 방송(2007년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및 본선, 국회, 촛불집회, 이태원 등)도 업로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구로역 에피소드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빠졌다.) 무슨 이유인지 전체 영상이 아닌 일부 내용이 삭제된 영상을 올리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지적이 꾸준히 들어왔는지 이후로는 전체 영상을 올리는 중. 타이틀이 '뭉클한 주말'임에도 주중에도 두 편씩 영상이 올라오고 있었으나 2023년 11월부터 다시 주말에만 영상이 업로드된다.) 그 외에 여행, 교통, 해외 동포 관련 에피소드들이 유튜브 채널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음식 관련 에피소드들이 유튜브 채널 한국맛집K에 수시로 올라 오고 있다.[5] 프로그램 홈페이지[6] 차이가 있다면 다큐 72시간은 방송 시간이 30분(오프닝, 엔딩을 빼면 실질적으로 30분 미만)이지만 다큐멘터리 3일은 분량이 아무리 적어도 40분 이상이다.[7] NHK에서는 2015년 8월 21일 방송.[8] 이때 KBS 방영에 사용되는 인터뷰 자막을 없애고 성우 더빙으로 대체하였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의 한국어 자막 효과는 내비두고 일본어 자막만 추가한 정도로 편집상으로는 거의 원본 그대로 내보냈다. 다만 40여 분간의 방송분을 27분으로 단축하여 조금 내용이 알기 어려웠다.[9] 영상[10] 2007 대선, 2012 대선, 봉하마을, 한나라당 경선,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촛불 시위 등등등.[11] 그 동안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하지만 광주 버스 518을 다룬 2020년 5월 15일 방송분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감안해 목요일인 2023년 5월 18일에 업데이트했고 6월부터는 일요일로 업데이트일이 바뀌었다.[12] 마지막 스태프 롤이 끝날 때쯤에 다시 한번 시계소리 효과음이 나오면서 촬영 종료 시간과 함께 "72시간 경과"라는 자막이 나온다.[13] 심지어 그 때 내레이션으로 양희은이 참여했는데, '다큐멘터리 3일'에서도 단골 내레이션 중 한 사람이었다.[14] 어느 순간부터 내레이션을 맡지 않고 있었는데, 2021년 3월 7일 광장시장 먹자골목 편에 복귀했다.[15] 저작권 문제도 있었지만 당시 이 방송의 내레이션을 했던 김성민의 마약 사건으로 저작권 문제가 없었어도 다시보기가 불가능했다.[16] 공무원 고시학원(2019년 1월 13일 - 초상권 문제), 은밀하게 위대하게(2021년 4월 18일)는 KBS 공식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지만 KBS 다큐 유튜브 채널에 전체 영상이 올라와 있다.[17] 천안-장항을 연결하던 장항선과 군산-익산을 연결하던 군산선은 장항-군산 사이가 원래 끊겨 있었다. 그러다가 금강하구둑에 철도 노반을 신설해 2008년 1월 1일 부로 두 노선이 서로 연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군산선은 장항선으로 통합되었다. 그와 함께 선로 자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하여 군산역도 이전하고, 기존 군산역은 군산화물역으로 바뀌었다가 철거됐다. 장항선 여객열차가 익산역으로 연장운행하게 되면서 기존 군산선 통근열차는 운행이 중지되었다.[18] 지금은 새벽 시간대 기차가 없어졌다. 2008년 1월부터 3월까지 새벽시간대 대체를 위해서 특정운임을 받는 새마을호가 다녔지만 그 마저도 1일 50명도 못 태우고 다니다가 없어진 것.[19] "2176 기관사님 그리고 전무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군산역입니다." 이 메시지를 받아들며 출발하는 열차의 기관사가 울리는 경적 소리는 정말 구슬프게 들린다.[20] 참고로 마지막 열차가 출발하면서 함께 흐르는 음악은 톰 웨이츠의 Take it with Me이다.[21] 처음에 다큐멘터리 3일 촬영팀이 할머니에 다가가자, 자신을 취재하러 온 언론사인 줄 알기도 하였다. 노 前 대통령은 언론 관계가 매우 나쁜 대통령으로 유명하기도 하였다. 그 예시로 작통권 연설 당시 문장을 묘사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는 시늉을 하자, 딱 그 부분만 골라 기사에 적어서 마치 노무현이 연설을 할 때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처럼 만들기도 했다.[22] 촬영이 끝난 다음 날 폐광 승인이 떨어졌다.[23] 이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지 지금도 캡쳐되어 여러 카뮤니티 사이트에서 종종 화제가 되곤 한다.[24] '어릴 적 꿈이 있으셨냐'는 PD의 질문에, 단순히 '있었지요' 같은 반응이 아니라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라며 예사롭지 않은 문장으로 대답을 시작한다.[25] 한 편 문어라는 동물과의 연결고리도 신기한데, 한자로는 文魚인 만큼 '글을 쓰는 물고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문어를, '글을 쓰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러지 못하는' 어부가 낚는다는 것 또한 그림 상 낭만적이라는 반응이 많다.[26] 서진용, 김성현은 인터뷰 없이 얼굴만 잠깐 지나가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다. 이들과 함께 김강민 등 당시 1군 선수단도 잠깐 찍혔다.[27] 두 영상 모두 비공개 처리 됨[28] 참고로 18세 미만 소년이 15년형을 받았다는 것은 18세 이상이라면 사형또는 무기징역을 받았을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리이다. [29] 이 여성이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는 자료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2017년 기준으로 이 여성은 출소한 상태다.[30] 이중 1명은 임신 7개월에 구속되어서 복역 중에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