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최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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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최태수

파일:닥터최태수새표지.jpg

장르
현대 판타지, 전문가, 의학
작가
조석호
출판사
마이더스 스토리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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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본편: 2015. 04. 08. ~ 2019. 04. 01.
외전1: 2020. 01. 01. ~ 2020. 04. 20.
외전2: 2020. 12. 24. ~ 2021. 05. 31.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3. 연재 현황
4. 역대 표지
5. 특징
7. 설정
7.1. 병원
8. 비판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한국의 현대 판타지 의학 소설. 작가는 조석호.


2. 줄거리[편집]


“그래. 환자를……. 무서워해야 돼. 두려워하고 손발이……. 떨리는 공포도 느껴야지.”

“…….”

“거기서 도망치지……. 않아야 진짜 의사가 되는 거야.”

“말씀하시면 출혈이 계속돼요.”

반항적인 태수의 말투에도 노인은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

“언제고 어느 때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올 거야. 그땐 지금을……. 떠올려. 환자가 의지할 사람은……. 자네 한 사람뿐이라는 걸 말이야.”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이 지났다.

그후!!!!!!

평범했던 한 인턴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살릴 수 있다면?

살릴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메스를 들어야 한다.

그런 불굴의 신념 하나면 충분하다.

닥터 최태수, 그는 진정한 외과의사의 길을 택했다.

주인공 최태수는 작중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인 연성대학병원 인턴으로, 권위주의나 출신학교 선후배 따지기 등 한국 의료기관의 악습에 절망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북한산에 오르는데 웬 외국인이 낙상사고를 당한 모습을 목격한다. 그 외국인은 세계적 명성과 실력을 갖춘 흉부외과 전문의 카프레네였고, 최태수는 카프레네를 구하려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죽기 전 카프레네는 최태수의 열정과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최태수에게 유품으로 반지를 남기고, 자신의 기억이 최태수에게 전이되기를 기원한다. 그러자 정말로 불가사의하게 카프레네의 모든 의학 기억이 최태수에게 이어진다. 이후 최태수는 카프레네의 기억과 자신의 환자에 대한 열정으로,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되고자 노력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닥터 최태수/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연재 현황[편집]


2015년 4월 8일 조아라에서, 동년 6월 6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19년 4월 1일 3236화로 완결했다.[1] 연재 작가는 외전으로도 꽤나 상당한 양을 연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결국 2020년 1월 1일부터 외전 연재를 시작하여 4월 20일 총 431편으로 외전 1부를 완결했다.

외전 2부는 12월 25일 전후로 나온다고 12월 10일에 공지가 올라왔고 12월 24일 시작하였다.

2021년 5월 31일 외전 2부 마지막화가 올라왔으며 최종 완결되었다.


4. 역대 표지[편집]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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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닥터_최태수.jpg


파일:닥터 최태수.png

1차 표지
2차 표지

파일:닥터최태수새표지.jpg


3차 표지




5. 특징[편집]


판타지적 요소인 기억 전이를 소재로 삼았으나 작가 나름대로 공부한 듯 한 의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집필된다[2]. 극중 주인공이 능력을 극구 숨기므로, 극중 전개에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정통파 의학소설로 보아도 무방한 수준. 무엇보다 주인공의 능력이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가는 중반 이후에는 카프레네의 기억보단 환자에 대한 최태수의 열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외과 중심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수술 장면의 스릴있는 묘사가 특징으로, 특히 응급상황 수술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타 의학소설에서 나오는 논문, 임상, 의사들간 암투 등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으며, 외과수술을 통한 환자 치료 묘사에 소설의 대부분을 할애한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특징은 분량이 무지막지하단 점이다. 보통 하루에 2편씩 연재되는데, 수술 등 중요장면이 진행 중일 땐 하루에 4~5편씩 연재되기도 한다. 이런 연재 속도 때문에 2017년 9월 7일에 2천 화, 18년 12월 7일에 3천 화를 찍었으므로 초장편 소설로 분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25화를 1권으로 환산하니, 이미 120권을 넘겼다. 편당 분량도 30페이지 이상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하는 12시간 1편 무료로는 연재분량 따라잡기가 불가능하다.

외전 1부 완결 이후엔 본편 3236화와[3] 외전 1부 431화를 더해 3667화의 분량이다(...). 한 술 더 떠서 외전 2부 184화를 더해 3851화로 완결되었다.



6.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닥터 최태수/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설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7.1. 병원[편집]


  • 연성대학병원
본 소설의 주인공 최태수가 인턴 생활을 하는 배경이 되는 병원이다. 연성 대학교는 서울 탑클래스에 속하는 명문대이다. 순혈주의를 고집하지 않아 타 대학, 혹은 세계적인 의료진도 활발한 교류를 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으며, 대학교 명성만큼이나 대학병원의 의료수준 또한 높다. 하지만 실제로는 타대학 인턴은 그저 홍보용에 불과할 뿐이며, 설령 레지던트까지 수료해도 그뿐, 더 이상 있을 방법은 없다. 순혈주의 전문의가 되려면 타 병원으로 가거나, 혹은 연성대학병원 출신보다 훨씬 뛰어난 의술을 선보여야만 한다. 환자보다는 병원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눈에 거슬리는 의사는 꼬리자르기 식으로 내쫓는다.

  • 동성종합병원(구 동성의료원)
최태수가 치프생활을 하는 병원으로 동성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에 소재한 병원. 원래 어려운 수술은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중개점 정도의 역할밖에 못하는, 말하자면 이류 종합병원이었다. 그러나 최고의 의료시설을 만들겠단 야심을 가진 석정현 회장이 최태수를 비롯한 실력자들을 스카웃하고 거액을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점점 규모가 커지고 몇몇 사건으로 공주와 주변 지역에 소문이 돌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그렇게 명성이 올라서 연성 병원을 능가하는 위상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 병원으로 성장한다.

  • 신속대응센터
최태수의 응급기술을 살린 병원. 초기 멤버 상당수가 동성 출신에 동성종합병원이 모체라곤 하지만 사실상 따로 운영되는 걸로 보인다. 석정현 회장이 아낌없이 거액을 투자해 만든 병원으로, 이름 그대로 긴급환자에게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다른 곳의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지급하고 인근에는 의사들이 머물기 위한 빌라가 건축되는 등, 대체 얼마가 들어갔을 지 짐작도 안되는 초대형 고급의료시설. 석정현 회장의 진정한 목표였던 시설로 쇼 미더 머니의 끝판왕인 회장의 지침으로 가진 사람에게 더 받고 없는 사람에겐 깎아주는 이상적 병원. 최태수와 많은 의사들의 공로와 지리적 이점으로 불과 몇년만에 대한민국 중부에 위치한 최고의 의료기관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수도권의 일류의사들도 감탄할 정도로 우수한 병원이 되었고 덕분에 석회장의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적자를 해소하고 흑자로 들어선다. 이 병원이 한국 중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서울에서도 동성그룹에 서울 성호종합병원과 신속대응센터 설립을 의뢰하게 된다.사실 석정현이 태수를 동성에 잡아둘 자신이 있다고 말한 비밀병기가 이거다

  • 한길병원
작중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병원, 태수와 연이 닿은 후 동성종합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어서 여러 일을 도와주기도 한다.

  • 충선대학병원
태수의 모교인 충선대학교의 부속병원. 충청북도에 있다. 태수의 본과시절 이곳에서 참관과 실습을 하며 의학의 기초를 배웠다. 충선대학교와 연계돼있다보니 이 곳 의사들은 대부분 충선대 졸업생으로 태수의 후배, 동기, 선배들로 이뤄져있다. 지역에서만 조금 알아줄 뿐, 전국 병원 순위에는 한참 뒤라고 한다.

  • 성호종합병원
동성의료재단에서 새로 만든 종합병원. 서울에 위치했다. 신속대응센터가 석정현의 한을 풀기 위한 병원이라면 성호병원은 석정현이 가진 의학에 대한 신념을 실현할 건물. 동성그룹에서 건축했는데도 동성이란 이름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는 성호란 이름이 과거 고인이 된 석정현의 부친이 막내손자에게 지어준 태명이기 때문이다.

  • 정희의료원
동성그룹 석정현 회장의 아들인 석재봉이 근무하는 병원. 수도권에서도 상당한 규모로 묘사된다. 이름은 의료원이나 종합병원급으로 전문인력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작중에도 묘사된다.

  • 삼척종합병원
태수가 초곡리 보건의 생활을 하며 연이 닿게 된 병원으로 수도권에 비해서는 규모도 작은 편이고, 실력이 부족하다. 종합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자의 부재로 고난이도 수술이 있는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과거의 동성의료원처럼 큰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병원이다.

  • 혜민병원
박성민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 중형병원이다. 중형병원이다보니 혜민병원에서 다루기 힘든 환자들이 있을 경우 성호종합병원이나 희망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기도 한다.

  • 희망병원
동성의료재단의 4번째 병원이자 태수가 몸담은 마지막 병원. 환자들의 최후의 희망이자 의료진들의 무덤이 될 곳으로 칭해진다. 희귀병 및 난치병 등 성호종합병원 화이트엔젤 팀에서도 다루기 힘든 환자를 이송해 온다. 다른 모든 병원에서 치료불가라고 고개를 젓는 환자들도 거절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인다. 세계적인 의사들이 합류하여 병원이 성장해나가는데, 후에 세계10대병원 안에 포함된다.


8. 비판[편집]


처음 500화 정도까지는 열심히 구독권을 구입해가며 몰입해서 읽게 되나, 엄청난 분량,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비슷비슷한 진행 앞에 결국 많은 독자들이 구독을 포기한다. 내 이야기인데?

주인공의 의료철학이 사람(환자)중심, 수술 중심이다. 소설에서 환자와 인격적으로 맞대응하며 환자의 심리변화를 꼼꼼이 묘사하는 표현이 자주 나오고 수술을 집중적으로 묘사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환자 거의 대부분은 난치병을 수술로 해결해야 하거나, 응급상황에서 주위여건을 생각하지 않고 급히 수술해야 하는 케이스이다. 물론 작가의 필력이 뛰어나서 장면 장면을 급박하고 박진감 있게 묘사하므로 초반에는 이런 특징이 장점이었다. 하지만 1000화 이후로도 동일한 전개가 계속되니 독자도 지치고, 수술실패로 사망하는 등 위기상황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응급환자가 등장해도 긴장감이 들지 않는다.

주인공 최태수는 화를 거듭해가며 인턴 - 레지 - 의료봉사자 - 전문의 - 팀장 등으로 직급이 레벨 업하지만, 결국 하는 일은 똑같다.

난치병자나 응급환자 발견 → 환자에 눈 돌아가서 이 환자는 수술해야 한다 → 급박한 수술장면 (상당히 길어서 몇편 씩 스킵하는 독자도 많다.) → 치료된 환자와 인간적 커뮤니케이션

이 패턴이 반복된다. 그 과정에서 의료도구나 의학지식을 설명하는 부분도 결코 대충 넘어가지 않고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 그러니 처음에는 흥미진진하게 읽던 독자들도 결국 지치고 만다. 작가가 급박하게 묘사하며 숨을 졸이는 장면을 집어넣지만, 결국 따져보면 패턴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환자, 동료 의사들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친해지는 묘사도 대단히 많다. 주인공 캐릭터에도 부합하고 사람 냄새 나는 소설이 되어 장점이지만, 작품이 길어지다 보니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서 복잡하단 것이 단점. 소설의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작품 초기에는 연성대학병원의 톱을 노리는 이기준과 진정한 의사가 되고자 하는 최태수간 대립각을 세워, 기존제도 아래의 최고 의사와 제도를 벗어난 최고 의사의 대립 등을 묘사할 의도가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최태수는 쑥쑥 커나가는데, 이기준은 등장이 거의 없고 나와봐야 영향이 전무하다. 초기에 의도한 구도가 완전히 사라진 듯 보인다.

이기준이 오랫동안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잊혀졌지만, 군병원에서 다시 등장하여 최태수와 재회하였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장면이 다시 나올 듯하다. 이기준과 군병원에서 헤어진 후 응급의료대가 출범하여 합류[4]한다. 그러다 아기가 아프다는 뉴스를 보고 최태수 외 2명이 나가는데, 조금 뒤에 이기준이 들어와 인간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기준이 변한 동기가 없다. 츤데레라서 그래. 츤데레

독자들 대부분은 신경쓰지 않지만 민감한 독자들이 신경쓰이는 부분을 따진다면... 작가의 필력이 좋으며, 스토리를 알차게 짜기에 흔히 보기 힘들지만 작가가 자주 쓰는 어투처럼 보이는 말버릇[5]이 여러 등장인물에서 특정 감탄사나 혹은 비유적 표현에서 동일하게 등장한다.(국적, 나이, 직업이 다른 여러 등장인물들이 특정한 말버릇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8.1. 웹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닥터 최태수(웹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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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기간이 3년 11개월 24일(1454일)인데, 매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써 올린다는 조건으로 두 화 반씩 연재한 격이다. 사람이 아니라 공장이란 소리가 나올 판.[2] 작중 나오는 의학적 내용이나 약제 등의 언급이 본과생도 모르면 교수한테 털릴 정도로 당연한 내용이라 보면 조금 심란해질 수 있다[3] 공식적으로는 3236화로 끝났지만, 다른 편이 대부분 31쪽인 것에 비해 3236화는 216쪽으로 약 7화 분량이다(...). 볼륨으로만 따지면 대략 3242화라 볼 수 있다.[4] 혼자 다른 병원 사람이고 나머지 의사와 간호사는 다 성호 병원 소속.[5] 좌우간, 갑니다, 그건 알아서 하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