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조그라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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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ンテ・ゾグラティス
단테 조그라티스
Dante Zogratis

파일:character_image61.png
파일:DANTEO.png
공식 설정화
애니메이션
나이

신장
182cm
생일
4월 28일
별자리
양자리
혈액형
B형
좋아하는 것
자신, 악의
마법 속성
육체, 중력
가족관계
루시우스 조그라티스
여동생 바니카 조그라티스
남동생 제논 조그라티스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마 리키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준원[* 중년이라는 생김새에 비해 목소리의 나이대는 중년 이하로 젊은 느낌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최낙윤이나 안효민 성우를 투입해야했다는 말 까지 나올 정도로 최악의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고참 성우가 담당한 원판, 영판 성우진과 달리 이 쪽은 전속이라는 한정된 목소리와 투입된지 고작 1달밖에 안된 성우를 막 배치해버린 탓인 듯. 다만, 안효민은 이미 한참 전부터 다른 역으로 출연해서 맡을 시 중복이 된다.]
파일:미국 국기.svg 패트릭 사이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2부
2.2.1. VS 단테 조그라티스
2.2.2.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2.3. 3부
2.3.1. 히노쿠니 편
3. 사용 마법
4. 악마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DANTEA.png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현재 스페이드 왕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다크 트라이어드의 수장이자, 명부를 지배하는 최강의 악마 루치페로의 힘을 품고 있는 악마 빙의자이다. 대단한 자신감의 소유자로, 인간의 본질을 악이라고 생각하며 악의가 흘러넘치는 세계를 광적으로 갈망하는 선천적인 악인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악마 빙의 일족인 조그라티스 가문의 차남으로 태어난 단테는 어릴 때부터 악의를 갈망하는 성격이었지만 그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삶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1] 어느 날, 단테와 바니카는 조그라티스 가문의 장남인 루시우스로부터 악마 빙의의 힘을 전수받아 악마 빙의자가 된다. 머지않아 제논도 지금의 약한 존재에 불과한 인류를 한 번 멸하고 악마의 힘을 얻은 우리 조그라티스 4남매의 마법으로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다시 창조하자는 루시우스의 뜻을 받아들여 악마 빙의의 힘을 얻는다.

이후 단테와 바니카, 제논은 자신들의 뜻에 동조하는 동료들과 함께 당시 스페이드 왕국을 통치하던 그린베리올 가문에 반란을 일으켜 로이스 왕을 살해하고 스페이드 왕국의 실권을 장악한다. 제논은 그린베리올 왕족을 아예 없애버리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그린베리올 가문의 생존자이자 왕자인 유노를 추격하지만, 당시 왕국의 마도방위대 제 1사단장이었던 랄프의 아버지가 유노를 데리고 강마 지대를 넘어 클로버 왕국의 하지 마을로 피신시키면서 실패하였다.

2.2. 2부[편집]


왕궁 내 회의실에서, 단테는 제논에게 악마의 힘을 다루는 건 익숙해졌냐고 묻는데, 제논은 대충 익숙해졌다고 대답한다.

바니카는 단테에게 전에 제논만 혼자 다이아몬드 왕국에 보내고 자신도 뭔가 큰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보챈다. 단테는 너도 반 년 동안 꽤나 좋아졌다고 바니카를 달래준다.

본격적인 활동 개시에 앞서 제논이 왜 반 년을 기다린 거냐고 묻자, 단테는 모든 건 다가올 때를 위한 준비이고 게임이 금방 끝나버리는 건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목숨은 우리 손바닥 위에 놓여져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부터 어디를 공격할 것인지 의논을 하기 시작한다.

2.2.1. VS 단테 조그라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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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악이다. 분노, 공포, 증오, 복수, 파괴···. 인간의 본성은 악인 것이다. 그런 우리에게 이 세계는 너무나도 지루해···. 그럼··· 나도 슬슬 가볼까···. 어떤 인간일지 기대되는군. 명역(冥域) 야미 스케히로.

단테는 우선 클로버 왕국에 제논을 보내어 클리포트의 나무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명역의 마도사인 윌리엄 벤전스를 확보하도록 하고, 하트 왕국에는 바니카를 보내 그곳을 공격하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도 계획에 필요한 또다른 명역인 야미 스케히로를 확보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다.[2]

이후 스페이드 왕국의 국경 부근에 정착한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를 습격하는데, 우선 중력 마법으로 아지트 건물을 통째로 공중에 띄우면서 아지트 안에 있던 검은 폭우단원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단테는 폭우단원들에게 야미 스케히로는 지금 없는 것 같으니 그가 돌아올 때까지 너희들을 가지고 놀면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바넷사는 '운명의 붉은 실'의 고양이 루쥬에게 단원들과 아지트를 지키게 하고, 헨리는 아지트를 '재조립 마법 - 검은 폭우호'로 변신시켜 전투 태세를 갖춘다. 그리고 고슈와 함께 각각 '마나 로켓 펀치'와 '거울 마법 - 라지 리플렉트 리프레인'을 단테에게 날린다.

단테는 무례하다는 말과 함께 '중력 마법 - 마왕의 어전'으로 헨리와 고슈의 공격을 고중력으로 꺾어 땅에 떨어뜨린다. 인근 숲의 나무들과 땅에 떨어진 '마나 로켓 펀치'도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괴된다.

단테는 자신의 마법 속에서도 검은 폭우호만은 멀쩡한 것을 보고 아무래도 섭리에 간섭할 수 있는 마법을 쓰는 자가 있는 것 같다며 야미 스케히로 이외에도 명역의 마도사가 있다는 것에 흥미로워 한다.

그때 아스타가 단마의 검을 타고 '블랙 슬래쉬'를 날리면서 자신이 상대를 하겠다고 외친다. 단테는 '마왕의 어전'으로 '블랙 슬래쉬'를 막으려고 하였으나 반마력의 참격에는 단테의 마법이 통하지 않았고, 결국 빠른 몸놀림으로 공격들을 직접 피하면서 자신의 마법을 무효화하고 공격을 가한 것에 제법이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부서진 나무들을 띄워 아스타에게 날리는데, 루쥬가 아스타의 운명을 바꾸어 단테의 공격을 무효화한다. 단테는 고양이 루쥬가 바로 이치에 간섭하는 마법임을 알게 된다.

단테는 날아오는 아스타를 무시하고 그대로 '검은 폭우호'를 향해 날아가 벽을 부수고 일행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바넷사를 가리키면서 저 고양이의 주인이냐고 묻고, 날아오는 아스타는 중력으로 땅에 떨어뜨린다.

바넷사는 단테의 마법이 강력한 데다 범위까지 굉장히 넓다는 것에 긴장하는데, 단테는 이치에 간섭하는 마법에 그 미모와 스타일은 이 다크 트라이어드의 단테에게 어울리니 자신의 여자가 되라고 말한다. 바넷사와 고슈는 다크 트라이어드라는 말에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단테가 바로 스페이드 왕국을 지배하고 있는 흑막임을 알게 된다.

아스타가 블랙 상태로 변신하여 다시 단테에게 덤벼오자, 단테는 아스타의 공격을 피하면서 클로버 왕국에도 악마 빙의가 있다니 놀랍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거대한 '블랙 디바이더'를 단테에게 휘두르지만, 단테는 그 공격마저 쉽게 피해버린다.

아스타는 '블랙 메테오라이트'로 단테의 마력을 추격하지만, 여전히 단테에게 공격을 맞출 수 없었다. 고슈는 피해버린다면 피할 수 없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격을 하면 된다며 마침 이렇게 직접 와줬으니 저 녀석을 쓰러뜨리면 이 성가신 여행도 끝이라고 말하고는 아스타에게 자신을 보라고 외친다.

고슈의 '거울 마법 - 미러즈 브리게이드'로 복제된 아스타는 단테에게 '미러즈 메테오라이트(검은 유성군)'를 시전, 고슈는 이렇게 많은 수의 반마법 초스피드 공격이라면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테는 악마의 힘 50%를 해방, 중력으로 공간을 일그러뜨려 공격을 회피한다. 그리고 아스타의 어깨에 발을 올리고는 그대로 땅에 떨어뜨려 제압한다.

단테: 잠깐 이야기를 좀 할까. 서열의 차이는 있다고 해도 같은 악마 빙의자끼리··· 말이 통할 것 같은데···.

아스타: 똑같을 거 같냐·········!! 그렇게··· 자신의 나라 사람들에게 심한 짓을 하는 녀석들과··· 말이 통할 리가 있겠냐···!!!

단테: 흠.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나를 나쁘다고 말하는 거라면 칭찬이구나. 악의란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지고의 감정···! 자네도 기억하고 있겠지··· 분노, 증오, 복수, 파괴············! 악의의 힘···!! 악의 감정을 해방하는 때야말로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다.

아스타: ···아니야···!!! 나도 안 좋은 마음이 넘쳐날 때가 있어·········!! 그래서 힘이 솟구칠 때도 있고············!!! 하지만 그걸 통제하고 옮은 일에 쓸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이 있어···!!! 그게 인간이야!!!!

단테: ············자네는 좀 유별난 악마 빙의자인 것 같군···.

단테는 아스타를 중력으로 짓누르면서 악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만, 아스타는 그런 본성을 다스리고 옳은 일에 쓸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지닌 것이 인간이라고 반박한다. 바넷사는 루쥬의 힘으로 아스타를 구해주려고 하지만, 단테는 바넷사를 노려보면서 너는 내 여자인데 그 힘을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 쓰면 안 된다고 말하고는 악마의 힘을 60%까지 해방해 바넷사의 모든 마력을 고갈시켜 '운명의 붉은 실' 마법을 해제시켜버린다. 결국 헨리도 검은 폭우호를 움직일 마력이 고갈되면서 '검은 폭우호'는 중력 마법에 의해 부위별로 해체당하고, 바넷사와 고슈, 그레이는 공중에 구속당한다.

단테는 아스타에게 인간의 진정한 감정을 일깨워주겠다는 목적으로 '중력 마법 - 악신의 가압 기공'으로 바위를 압축해 대검을 만들어 고슈에게 날리고, 고슈는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대검에 몸을 꿰뚫린다. 그 순간 아스타의 분노는 아스타의 마도서에 깃든 악마 리베루치페로를 향한 분노와 호응[3], 아스타는 반마력이 폭주하는 상태가 된다. 아스타는 단테를 향해 '블랙 디바이더'를 내려치고, 단테는 아스타의 공격을 피하면서 그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라고 즐거워한다.

아스타의 일격으로 주변 일대에 영향을 주던 단테의 중력 마법이 사라지고, 그렇게 바넷사와 고슈, 그레이에게 걸린 구속도 풀려 셋은 땅에 떨어지는데, 그레이가 아지트의 잔해를 솜으로 변신시켜 무사히 착지한다.



아스타는 단마의 검으로 반마력을 채찍과 같은 형태로 늘여 단테에게 공격을 가하고, 숙마의 검으로는 '블랙 슬래쉬'를 날리는데, 단테는 공격들을 피하면서 그 정도로는 자신에게 닿지 않는다고 여유를 부린다. 단테는 아스타와의 대화는 일단 제쳐두고 이번에는 아스타의 악마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자신에게 빙의되어 있는 최상위 악마 루치페로에게 저 악마는 대체 누구냐고 묻는데, 루치페로는 자신은 모르는 악마라며 일단 상위 악마 중에 현세에 나와있는 악마는 명부를 나온 자그레드 뿐이지만 그 녀석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루치페로가 마법을 지운다는 고식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 저급한 하위 악마일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리자, 단테는 최상위 악마 빙의자인 우리 다크 트라이어드에게는 상대가 안 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아스타를 향해 커다란 바위들을 날린다.

아스타는 날아오는 바위들과 돌 파편들을 파괴하면서 단테를 추격한다. 바넷사는 엄청난 싸움이라고 경악하면서 아스타는 악마의 힘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아스타한테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고슈는 대검에 꿰뚫린 채 죽어가고 있었고, 바넷사는 지금은 데미지를 봉관할 수 있는 세크레도 없는 데다, 있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상처는 무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레이는 죽어가는 고슈 앞에서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못 했다고, 자신의 변신 마법 같은 건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단테는 다시 '악신의 가압 기공'으로 바위들을 압축해 대검을 만들어 끝을 내려고 하지만, 아스타는 '블랙 허리케인'으로 대검들을 분쇄하면서 단테를 향해 '블랙 슬래쉬'를 날린다. 단테는 공간을 일그러뜨려 공격을 회피하지만, 아스타는 단테가 나타날 곳을 간파하고 그대로 달려들어 단테의 입 주변에 상처를 입힌다.

단테는 아스타가 자신의 움직임을 간파한 것에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감히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것에 분노를 느낀다. 단테는 손을 더럽히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아스타를 주먹으로 때려눕히고 싶은 생각에 '중력 마법 - 헤비 인파이트'로 중력의 힘으로 펀치의 위력과 속도를 증가시켜 빠른 주먹을 연속으로 날려 아스타를 제압한다.

한편 그레이는 과거 고슈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일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잡고, 고슈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부끄럽지만 고슈가 자신을 좀 더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슈의 몸에 박혀있던 대검을 인체 조직으로 변환해 고슈의 상처 부위를 복구한다. 바넷사는 그레이의 마법이 단순히 고슈의 상처를 막은 것을 넘어 그 이상을 해낸 것에 놀라워하는데, 한편 아스타는 블랙 상태가 풀린 채로 쓰러진다.

단테는 웃으면서 설마 아직도 명역이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이런 곳에 두기에는 아까운 힘이니 둘 다 자신의 여자가 되라고 말한다. 그때 핀랄의 '공간 마법 - 타천사의 탈출구'를 통해 아지트가 있는 곳에 도착한 야미가 '어둠 마법 - 암전 무명참'을 날려 단테를 저지한다.

야미는 단테가 자신의 단원들을 공격한 것에 분노하면서 아무래도 스페이드의 악마 빙의자 같은데 누구인지는 몰라도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단테는 좋은 악의지만 건방지다며[4] 야미를 '마왕의 어전'으로 땅에 떨어뜨린다. 하지만 야미는 땅에 엎어지지 않고 자신의 마나존과 '흑혈'을 조합해 '어둠 마법 - 흑월'을 만들어 중력 마법을 지워버린다. 단테는 야미의 영역 안 공간에 미치는 자신의 중력 마법이 지워지고 있음을 알고 어둠 마법에 흥미가 생겨 이번엔 거대한 바위를 들어올려 초고속으로 날려본다. 야미는 '암전 차원참'으로 바위를 가볍게 두 동강 내버리고, 단테는 공간까지 베어버리는 그 참격을 빠른 속도로 피한다.

단테는 역시 우리가 바라던 명역이라고 감탄하고는, 반으로 갈라진 바위 중 하나를 압축해 한손검을 만들어 직접 검술로 대결한다. 단테는 '중력 마법 - 헤비 인파이트 글래디에이터'로 중력을 이용하여 검격의 속도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었고, 야미는 마나존과 기를 읽는 능력으로 단테의 공격에 대응한다. 야미는 단테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혹시 스토커라도 되냐고 따지는데, 단테는 자신의 목적은 바로 야미이고, 야미는 이 세계와 명부를 잇는 열쇠라고 말한다.[5] 그러면서 품성이 상스럽고 지저분함에도 야미의 곁에 특이한 마법을 지닌 자들이 모인 것에 질투감을 느꼈다며 자신에게 새로운 악의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단테는 명역인 바넷사와 그레이를 자신의 밑에 두겠다고 선언, 중력을 이용해 이동 속도를 가속시키면서 틈을 노리는데, 야미는 자신은 저 녀석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단에 넣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마나존을 더욱 응축해 거합술을 준비한다. 그리고 단테가 자신의 마나존 범위 안으로 들어오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어둠 마법 - 암전 거합참'으로 단테의 가슴팍을 크게 베어버린다.

한편 아스타는 자신의 의식 속에서 리베가 어떠한 이유로 단테에게 분노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단테와의 싸움에서 상처도 많이 입었고, 폭주의 반동으로 인해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기를 읽는 능력으로 고슈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야미는 마나존을 이용한 거합술은 절대로 빗나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단테가 쓰러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단테는 갑자기 미친듯이 웃기 시작하더니 옷을 찢고 자신의 본래 마법인 육체 마법으로 상처를 재생해 버린다. 바넷사도 그 모습을 보고 아까 사용했던 마법과는 전혀 다른 힘이라고 놀란다.

단테는 이 질투와 분노, 증오를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야미에게 훌륭하다고 감탄을 보낸다. 그러면서 자신이 갈망하는 악의를 그 어떤 것도 채워주지 못해 지루한 삶을 살아올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게 네가 좀 더 훌륭한 세계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하지만, 야미는 단테를 그저 맛이 간 사람 취급한다.

야미는 명부와 관련된 특별한 힘 같은건 자신에겐 없다고 딱 잘라서 말하지만, 단테는 클리포트의 나무라고 불리는 명부와 현세를 잇는 마법의 경로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 문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것이 명역의 어둠 마법과 세계수 마법, 즉, 야미 스케히로와 윌리엄 벤전스의 마법임을 밝힌다.

야미는 단테가 벤전스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이 세계와 명부가 연결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데, 단테는 클리포트의 나무를 통해 악마가 흘러들어와 이 세계에 온갖 악의가 넘쳐흐를 것이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모두가 경악하고, 야미는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하면서 단테를 상대하기 위해 검을 고쳐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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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야미와 단테의 전투가 계속되고, 일행들은 긴장하면서 둘의 싸움을 지켜본다. 야미는 또 한번 단테의 가슴팍을 사선으로 베어버리고, 단테는 야미의 실력에 감탄하면서 자신의 육체 마법으로 상처를 재생한다. 그러고선 자신은 보기 추한 이 마법을 사용하는 게 썩 마음에 들지 않으니 이번엔 특별히 악마의 힘이 깃든 인간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선언한다. 이에 야미는 자신은 평범한 인간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맞받아친다.

핀랄은 어떻게든 야미 단장을 도와주고 싶었지만, 섣불리 움직였다간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 때문에 몸이 굳어 일행들과 같이 싸움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단테는 겉옷을 벗어던지고 악마의 힘을 80%까지 해방하여 검은 마력에 좀 더 물든 형태로 변한다. 야미는 단테의 마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끼고 80%가 너의 진심이냐고 묻는데, 단테는 악마 빙의자들은 명부에 있는 악마와 힘을 공유하며, 명부의 문을 열지 않으면 현세와 명부 사이의 힘의 거래가 100% 완전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스타를 살짝 보면서 저 악마 빙의자는 그 사실을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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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숨만 붙어 있으면 계획에 지장은 없으니 다리 하나는 꺾어두겠다는 생각으로 주위의 모든 것을 흡수하여 파괴하는 소형 블랙홀 '중력 마법 - 중력 특이점'을 날리는데, 지나간 자리가 전부 깎여나가고 산에 커다란 구멍을 내면서 그대로 관통하는 위력에 야미는 경악한다. 야미는 그대로 튀어오른 상태에서 단테에게 '암전 차원참'을 날리지만, '중력 특이점'은 공간을 왜곡시키는 특성이 있어 '암전 차원참' 자체를 뒤틀어버린다. 야미는 단테가 중력을 발생시키는 상황에선 '중력 특이점'을 상쇄시키기 위해 '흑월'을 포기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상시 마나존을 응축해 감지력을 최대한 높인 상태에서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단테는 야미가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계속 땅에서 바위들을 솟아오르게 하여 방해하고, 돌 파편들과 '중력 특이점'을 번갈아 날리면서 공격하다가 마지막엔 커다란 바위를 떨어뜨려 제압한다. 단테는 야미에게 인간치고는 무척이나 즐거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야미는 꽤나 상처를 입긴 했어도 단원들 앞에서 자신이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면 단장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바위를 베어버리고 다시 일어나 공격 태세를 갖춘다. 야미가 마나존을 팔에 더 밀도있게 극한으로 응축시키는 동안 단테는 훌륭하긴 해도 결국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다고 소리치는데, 그 사이 야미는 검을 이용한 찌르기를 날리는 '어둠 마법 - 사돌'을 시전하여 단테의 상체는 통째로 증발하고, 허공에 날개 일부와 머리, 팔다리만 남게 된다. 공격을 당한 단테는 물론 일행들 모두가 야미의 새로운 기술의 위력을 보고 놀란다.

야미는 찌르기를 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위력이 엄청나 대포처럼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단테는 예상 외의 공격을 당해 당황하고, 야미는 찌르기 딱 좋은 과녁같은 것이 몸에 새겨져 있어서 그만 몸을 통째로 날려버렸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단테는 진짜 실력을 드러낸 자신과 대등히 싸울 수 있는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는 사악한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자신에게 새로운 악의를 보여준 야미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머리와 팔만 남기고 상체가 통째로 증발했음에도 악마의 힘으로 재생 능력이 극한으로 올라가 있어 육체가 수복됨과 동시에 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기 시작한다. 일행들도 단테의 상식을 뛰어넘는 재생 능력을 보고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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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몸집이 커진[6] 단테는 자신은 육체 마법으로 인해 더 이상 늙지도, 죽지도, 쇠퇴하지도 않는다고 밝히면서 그 강력함과는 별개로 재생할 때와 변형할 때의 추한 모습에 이 마법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그만큼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동시에 기쁘다고 말한다.

단테가 다시 공격을 가해오자, 야미는 '사돌'로 단테의 상체 일부를 날려버리지만,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도로 재생해버리고는 야미의 전투 센스와 기술이 자신보다 위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진심으로 질투하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불사의 육체라는 압도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그 사실 하나만으로 결코 자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단테는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이 세상에선 아무리 노력해도 불가능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신이라는 존재이며, 재능과 노력을 갖춘 사람이 어떻게든 자신에게 덤벼들어도 최후엔 자신이 승리하는 것이 지고의 쾌락이라고 외치고는 팔을 늘려 야미의 옆구리에 상처를 입힌다.

야미가 돌 파편들과 '중력 특이점'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싸움을 계속하는 동안, 아스타는 어서 일어나 야미를 도와주러 가고 싶었지만, 부상과 피로가 심해 몸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야미가 위태롭게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자신의 힘만으로는 단테를 상대로 이길 수 없음을 깨달은 야미는 작중 처음으로 아스타를 이름으로 불러준다. 야미는 그동안 아스타를 항상 애송이, 꼬맹이라고 불러 왔었는데, 그런 야미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것에 아스타는 드디어 단장이 자신을 진정으로 인정해주었다는 사실을 이해했고, 기쁜 마음에 땅을 딛고 일어나 검을 잡고 야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대등하게 선다. 그렇게 아스타와 야미는 함께 단테에게 달려들어 협공을 가한다.

단테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아스타의 반마력이 필수적이었지만, 아스타는 지금 자신의 실력으로는 야미 단장의 발목을 붙잡을 뿐 싸움에서 제 몫을 다하기도 벅차다는 것을 느낀다. 결국 아스타는 자신의 반마력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스스로 악마 리베를 부른다.

아스타는 리베에게 조금 전에 너의 분노가 자신에게도 전해져 왔다며 너가 분노하는 사연은 알 수 없지만 너도 역시 저 녀석을 쓰러뜨리고 싶은 게 아니냐고 묻는다. 그리고 자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리베에게 부탁하는데, 리베는 그 거래를 받아들이면서 악마의 진정한 힘을 빌려주겠다고 말한다. 대신 그 대가로 너의 몸 일부를 받아가겠다고 하자, 아스타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은 야미 단장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거래를 받아들인다.

아스타가 리베에게 힘을 받으면서 아스타의 오른팔은 분명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단테의 '중력 특이점'을 상쇄시키자, 단테는 아스타의 새로운 힘에 위협을 느낀다.

리베는 그 오른팔은 예전처럼 단순히 반마력을 흘려보내기만 했던 것과는 다르게 반마력 그 자체라고 설명하면서 50초 이상은 너의 몸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스타의 공격에 단테의 팔 하나가 뜯겨나가자, 단테는 팔의 개수를 늘리고 바위 대검을 하나씩 잡은 상태로 모습을 변형, 아스타의 공격에 완전히 대비하는 자세로 전환한다. 야미는 단테가 아스타의 공격을 경계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아스타가 단테에게 공격을 적중시킬 수 있도록 자신도 더욱 힘을 낸다.

핀랄은 아스타와 야미가 서로 완벽한 호흡으로 단테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치열한 싸움 속에서도 둘은 마치 즐거워 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테는 자신의 몸을 더욱 변형시켜 촉수 다발들로 아스타의 무기들을 차례차례 빼앗는다. 결국 아스타는 단테를 벨 수단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고, 단테는 그 시점에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그 순간 야미가 자신의 카타나를 아스타에게 넘겨준다.



반마력의 효력이 끝나기까지 1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아스타는 야미의 카타나를 잡고 검날에 반마력을 흘려보내어 단테를 베어버릴 준비를 마치고, 단테는 처음으로 패배에 대한 공포를 느낀다.

결국 아스타는 그 검으로 단테의 가슴팍을 사선으로 베어버리면서 단테의 육체 마법을 해제시켜버리고, 단테는 완전히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렇게 싸움이 끝나고, 아스타의 오른팔도 반마력의 효력이 사라지지만, 효력만 없을 뿐 외형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아스타가 기력을 다해 쓰러지려고 하자, 야미는 팔로 받쳐주면서 아스타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준다.

바넷사와 핀랄은 승리를 환호해주면서 둘에게 달려간다. 그레이는 고슈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자 눈물을 흘리면서 그를 안아준다.

야미는 쓰러진 단테를 확실하게 구속해두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여 단테의 마도서부터 압수하지만, 좀 전의 시간대에 금색의 여명단을 궤멸시켰던 제논이 공간 마법으로 기습적으로 등장해 야미를 뼈 마법으로 꿰뚫어버린다. 그 자리에 있던 검은 폭우단원들 모두가 야미 단장이 전혀 예상치 못한 기습에 당한 것을 보고 경악한다.

핀랄은 벤전스까지 제논에게 잡혀있는 것을 보고 단테가 말했던 명부의 문을 여는 계획이 거의 성공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제논은 단테의 마력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하고 온 것이었고, 쓰러진 단테에게 마력의 흔들림이 신경 쓰여 와봤더니 그렇게나 말해놓고 져버리면 어쩌자는 거냐며 핀잔을 준다. 그리고 아스타의 변화한 오른팔을 보고는, 아스타가 자신들과 같은 악마 빙의라는 것을 알고 후환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뼈 마법으로 공격한다.

핀랄은 '공간 마법 - 타천사의 탈출구'로 제논이 날린 뼈를 다른 곳으로 틀어 아스타를 구해주고, 제논은 자신의 뼈 마법에 뭔가 이상이 있음을 느끼는데, 아까 유노의 '바람 정령 창성 마법 - 스피릿 오브 제파'를 뼈 마법으로 막았을 때 그 영향이 아직 남아있던 것이었다. 제논은 유노를 미리 제거해두길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유노는 제논이 철수한 뒤 벤전스의 '세계수 회복 마법 - 위그드라실의 싹트임'으로 결국 살아남았고, 제논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목표였던 야미와 벤전스를 확보하자, 제논은 공간 포털을 열어 철수하려고 하는데, 바넷사는 절대로 보내선 안 된다고 외친다. 고슈는 '거울 마법 - 리플렉트 리프레인'으로, 헨리는 '미니 폭우호'를 타고 제논에게 달려들지만 모두 뼈 마법에 의해 허무하게 파훼되어 버린다.

다시 상황이 위급해진 아스타는 리베에게 자신의 몸을 더 가져가도 좋으니 한 번만 더 힘을 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리베는 지금 너의 몸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이고, 그 몸으로는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거래를 거절한다. 마지막으로 이게 모두 네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던지고는 그대로 아스타의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다.

바넷사는 아예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핀랄의 '타천사의 탈출구'를 통해 '운명의 붉은 실'의 고양이 루쥬를 야미에게 보내려고 했지만, 같은 공간 마도사인 제논이 핀랄의 '타천사의 탈출구'를 간단하게 깨뜨렸고, 루쥬와 바넷사는 그 충격으로 뒤로 밀려난다.

그렇게 단원들 모두가 제논을 저지하는데 실패하고, 야미는 끌려가기 전, 마치 자신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자신의 단원들에게 옅은 미소를 지어준다.[7] 결국 공간 포털은 완전히 닫혀버리고, 야미는 단원들의 눈 앞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2.2.2.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편집]


그로부터 3일 후, 제논은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해온 마도학자 모리스가 단테의 부상을 치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형님의 상태는 괜찮은 거냐고 묻는다. 모리스는 자신은 다이아몬드 왕국의 마도학을 전부 맡았던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치료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고, 치료가 끝나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단테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아스타와의 재대결을 고대한다. 그리고 모리스의 마도학으로 인해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기능도 더욱 강화된다.

제논이 그 밖의 준비에 빠트린 것은 없냐고 묻자, 모리스는 모니터를 통해 얼음 속에 갇혀있는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을 지켜보면서 마신을 부활시키는 계획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모리스와 함께 있던 로터스는 다크 트라이어드와 모리스가 마신의 부활과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여러모로 위험해 보인다고 식은 땀을 흘린다.

이후 클로버 왕국의 원정대원들은 스페이드 왕국의 레지스탕스들이 양동 작전을 시행하는 동안 나하트의 '그림자 마법 - 그림자의 회랑'을 통해 스페이드 왕국의 성내에 잠입하고, 단테는 잭과 나하트를 상대하게 된다.

잭은 단테에게 '열단 마법 - 데스 사이즈 광렬'를 날려 단테의 몸을 조각내버린다. 그러나 단테의 육체 마법은 모리스의 마도학으로 인해 자기 재생 기능이 더욱 올라간 상태였기 때문에 단테의 육체는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단테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은 그 반마법 뿐이라고 말한다.

나하트는 역시 상대는 만만치 않지만 자신들이 이기기 위해선 "벨 수 없는" 것이라도 "벨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잭의 마법에 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단테는 '마왕의 어전'으로 나하트와 잭을 짓누르면서 너희들에겐 볼일이 없다고 말한다. 나하트는 이 고중력 속에서 과연 잭이 공격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악마 스로토스를 불러 '악마 동화 모드: 에쿠스'로 변신해 '마왕의 어전'을 버텨낸다. 단테는 그 반마법 애송이 말고도 아직 악마 빙의가 남아있었냐며 나하트에게 흥미를 가진다.

나하트는 잭에게 자극을 주려는 의도로 아까는 그렇게나 기세가 좋았으면서 지금은 왜 그런 모습이냐고, 커다란 건 키랑 태도 뿐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제대로 실력으로 보여달라고 하자, 잭은 짓눌린 상태에서 분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단테는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며 나하트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나하트는 방패로 공격을 막아내면서 단테를 걷어차버린다.

그러자 단테는 웃으면서 악마의 힘을 최대한 해방, 자신에게 좀 더 악의를 보여달라며 문이 열릴 때까지 자신을 즐겁게 해달라고 말한다. 나하트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단테에게 결정타를 주지 못해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잭이 어떻게든 단테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는 것에 모든 것을 건다. 단테가 단장이라고 불리는 주제에 시시하다며 잭에게 주먹을 날리자, 나하트는 단테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주면서 잭을 구해준다.

파일:DANTEJACK.jpg

그 사이에 잭은 중력 마법을 베어내기 위해 등에 칼날들을 생성하여 날을 연마하고 있었고, 단테가 꼴사나운 모습이라며 같은 단장이라도 야미 스케히로는 자신을 즐겁게 해주었다고 도발을 하자, 그제서야 잭은 전신에 칼날들을 펼쳐 중력 마법을 베어내면서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단테에게 달려들어 다시 '데스 사이즈 광렬'을 날리는데, 단테는 제 아무리 공격한들 벌레 따위가 자신을 죽일 순 없다며 '중력 특이점'을 꺼내지만, 그 순간 잭에게서 거대한 사마귀의 형상을 느끼고 위압당한다. 잭은 벌레를 얕보지 말라고 외치면서 처음으로 단테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는데 성공하고, 단테는 예상치 못한 일격에 당황한다.

나하트는 악마 프루메데로부터 다른 일행들도 제논과 바니카를 제압했다는 사실을 듣고, 명부의 문이 열릴 때까지 아직 시간도 충분하다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신한다. 단테는 잭에게 너도 나를 즐겁게 해주는 거냐며 미친듯이 웃고, 잭은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그 순간 나하트를 포함한 모두가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데, 나하트는 클리포트의 나무의 뿌리가 예상보다 빨리 나타난 것을 보고 곧바로 '악마 동화 모드: 페리스'로 변신하여 '그림자 마법 - 천영천리안'으로 상황을 파악한다. 지하의 클리포트 강림 자리에는 모리스가 악마 빙의의 힘으로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과 그것으로 적출한 로로페치카의 지식을 이용하여 나무의 성장을 가속시키고 있었고, 나하트는 개문의 촉진제인 모리스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지만, 그때 나하트와 잭 앞에 명부 1계층의 최상위 악마인 나하마와 릴리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하마와 릴리스는 곧바로 나하트와 잭에게 공격을 날리는데, 나하트는 '페리스'의 특성인 '준민'으로 공격을 피하지만, 잭은 릴리스가 날린 마빙 마법 공격을 맞고 벽에 처박혀 버린다.

파일:DEVIL TRIAD100.png

나하트는 자신과 동화한 악마 프루메테가 공포에 떨고 있음을 느낀다. 나하마와 릴리스는 그냥 가볍게 노는 기분으로 사방에 마염 마법과 마빙 마법의 공격을 날리는데, 나하트는 '페리스'로도 공격을 전부 피하지 못하고 부상을 입는다. 게다가 명부의 1계층 문이 열리면서 다크 트라이어드들은 비로소 악마의 힘을 100%로 해방할 수 있게 되었고, 압도적인 힘으로 자신들에게 불리했던 전황을 뒤집어버린다.

단테는 잭을 강제로 끌어당긴 다음 '헤비 인파이트'로 잭의 칼날들을 부숴버린다. 잭은 결국 전신의 칼날들이 파괴된 채로 쓰러지고, 단테는 이 세계에 악마들이 흘러들어온 것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자신이 바라던 세계라고 신나게 웃는다. 그때 잭이 다시 일어서면서 반드시 널 베어내주겠다고 하자, 단테는 재밌겠다며 싸움을 계속한다.

한편 나하트는 단테와 최상위 악마들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단테를 상대하는 건 잭에게 맡기고, 자신은 '악마 동화 모드: 가루스'로 변신해 특성인 '비명'으로 잠시 나하마와 릴리스를 움직임을 묶은 뒤, 그림자 마법으로 싸우는 장소를 옮긴다.

이후 잭은 단테와의 싸움으로 온몸이 너덜너덜해지고, 단테는 자신의 육체 마법으로 잘려나간 신체 부위를 재생하면서 여유를 부린다. 단테는 잭의 마법이 상대방의 마법에 맞춰 성질을 바꾸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금 자신의 육체 마법은 그것조차도 능가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잭은 널 베어버리겠다며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단테는 자신을 즐겁게 해준 답례라며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데, 그때 조라가 재 마법으로 연막을 만들고 매그너가 '화염 마법 - 폭살굉염마구'를 단테에게 직격시키면서 싸움에 난입한다.

단테는 처음엔 매그너와 조라가 특이한 마법이나 명역도 아닌, 자신과 싸우기엔 너무나 낮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하찮아하면서 싸울 의욕조차 내지 않는다. 잭도 검은 폭우단의 하층민 마법기사단원임을 알아보고 이곳에 뭐하러 온 거냐며 둘에게 얼른 돌아가라고 말한다.

단테는 그 말대로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지만, 매그너는 오히려 단테에게 널 쓰러뜨리고 야미 단장을 구하겠다고 말한다. 단테는 그 말에 자신보다 마력이 낮더라도 저기 있는 잭처럼 자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자는 있을 수 있지만, 너희들은 마력도 너무 낮은 데다 반마법이나 명역, 특이한 마법의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둘이서 덤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매그너는 단테에게 자신 혼자서 널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단테는 그 말에 한참을 웃다가 나를 얕잡아 보는 것도 적당히 하라면서 자신의 마력을 발산한다. 매그너는 단테의 힘 앞에 공포를 느끼면서 식은 땀을 흘리고, 단테는 너희들로는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는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너같은 쓰레기에게 자신의 마법을 쓸 마음은 일절 없다며 자신을 마음껏 공격해도 좋으니 성에 차면 돌아가라고 말한다.

매그너는 그럼 사양하지 않고 덤비겠다며 우선 화염구를 던져 단테에게 맞추는데, 그 순간 단테와 매그너의 가슴에 마법진이 생성되면서 화염의 사슬을 통해 서로가 이어지고, 단테의 악마 빙의의 힘 100%도 풀려버린다. 사실 매그너가 완성한 마법은 '이염 마법 - 혼염쇄사결투'로, 화염의 사슬로 이어진 상대와 자신의 전체 마력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마법이었다.

자신의 힘을 빼앗긴 단테는 크게 당황하고, 매그너는 절반의 힘인데도 이 정도냐며 하층민인 자신으로선 도무지 끌어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창성 마법으로 화염의 너클을 만들어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단테의 마력을 흡수하여 더욱 강해진 매그너의 공격은 단테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었고, 매그너는 이것이 자신이 도달한 최강과의 전투 방식이라며 하층민이든 뭐든 이 매그너 스윙이 널 날려버리겠다고 외친다.

반년 전, 매그너는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익히는데 실패하자, 조라를 찾아가 너의 전투 방식을 가르쳐 달라며 도게자까지 하면서 부탁했었다. 매그너는 조라 역시 자신과 같은 하층민으로 선천적으로 마력은 낮지만 마언 술식을 응용하여 카운터 함정 마법 같은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굉장하다고 생각했었고, 조라에게 전법을 배우면 마력이 낮더라도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였다.

매그너는 자신의 라이벌인 에게 이대로 뒤쳐질 수는 없다고, 또 검은 폭우단의 짐이 될 수 없다고 진심으로 간청하였고, 조라는 매그너의 모습에서 똑같이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하층민 출신 마법기사였던 자신의 아버지 자라를 떠올리면서 둘이서 같이 수련하는게 뭔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국 매그너에게 자신의 싸움법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조라는 매그너를 자신의 비밀 기지로 안내해주면서 자신도 자신만의 최강을 찾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매그너에게 너의 말처럼 자신도 마언 술식을 쓰고 있긴 하지만, 마언 술식을 순식간에 만들어 싸움에 조합하는 하트 왕국의 방식은 많은 마력과 센스, 순발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마력이 낮은 자신은 큰 위력의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미리 시간을 들여 술식을 만들어 두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하층민에게도 이점은 있다며 미약한 마력으로 만든 마언은 너무 미약하기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장시간에 걸쳐 복잡한 술식을 만들어 둘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조라는 마언 술식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마나와 인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는데 너같이 성질 급한 바보가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매그너는 의외로 조라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랐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보이는 마나의 심오함에 감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매그너는 자신보다 높은 마력을 지닌 자를 상대로 싸우는 법을 구상하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데, 조라에게 자신이 생각해낸 술식은 어떻냐고 묻자, 조라는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불가능은 아닐거라며 터무니 없는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겠지만 한 번 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매그너는 반 년의 시간 동안 '이염 마법 - 혼염쇄사결투'를 완성, 비록 1번 밖에 쓸 수 없는 마법이었지만 단테와 자신의 영혼을 사슬로 연결하여 서로 간의 마력을 상시적으로 균등하게 나누어 근접전을 강제하는데 성공한다.

매그너는 단테에게 이 사슬은 우리들의 영혼 그 자체이며 억지로 뽑거나 부수면 네가 맛이 가버릴테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경고한다. 잭은 하층민이 저 정도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놀라워하지만, 조라는 불가능은 없다며 외부에서의 공격은 마법 효과에 방해가 되니 가만히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매그너는 이번엔 단테의 가슴팍을 가격하여 단테가 피를 토하게 만든다. 화가 난 단테는 '헤비 인파이트'로 반격하지만, 그리 큰 타격은 주지 못한다.

매그너는 마음껏 공격해도 되는 게 아니었냐고 묻는데, 단테는 매그너를 더러운 도둑놈이라고 부르면서 '마왕의 어전'으로 짓누르려고 한다. 그러나 단테와 대등한 마력을 지닌 매그너는 '마왕의 어전'을 버텨내면서 다시 단테의 가슴팍에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매그너의 공격으로 음푹 파인 단테의 가슴팍은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기능으로 원상복구된다.

단테는 네가 뭘 하든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기능이 있는 한 너가 날 쓰러뜨릴 순 없다며 분수도 모르고 대항한 걸 후회하면서 바닥을 기라고 소리친다.

파일:MAGNADANTE.jpg

하지만 조라는 속으로 넌 바닥을 기어서라도 발버둥치고, 저항하고, 연기만 나는 불을 어떻게든 불태워 오늘까지 준비해왔으니 상대가 적의 수령이라도, 악마 빙의라도, 설사 불사신이더라도 반드시 이기라고 매그너를 응원해준다. 매그너도 단테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바닥에 넘어뜨린다.

다시 일어난 단테는 감히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등을 지면에 닿게 했다며 중력 마법으로 바닥의 파편들을 날려 공격한다. 매그너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돌 파편들을 모두 부숴버리고, 단테가 돌을 압축해 검을 만들어 휘두르자 민첩하게 피한다.

매그너는 단테가 날리는 돌 파편들을 맞으면서 단테에게 공격을 직격시키지만,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상처를 재생한다. 단테는 임시 변통으로 익힌 마법으로 내 마력의 절반을 빼앗아 같은 위력의 공격을 맞받아치더라도 넌 부상을 입지만 자신은 육체 마법으로 재생할 수 있으니 결국 처음부터 스펙에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극상의 기쁨을 주는 것은 너 같은 싸구려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그 말에 매그너는 속으로 자신은 선천적으로 엄청난 귀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엘프 전생 이후 더 강해져 가는, 평민 주제에 터무니 없는 센스를 가진 락도 아니고, 같은 하층민이면서 마력이 아예 없는, 자신 이상으로 가진 것이 없지만 대신 반마법이란 엄청난 걸 갖고 있는 아스타도 아닌 그저 평범한 하층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예전에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배우지 못하고 아지트에 돌아왔을 때 야미에게 왜 자신을 단에 입단시킨 거냐고 물었던 일을 떠올린다. 야미는 매그너의 물음에 취미가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네가 제일 근성 있어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해주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매그너는 근성으론 자신은 절대 안 진다고, 질 수 없다는 일념으로 단테에게 공격을 가한다.

매그너는 자신이 집념으로 만들어내고 특훈한 마법전법에 네가 이래저래 따질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단테와 공격을 주고 받지만, 매그너는 결국 부상으로 점점 지쳐가고,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상처들을 재생하면서 지칠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단테는 이제서야 불합리와 불평등한 현실을 깨달았냐며 너처럼 약한 자가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전부 헛수고라고 소리치지만, 그때 단테의 악마 빙의의 힘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단테는 이번엔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는데, 매그너는 너나 나나 단순한 마력 고갈이라며 너처럼 엄청난 마력을 갖고 있는 녀석은 마력이 고갈되는 경험도 없었을 테고, 비슷한 정도의 마력을 가진 녀석과 싸운 적도 없을 테니까 이 싸움에서 자신이 터무니 없이 마력을 소비한 것도 눈치채지 못한 거라고 지적한다.

단테는 그제서야 자신의 마력이 완전히 바닥나버려 루치페로와의 교신이 끊기면서 중력 마법도, 자신의 육체 마법도 더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매그너는 이걸로 넌 제대로 된 마법도 쓸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단테는 그건 너도 마찬가지가 아니냐고 말하지만, 그 순간 매그너에게 턱을 가격당한다. 이성을 잃은 단테는 너같은 녀석에게 자신이 질 리가 없다고 끝까지 발악하지만, 매그너는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완전히 기절시키고 결국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조라는 힘을 다해 쓰러지려는 매그너를 잡아주면서 승리를 축하해준다.

한편 열세에 있을 잭을 도와주기 위해 달려온 락과 아스타, 나하트도 매그너가 단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아스타는 자신과 야미 단장 둘이 덤벼서 겨우 쓰러뜨린 단테를 매그너가 혼자 쓰러뜨린 것에 굉장하다고 감탄하고, 락은 매그너를 자랑스러워 하면서 너와 언젠가 같이 싸우는 게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잭은 자신은 평민 출신이지만 자신의 실력만으로 단장 자리에 올랐고, 귀족이나 왕족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솔선해서 자신의 단에 평민 단원을 들였다고 마음 속으로 말한다. 하지만 그런 자신도 야미가 하층민을 입단시켰을 때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결국 이렇게 재밌는 걸 보게 되었다며 웃는다.

나하트도 예상치 못한 승리에 놀라면서 악마의 힘을 100% 발휘하는 다크 트라이어드는 최상위 악마와 거의 동등했을텐데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분명 기쁜 오산이라고 생각한다.

나하트는 일행들에게 다크 트라이어드를 한 명 쓰러뜨렸기 때문에 클리포트 강림 의식도 기능이 떨어졌겠지만 나머지 두 명도 쓰러뜨려야 의식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매그너에게 회복 마법의 과자를 건네 준다. 그리고 다른 다크 트라이어드가 있는 곳은 마법의 영향이 강해 자신의 그림자 마법으로는 이동할 수 없으니 서두르자고 하고, 그렇게 일행들은 다른 다크트라이어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일행이 떠난 뒤, 쓰러져 있던 단테는 육체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도 자신이 저런 녀석에게 질 리가 없다고 발악한다. 그때 잭이 다시 돌아와 과연 다크 트라이어드 님답다며 마력의 회복 속도도 엄청나지만 결국 그렇게 자랑하던 육체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는 꼴이라고 조롱한다. 단테는 자신은 불사신이라고, 모조리 비틀어 뭉개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지만, 잭은 자신도 끈질긴 녀석은 싫지 않지만 버러지의 승리에 찬물은 끼얹지 말라며 '데스 사이즈'로 단테를 베어버린다.

이후 바니카와 제논도 모두 싸움에서 패배하고 쓰러지지만, 루치페로는 이미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한 마도학자 모리스에게도 빙의해 있었고, 모리스는 루치페로의 힘에 의해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으로 클리포트의 나무를 개조시켜 의식의 발동자인 다크 트라이어드가 모두 패배하더라도 강림 의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계획해두었기 때문에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은 멈추지 않는다.

2.3. 3부[편집]



2.3.1. 히노쿠니 편[편집]


명부의 루시우스의 옥좌 뒤에서 제논, 바니카와 함께 클리포트 나무의 뿌리에 감싸져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3. 사용 마법[편집]



  • 육체 마법


사용자의 인체 조직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마법. 이 마법 속성을 통해 사용자는 인체 조직을 조작하여 상처를 복구하거나 체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작중 단테는 악마 루치페로의 힘에 의해 자기 재생 기능이 크게 높아져 있어 신체의 일부가 완전히 파괴되어도 곧바로 재생하여 몸을 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초월적인 신체 변형 능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근육을 부풀려 근력을 향상시키거나 팔의 개수를 늘리고 육체의 일부를 촉수처럼 변형시키는 등 육체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 중력 마법


중력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마법. 단테가 사용하는 중력 마법은 본래 명부의 최상위 악마 루치페로의 힘으로, 루치페로가 명부의 3대 악마 중 하나인만큼 그 일부의 힘을 사용해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 마법 속성을 통해 사용자는 중력을 약화시켜 자신이나 커다란 물체를 공중에 띄우거나 반대로 중력을 강화하여 마법적, 물리적인 대상에 엄청난 힘을 가해 땅에 떨어뜨리고 짓누를 수 있다. 또한 어떠한 대상의 주위에 압력을 가하여 공중에 고정시키거나 특정한 형태로 압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중력 마법 - 마왕의 어전

전방 영역의 중력을 극적으로 강화하여 범위 내의 모든 것을 짓눌러 버리는 마법. 이 마법은 마법적, 물리적인 대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반마법의 공격까지는 차단할 수 없다.
  • 중력 마법 - 악신의 가압 기공

땅에서 커다란 바위를 들어올린 다음, 바위에 엄청난 압력을 가해 대검의 모양으로 압축시키는 마법. 단순히 바위를 대검의 형태로 압축한 것이기에 반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중력 마법 - 헤비 인파이트

중력의 힘을 이용하여 펀치의 위력과 속도를 증가시키는 마법. 사용자는 중력으로 펀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 중력 마법 - 헤비 인파이트 글래디에이터

바위를 압축하여 한손검을 만들고, 중력의 힘을 이용해 검격의 속도를 증가시켜 상대를 빠르게 베는 마법. 사용자는 중력으로 검격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 중력 마법 - 중력 특이점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흡수하고 파괴하는 소형 블랙홀을 생성하는 마법. 차원 그 자체를 왜곡하는 특성이 있다. 사용자는 '중력 특이점'을 상대에게 발사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악마[편집]


파일:LUCIFER1.png

이름은 루치페로. 명부를 지배하는 3대 최상위 악마 중 하나이다. 명부의 문이 열려있지 않는 상황이라도 하위 악마가 누군가와 계약을 맺지 않고 현세에 나와있다면 그 몸에 자유롭게 간섭할 수 있다. 과거 리베의 몸을 빼앗아 현세에 강림을 시도했지만 결국 리치타에 의해 저지당하였다. 현재 시점에선 단테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한 마도학자 모리스에게도 빙의해 있었고, 모리스는 악마의 힘으로 강화된 본인의 개조 마법으로 클리포트의 나무를 개조시켜 의식의 발동자인 다크 트라이어드가 모두 패배해도 강림 의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5. 여담[편집]


  • 단행본 25권의 뒷표지에 단테의 마도서 표지가 인쇄되어 있다.
  • 5차 인기 투표에서 4위를, 6차에서 5위를 기록하였다.
  • 바넷사와 그레이에게 한 말을 보면 여자를 좋아하는 듯하지만 과거 회상이나 하는 행동을 보면 그냥 그들의 능력에 흥미를 드러내고 그 능력을 소유하여 이용하려는 것에 가깝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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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 적 사냥을 하여 사냥감을 잔인하게 죽여도, 성인이 된 이후 마도방위대에 입대하여 국민들의 환호를 받아도, 이성과의 성관계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거나 실망한 모습이었다.[2] 단테가 독백을 하던 장소에는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이 거대한 얼음덩어리 속에 갇혀 있었다.[3] 이 때 리베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보았던 죽어가는 리치타의 모습을 떠올린다.[4] 야미는 단테보다 위쪽에 있었다.[5] 야미는 겉으로는 무슨 소리냐고 대꾸했지만, 이미 한 번 명부의 문을 보고 내부까지 갔다온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속으로 놀란 반응을 보인다.[6] 이 모습을 본 야미는 이건 도저히 인간의 수준이 아니라고 혀를 내두른다.[7] 야미가 단원들에게 해주었던 말은 "마음껏 살아가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