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시니

덤프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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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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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요괴의 모습

파일:다크시니_001.png
미야노시타 남매가 기르는 고양이 카야(마고)에게 빙의된 모습[1]
1. 프로필
2. 개요
3. 특징
4. 작중 행적
4.1. 20화
5. 북미판
6. 봉인 방법
7. 명대사
8. 능력
9. 기타
10. 갤러리



1. 프로필[편집]


이름
아마노자쿠(天邪鬼)/다크시니
성우
나카오 류세이(日)/이종혁(韓)[2]/롭 멍글(美)
종족
요괴[3]
봉인 매개체
녹나무


2.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의 등장 요괴이자 사실상 진 주인공이다.

이 작품의 주연급 요괴로 8, 9, 17화를 제외한 모든 회차에 꾸준히 등장한다. 작중에선 대부분 고양이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본 모습은 아니고 어떠한 사건에 의해 빙의된 것이다. 본래는 아마노자쿠(天邪鬼)라는 몸집이 거대하고[4] 회색 몸에 붉은 머리카락과 덥수룩한 붉은 수염을 가진 강력한 요괴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다크시니로컬라이징되었다. 어둠을 뜻하는 영단어 다크(Dark)와 한국의 전통요괴어둑시니 혹은 두억시니를 합쳐서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원판보다 입에 더 착착 감겨 초월번역이라는 평도 있는 가 하면 어감과는 별개로 현대에 나타난 요괴도 아니고 엄연히 동양풍의 요괴 이름에 영어가 들어가 있어 어색하다는 평도 있다.


3. 특징[편집]


1화부터 등장하는 주인공 미야노시타 사츠키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인 카야(마고)[5]에 봉인당한 요괴다.

성격은 한마디로 굉장한 츤데레다. 츤데레답게 처음엔 주인공인 사츠키의 집에 식솔로 지내며 온갖 거친 언사로 위협을 일삼지만[6] 점차 인간에 대한 애틋함을 느낀 것인지 도움을 주는 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15화의 경우 아마노자쿠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츠키는 빼도 박도 못 하고 존재가 지워졌을 것이며, 봉인 준비를 할 시간도 만들지 못 했을 것이다.[7]

좋아하는 음식은 만두(교자)인 듯하다. 저주의 간호사 편에서 사츠키가 공부하고 있는 케이치로(나누리)에게 햄버거랑 만두 둘 중 어느 것을 먹을거냐면서 물었는데, 그때 아마노자쿠가 화색을 띠며 만~두! 라고 말했다. 케이치로와 사츠키가 저주의 간호사와 어머니 문제로 서로 다투면서 분위기가 약간 험해지는 가운데에서도 능청스럽게 만두로 하라고 밀어붙였다.

1인칭은 오레, 혹 오레사마라고 칭한다.

기본적으로 고양이에 반봉인된[8] 이후 굉장히 익숙하게 있는다. 여담으로 아마노자쿠의 본 크기와 고양이의 크기를 생각하면 여러모로 그냥 답답한게 아닐텐데 케이치로와 약속과 일상을 위해 계속 남으려 했던 것이었다.

보통 성격은 장난끼가 있으며 침착한 편이고 느긋하다. 다만 어둠의 눈이나 오우마(대요마)와 같이 강적인 경우는 침착함을 잃는 듯하다.

머리가 굉장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 대다수 요괴/언데드를 꿰고 있으며 요괴일기에도 없는 메리가 성불해야하는 존재임을 알고 있는 등 1화에서 나오는 그저 장난끼와 험상궃은 외모로 단순해보이지만 아주 강함과 동시에 침착하면서 머리가 좋다.

카야코의 기일이 거의 오기 전까지 사츠키 일행과 있었으니 거의 1년을 가까이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그 비좁은 몸에서 지냈다.

여담으로 1화에서 "친구가 되자"고 했는데 20화에선 진짜 친구가 되었으니 여러 모로 복선 아닌 복선인 셈이다.

여러모로 개성 넘치고 독특한 캐릭터였던 까닭에 방영 당시보다 방영이 끝난 뒤 후폭풍급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심지어 학교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모르더라도 이 캐릭터를 아는 사람들은 있을 정도다. 역시 파이널 에피소드에서의 임팩트가 너무나 강렬했던 것이 그 이유인 듯하다.[9] 그래서 그런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진 주인공 취급을 받는다.


4.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 사츠키 일행이 테케테케(가위귀신)에게 쫓기고 난 직후 나가려고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고 웃으며 등장한다. 등장 초반엔 아주 작은 모습으로 사츠키에게 '나와 친구하자'라고 하면서 장난으로 꼬시지만 전등을 떨어뜨리거나 신발장을 엎어버리거나 우산으로 몸을 뚫게 하려는 등 겁을 주며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크게 키우면서 본모습을 드러낸다.[10] 도망친 사츠키 일행을 쫓아서 괴롭히려다가 카키노키 레오(오경태)가 그린 마법진과 사츠키 일행이 교장실에 있는 사츠키의 외할머니 사진 안에서 찾아낸 요괴일기에 나와있는 봉인 방법으로 인해 봉인당하지만 도중에 실수[11]로 급하게 장소도 정하지 않고 봉인하는 바람에 그만 카야와 융합되어 버리고, 카야(마고)는 사람처럼 말을 하는 요괴 고양이가 되어 버린다.[12][13]

2화에서는 시작부터 개그씬을 찍으며 등장한다. 헤이이치로의 생선을 먹으려다 사츠키가 뺏으며 고양이 사료를 먹으라고 하자 저딴 걸 누가 먹느냐고 투덜댄다.[14] 이후 아오야마 하지메(장영빈)가 빨간 휴지 파란 휴지 귀신에게 잡혔을 때 비웃으며 재밌다는 듯이 구경했지만 사츠키의 눈물때문에 봉인이 진행되자 놀란 표정으로 본다. 이후 다시 평화로워진 구교사 밖에서 다시 나와 비웃으며 더 크고 심한 위험과 부딪힐테니 각오하라고 한다. 사츠키는 카야의 몸에서 하루 빨리 나가고 싶다면 요괴/언데드들을 봉인하는 걸 도와주는 게 어떠냐며 협조를 요청했지만 인간 따위랑 손을 잡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투덜대며 가버린다.

방영이 불발된 빨간 마스크 편 예고편에서는 창가에 기대서 턱을 괴고 있었다. 아마도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하냐며 본인도 끼워달라고 하는 그 장면이다. 여담으로 이때 꽤 중요한 사실이 밝혀진다. 아마노자쿠는 본인이 잠들어 있던 동안 생긴 요괴는 모른다고 하는 것을 보아서 빨간 마스크 때는 등장이 적었을 듯하다.

3화에서는 쿠타베(여우계단)의 저주때문에 사라질 인간들이라며 일행을 비웃지만 사츠키의 어머니인 미야노시타 카야코(윤희숙)의 영혼이 붙은 코이가쿠보 모모코(마리아)가 대본에 요괴/언데드 또한 사라지게 해달라는 대사가 있다고 협박하자(?) 마지못해 계단은 한 곳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힌트를 준다. 이후 무대 대들보 위에서 투덜대지만 케이치로가 와서 고맙다고 하자[15] 츤츤대며 가버린다. 케이치로가 그걸 쫓아가는 걸로 마무리된다.

4화에서는 큰 비중은 없지만 피아노 귀신에게 스토킹을 당하는 사츠키를 밤에 비웃는 것으로 등장했다.[16] 그리고 소파에서 쉬던 도중 레오의 목소리로 위장을 한 피아노 귀신과 통화하는 사츠키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도 한다.

5화에서는 닷토(달리귀)에 인해 체육관 창고에서 갇힌 사츠키 일행을 비웃으며 4시 44분은 구교사의 시계 기준이었다며 얘기해준다. 이에 하지메가 문을 부숴버리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6화에서는 바바사레(가라귀신)의 등장으로 케이치로의 위험과 바바사레가 왔다는 걸 알려주며 사츠키 일행이 죽기 직전 헤이이치로가 오자 사라지는 걸 보더니 재밌었는데 아쉽다며 사츠키 일행을 등지고 간다.

7화에서는 사츠키가 케이치로가 갇혀있는 거울을 부숴버리려고 하자 갑자기 나타나서 거울을 부수면 케이치로도 죽는다며 요괴일기를 전해주고 하지메와 사츠키가 도망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고 레오로 변장한 우츠시미(판박이 귀신)를 상대한다. 이때 우츠시미의 안경을 입으로 부숴버린다. 봉인이 성공한 마지막에는 '이미 이 세계와 거울세계가 바뀌었다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웃는 걸로 마무리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아마노자쿠가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삼도천 할멈이 등장하는 8화, 하양발 이야기인 9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10화에서는 귀곡터널에서 일행들이 가는 걸 따라가며 할일도 없다며 투덜대며 따라가지만 이후 택시기사가 택시를 태워주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이후 사츠키와 케이치로가 환각에 생기를 빨리자 생기가 빨리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이후는 별다른 비중이 없지만 귀곡터널이 대요괴도 상대하기 힘든 요괴/언데드의 심령 스폿이라 얘기한다.

11화에서는 마지막에 등장하며 메리가 목에 손수건을 매고 있을 때 사라지지 않으면 잡아먹는다면서 성불시키고 사츠키 녀석은 별 이상한 녀석들에게 인기있다며 본인이 할 말은 아니란 듯 본인 신세에 피식 웃어넘겼다.

12화에서는 케이치로를 따라 카야코가 있던 병원에 따라 간다. 이후 케이치로가 슬퍼하자 앞발만 핥다가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이후 저주의 간호사가 위험하지 않다고 알려주며 사츠키 가족이 편지를 읽는 동안 유유히 퇴장한다.

13화에서는 다빈치가 과거로 이동해서 사츠키가 하지메와 함께 과거로 가서 카야코와 함께 봉인한 후 통로를 열어주겠다면서 시간의 통로를 열어주고 돌아오게 해줬다.[17]

14화에서는 레오가 모모코에게 붙은 처녀귀신을 쫓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가 하지메한테 맞는 걸 보고 그건 레오 탓이 아니라고 해준다. 레오가 무릎까지 꿇으며 도와달라고 하자 '처녀귀신 역시 사람이니 어떻게 해야 기분이 풀릴지는 본인한테 물어봐라'라며 조언해준다.

15화에서는 어둠의 눈과 싸우고 사츠키를 구해주고 봉인 시간을 벌어주는 등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 화에서는 아마노자쿠가 아니었으면 사츠키는 정말 저승행이었다.

16화에서는 소마(터마)의 공격과 동시에 사츠키 일행이 옥상에서 떨어지려던 걸 막고 나무 줄기를 베는 등 사츠키를 도왔으며 이후 사츠키가 고맙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츤츤댄다.

설녀 이야기인 17화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18화에서는 방송실의 아카네 씨(소리귀신)에 대해 설명해주며 봉인할 수 있게 도움이나 힌트를 주고 본의아니게 하지메하고 개그씬을 찍는다.[18][19]

번외편인 목 없는 라이더에서는 피칠갑으로 등장해 힌트를 준다. 정황상 사츠키 일행을 지키려고 싸운 듯하다.

숙주인 고양이에 봉인당한 뒤의 의식은 요괴로서의 상태를 유지하지만 본래의 능력은 거의 대부분 봉인되어, 고양이 몸으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별다른 힘은 없으며, 2화 초반부에 사츠키가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길바닥에 버려져 있던 캔을 옮겨 사츠키를 넘어뜨리는 정도의 염력만 보였다. 이 후 가끔 요괴일기를 두고 온 사츠키 일행에게 염력으로 요괴일기를 던져주거나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어느 정도의 염력은 사용 가능한 듯하다.

파일:학교괴담_야마노자쿠.png

1화에서는 그냥 위의 실없는 조그마한 모습으로 등장해 사츠키 일행과 친구하자고 알랑거리며 장난치면서[20] 몇 번 놀라게 하여 그 놀라는 감정을 통해 힘을 회복하여 점점 커져가다 본모습을 드러내 본격적으로 사츠키 일행을 위협하다가 요괴일기의 의식에 따라 봉인당했으나 고양이 상태가 된 뒤로도 끊임없이 자신을 아마노자쿠라 칭하며 강력한 힘이 있다고 으스댄다.[21]

실제로 이후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다른 요괴들과 언데드도 아마노자쿠를 알아보며[22] 대부분의 요괴/언데드의 정보를 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말처럼 대요괴에 걸맞는 상당히 강한 요괴이며, 요괴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던 것으로 보인다.[23] 만약 1화에서 사츠키 일행을 단순한 애라고 생각하고 장난을 걸지 않았다면 그렇게 쉽게 봉인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요괴에 대한 무서움이 클수록 자신의 힘을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사츠키를 골리지만[24] 가면 갈수록 자신에게 잘 해주는 케이치로로부터 정을 느꼈는지 초반에는 어쩔 수 없이 협력하던 것에서 자신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정보(요괴/언데드의 약점)를 주기도 하며 퇴마에 결정적인 조언을 해준다. 그러면서 대부분 츤츤거린다. 단, 현지화된 국내판에서는 몇몇 에피소드에서의 그 활약 상이 편집되었다.

초중반부까지는 단순 고양이 기믹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빈정거리는 것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액션을 취하지 않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고양이 상태로도 격렬한 싸움을 보여 주는 등 몸으로 뛰는 비중 역시 높아진다. 번외편인 "목없는 라이더!! 죽음의 저주(首なしライダー!! 死の呪い)"에서는 어디서 뭘 하다 왔는지 계속 피칠갑 상태였는데, 그 경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25]

여담으로 갇혀 있다 보니 고양이 몸에 익숙해졌는지, 12화 중반부에는 고양이에 봉인되었지만 엄연히 요괴면서 진짜 고양이인 양 능숙하게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케이이치로 앞에서는 진짜 고양이인 척 해야 해서 연기하다 보니 익숙해진 듯하다.(...) 18화에서는 하지메가 너 소리귀신을 봉인하는 법을 모르지? 라고 꼴받게 하자 하악질까지 한다(...)


4.1. 20화[편집]


파일:고마웠다.jpg

마지막화인 "안녕 아마노자쿠(さよなら天の邪鬼)"에서는 도입부에서는 케이치로와 함께 카야코의 묘에 바칠 수선화를 따기로 약속했던 것을 알 수 있으며[26], 사츠키와 케이치로가 구교사 건물에 들어가 갇혀버리자 2층의 깨진 창문으로 침입해서 오우마와 마주친 사츠키 일행 앞에 나타나 방어막을 펼치며 오우마와 1차 격돌을 벌이지만 고양이의 몸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지고 만다.

이 과정에서 아마노자쿠는 오우마(대요마)에게 이 고양이 몸에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본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고 하지만, 오우마의 말을 통해 이미 고양이의 몸에서 빠져나올 만큼 힘은 다 회복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27][28] 이 때 방아막을 만들어 오우마의 공격을 막아내가 오우마가 아마노자쿠에게 뭐하자는 짓이냐고 묻자 자기는 그저 자기보다 큰 놈한테 시비거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는데 오우마는 이에 대해 뻔한 거짓말말고 그냥 인간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게 어떠냐며 응수했다. 이에 오우마가 원한다면 상대해줄테니 본 모습을 보이라고 말했을 때 아마노자쿠는 안됐지만 자기는 지금 이 몸에 갇혀서 꼼짝달싹도 못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에 오우마는 또 거짓부렁이냐면서 지금 그 짐승의 몸이 아마노자쿠의 요력을 막아낼리가 없다면서 덤벼들었다. 이에 아마노자쿠가 오우마의 눈을 공격하지만 오우마는 다 떨어진 눈을 한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왜 본성을 드러내지 않는 거냐며 비웃으며 일격으로 아마노자쿠를 쓰러뜨린다. 그 후 아마노자쿠는 상처투성이로 일어나며 오우마가 했던 질문인 왜 본성을 드러내지 않는 거냐는 질문에 답이라도 하듯 '한 번 이 몸에서 나가면 다시는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쓴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린다. 즉 사츠키 일행과의 일상과 케이치로와의 약속을 위해 충분히 자력으로 카야의 몸에서 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아있으려 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오우마(대요마)가 사츠키 일행을 공격하려 할 때 지금의 사츠키의 실력으로는 오우마를 이길 수 없다라는 확신과 더불어 더 이상 다른 수가 없다는 걸 직감한 뒤 몸에 푸른 기운을 뿜어내며 본모습으로 재등장한다.[29]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선보이며 최종보스 오우마와 결전을 벌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동안 쌓아 올린 츤데레력을 일시에 쓰나미 급으로 폭발시켜가며 산화했기 때문에 굉장히 짠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30] 명대사로는 "난 카야(마고)가 아니야! 아마노자쿠(다크시니)님이다!"[31]와 함께 "미안하다, 케이치로(누리야)." 쿨데레의 진정한 정수를 보여 준 "고마웠다.", 그리고 오우마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일갈했던 "네 녀석 때문에 난 아주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단 말이다!"[32] 진정한 츤데레의 간지폭풍이다.

결국 오우마와 함께 동귀어진으로 리타이어 처리되었으나, 마지막에 카야코의 성묘 때 케이치로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야코의 묘가 보이는 나무에 깃들어서 수선화를 선물로 전해 준다. 그런데 이 장면을 보면 나무에 아마노자쿠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음산한 브금이 깔리는 연출에, 아마노자쿠의 웃음소리도 어째 쓸데없이 사악하게 들린다.(...) 물론 사츠키, 케이치로의 얼굴에는 반가움으로 웃음이 가득했다.

모모코의 추측만 보면 아마노자쿠가 같이 오우마와 종에 봉인됐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사실 종에는 오우마만 봉인되었고 아마노자쿠는 자진해서 카야코의 묘가 보이는 거목에 깃들었다. 엔딩에서 연출을 보면 확실하다. 애초에 종은 일기에 언급된 봉인 매개체도 아니다.[33]

요괴 일기에서 언급된 아마노자쿠의 봉인 매개체가 나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지막 장면에서 아마노자쿠는 나무에 스스로 봉인되었거나, 아니면 아마노자쿠의 호쾌한 웃음소리를 생각해서 나무에 자진해서 깃들어 봉인된 것은 아닌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34]


5. 북미판[편집]


북미판 더빙은 절대로 일판이나 한판의 간지나고 멋진 아마노자쿠를 기대하면 안된다. 고마웠다의 대사도 괴상하게 바뀌고[35] 그냥 성질이 더러운 아재 요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입이 사츠키 못지 않게 거친데다가 3화 마지막에서는 케이치로한테 넌 저능아라고 까는 등의 심한 말을 삼가지 않으며(...) 츤데레적인 면모나 아마노자쿠 특유의 간지나는 모습이 없이 아가리 파이터에 입 더러운 요괴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맞을 때마다 으어어~ 하는 비명을 지르는 모양 빠지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냥 다른 인물로 보는 게 좋을 정도다. 아마노자쿠 팬이라면 마냥 웃어 넘길 수는 없는 모습이다.


6. 봉인 방법[편집]


마법진을 그리고 불을 피워[36] "다크다크 잠들어라!"를 반복한다.[37]

카야코가 시도했을 때는 뒷산 녹나무에 봉인되었으나 사츠키 일행이 봉인할 때는 녹나무가 사라졌기 때문에 봉인 장소가 결정되지 않아 카야의 몸에 빙의당했다. 참고로 봉인하기 전까지는 밤같이 어두웠고 유리를 깨부수지도 못하였다. 봉인한 뒤에 햇빛이 실험실을 비추는 배경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마노자쿠의 힘으로 어둡게 한 듯하다. 13화에서 사츠키를 위해 포탈을 열어 과거로 보낸 것을 보면 시간 관련 능력도 있는 것 같다.

봉인법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갑툭튀한 아마노자쿠 때문에 교무실로 가는 문 구멍으로 들어가고 꼼짝을 못하고 있다가 케이치로가 무서워서 피하려다 사츠키가 들고 있던 외할머니 액자를 치자 액자 안에서 아마노자쿠 페이지가 펼쳐진 요괴일기가 나온다. 케이치로가 아니였으면 꼼짝없이 당할 뻔했다.


7. 명대사[편집]


재미있게 됐군. 저 뒷산에는 일기에 적힌 녀석들이 모두 잠들어 있지. 모녀 2대에 걸쳐, 내 자유를 뺏은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해주마!


학교에 살던 요괴가 학교에 가겠다는데 뭐 잘못됐니?


쳇, 너무 좋아하지 마셔. 난 너희를 도와줄 생각은 절대로 없으니까. 이런 행운이 또 있으리란 기대는 안하는 게 좋아.


너희가 저 녀석들한테 잡혀가버리면 나도 별로 좋을 게 없거든?


녀석들은 내 먹이야. 괜히 중간에 끼어들어 가로채려고 하면 안되지... 그것 뿐이야. 그럼... 잘 가거라!


나는 대요괴 아마노자쿠(다크시니)다! 인간도 별로 안 좋아하지만, 특히 너같이 비열한 요괴는 딱 질색이거든!


이 날만 기다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건 아니야

이별

목숨을 걸고

원본 18화나 한국판 19화에서 슬픔의 후에+다크시니의 자막 독백.


걱정마 케이치로. 우리 요괴들은 인간들과는 다르게 한번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니까.

마지막화에서 케이치로가 카야코의 기일 날에 수선화를 같이 가지러 가자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물을 때 한 말이지만 아래쪽이나 본편을 보다보면 오우마와 싸우다 그녀석을 봉인해 지옥(?)에 갇히면서 결국 지키지 못한 약속의 복선이 되었다.


왜냐구? 한번 이 몸에서 나갔다간...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오우마와 처음 붙었을 때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다. 고양이의 모습이라 오우마한테 발려버렸지만 오우마의 퇴치를 돕기 위해 "미안하다 케이치로." 라고 말하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난 카야가 아니야, 아마노자쿠님이다!


고마웠다.

이것이 사실상 아마노자쿠가 주인공들에게 하는 마지막 말이다.


네 녀석 때문에 난... 아주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단 말이다!

아마노자쿠의 마지막 유언이다. 카야코의 두 번째 기일에 케이치로와 함께 카야코의 묘에 놓을 수선화를 같이 찾기로 약속했지만, 오우마 때문에 자기 자신과 함께 봉인되었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당장 그 방법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8. 능력[편집]


네 힘은 이미 그깟 몸뚱아리 하나도 이겨내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오우마(대요마)


고양이에 봉인된 바로 다음 날부터 가벼운 염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처음에 장난치고 천천히 골리면서 달려들어 부각이 안 되었지만 사실은 오우마와 비견될 만큼 막강한 요괴다.

13화에서 약 20년 전으로 가는 포탈을 가뿐하게 열고 다빈치가 봉인될 때까지 유지시키는 것을 보아서 시간 관련 능력도 갖고 있는 듯하다. 사츠키 일행이 느끼는 공포심으로 빠르게 힘을 회복했는지 순간이동을 해대거나 염동력으로 큰 걸 들어서 던져주기도 한다.

또 카야가 계속해서 죽어야 아마노자쿠가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오우마의 손에 짓눌리거나 몸이 손톱으로 긁힌 카야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마력 덕분인 듯하다.

은근 상황 판단 능력이나 계산력, 기억력도 좋은 편이다. 이는 다른 요괴/언데드가 복수심에 사무쳐 난리를 쳐대는 것이나 단순하게 머리를 굴리고 얕보다가 봉인된 시로가네 유키(유설희)나 어둠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덤으로 주변을 어둡게 하는 것도 되는 모양이다.

9. 기타[편집]


  • 사실 아마노자쿠와 비슷하게 갱생한 요괴 캐릭터들은 타 작품에서도 생각보다 많다. 요괴소년 호야의 토라나 나루토의 미수들이 대표적이다.[38]

  • 기본적으로 어둠을 상징하며,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면 점점 커진다는 점과 아마노자쿠가 인간의 공포심으로 힘을 키우는 점 등이 어둑시니와 많이 비슷하다.

  • 머리에 차고 있는 것에 적힌 한자는 간사할 사(邪)이다.

  • 고양이가 되고 나서 짓는 수많은 표정들이 꽤 볼 만하다. 굉장히 다이나믹한데 대부분은 비꼬는 얼굴이다.

  • 참고로 다크시니가 빙의한 마고의 오드아이는 의외로 현실의 검은 고양이들 중에서도 간혹 발견된다.# 검은 고양이 특성상 거의 노란 눈 아님 나이먹고 눈색 변화로 초록 눈인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오드아이는 드문 것 뿐이다.

  • 생사 여부에 대해 꽤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데, 최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닌 듯하다. 사츠키 말로는 죽음이 없는 요괴라고 했으니 혹시 모른다.

  • 아마노자쿠는 본인이 잠들었을 때 새롭게 생겨난 요괴와 언데드들을 모르는 듯하다. 하지만 금방 알아내거나 봉인 방법 혹은 약점을 알아채는 것으로 보아 상황 판단 능력 등이 뛰어나고 눈치가 빠른 듯하다.

  • 사실 원본 설화의 아마노자쿠는 딱히 강력한 요괴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한다.[39] 하지만 학교괴담 내의 아마노자쿠는 상당히 강력한 요괴로 다뤄지는데, 설화 기준이라면 이례적이지만 우로츠키 동자에서도 아마노자쿠가 초신, 광왕 등의 초월적 존재들을 제외하면 최강급의 강자로 나오는 등, 어째 대중매체에선 취급이 좋다.

  • 하도 덩치가 커서 쭉 피고 걸어다니기 힘들었는지 손을 바닥에 더듬으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 때문인지 고양이에 봉인된 이후로도 금방 적응한다.

  • 본 모습은 근육질에 팬티만 입고 있는 도깨비의 모습이지만 제 1, 2형태는 잔근육에 툭 튀어나온 배꼽과 똥배가 특징으로 갑자기 배꼽이 사라지고 근육질이 되어서 괴리감이 몹시 심하다. 최종 형태는 오우마와 비슷한 체형[40]이다. 그런 것 치고는 오우마와 달리 진지한 모습보다는 그 모습으로도 장난끼가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게 특징이다. 본능 혹은 본성이 장난을 치고 골려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학교괴담 원판 오프닝은 사실 아마노자쿠 이야기이다. 오프닝에서 나오는 것은 카야가 아니고 아마노자쿠가 빙의한 카야다.

  • 학교괴담 내의 그 어떤 미형의 원령과 모든 주인공 진영을 제치고 인기 단연 1위를 달리는 캐릭터이다. 입체적이고 탄탄한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 미형은 아니지만 강력해보이고 포스있는 본 모습과 능글맞은 고양이 모습, 츤데레라는 점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겹쳐서 그런 듯하다. 한일 가리지 않고 1위 인기를 달리니 제작진이 해당 캐릭터에게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0. 갤러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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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이 모습으로 있다해도 무방할 정도이다.[2] 삼도천 할멈과 중복이다. 아마노자쿠가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에서는 단역 일부도 맡았다.[3] 엄밀히는 일반 요괴는 아니고, 대요괴에 속한다. 학교괴담의 묘사를 보면 요괴와 대요괴가 분류되는 듯하다.[4] 구교사의 거대한 종을 한 손으로 들 수 있는데, 종이 몹시 작아보인다.[5] 사츠키의 어머니인 미야노시타 카야코(윤희숙)의 장례식 날부터 사츠키 가족의 집으로 와서 쭉 함께 지낸 듯하다.[6] 1화의 마지막에 2대에 걸쳐 자신의 자유를 빼앗은 대가를 꼭 치르게 해 주겠다는 말을 했다.[7] 어둠의 눈에게 속아 자기 존재를 말소하는 의식을 사츠키가 치르자 재빨리 달려들어 사츠키의 손에서 곡옥을 쳐내버린다. 그러고는 무슨 짓이냐고 화내는 사츠키를 역으로 윽박지르며 의식의 실체를 알려준다. 아마노자쿠의 방해로 의식이 중단되어 어둠의 눈이 직접 찾아오자 싸움을 걸어 사츠키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었다.[8] 물론 처음엔 힘의 태반을 잃은 상태였지만, 시간이 흘러 후반쯤엔 힘이 회복해 마음만 먹으면 고양이에서 나올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9] 투니버스에서 학교괴담의 마지막 화 방영이 있던 날마다 '다크시니'가 포탈 인기 검색어 순위에 항상 올라올 정도였다.[10] 아이들이 겁을 먹을수록 힘이 커진다.[11] 굳이 실수라기보다는 원래 아마노자쿠가 봉인되어 있던 뒷산 녹나무 숲이 개발 지역이 되어 파헤쳐졌기 때문에 봉인될 장소가 없었다. 그랬기에 카야의 안에 들어갔다. 아마노자쿠의 말에 따르면, 요괴일기에 적혀 있는 요괴들과 언데드가 모조리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숲이 파헤쳐졌기에 귀신들이 다시 튀어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덕분에 학교괴담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학교괴담의 시작을 알리는 요괴이기도 한 것이다. 어찌보면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연을 침범한 것이 불행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이걸 진행한 곳은 사츠키의 아버지 미야노시타 헤이이치로(나진우)가 있는 시청 토목과였다.[12] 1화의 마지막에서 석양에 비추는 그림자와 마지막 화에서 거울에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가 아닌 요괴의 모습이 나온다.[13] 이때 잠시 본인이 봉인에 실패한 줄 알고 사츠키 일행을 위협하는 말을 하다가 개그씬을 찍는데 자기가 고양이 몸에 있음을 알아차릴 때 당황하는 것으로 보아 본인도 고양이 몸에 봉인될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이게 뭐야! 고양이잖아!'하면서 발버둥을 치는데 몹시 웃기다.[14] 이때 대사가 가관인데 사츠키가 밥먹으라고 하니까 잘먹겠습니다~ 하고 그릇에 이빨을 박는다.(...) 사츠키가 뺏어서 그릇에 작게 깡 하는 소리가 나게 세게 박은 듯하다. 굉장히 얼마 없는 개그씬이고 아마노자쿠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15] 그 전에 사츠키가 아마노자쿠를 고양이 우리에 가두었는데 아마노자쿠가 케이치로한테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 케이치로는 누나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고민했지만 이내 아마노자쿠가 실망했다고 말하자 케이치로는 누나한테 혼날 각오를 하고 아마노자쿠를 풀어준다.[16] 사츠키가 피아노 귀신에게 죽는 걸 우려하여 흐느끼는 케이치로에게 옛날 학교 근처에만 가지 않으면 죽을 일이 없다고 안심시키지만 아마노자쿠는 요괴(원령)는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며 사츠키를 비웃는다.[17] 이때 그가 통로를 열어주지 않았다면 사츠키와 하지메는 원래 시대로 돌아올 수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시간의 통로를 열 정도면 다크시니의 힘이 크게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18] 더 정확히는 본인 역시 방송실의 아카네 씨의 저주를 받았기에 본인도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다시 말해, 방송실의 아카네 씨의 저주는 인간뿐만 아니라 요괴와 언데드까지 피해를 주는 셈이다.[19] 지난 화에 비해서 비협조적이긴 했다. 도와준 것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였다.[20] 사츠키의 이게 뭐냐는 하찮은 취급 하는 대사가 가관이다. 옆에서 심령사진 용도로 아마노자쿠를 촬영하고 있는 레오는 덤이다.(...)[21] 실제 다빈치 편에서 고양이의 몸에 갇혀있으면서 매개체가 있다곤 해도 시간의 통로를 열어주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아마노자쿠의 전투씬을 보면 카야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 요괴 고양이처럼 보이는데 아무래도 아마노자쿠의 요력으로 강화시키는 모양인 듯하다.[22] 우츠시미와 어둠의 눈, 심지어 최종보스인 오우마까지도 알아본다. 우츠시미과 어둠의 눈은 아마노자쿠에게 "너 정도씩이나 되는 요괴가 왜 인간의 편을 드는거냐!"라고 말했다.[23] 마지막 화에서 오우마와 맞붙었을 때도 오우마 역시 아마노자쿠를 알고 있었고 이미 너의 요력은 조그만 몸에 눌려 있지 않다고 말하는 등 당시의 대화를 보면 오우마조차도 아마노자쿠를 하급 요괴로 보지 않고 최대 자신에 필적하는, 최소 직접 상대할 가치가 있는 강자를 대하는 뉘양스로 말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오우마 정도의 대요괴가 자신에 대항하는 요괴가 하급이면 주제를 알라며 깔볼 가능성이 높은데 아마노자쿠를 상대할 때는 "원한다면 상대해주지, 뭘 하고 있나! 어서 본성을 드러내라!"면서 본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면서 높은 호승심을 보였고 이는 아마노자쿠가 오우마도 인정하는 대요괴임을 암시한다. 어쩌면 오우마 자리를 두고 경쟁했을지도 모른다. 애당초 오우마는 이미 봉인된 요괴/언데드조차 자기 마음대로 봉인을 풀어서 수하로 지배할 정도의 요력과 이능을 가졌음에도 아마노자쿠에게는 그런 능력을 쓰지 않았다. 이는 아마노자쿠가 오우마의 지배에 저항할 힘이 있거나, 전력의 아마노자쿠는 오우마로서도 만만치 않기에 그랬을 것이므로 어느 쪽이든 오우마는 아마노자쿠를 상당히 고평가하고 있던 셈이다.[24] 이 어록 때문에 사츠키는 무슨 일이 생기면 '아마노자쿠, 다 네가 꾸민 일이지?'라고 말한다.(...)[25]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목 없는 라이더와 싸우다 입은 상흔'이라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다만 목 없는 라이더와 굳이 싸웠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과 목 외에도 온통 상처투성이였다는 점이 의문이다. 당시 구교사 유령 중 여럿이 목이 잘려 있었던 점과 아마노자쿠가 '이래서 몸이 있는 것들은 불편하다'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목 없는 라이더에게 목이 노려지는 바람에 싸운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목도리를 하고 있던 하지메, 레오, 케이치로에게 너희 좋은 거 하고 있지 않냐는 말과 함께 오늘 한동안은 그 목도리는 풀지 말라고 했고, 봉인 뒤에 아직 안심하지 말라고 말한 데다 결국 사단이 나면서 절망한 사츠키에게 요괴일기를 제대로 읽어봤냐는 말을 2번이나 강조해서 얘기해 주었다.[26] 이 때 케이치로에게 요괴는 인간과 달리 한 번한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고 말했고 이에 사츠키가 트집 잡으며 너 잘났다고 대답했다.[27] 하지만 이 과정을 하는 중이다보니 몸의 회복에만 집중을 하느라 외적 낌새를 챙기질 못했는지 오우마가 이미 옛날 학교 건물을 완전히 지배하고 난 후에야 등장했었다. 그 때 아마노자쿠는 혀를 차면서 "진작에 알아챘어야 했는데... 몸을 회복하느라 감각이 둔해졌어."라고 말했었다.[28] 1화에서 보인 인간들이 두려움을 느끼면 강해지는 아마노자쿠의 특성을 생각하면 진작에 힘을 회복했어야 정상이지만, 중간중간에 사츠키 일행을 돕는데 요력을 간간히 소모해야했고, 번외편인 아마도 목 없는 라이더와 싸우고 피찰갑이 된 것 때문에 회복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던 모양.[29] 이 때 나지막하게 "미안하다 케이치로."라고 언급하며 기운을 뿜어내기 시작했다.[30] 명대사를 말하기 전에 한 말이 "착각하지마! 난 말이야! 지금 아주 기분이 좋다고! 이 빌어먹을 고양이만 없어지면 난 갑갑한 몸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였다.[31] 그리고 북미 더빙판에서는 이 대사 직후 "그리고 난 스턴트맨을 쓰지 않지!"라는 쓸데없는 말을 덧붙인다.(...)[32] 파이널 에피소드 예고마저 간지폭풍인데 예고편에 나오는 자막 자체가 "이 날만 기다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건 아니야." 이별... 목숨을 걸고...였다.[33] 의외로 작중 요괴/언데드 봉인 방법에서 매개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요괴/언데드 중 몇몇은 매개체가 사라진 것만으로도 봉인 방법이 무력화되어서 고생했을 정도였다. 종이 아마노자쿠의 봉인 매개체가 아닌 이상, 오우마와 엉켜있었다고 같이 봉인되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34] 일부 추측 중에는 아마노자쿠가 오우마의 다리를 잡고 있던 것으로 오우마가 사라지자 그대로 용암에 추락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목 없는 라이더 편에서 몸이 있는 것들이 불편하다는 것으로 보아 요괴들의 몸은 형체가 다른 듯하다. 그래서 회복하기 위해 거목에 들어갔다는 것과 오우마가 잠들었고 요괴의 모습으로 더는 함께할 수도 없을 뿐더러 이젠 자신이 지켜줄 필요가 없어졌으니 스스로 봉인된 것이 있다. 아니면 일종의 신령으로 승화되었을 수 있다.[35] 오우마와 같이 떨어질 때 뜬금없이 브로크백 마운틴이나 보자고 하는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은 히스 레저가 출연한 게이 영화다.(...)[36] 이 때 모모코가 성냥으로 알코올 램프에 불을 붙이려는데 성냥이 낡아서 그런지 잘 안되다가 아마노자쿠가 덮치기 직전에 간신히 불이 붙었다. 불을 붙이는게 조금만 늦었으면 학교괴담은 1화만에 끝났을지도 모른다.[37] 원판에서는 "자쿠자쿠 잠들어라!"를 반복한다.[38] 물론 나루토의 미수들은 본래 나쁜 놈들이 아니었으나 인간들의 욕심에 이용당함을 반복하여 겪으면서 증오심이 쌓여 비뚤어지게 된 쪽이었기에 나루토에 의해 다시 본래 본성으로 감화되었을 뿐이다.[39] 사실 능력 자체도 다른데 아마노자쿠는 상대의 마음을 읽고 그 마음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괴다.(이때문에 일본에서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을 아마노자쿠로 빗대기도 한다.) 그나마 원전을 반영한 건 장난을 좋아한다는 것이다.[40] 둘 다 근육질에 거대한 요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