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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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가 상생(사업)으로 추진해 온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용어로, '달'구벌 대구광역시, '빛'고을 광주광역시의 '앞 글자'를 땄다.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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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역 감정의 양대 산맥 영남(특히 대경권) vs 호남(특히 광주와 전남)[1]는 '선거를 통하여 증명되는 바'와 같이, 그 '해소 실마리'가 '어려워 보이는 문제'로, '후손 세대가 교육'받아 온 '비하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사회통합'을 위해서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이견이 없는 상태'다.

또한 대전은 한화그룹 위주의 구조와 한국철도공사 등의 공기업 외에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대표 되는 '강력한 기반'이 있으며, 주변에도 청주 등 '공업 도시'도 있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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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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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정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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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대구시와 광주시는 상생발전을 도모해 달빛동맹 업무협약을 체결함.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뭐지?(뉴데일리, 2013.03.27.)

2013년 4월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는 달빛동맹 강화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했다. 대구·광주시의회, '달빛동맹' 강화에 협력 (연합뉴스, 2013.04.19.)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속도로의 조기확장 공사, 3차원 입체영상 융합사업, 전기자동차, 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전략적 제휴를 잇달아 맺고 있다. 숙원사업인 달빛내륙철도 등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국채보상운동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협력한 적이 있다. 2016년 1월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세계기록유산 달빛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경험와 지혜 등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결과 2017년 10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또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10년째 변함없는 ‘달빛동맹’… 5·18에 더 빛난다 (서울PN, 2018.05.17.)

자유한국당 5.18 민주화운동 망언 사태가 터졌을 당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가슴 터질 거 같다"며,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한다.

또한 2021년 대구광역시청과 대구 버스 518번에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현수막이 붙었다. 비슷하게 광주 버스 228번 역시 2.2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2022년 11월에는 두 지역의 공항 이전과 관련한 특별법 통과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2. 경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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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2015년부터 달빛동맹 MOU를 맺고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2월에 미래차 상용화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대구-광주 '달빛동맹' '예산동맹'이어 '미래자동차 동맹' (한국경제, 2015.12.17.)

2016년 10월 삼성전자가 광주에서 삼성개방특허 광주설명회를 개최해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을 가졌다. 12월 1일에는 현대자동차가 대구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호남 잇는 '달빛동맹'…창조경제로 확산 (서울경제, 2016.10.25.)

2019년 10월 23일 광주 시청에서 대구와 광주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민‧관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광주시 사회적경제 협업 박람회 현장을 방문했다. 대구, 광주 사회적기업 달빛동맹 강화 (대구일보, 2019.10.23.)

4.3. 문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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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숲 조성사업, 시립예술단 교류 공연, 야구·축구·마라톤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이어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KBO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88고속도로 씨리즈[4], K리그의 대구 FC와 광주 FC의 경기를 두고 달빛 더비라고 부르는 것이 그 예.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렸을 때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가서 관람하기도 했다.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가 만루홈런을 기록하자, 삼성 팬들이 대환호하기도 했다. 그 이유인 즉슨, 2015년 한국시리즈 때 삼성을 준우승으로 몰고 간 대삼성 최종병기가 니퍼트였고, 이범호가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지인 대구광역시 출신이기 때문이다.

달빛오작교를 통한 청년들의 만남과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 체험 등의 사업은 두 지역의 젊은 세대들에게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21년 5월 27일, 두 지역은 함께 2038 하계 아시안 게임 공동 유치에 나섰다.#

4.4. 재난구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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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광주에 폭설이 내리자 대구에서 2박 3일 동안 제설차량 5대와 인력 6명, 소금 50t을 지원해줬다.

2018년 1월, 광주에 최악의 폭설이 왔을 당시 광주의 제설차량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된 대구에서 다목적 제설차량 1대, 덤프트럭 4대, 소금 50t과 함께 시설관리공단 직원 8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제설지원단을 광주에 파견했다.#

4.4.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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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광주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구광역시청에서 마스크 1만 장을 지원해줬다. 그 후, 대구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틀 뒤인 2월 20일에 광주광역시청에서 제일 먼저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고, 28일에는 2만 장을 추가로 더 기부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대구가 큰 위기에 처하자 3월 4일에는 손소독제 3,000개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 세트 2,000개, 광주 청연한방병원에서 기탁한 경옥고 1,000세트를 잇따라 지원했다.

2월 28일, 의사 1명, 조선대병원 간호사 2명, 아이안과 행정직원 1명, 모 복지기관 사회복지사 1명 등 5명이 팀을 이뤄 '달빛의료지원단'을 만들어서 대구로 의료봉사를 떠났다. 이와 별개로 광주광역시시의사회는 의사회원들의 성금 3,000만 원 중 2,000만 원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1,000만 원은 경상북도의사회에 전달했다.#

2월 29일,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지만원 등에게 손해배상금을 받아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마련한 돈을 대구에 기부했다.#

3월 1일부터 광주시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빛고을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받기로 한 것은 모든 지방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가 처음이다.

3월 5일, 광주은행이 DGB대구은행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3월 5일, KIA 타이거즈 선수단 및 코치진, 2020 시즌 주장 양현종과 이화원 대표이사가 각각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기부를 하며 달빛동맹에 힘을 쓰기도 했다. KIA, 양현종 등 대구 적십자사에 3,000만 원 기부 "코로나 이겨내길"

3월 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1,091만 3,050원을 모아서 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를 통해 대구광역시교육청에 전달했다.#

3월 10일, 광주 흥사단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서 651만 5천 원을 대구·경북 흥사단을 통해 대구광역시에 전달했다.#

3월 11일, 광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민물장어 양식수협'이 1차분으로 준비한 민물장어 도시락 2,000인분을 보온용기에 담아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에 우선 배달했다. 1억 원어치, 3t 가량의 민물장어를 7번 정도 나눠서 보내기로 하였고, 횟수나 양도 대구에 힘이 된다면 추가할 생각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1차분으로 보낸 민물장어는 총 600㎏이자 시가로 2,000만 원 상당이라고 한다.#

3월 11일,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경증 환자로 입원했던 대구 확진자 가족 4명이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광주시는 이들이 대구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구급차량을 이용해 이송할 계획이다.#

6월 20일, 한 광주 시민이 대구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에 현금 152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시 페이스북

7월 2일, 광주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병상 200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7월 13일, 대구 출신 약사인 김희진 박사가 '달빛동맹'에 감명받아 광주YMCA에 식약처 인증 비말차단 마스크 5,180매와 손소독제 518개를 기부했다.#

8월 28일, 대구가 인력부족을 겪고있는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간호사 10명을 파견했다.#

5. 의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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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군사정권 시절에는 각 지역민들의 정치적인 선택인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극단적으로 골이 깊지는 않았다.


대구 버스 518, 광주 버스 228, 광주 버스 419는 각각, 5.18 민주화운동과 2.28 민주운동, 4.19 혁명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나온 노선이다. 그 중 대구 버스 518은 광주와는 관련없이 기존에 사용되던 노선명인데,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와 광주의 우정' 어린 행보에 두 도시 간, '많은 시민들은 지지하고 환영'하고 있다.

6. 여담(비슷한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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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시기가 지날수록 반공과 독재가 역사 뒤안길로 밀려나면서, 영호남 지역갈등은 옅어지고 있는 편이다. 굳이 달빛동맹만 그런 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지역갈등이 옅어지고 있다.
  • 호남 출신 송가인은 경상도 공연을 가기 전에 이러한 지역감정 때문에 욕먹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했는데, 정작 관객들이 엄청난 환호성을 지르자 공연이 끝나고 울었다고 한다.[7]
    반면, 대구 출신 홍자는 '전라도(공연)'에서 말실수로 '지역비하 성 드립을 치는 바람에 비난'받고 '사과문'을 올렸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넘어'가, 다음날 공연도 전라도였는데,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 남진과 나훈아의 라이벌 구도도 언론이 지역갈등을 이용했던 사례 중 하나. 그와는 별개로 남진은 경상도에서 열린 공연도 매진을 찍었고, 나훈아 또한 전라도에서 열린 공연도 매진을 찍었다고 한다. 역시 세기의 라이벌이다
  • 코레일이 운영하는 노선 중 경전선은 '지나가는 지역의 지자체장'이 모두 다 달라붙어 '자신의 지역에 역을 넣겠다고 공약'하는 등으로 '여러 공을 들일 정도'이다. 영호남 지자체장이 공동으로 대응을 촉구할 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 부산광역시는 주말에 부전역에서 전라남도 보성군의 보성역으로 가는 보성 녹차 열차를 편성하여 절찬리에 운영 중이다. 이를 이용하는 주 고객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층이라고 한다.

• 정치권 등지에서는 경남과 경북, 전남과 전북처럼 같은 지역끼리의 남북갈등이 심한 편이다. XX소외론이 그 예.[10]
  일례로 19대 대선에서 안철수는 전남 보다 전북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더 크게 패배했고, 민주당 20대 대선 경선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자신의 정치 기반인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이겼으나, 전북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압살을 당해 경선에서 패배했다.
  • 보수정당에서 지역갈등 타파를 목적으로 전남을 기반으로 한 인사가 당선되거나, 민주당계 정당에서 TK를 기반으로 한 인사가 당선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정현[8]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후보로 나섰다가 무려 40퍼대 득표율을 기록하고 낙선한 적이 있지만 지역구를 전남 순천으로 옮기고 재선까지 했다.
    과 김부겸[9]
    대구시장 후보에서 40%를 기록하고 낙선했지만 2년 뒤의 총선에서 역시 대구에서 출마했고 김문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 있다.
  • 민주당은 김대중 이후로 정동영을 제외한 역대 대선후보가 모두 영남권 후보이다. 이 중 20대 대선 이재명 후보는 TK 출신으로서 민주당 후보로 대선후보까지 올랐다.
  • 추미애는 대구광역시 출신이지만, 민주당계 정당에서 지냈다.
  •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민주화 이래, 호남에서 10%를 넘겼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또한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 중 영남 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 변호사는 대구광역시 출신임에도 불구, 광주광역시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고 있고, 가족 또한 광주광역시로 이사했다. 이 또한 광주광역시가 대구광역시랑 원만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인 것도 주효한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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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 광주광역시
• 영호남 지역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