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델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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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단델라이언[1]
Dandelion / Jaskier



본명
줄리안 알프레드 판크라츠, 레텐호브의 자작
Julian Alfred Pankratz viscount de Lettenhove
종족
인간
출생
1229년
성별
남성
국적
파일:COA_Redania_Radovid_IV_sceptre.png 르다니아 (추정)[2]
직업
음유시인
학력
옥센푸르트 대학 (졸업)
소속
게롤트의 추격대
가족
아버지, 어머니[3]
성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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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틀:국기|
]]

팀 베크먼 (위쳐 1) → 존 슈워브 (위쳐 2~3)
[[폴란드|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틀:국기|
]][[틀:국기|
]]

야체크 코프친스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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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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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현 (위쳐 3, 궨트, 쓰론브레이커, 로스트아크)
김명준 (드라마)
배우
조이 베이티

1. 소개
2. 소설 시리즈의 단델라이언
2.1. 본편 이전
2.2. 위쳐 사가
3. 게임 시리즈의 단델라이언
4. 위쳐(드라마)의 단델라이언



1. 소개[편집]


폴란드의 게임 및 소설 프랜차이즈인 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단델라이언(민들레)'은[4] 일종의 예명으로 보이며, Julian Alfred Pankratz viscount de Lettenhove (줄리안 알프레드 판크라츠, 레텐호브의 자작)라는 거창한 본명을 가지고 있다. [5] 리비아의 게롤트 일생의 절친이며 전형적인 독고다이 스타일인 게롤트가 마음을 터놓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원본인 폴란드어판에서는 야스키에르로 불리며, 이 이름은 드라마에서 사용된다. 북미판 성우는 1편 팀 베크먼(Tim Beckmann), 2편과 3편은 존 슈워브(John Schwab), 폴란드 판은 1, 2, 3편 모두 야체크 코프친스키(Jacek Kopczyński)가 연기했다. 한국판 성우는 엄상현

작중 최고의 예술인으로 옥센푸르트 대학의 문학부를 졸업한 [6] 엘리트 시인답게 뛰어난 어휘력과 감성적인 표현력을 지녔으며 A급 가수이자 류트 연주자이기도 하다.[7] 소설에 의하면 게롤트의 무용담이나 게롤트와 벤거버그의 예니퍼의 연애 이야기도 이 분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다만 문학작품이 늘 그렇듯이 게롤트(및 예니퍼)의 행적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에서 낭만적인 묘사를 위해 실제 이야기에 많은 과장과 왜곡을 가하기 때문에[8]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게롤트(및 예니퍼)는 실제 인물과 상당한 차이가 나는 듯하다.

시인답게 말발이 아주 좋은데다 똑똑해서 지식도 풍부하고 준수한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바람둥이로도 악명이 높다. 다니는 곳마다 여자들과 치정사건을 일으켜서 얻어맞거나 도망치기 일쑤. 쉴 새 없이 사고를 치는데도 이런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 운이 어찌나 좋은지[9] 죽거나 불구가 되지는 않았다. 이처럼 경망스러운 성격이라 대학까지 나왔음에도 엘리트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으며 오지랖은 쓸데없이 넓어서 온갖 일에 끼어들어[10] 사고를 많이 쳐대는 사고뭉치이다.[11][12] 여기저기 사고 치는 게 너무 많아서 절친 게롤트가 수습하느라 한두 번 고생한 게 아니다. 게임 위쳐 3에서 단델라이언이 지저분한 문제에 엮인 걸 알게 되자 게롤트가 단델라이언은 자신에게 월급이라도 줘야 된다고 푸념할 할 정도. 그런데 본인의 작품에서 게롤트가 위기에 빠지게 되면 바람같이 나타나 그를 구해주는 건 언제나 단델라이언 본인인 듯하다.[13]

이렇듯 허풍도 자주 떨고 허세스럽고 경박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악인은 결코 아니며 이기적이고 잔인한 인성의 소유자들이 넘쳐나는 위쳐 세계에서 매우 예외적으로 선한 심성을 가진 캐릭터 중 하나이다. 이 분이 치는 사고도 여자 문제를 제외하면 대체로 남을 도우려는 선의가 어긋나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조건 사고만 치는 것은 아니고 종종 (주로 본의 아니게)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유용한 정보를 얻어주기도 한다.[14] 음악가에다 시인이다보니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무려 위쳐보다 먼저 누가 노래부르면서 오고 있다고 알려주는 초청력(?)의 소유자다. 리엔스한테 속절없이 털리는 와중에도 리엔스가 아무 생각 없이 흘린 말 한 마디로[15] 배경을 추정하게 해주는 언어 쪽으론 우월한 일면을 보여주기도. 아무튼 도움이 아예 안 되는 인간은 아니다만 무력치는 제로인지라 거친 일에는 전혀 도움을 기대할 수 없고 본인도 게롤트 같이 거친 삶을 살아가는 친구를 둔 것 치곤 이런 데엔 내성이 없어서 주변에서 누가 칼맞고 죽거나 피볼 일이 생기면 안색이 새파래져서 구토를 할 때도 있다. 심약한 성격인 모양.

소설에서 단델라이언은 약방의 감초처럼 중요한 사건에 자주 등장하는데, 사건에 직접 참여하기 보다는 주로 '관찰자' 또는 분위기를 너무 무겁게 하지 않도록 하는 개그캐릭터의 역할을 한다.[16] 이처럼 소설에서 관찰자의 역할을 맡은 덕분인지 게임에서도 몬스터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모두 단델라이언의 관점에서 서술된다.[17]

게임을 통해서 접해보면 푼수 허당이지만 위처 세계관 내에서는 전성기의 마이클 잭슨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탑스타다. 어느 장소를 가도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것은 기본이고 성별, 연령, 지위, 심지어 종족을[18] 막론하고 그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위쳐들 중에서는 게롤트가 명성이 가장 높고 평판이 가장 좋은 것처럼 음유시인들 사이에서는 단델라이온의 명성과 평판이 가장 좋다.

그리고 의외로 나이가 많은 편으로 일단 소설에서 스펙만 보더라도 정규 교육+4년제 대학+대학 강사 1년을 했다.[19] 그 뒤에 일류 음유시인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을 때가 최소 20대 중반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게롤트를 만났고 게롤트가 예니퍼와 만나기 한참 전부터 알고 지냈으니 게임에 나올 때를 보면 최소 40은 되어야 뭔가 앞뒤가 맞는다. 위쳐 3 캐릭터 설명을 보면 단델라이언 본인이 '나랑 게롤트의 우정은 4분의 1세기 이상 됐다.'라고 언급하는데, 게롤트와 알고 지낸 지 최소한 25년은 됐다는 소리니, 일류 음유시인이 되기 전부터 알았다 해도 단델라이언의 나이는 최소한 30대 중후반은 됐을 것이고 40대 초일 가능성도 있다.[20][21]

참고로 단델라이언의 원어판인 폴란드의 이름은 "Jaskier"인데[22] 폴란드어로 미나리아재비, 영어로는 "Buttercup"이다. 영어 번역시 너무 여성스러운 이름이 되어서 바꿨다고 한다.


2. 소설 시리즈의 단델라이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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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본편 이전[편집]


'이성의 목소리' '운명의 검'에서 두 사람은 친구로서 일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떠돌면서 같이 숙식을 해결하는 사이로 나온다. 두 사람이 친구가 된 사연이 짤막하게 나오는데 단델라이언이 평소대로(?) 여자를 한명 후렸는데 그 여자한테 오빠가 넷이나 있어서 보복당하는게 두려워서 게롤트에게 도움을 청했고 여차저차 막역지우 사이가 됐다나.[23]

게롤트가 스트리가(striga)와 싸우다 부상을 입고 멜리텔레 수녀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단델라이언이 위문차 수녀원을 방문하는데, 이때 그는 수녀원장인 네네케(Neneke)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다. 네네케는 단델라이언을 거짓말만 하고 다니는 협잡꾼에다 행실이 좋지 못한 난봉꾼[24]이라면서 몹시 혐오한다. 네네케는 게롤트와 단델라이언은 정반대 스타일인데 왜 둘이 친구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게롤트는 그래서 친구라는 식으로 넘어간다. 그래도 네네케도 나중엔 단델라이언을 썩 나쁘게 보지는 않는다.

게롤트와 엘프간에 싸움이 벌어졌을 때 단델라이언과 게롤트는 같이 엘프에게 붙잡혀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단델라이언이 들고 다니던 류트가 박살나 버린다. 명재경각의 위기상황에서 특별한 예지력을 가진 마을 소녀의 도움[25]으로 간신히 갈등이 봉합되는데, 이 때 엘프 토루비엘(Toruviel)은 자신이 박살낸 류트 대신 엘프의 류트를 선물로 준다. 이 류트는 그간 자신이 가지고 다녔던 것과는 비교과 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초명품으로 단델라이언은 감사를 표하며[26] 소설 내내 - 심지어 게임에서도 - 이 류트를 애지중지한다.

이후 게롤트와 메기낚시 도중 강가에서 주운 항아리의 뚜껑을 게롤트의 만류에도 함부로 열었다가 항아리에서 뛰쳐나온 지니에게 공격을 받아 기절한다. 게롤트는 인근 도시인 린데에서 단델라이언의 상처를 회복시켜줄 사람을 찾다가 후에 필생의 연인이 된 벤거베르크의 예니퍼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자세한 것은 게롤트 및 예니퍼 항목 참조.

두 번째 작품인 '운명의 검'에서는 메인 스토리보다는 주로 일회성 모험담에 많이 등장한다. 소설 초반에 그간 헤어졌던 게롤트와 예니퍼가 용을 사냥하기 위한 사냥대에서 같이 만나는데, 단델라이언도 이 사냥모험에 같이 따라나섰다가 드워프 사냥꾼들에게 봉변을 당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게롤트와 예니퍼가 다시 헤어진 이후 단델라이언은 게롤트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게롤트가 소국 브뤼게의 국왕 벤츨라프(Venzlav)의 요청으로 브로킬론 숲의 여왕을 만나러 갈 때 헤어진다.

'운명의 검' 막판에 1차 닐프가드 전쟁이 발발하여 북왕국 군대가 닐프가드군에 밀려 퇴각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피난민들과 패잔병들에게 섞여서 피난가던[27] 단델라이언은 여기서 게롤트와 재회하게 된다. 신트라에 가려고 하는 게롤트에게 신트라가 이미 닐프가드 군에 의해 멸망했으며 여왕 칼란테는 자살하고 시리가 행방불명됐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 덕분에 게롤트는 신트라로 가는 대신 단델라이언과 강을 건너 북쪽으로 갔다가 어느 시점에 다시 강을 건너 내려와서 상인 유르가를 돕다가 중상을 입고 친모를 만나는 등 소소한 이벤트를 겪다가 유르가의 집에서 신트라 멸망 후 온갖 고생을 하다 그곳에 의탁한 시리와 다시 만나게 된다.

2.2. 위쳐 사가[편집]


단델라이언은 게롤트와 헤어진 후 음유시인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옥센푸르트에서 공연을 할 때 신트라 몰락 및 신트라의 공주 시리의 탈출을 묘사하는 신트라의 새끼 사자의 발라드를 불렀다가 이 발라드가 시리를 추적하고 있던 빌게포츠의 부하 리엔스(Rience)의 주의를 끌게 된다. 리엔스는 단델라이언에게 시리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단델라이언을 마법으로 고문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예니퍼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예니퍼는 단델라이언에게 르다니아의 지기스문트 딕스트라에게 가서 에빌 왕궁(King Ervylls court)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보고하라고 하면서 리엔스처럼 시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니 시리와 관련된 어떠한 발언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시리를 찾아다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게롤트가 리엔스를 잡기 위해 옥센푸르트에 오고, 단델라이언은 옥센푸르트에서 샤니의 도움을 받아 게롤트와 함께 리엔스를 찾아나선다. 게롤트가 리엔스를 놓친 후 다시 잠깐 헤어졌지만 후에 게롤트가 시리 및 예니퍼와 오랫만에 재회했을 때 약방의 감초처럼 단델라이언이 이들과 같이 있었으며 게롤트와 예니퍼가 아레투자 마법학교에서 벌어진 마법사 연회에 참석했을 때에 단델라이언도 근처에 머물렀다.

타네드 섬의 아레투자 마법학교에서 닐프가드의 습격사건이 벌어졌을 때 시리는 포털을 열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게롤트는 마법사 빌게포츠와의 결투에서 패하고 큰 부상을 입는다. 단델라이언은 브로킬론 숲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게롤트를 찾아가고,[28] 이후 부상에서 간신히 회복한 게롤트와 함께 시리를 찾아나선다. 추적이 장기화되면서 밀바, 레지스, 카히르, 앵굴로메 등이 차례로 여기에 합류하게 된다. 무작정 시리를 찾아나서긴 했지만 시리의 행방이 너무 묘연해서 실마리조차 찾기 힘든 상황. 닐프가드 영토로 들어온 게롤트 일행은 닐프가드 영토 내의 일종의 자치구역인 투생(Toussaint)이라는 도시[29]에 도착한다. 단델라이언은 일전에 이 곳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영주였던 라문트(Rajmund) 공작의 미망인이자 현재 투생의 여공작인 안나 헨리에타(Anna Henrietta)와 사랑을 나눈 적이 있었다. 이제 남편과 사별하고 홀몸이었던 안나 헨리에타는 단델라이언과 재회하게 되자 그 때의 인연을 잊지 않고 다시 사랑을 불태우게 된다. 단델라이언은 안나 헨리에타의 연인으로 특별 대접을 받게 되고 게롤트 일행이 투생에 머무는 동안 각종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게롤트는 투생의 자문 마법사인 프린질라 비고의 미인계에 빠져서 몇달 동안 투생에 머무르다가(자세한 것은 필리파 에일하트 항목 참조), 우연히 예니퍼가 빌게포츠에게 붙잡혀서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즉시 투생을 떠나게 된다. 이 때 여공작과 열애중이었던 단델라이언은 게롤트 일행에 합류하지 않고 투생에 남기로 한다.

이렇게 고생길을 끝내고 여공작과 달콤한 사랑을 나누게 된 단델라이언의 인생은 장밋빛으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됐으나...... 게롤트가 시리와 예니퍼를 구해낸 후 다시 투생에 들렀을 때 단델라이언이 처형당하기 직전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공작 부인에게 그렇게 복에 겨운 대접을 받았으면서도 특유의 바람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들키는 바람에(...) 분노한 그녀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 것. 다행히 운빨은 정말 좋은 탓에 처형 직전에 안나가 자비를 베풀어 주고, 단델라이언은 간신히 몸만 살아서 투생에서 쫓겨난다. 그 이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류트를 들고 여기저기 떠도는 방랑자 신세.

이후 게롤트를 만나 같이 리리아-리비아의 수도 리비아로 와서 야르펜과 졸탄과 재회하여 여관에서 같이 식사하며 회포를 푼다. 하지만 이때 리비아에서 터진 비인간 폭동으로 인해 단델라이언도 휘말려서 하마터면 폭도들에게 죽을뻔했으나 운빨로 인해 무사하게 된다.

후술하다시피 게임에서도 방랑하는 음유시인으로 등장하게 된다.[30]

한편 소설 속에서는 단델라이언이 게롤트를 따라다닐 때 일종의 회고록인 시의 반세기를 작성했는데 게임에서는 딱히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작중 챕터와 챕터 사이 짤막하게 들어가는 쉬어가는 부분에 살짝 언급된다. 세월이 지나 몇 백년 뒤, 보끌레흐 유적지의 리리아 왕국 무덤 발굴 작업을 하던 조사단이 한 두루마리 케이스를 꼭 쥐고 있는 해골을 발굴해내고, 어둠의 세기의 단서가 될 대단한 고고학적 발견을 이뤄냈다고 기뻐하지만... 그 날 밤 인부들이 훔쳐서 도망가버린다. 그들은 금이나 보석을 기대하고 케이스를 비틀어 열어보지만 당연하게도 양피지 두루마리만 들어있었고, 일자무식인지라 어떠한 것이 쓰여져 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 마법적 저주에 걸릴 것을 두려워하며 황급히 태워버린다. 결국 이 위대한 시인의 필생의 역작은 무식한 도굴꾼들에 의해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린다는 이야기. 다만 마지막권 호수의 여인의 결말에 따르면 단델라이언이 소설 시점에 실시간으로 작성한 초고는 투생에서 도망치며 안나 헨리에타의 옷장 속에 고스란히 방치되었고, 도망치던 단델라이언은 새로 재집필 할 것을 다짐했으므로, 불타버린 것은 재집필 원고일 가능성이 있다.

2.3. Something Ends, Something Begins[편집]


위쳐시리즈의 외전에 속하는 이 단편소설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단델라이언은 이 단편에서도 사고를 치는 역할로 나온다. 게롤트와 예니퍼는 서로 결혼하기로 하고 외딴 곳에 있는 로죠그(Rozrog)성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소수의 인원만 초대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을 전하기로 한 단델라이언이 이 목록을 잃어버린다. 그는 차마 결혼 당사자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게롤트와 예니퍼의 지인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보내 버린다. 덕분에 위쳐 시리즈에 나온 인물들 상당수가(물론 죽은 사람이나 사이가 나쁜 사람들은 빼고) 참석하게 된다.

게롤트와 예니퍼는 이 사태에 당황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으며, 딱히 단델라이언을 나무라지도 않는다.


3. 게임 시리즈의 단델라이언[편집]



3.1. 더 위쳐[편집]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People_Dandelion.png

1편에서는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 챕터 2에서 오랜만에 샤니와 함께 술을 마시기로 하면서 게롤트와 재회한다. 챕터 3에서는 작업 도중에 여자의 아버지에게 들켜 도망치느라 엘프인 토루비엘이 준 그의 류트를 놓고 오는 바람에 이걸 게롤트가 해결해주는 퀘스트가 있다.

그리고 챕터 4에서는 뜬금없이 머키 워터즈로 텔레포트된 게롤트를 반겨준다. 알고보니 알빈이 다시 한번 텔레포트하자 알빈의 목걸이를 전해줄겸 해서 단델라이언을 보낸 것. 퀘스트 중 하나인 The Heat of the Day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 퀘스트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신부 알리나의 실종으로 시작한다. 알리나는 코비르 왕국 출신의 부유한 상인 줄리안과 결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리나의 언니인 셀리나는 동생을 질투했고,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동생을 밀어 떨어뜨려서 죽게 만들었고 알리나의 연인이었던 아담은 셀리나를 죽이는 비극이 일어났다.

죽은 알리나는 정오악령[31]이 되었고, 언니인 셀리나는 밤의악령이 되어 자매가 유령이 되는 참극이 일어나게 된다. 이 진실을 알게 된 게롤트는 조사 끝에 알리나를 저승으로 보내려면 시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단델라이언에게 시를 써달라고 부탁한 후, 해질 무렵에 만나 그 시를 불러주며 알리나가 저승으로 갈 수 있게 한다.[32]

이 사건이 꽤나 인상깊었는지, 2편에서도 언급한다.

3.2. 더 위쳐 2[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w2_journal_Dandelion.png
게임의 해설자로 등장하며 퀘스트와 인물/괴물 소개는 모두 단델라이언이 기록한 것처럼 나온다. 덕분에 몇몇 군데에서 '자기는 도피하지만 자기의 충실한 부하(게롤트)를 파견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단델라이언의 허세를 발견할 수 있다. 졸탄 치베이와 더불어 1편의 개그 캐릭터 역할을 물려 받았지만, 1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개그성이 줄고 좀더 진지한 캐릭터가 되었다.[33]

2편에서는 플로섬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졸탄 치베이 및 다른 죄수 2명과 함께 교수형 당하기 직전에 놓여 있다. 게롤트의 개입으로 처형대 근처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플로섬의 지배자인 버나드 로레도가 나타나는데, 졸탄 치베이를 처형하려는 이유는 엘프 반란군(스코이아텔)의 첩자라는 명목이었고 단델라이언을 사형시키려던 죄목은 '사생활이 난잡해서' 풍속을 문란하게 할 우려 때문이었다고 말해준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이게 사형시킬만한 수준의 범죄인지도 의문인데다 더 큰 문제는 버나도 로레도 본인이야말로 지저분한 인물이 넘쳐나는 위처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변태 성도착자라는 것. 플로섬 기준으로도 딱히 죄가 아닌게 게롤트가 '아니 여러분, 자유로운 나라 테메리아에서 질퍽하게 논다고 죽이는게 말이 됩니까? 여기가 닐프가드임?'하고 선동하자 주민들 중 하나가 공감하며 자기도 목 메달리기 싫다고 공감한다. 여튼 로레도는 게롤트에게 맡길 일이 있다면서 졸탄과 단델라이언을 조건부로 풀어 주고 도둑질과 불법 매춘혐의로 끌려온 나머지 둘은 그대로 사형을 집행한다.

사실 단델라이언은 유흥을 위해 플로섬에 온 것이 아니라 버논 로치의 정보원으로서 플로섬에서 버나드 로레도를 염탐하고 있었다.[34] 로레도는 테메리아에서 임명한 총독이었는데 이웃 나라인 캐드윈에게 플로섬을 넘기고 한몫 챙기려고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로치는 의심받을 가능성이 적은 단델라이언을 정보원으로 삼아 플로섬으로 보낸 것.

처형 위기를 벗어난 단델라이언은 프롤섬에 머물며 트리스 메리골드쉴라 드 탄자빌의 방에 들어갔다가 납치된 후 게롤트가 옆 방에 있던 매춘부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게이머가 로치 루트로 가느냐 이오베스 루트로 가느냐에 따라 단델라이언의 행동도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챕터 말미에 게롤트가 선택한 루트를 따라 폰타르 협곡으로 가게 된다.

로치 루트로 갈 경우 로레도의 배신 의혹이 사실이었다며 로치와 함께 로레도를 처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오베스 루트로 가면 챕터 1 후반부 플롯섬에서 비인간들에 대한 증오로 폭동이 일어났을때 술집에서 엘프들을 죽이려고 몰려든 폭도들을 상대로 엘프들을 해치지 말라고 변호해주기도 한다. 물론 씨알도 안 먹혀서 폭도들이 그 엘프들을 죽이네 마네 할때 게롤트가 등장해서 선택에 따라 해결해 줄 수 있다. 또 로레도가 플로섬을 떠나려는 게롤트와 이오베스 일행을 저지하려고 엘프 여인들을 가두고 불을 지르는데, 이때 엘프 여인을 구하거나 버나드 로레도 죽이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자동 실패). 후자를 선택할 경우 이오베스는 엘프 여인들이 타죽는 것을 방치한 게롤트를 비난하면서 인간들은 엘프 여인들이 타 죽는 것을 구경만 했는데 단델라이언만 그 여인들을 구하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화상을 입었다고 말한다.

챕터 2에서 로치 루트로 가면 단델라이언은 유흥의 달인답게 폰타르 협곡의 캐드윈 군의 캠프 외곽에 있는 유곽에 머무른다. 단델라이언은 캐드윈군 내의 반란세력과 인연을 맺는데, 원래 헨셀트에게 자신의 찬양시를 써달라고 요청을 받았지만 그가 난폭한 폭군이라는 이유로 거절하고 오히려 반란세력을 위해 헨셀트 왕을 제대로 까는 선전물의 글귀를 작성한다. 이 선전물은 왕관을 쓰고 탐욕스럽게 뭔가를 먹는 돼지 그림 밑에 헨셀트를 영혼까지 까는 지저분한 내용이 적혀 있는데, 단델라이언이 이 글귀를 작성한 것이다.

캐드윈 캠프에서 헨셀트 암살 기도가 실패한 후에 헨셀트의 자문 마법사인 데스몰드가 대대적인 반역자 색출에 나서게 된다. 이때 게롤트는 단델라이언에게 위험한 선전물을 작성한 너도 안전하지 못하니 누군가가 이실직고하기 전에 빨리 도망치라고 한다. 이에 단델라이언은 옥센퍼트로 가겠다고 하고 폰타르 협곡을 떠난다.

이오베스 파트로 진행시 단델라이언은 게롤트 및 졸탄 치베이와 함께 버겐에 머무른다. 게임상 특별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고 다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사스키아의 이상과 버겐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스키아 연합군을 찬양하는 발라드를 작곡하는 모습을 보인다. 버겐 공방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게롤트와 함께 록 무인으로 가려고 하지만 이오베스가 사스키아의 부재로 인해 혼란에 빠진 폰타르 자유국을 진정시키기 위해 남아달라고 하자 이 요청을 받아들여서 졸탄과 함께 버겐에 남는다.

상황은 다르지만 어느 루트로 가건 단델라이언은 챕터 2 말미에 게롤트와 헤어지게 되며 챕터 3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3.3. 더 위쳐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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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치장된 옷에다가 표정도 경박해지고 콧수염을 길러서 조니 뎁 스럽다. 캐리비언의 해적에 나오는 조니뎁의 모습을 참고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원작에서의 행동거지를 보면 1, 2편의 외모는 너무 진지해보이기에 이쪽이 더 어울려서 호평을 받았다.

3편에서도 언행이 역시 개그캐릭터의 속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여자들 후리고 다니는 것도 소설이나 게임 1, 2편과 똑같다. 게임 내 괴물도감과 인물소개 등등의 설명들도 2편처럼 단델라이언 시점으로 쓴 것이며 게임을 불러올 때마다 과거회상을 하는 늙은 화자라는 설정이다.[35]

게롤트가 시리의 행적을 찾기 위해 노비그라드에 도착하면 여성 꿈 해몽가로부터 시리와 단델라이언이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시리의 행방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단델라이언을 찾게 되는데, 이때 노비그라드에서 그가 꼬셨던 여성 및 여장한 남성을 수소문하는 꺾인 꽃(Broken Flowers)라는 퀘스트를 얻게 된다.[36] 헤어진 여성들은[37] 우리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이유로 단델라이온을 극혐하면서도[38] 한편으로는 그를 그리워하는 애증을 드러낸다.[39] 이 퀘스트에서는 단델라이언의 엽색행각만 확인할 수 있을 뿐 그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서는 얻는게 별로 없는데[40], 다만 음유시인이자 단델라인의 진정한(???) 연인인 프리실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프리실라와 이야기를 해보면 그녀도 단델라이온이 난봉꾼이며 자신을 두고 다른 여자들과 애정행각을 벌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의 예술적 재능을 높이 사서 딱히 문제삼지는 않는 것 같다. 진정한 대인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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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41]
프리실라는 게롤트에게 시기 루벤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는데, 그가 바로 노비그라드 지하세계의 보스로 군림하고 있는 왕년의 르다니아 정보국장 지기스문트 딕스트라이다. 딕스트라를 만나서 그의 지하 보물창고를 털어간 범인을 쫓는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단델라이언이 이터널 파이어 교단의 마녀 사냥꾼들에게 붙잡혀서 시원 섬(Temple Isle) 구역 어딘가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델라이언은 노비그라드에서 시리로부터 자신의 고장난 성구함(phylactery)을 고쳐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단델라이언은 노비그라드의 조폭 세력중 하나인 사생아 주니어(Whoreson Junior)에게 이 성구함을 수리해줄 사람을 물색해 달라고 요청한다.[42] 이에 사생아 주니어는 딕스트라의 보물창고에 있는 막대한 돈을 훔치는 것을 도와주면 요청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이 대담한 도둑질을 돕기로 결정한 단델라이언은 이미 사망한 딕스트라의 고객 중 한명[43]으로 변장해서 목욕탕 배수관을 통해 폭탄을 보물창고 문쪽에 떨어뜨린다. 이 폭탄이 폭발해서 문이 부서지자 돈을 훔쳐서 달아나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이터널 파이어 교단의 사령관 칼렙 멩거는 마녀 사냥꾼을 시켜 이 훔친 돈을 중간에 강탈한 다음 그대로 자기가 착복한다.

결국 딕스트라의 돈을 챙기지 못한 사생아 주니어는 단델라이언이 몰래 빼돌렸을 것으로 의심하고 단델라이언의 절친인 도플러(doppler) 두두(Dudu)를 붙잡은 후 고문을 해서 단델라이언의 행선지를 알아내려고 한다. 이에 시리와 단델라이언이 힘을 합쳐서 두두를 구출해내지만 둘은 사생아 주니어의 부하들과 마녀 사냥꾼들로부터 동시에 추격을 당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시리는 포털 마법을 통해 이계로 달아나고 단델라이언은 마녀 사냥꾼들에게 붙잡혀서 템플 아일의 비밀 감옥에 갇히게 된다.[44]

멩거는 자신이 쓱싹한 돈에 대한 비밀이 새나갈까봐 단델라이언에게 누명을 씌워 처형하려고 한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게롤트는 트리스 메리골드와 합심해서 칼렙 멩거와 그 부하들을 처치한 후[45], 변신술의 달인인 두두(Dudu)를 캘럽 멩게로 변장시켜서 단델라이언을 옥센퍼트로 옮기라는 명령을 내리게 한다. 게롤트는 칼렙 멩거(정확하게는 변신한 두두)의 명령에 따라 옥센푸르트로 단델라이언을 호송하는 열차를 졸탄 치베이와 함께 습격해서 단델라이언을 구출해 낸다. 단델라이언을 구출해 주면 게롤트에게 시리가 노비그라드를 떠났다는 것을 알려주며 프리실라와 힘을 합쳐 노비그라드 남동쪽에 술집을 차린다.[46] 사실 술집이라기 보다는 숙박과 술, 무대가 함께 진행되는 일종의 여관식 캬바레다.[47] 프리실라는 단델라이언이 매음굴 운영한다고 생각해서 자기 의견을 무시하고 이런 식으로 질낮은 업소를 차렸다고 투덜댄다. 일단 캬바레를 차리면 게롤트와 단델라이언의 절친 졸탄 치베이도 이 곳에 머무른다.

한편 단델라이언은 업소의 인테리어 비용을 구하기 위해 한때 사귀었던 여성인 소프로니아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며, 이를 위해 게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소프로니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종의 연극을 벌이는 것인데, 강도로 분장한 게롤트가 해당 여성을 협박하도록 하고 이때 슈퍼히어로 단델라이언이 나타나 구해준다는 매우 유치한 설정이다.[48] 퀘스트를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단델라이언의 싸움 실력은 정말 형편없다. 레벨 1 소프로니아가 짜고 치는 각본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 다만 여기서 대본대로 안 하고 단델라이언을 두들겨 패버릴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해도 돈은 빌릴 수 있다.[49] 영웅 행세를 하게 해준 다음에 여인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밤새도록 동화책을 읽어주느라 고생했다는 단델라이온의 말을 들을 수 있다. 당연히 게롤트는 바람둥이 단델라이온의 말을 쉽게 믿지 않는다.[50] 뻔뻔한 단델라이언은 이러한 의심에 아주 진지하고 억울한 말투로 왜 모두가 자기를 그런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항변을 하나 게롤트를 끝까지 믿지 않는다.

여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업소가 문을 열게 되는데, 의외로 프리실라나 게롤트, 졸탄의 생각과는 다르게 단델라이언의 술집은 성매매를 제공하고 룸싸롱처럼 질펀하게 노는 곳이 아니라 숙박과 술을 제공하고 무용수와 가수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일종의 극장식 캬바레이다. 유흥업소이긴 하지만 선을 넘지는 않았는데, 전직 창녀들도 무용수로 전업을 해서 그런지 몸을 팔지 않는다. 창녀NPC에게 들이대는 남자가 있는데 창녀가 '사업방식이 변했어, 난 무용수라서 몸 안파니까 딴대 가보시지?'라고 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퀘스트 육욕죄를 진행하다 보면 프리실라가 이터널 파이어 광신도에게 강제로 독약을 흡입당한다.[스포일러] 이 광신도는 이미 프리실라 말고도 여러 사람에게 같은 짓을 하고 살해했다. 그나마 프리실라는 운이 좋아 살해당하기 직전에 구조된 것. 단델라이언의 간청으로 프리실라에게 테러를 한 진범을 찾아 죽이면 둘은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러나 프리실라는 구강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서 언제 회복될 지 기약이 없는 상황으로, 마치 마라톤 선수가 다리를 잃은 것과 같은 셈이다. 이후 단델라이온은 다시는 난봉꾼으로 살지 않기를 맹세하고 프리실라와 함께 사업을 계속하기로 한다.

단델라이언은 아쉽게도 3편에서 이 술집, 아니 캬바레를 차린 후 부터는 역할이 별로 없다. 게임 1, 2편에서는 게임 내내 등장해서 이런저런 역할(이라기보다는 사고뭉치 짓)을 했지만 술집을 차린 후부터는 사고도 안치는지 딱히 게롤트에게 일거리를 주지도 않고 공기화되며, 기껏해야 그의 술집에서 지부의 멤버들인 여마법사들이 다시 모이는 정도로 희미하게 등장할 뿐이다. 기본적으로 전투 캐릭터가 아닌지라 게임 내내 그의 역할을 만들기가 어려웠던 듯 하다.

시리 황제 엔딩에서 단델라이언이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이 난봉꾼이 마음잡고 프리실라와 살겠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더 놀랍게도 프리실라가 다시 노래할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준다. 다만 목소리가 약간 낮아졌다고. 물론 한 여자만 바라보겠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기는 매우 어렵지만[51], 일단 프리실라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맞는 듯.

3.3.1. 블러드 앤 와인[편집]


첫번째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52] 두 번째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서 다시 등장한다. 전술했다시피 블러드 앤 와인의 주무대인 투생은 단델라이언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상기하자.

블러드 앤 와인 메인 퀘스트 초반에 공작부인과 동행 중 안나 헨리에타 공작부인이 혹시 단델라이언도 함께 왔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53] 전술했다시피 공작부인과는 소설에서 악연이 있었기 때문에 단델라이언의 목을 잘라버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면서 급히 말을 돌린다. 하지만 게롤트가 감옥에 갇히는 루트로 진행하면 단델라이언이 등장해 감옥에서 빼내 주는데, 안나를 설득해서 빼냈다고 한다.

이후 스토리 중간중간 언급되다가 본편 엔딩을 게롤트 독거노인+시리 실종으로 본 경우 블러드 앤 와인 엔딩 이후에 게롤트의 농장에 놀러 온다. 공작부인하고 헤어질 때 안 좋은 방법으로 헤어진 터라 들키면 맞아 죽을 거라고 말하는 단델라이언에게 그녀가 죽었다고 말해버리면 멘붕 해버리는데 그때의 미안함이란...

3.4.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편집]


파일:Dandelion_ver_20170829.png

북부왕국들 팩션의 골드 카드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카드 목록/북부 왕국 참조.


3.5. 로스트 아크[편집]


로스트아크와의 콜라보 이벤트에 등장. 성우는 엄상현.

시리가 보상을 받아온 모코코 인형을 집어든 게롤트가 포탈로 사라지자 예니퍼, 트리스, 시리와 함께 아크라시아로 넘어온다.

예술가답게 다른 세계(아크라시아)의 음악이나 시문 등에 상당히 놀라워하며 큰 관심을 보인다. 축제 단상에서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겠다며 아크라시아의 음악가들(시리아, 루테란성 네리아, 베르베로)과 함께 축제 공연을 하기도 한다.

4. 위쳐(드라마)의 단델라이언[편집]


파일:jaskier.jpg
위쳐(드라마)의 야스키에르
배우는 영국 출신의 조이 베이티.[54] 더빙판 성우는 김명준.

게임상의 이미지와 다른 마스크로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긴 했지만, 애초에 게임판은 미래의 중년시점이고 드라마판은 1편이전의 과거이야기라서 젊은 시절이니 큰 논란은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준수한 외모에 사고뭉치여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성과 음유시인으로서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다. 리비아의 게롤트 역을 맡은 헨리 카빌과의 케미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시즌 2에서는 머리를 기르고 깃 달린 모자까지 쓰며 더더욱 싱크로율이 올라갔다.

원작을 따라서 야스키에르라고 불린다. 땅끝마을 술집에서 노래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하지만 노래 반응이 별로 안 좋았는데[55] 구석에서 혼자 술마시는 게롤트에게 흥미를 가지면서 접근하는 것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56]

원작처럼 무거운 드라마 분위기를 간간히 가볍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며, 블라비켄의 도살자란 악명을 갖고 있는[57] 게롤트를 '하얀 늑대'라는 별명으로 불릴 수 있게 만든 장본인. 원작처럼 온갖 사건, 사고에 게롤트와 같이 휘말린다. 땅끝마을 때도 엘프들에게 잡혀 죽을 뻔했지만, 게롤트의 설득을 받은 필라반드렐의 자비로 살아남았으며 덤으로 원작에서처럼 자신의 보물 1호가 되는 엘프의 류트를 받게 된다. 게롤트와 예니퍼의 첫 만남이 되는 정령 지니 사건 때도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다.

음유시인으로서의 실력은 확실히 있는 게 신트라 여왕 칼란테의 초청으로 연주하기 위해 왕궁에 들어가는데 호위기사 명목으로 게롤트를 데려갔다가[58] 듀니와 파베타의 의외성의 법칙 사건에 휘말린다. 그러다 녹색 용 사건때도 쫓아갔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전투에 휘말리진 않았지만, 황금 용 빌렌트레넨뫼르스가 변장한 보치에게 자신의 운명에 대해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게롤트에게 화풀이성 심한 말을 듣고 다음에 보자면서 떠난다.


영어판 Toss A Coin To Your Witcher


폴란드어판 Grosza daj wiedźminowi
한국어판 그대여 위쳐에게 한 닢 던져주오
2화 마지막에 부른 단델라이온의 즉석 노래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류 음유시인이라는 설정답게 실제 있었던 일을 역사로 만들기 편하게 각색했다는 점이나, 배우 조이 베이티의 노래 실력이 뛰어나서 다방면에서 호평받는 중.[59] 유튜브에서 노래 제목인 "Toss a Coin to Your Witcher" 로 검색하면 같은 노래만 수십 개가 나온다. 국내 더빙판도 뮤지컬배우 출신이라 가창력이 뛰어난 김명준을 캐스팅 하여 원판 못지않은 퀄리티다.

스토리 내에서도 야스키에르가 게롤트 이미지 회복을 위한 홍보용으로 많이 써먹어서인지 이후에도 술집에서 주민들이 따라 부르는 등 세계관 인기곡으로 순식간에 자리잡은 듯하다.

사실 곡의 내용이 실제 일어난 사실과 다른데,[60] 이를 게롤트가 지적하자[61] "존중한다고 역사가 되는건 아니야(respect doesn't make history)" 라고 대답한다. 사실 원작 소설의 해당 단편 말미에서도 '굳이 엘프들이 쇠약해졌음을 노래로 밝혀서 인간들이 블루 마운틴을 침략하는 것을 부추길 필요는 없다'는 양심적인 논리를 밝힌 바 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엘프들을 악역화시키긴 했지만 악마를 필두로 한 거대한 엘프 군대를 묘사함으로서 엘프가 강력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When a humble bard
Graced a ride along
With Geralt of Rivia
Along came this song
From when the White Wolf fought
A silver-tongued devil
His army of elves
At his hooves did they revel
They came after me
With masterful deceit
Broke down my lute
And they kicked in my teeth
While the devils horns
Minced our tender meat
And so cried the Witcher
'He cant be bleat!'
Toss a coin to your Witcher
O Valley of Plenty
O Valley of Plenty
Toss a coin to Your Witcher
O Valley of Plenty
At the edge of the world
Fight the mighty horde
That bashes and breaks you
And brings you to mourn
He thrust every elf
Far back on the shelf
High up on the mountain
From whence it came
He wiped out your pest
Got kicked in his chest
Hes a friend of humanity
So give him the rest
Thats my epic tale
Our champion prevailed
Defeated the villain
Now pour him some ale
Toss a coin to your Witcher
O Valley of Plenty
O Valley of Plenty
Toss a coin to your Witcher
A friend of humanity
(x3))
미천한 시인 하나가
리비아의 게롤트와 함께
떠나는 영광을 얻었네
그렇게 탄생한 이 노래
하얀 늑대는 싸웠네
상대는 은빛 혀의 악마
악마가 부리던 엘프 군대는
발굽 위에서 왁자지껄했지
그들이 나를 쫓아왔다네
능수능란한 속임수를 쓰며
내 류트를 망가뜨리고
내 이를 발로 차버렸지
그러는 동안 악마의 뿔은
우리의 연한 살을 파고들었네
위쳐 역시 울부짖었지
'가차 없이 죽여주마!'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
오 풍요의 골짜기여
오 풍요의 골짜기여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
오 풍요의 골짜기여
그는 땅끝마을에서
강력한 무리와 싸웠네
그대를 후려치며 깨뜨리고
신음하게 하는 무리와
그는 엘프들을 몰아냈네
엘프들을 제 터전에서
깊은 바위 틈으로
저 멀리 높은 산으로 몰았지
성가신 존재를 쫓아주고도
사라져달라는 말을 듣는 자
그는 인간의 친구
그러니 조금은 쉬게 해주오
이것이 나의 대서사시
우리의 투사는 승리하여
악당을 물리쳤다네
이제 그에게 맥주 좀 따라주오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
오 풍요의 골짜기여
오 풍요의 골짜기여
위쳐에게 동전을 던져주오
인간의 친구에게
(x3)

시즌 2에도 등장. 샌드파이퍼라고 불리며 옥센푸르트에서 엘프들을 밖으로 도망치게 해주는 비밀 활동을 하고 있었다.[62] 여관 첫 등장 씬에서 여전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Burn Butcher Burn을 부르는데 야스키에르를 만나기 전 게롤트가 '블라비켄의 도살자'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곡이다. 시즌 1에서 게롤트에게 일방적으로 심한 말만 듣고 헤어진 이후로 게롤트를 엄청 원망한 듯 하지만 감옥에 갇혀있던 야스키에르를 게롤트가 구해주고 도움을 요청하자 바로 게롤트를 도와주러 따라나선다.

블러드 오리진에선 시작부터 스코이아 텔이 테메리아군을 덮쳐서 전투를 벌이는 것에 휘말린다.
사실 알고보니 테메리아 군이 체포하여 압송중인 것이었으며 스코이아 텔에서 구하러 온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 단델라이언을 제외헌 모두가 시간이 멈춘듯한 현상이 발생하도 웬 초월적 존재가 나타난다.
초월적 존재는 엘프들을 위하여 7인의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영감을 얻어 그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노래하라며 미지의 장소로 데려온다.
거기에서 펜과 잉크와 종이가 주어지고 블러드 오리진의 일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영웅들의 역경과 최초의 위처, 천구의 합일, 인간들과 괴물들의 도래등등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 다시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왔는데 손에는 모든 것을 다 써낸 종이들이 들려있었고 어리벙벙한 사이에 스코이아 텔이 가자고 이끌자 같이 길을 떠난다.



시즌 3에서는 난데없이 성적 지향이 바뀌는지 라도비드랑 연인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원작, 게임을 통틀어 족보도 없는 개똥 설정을 드라마 제작진이 창작하고 있다. 실제로 키스씬도 나온다...

[1] 폴란드판 이름은 야스키에르다.[2] 소설 " 엘프의 피"에서 르다니아 왕국의 정보국 국장 딕스트라를 "애국적 의무"로 지원하겠다는 장면이 나온다.[3] 부모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4] 영어로는 '댄들라이언'에 가깝게 발음한다.[5] 단, 작위의 진위여부는 정확히 나오지 않으며, 영문 Wikia에서는 정황상 가짜로 보는 듯하다. 위쳐 3에서 퀘스트 중 확인할 수 있는 단델라이온의 학위 증명서에 이 이름이 쓰여 있다. 그래서 졸탄은 이 명칭에 '너 이거 지어낸 거지'라며 비웃는다. 혹은 안나 헨리에타가 연애를 하던 시절에 수여했던 작위일 수도 있다. 특히 소설에서 이 작위가 거짓일 확률이 높은 장면이 나오는데 바람을 피운것에 화가 난 안나가 단델라이언을 처형하려할때 집행인이 단델라이언의 작위를 말하며 성채와 영지를 몰수한다고 하자 게롤트가 놀라며 이를 의심한다. 왜냐면 게롤트는 단델라이언이 성채와 영지가 없다는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6] 그것도 공부를 하도 안 하고 있어서 교수들이 졸업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졸업 시즌 때 수석으로 졸업하여 교수들 전원을 놀라게 만들었다.[7] 소설에서 그가 연주한 연주회 때 참석한 관객 전원이 찬사를 보냈고 여성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정도다.[8] 그래서 예니퍼가 단델라이언과 같이 식사할 때 이를 거론하며 왜곡이 심하지 않냐며 지적했다. 더불어 게롤트가 자신과의 연애 중 느꼈던 불평불만을 너한테 다 털어놓은 거 아니냐고 하기도.[9] 한번은 제딴엔 잽싸게 말에 올라타려고 훌쩍 뛰었다가 안장 반대편으로 홀라당 자빠졌는데 그 덕분에 칼맞고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한다. 실로 개그 캐릭터 보정이 아닐 수 없다.[10] 하도 오지랖이 넒어서 다른 사람이 말하는데도 끼어든다. 그러다보니 졸탄과 야르펜이 게롤트랑 말할때도 자꾸 끼어들어서 그들이 가만 좀 있으라고 질책할 정도.[11] 오죽하면 게롤트가 자기의 목숨을 걸고서도 단델라이온을 지켜낸다. 특히 화살이 날라오면 일반인들은 숨느라 정신없는데 단델라이언은 호기심과 오지랖이 강해 어디서 날라오는 지 기어코 보는 습성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화살에 맞고 죽을 뻔하다가 게롤트가 단 번에 화살 두 개를 칼로 처냈다. 그 모습을 본 단델라이언과 카히르가 경악을 금치 못했던 장면이 나오며 게롤트도 단 칼에 화살 두 개를 처낸 건 순전히 우연이라 다시는 못 볼 장면이라고 말한다.[12] 심지어 예니퍼와 게롤트의 첫 만남조차 단델라이언과 연관 되어있다.[13] 근데 실제로 구해준 적도 있긴 하다.[14] 당장 3편에서 단델라이온이 시리가 중얼거리던 저주의 시동어를 기억해 알려주지 못했다면 (주문을 알고 있던 시리는 당시 가사 상태에 빠지고 마법으로 신변을 알 수 없었기에) 아발라크를 원상 복귀시키지 못했을 테고, 그랬다면 시리의 위치를 영영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 군터 오딤조차도 자기 시야에서 벗어나 있다며 못 알려준다고 했을 정도니...[15] 세상 사람들은 신트라 망한 사건을 신트라 학살 사건이나 신트라 함락 등으로 말하는데 리엔스는 신트라 제압처럼 다분히 주체가 어딘지 추정 가능한 말을 했다.[16] 사실 어둡고 암울한 위쳐 세계관에서 개그 캐릭터의 역할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좋게 해주기에, 알고보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은 분위기 메이커다.[17] 애초에 소설도 일종의 액자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소설 내용 자체가 단델라이언이 쓴 연대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18] 단델라이언의 공연을 본 관중들중에서 엘프를 포함한 비인간 종족들도 있었다.[19] 나중엔 정식 교수를 할 수 있었는데도 단델라이언 본인이 그런 삶은 자신에게 맞지 않다며 거부하고 음유시인의 길을 선택했다.[20] 소설 4권에서 단델라이언이 아직 40이 안되었다는 언급이 있기는 하다.[21] 1229년 생으로 묘사되는데 나이를 언급했던 시점은 1267~68년 사이이고 게임에선 1271~75년까지이다.[22] 넷플릭스 드라마판에선 이 이름으로 불렸다.[23] 이 이야기는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의 첫번째 여정에서 더 자세히 다뤄진다.[24] 그도 그럴것이 수녀원 대문 앞에서 한 젊은 수녀에게 수작을 걸다가 네네케한테 딱 걸린터라...욕먹을만 하네[25] 실은 엘프들이 여신으로 섬기는 숲의 여인이라는 정령이다. 인간들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엘프들에게 얘기를 해줌[26] 몇 대 두들겨 맞고 이런 물건을 받는건 과하다며 원하는대로 더 맞아줄수도있다고 호들갑을 떤다[27] 이때 북부 왕국의 군인들 자체가 막장이었는데 원래 군인은 피난민들을 피신시켜야하는것이 기본인데 오히려 자신들만 살겠다며 민간인들의 배를 강제로 빼앗는것도 모자라 태워달라는 피난민들한테 욕설을 하고 몽둥이로 피난민들을 구타하며 칼을 빼들고 위협하여 피난민들을 쫓아내기까지 한다.[28] 외부인은 문답무용으로 쏴죽이는 무서운 곳이지만 단델라이언은 류트를 뜯으며 발라드를 불렀고 이게 드라이어드들의 취향에 딱 맞는지라 무사할 수 있었다. 이 노래가 얼마나 좋았던지 나중에 한 드라이어드가 찾아와서 노래를 마저 불러달라고 할 정도. 계속 저기 있었으면 드라이어드들에게 자식낳기를 협조해줬을지도...[29] 위쳐 3편의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30] 그나마 위쳐 3편에서 여류 음유시인인 프리실라를 만나 함께 노비그라드 술집을 인수하면서 비로소 방랑자 신세를 면하게 된다. 그런데 이 바람둥이가 과연 프리실라에게 일편단심을 유지할지는 의문. 술집도 프리실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접대부들을 데려와서 일종의 유흥업소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니 과연.....[31] Noonwraith, 한낮에 출몰하는 유령. 해가 가장 높이 뜬 때 출현하여 농부들을 유혹해 춤을 추게 만든다. 춤판에 들어온 사람들은 살아나가지 못한다[32] 이후 언니인 셀리나도 저승으로 갈 수 있게 해줄 수 있는데, 건조화 화관 아이템이 필요하다.[33] 그냥 모델링만 봐도 진지함이 늘어났다.[34] 반대로 졸탄 치베이는 첩자까지는 아니지만 이오베스와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두 절친이 서로 원수지간인 세력을 돕고 있던 셈.[35] 덕분에 게임상 단델라이언의 경박한 목소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중후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목소리다[36] 브로큰 플라워스라는 제목은 짐 자무쉬 감독의 동명의 영화에서 힌트를 얻은 듯 하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익명의 옛 애인으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낳았다는 편지를 받고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들을 찾아 나선다.[37] 게임 내에서 찾아야 하는 숫자만 해도 무려 4~5명이나 되는데, 이 와중에 엘리할이란 인물은 여성향이 짙은 남성 엘프다.[38] 당연히 예상한대로 헤어진 이유가 모두 단델라이언의 바람기다.[39] 이는 투생에서 만나는 안나도 마찬가지인데 안나 역시 단델라이언의 바람기 때문에 헤어져서 싫어하지만 동시에 그리워하는 애증을 가지고 있다.[40] 여성들과의 대화를 자세히 읽으면 루벤의 금고를 털기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고 만난 것임을 추후에 알 수 있다[41] 프리실라의 영문판 성우는 엠마 히들스턴이라는 사람으로, MCU의 로키 역으로 유명한 톰 히들스턴의 여동생이다.[42] 이 성구함은 나중에 우마 저주를 풀 때 고치게 된다. 이 성구함은 시리를 돕던 마법사 아발라크를 우마로부터 꺼낼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43] 이 고객의 이름은 헬켄 후작, 창녀촌에서 '고상한 죽음'을 맞이하여 장례식도 쉬쉬하며 치러졌기 때문에 세간에선 아직 후작의 죽음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44] 사실 원래 단델라이온은 도망칠 수 있었는데 오지랖이 넒은 성격이 문제였다. 특히 시리가 공격당하는걸 보고 달려드는 바람에 시리는 포탈로 이동했기에 무사하지만 본인은 체포된다.[45] 딕스트라는 멩거가 돈을 훔친 것을 알게 된 후 훔친 돈을 찾기 위해 트리스 메리골드까지 고용한다.[46] 사형수 신세인데다 탈옥까지 저지른 단델라이언이 버젓이 노비그라드 한복판에 술집을 차린다는 설정이 상당히 이상한데, 게임상에서 딱히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47] 단델라이언은 과거 게롤트와 함께 갔던 기억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이걸 운영하는걸 꿈처럼 여겼다.[48] 그래서 게롤트도 어이없어할 정도.[49] 이 퀘스트 진행하면서 이 여성외에도 같이 일하는 여배우와 사귀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를 눈치챈 그녀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필까봐 나가면 안된다고 하여 여성과 다투는데 이를 중재하는 퀘스트가 나온다.[50] 왜냐면 단달라이언의 성격을 보면 이 여성과 성관계를 했을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스포일러] 이 광신자의 실체는 이종족을 증오하는 이터널 파이어 교단을 숭배하는 고위 뱀파이어다. 정작 뱀파이어를 잡아죽이는 이터널 파이어의 순수성 보존 논리에 세뇌된 게 마치 나치에 협력한 유대인을 떠올리게 한다.[51] 엔딩에서 프리실라에 대해 말하면 졸탄이 니가 얼마나 갈까하며 비웃는다.[52] 다만 게임상 아무런 역할은 없지만 굳이 만나고 싶다면 노비그라드의 술집에 가면 만날 수는 있다.[53] 무려 본명인 줄리안으로 불렀다.[54] The Amazing Devil이라는 인디밴드의 보컬이기도 하다.[55] 노래 실력 자체는 담당배우 덕에 좋았지만, 가사가 시궁창이었다. 신나는 가사는 커녕, '무시무시한 용이 나타나서 공포를 심으려 할지 몰라', '네 여자의 아이를 지울 수 있게 마녀가 약을 짓겠지'라는 황당한 가사였다.[56] 원작에서는 필라반드렐을 만나는 이 에피소드보다 더 이전에 처음 만난다.[57] 처음 만난 당일에 이 악명을 언급했다가 게롤트에게 배를 세게 얻어 맞았다.[58] 호위기사가 필요한 이유는 원작처럼 상당히 난봉꾼이기에 예전에 신트라의 귀족부인들과 놀아났던 적이 있어서 남편들한테서 목숨 부지하기 위해서다. 결국 한 귀족한테 내 마누라랑 ㅅㅅ한 놈 같은데 얼굴은 못봤지만 도망갈 때 본 볼기짝 여드름은 기억난다면서 바지를 벗을 위기에 처하지만 게롤트가 나서서 어릴 때 황소한테 불알을 걷어차여서 고자가 된 불쌍한 친구라고 오히려 동정을 사게 해서 돈 받고 넘어갔다(...).[59] 원작 소설에서도 새벽에 배고픈 늑대인간이 게롤트와 일행을 잡아먹으려다 그의 노래를 잠깐 듣다가 푹 빠져서 노래만 듣고 물러갔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다.[60] 악마를 물리치고 그의 엘프 군대를 쫒아냈다는 가사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토르퀘는 사실 악마처럼 생겼을 뿐인 지적 생명체였고, 누군가를 죽이기 싫어하는 선한 인성을 지녔다. 엘프 군대를 부리기는 커녕 인간들의 농작물 종자와 농법을 캐내는 임무를 엘프들로부터 받은 하수인이었고, 게롤트 일행은 엘프에게 당해 잡히나 엘프를 설득해 문제를 해결한다. 엘프들을 제 터전인 높은 산으로 몰아냈다고 했지만, 따지고보면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는 돌 블라타나는 본래 엘프의 터전이었다.[61] 바로 직전에 야스키에르가 엘프 지도자인 필라반드렐를 존중한다고 말했는데 정작 실제 일어난 일과 정 반대의 노래를 부르자 "네 존중심은 어디갔지?" 라고 지적한다. 이런 태도는 원작 소설에서도 똑같이 견지하고 있어서 게롤트와의 모험을 발라드로 만들어 부르면 실제 일어난 일과 다르기 일쑤다.[62] 왜 굳이 이런 위험한 일을 하느냐는 예니퍼의 질문에 '처음에는 엘프 그 다음에는 드워프 나중에는 나같은 예술가까지 억압 받을 것' 이라고 답했는데 마치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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