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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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강화된 영웅 능력
2. 상세
2.1. 출시 이전
2.2. 출시 이후
3. 기타


1. 개요[편집]


한글명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파일:Baku the Mooneater-hf.png
영문명
Baku the Mooneater
카드 세트
마녀숲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야수
황금 카드
제작
비용
9
공격력
7
생명력
8
효과
개전: 내 덱에 비용이 홀수인 카드만 있으면, 내 기본 영웅 능력을 강화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달떡이란 걸 뭔가 잘못 이해한 모양이군요.
(In her defense, it did look like a cookie.)[1]

개전 효과 발동: 살아남지 못하리라!(None will survive.)

소환: 비명조차 남기지 않으리라.(I will silence their scream.)

공격: 사라져라.(Slay them.)

성우는 임윤선. #

소환 시 음악은 에메랄드의 악몽 음악이다. 12분 40초부터.

1.1. 강화된 영웅 능력[편집]


강화된 영웅 능력은 대 마상시합심판관 트루하트의 효과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 및 직업별 평가는 심판관 트루하트 참조.
  • 사제: 치유. 생명력을 4 회복시킵니다.
  • 도적: 독 묻은 단검. 2/2 무기를 장착합니다.
  • 주술사: 토템 지배. 내가 원하는 토템을 소환합니다. (중복 가능)
  • 흑마법사: 영혼 전환. 카드를 뽑습니다. (생명력 소모 없음)
  • 전사: 방어도 상승! 방어도를 +4 얻습니다.
  • 성기사: 은빛 성기사단. 1/1 은빛 성기사단 신병을 2명 소환합니다.
  • 마법사: 강화된 화염 작렬. 피해를 2 줍니다.
  • 사냥꾼: 쇠뇌 사격. 적 영웅에게 피해를 3 줍니다.
  • 드루이드: 흉포한 변신. 방어도를 +2 얻고, 이번 턴에 공격력을 +2 얻습니다.
  • 악마사냥꾼: 악마의 이빨. 내 영웅이 이번 턴에 공격력을 +2 얻습니다.
  • 죽음의 기사: 구울의 광기. 돌진 능력을 가진 2/1 구울을 소환합니다. 턴이 끝나면 죽습니다.

2. 상세[편집]



2.1. 출시 이전[편집]


마녀숲 확팩을 공개할 때 최초로 선행공개된 카드중 하나로, 겐 그레이메인과 반대로 내 덱에 비용이 홀수인 카드만 있어야 효과가 발동된다.

효과는 심판관 트루하트와 마찬가지로 기본 영능 강화지만 트루하트와 달리 따로 내지 않아도 게임이 시작하면 저절로 효과가 발동된다. 그러나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쓰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중론인데, 가령 트루하트를 가장 많이 썼던 방밀 전사나 컨트롤 사제, 미드레인지 성기사에도 짝수 카드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다.[2]

개발진은 바쿠를 공개할 때 덱의 예시로 퀘스트 전사를 들었는데, 방패 밀쳐내기, 무모한 난동, 새끼 공포뿔 등의 강력한 홀수 카드와 강화 영능으로 초반을 버티기도, 바위언덕 수호병과 잿멍울 괴물을 기용할 수 있어 도발을 쌓기도 좋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다만 영웅 능력을 설퍼라스로 바꾸면 효력을 잃으며 마무리 일격, 격돌, 피의 칼날 등을 포기해야 해서 많은 내부 테스트를 해야 했다고 한다.

2.2. 출시 이후[편집]


시작부터 강화된 영웅 능력으로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거나(성기사, 도적, 사냥꾼) 억제시키는(전사, 사제) 능력이 훌륭하다. 딱히 어그로, 컨트롤 등을 가리지 않지만, 카드풀 등의 문제로 인해 정석적으로 쓰는 직업은 성기사, 도적, 마법사 정도로 굳었다. 후술할 덱들의 흉악한 성능 덕에 마녀숲 양대 최악의 적폐 카드로 단단히 자리잡았다.

가장 처음부터 활용되던 직업은 성기사. 1 후공~2턴부터 쏟아지는 신병들의 전개력은 물론 정체불명의 망치, 레벨업, 곰팡이술사 같이 이미 깔린 필드를 굳히는 능력까지 강력하기 때문에 메타 초기부터 자주 등장했고, 11.2 패치로 메타가 급변한 뒤로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있다. 긴급 소집의 너프로 사실상 반쯤 죽어버린 성기사를 살려내는 강력한 어그로덱.

전사는 방밀전사의 부활이라며 꽤나 기대받았지만, 요즘 메타에서 통하지 않는 너무나 미약한 뒷심과 홀수카드의 부제로 생각보다 잘 막지도 못해 비주류덱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폭심만만에서 각종 신규 카드에 힘입어 부족했던 두 단점이 모두 보완돼 어그로 카운터덱으로 위상이 급부상했다. 라스타칸에선 승률은 높으나 야생으로 갈 카드들 때문에 하는 사람은 적은 듯.

도적의 경우 심판관 트루하트와는 인연이 없던 직업이지만, 시작부터 2/2 무기를 착용한다는 장점은 상당히 강력하다. 웬만한 초반 하수인은 무기에 다 짤리니 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냉혈, 테러닥스, 짐승단 폭력배 같은 명치 압박도 충분. 11.2 패치 이후 정규전 대표 어그로덱으로 자리잡고 있다. 너프 후 메타에서 거의 사장되었다.

마법사는 홀수법사에 이 카드를 넣을 경우, 초반부터 2코스트 2딜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공격수단을 가지게 된다. 마녀숲에서부터 검은 고양이라는 준수한 서포트 카드를 받은데다가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대담한 불놀이꾼, 방화광, 용매 잔알라이 같이 영웅 능력과 연계되는 홀수 코스트 카드들이 대거 등장하여 덱파워가 굉장히 올라갔다. 영능으로 적당히 필드를 컨트롤해주면서 잔알라이의 조건을 만족시킨 다음 깜짝 라그나로스로 필드를 굳히는 식. 특히 대담한 불놀이꾼을 사용할경우 3코스트 4딜이라는 말도안되는 필드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면서 이 카드도 홀수법사의 필수카드로 자리잡았다.

상술한 직업 외의 나머지 직업은 바쿠를 잘 채용하지 않는다. 그나마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덱은 저격용으로 가끔 등장하는 돌진 사냥꾼, 홀수 사제 정도.

시간이 지나고 다음 확장팩인 폭심만만이 나온 후 겐 그레이메인(하스스톤)과 마찬가지로 비판 받는 경우가 늘었는데, 홀짝덱의 성능이 너무 강력해서 처음부터 시작되는 스노우볼이 덱 상성간의 양극화를 극대화 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양쪽모두 기존의 오리지널(?) 덱에서 변수 창출 능력을 버린것으로(홀수,짝수 카드 배제) 강점을 더욱 끌어 올린(영능 강화) 결과, 메타가 더욱 고착화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손에 잡히면 그대로 손x찐이긴 하다.

결국 2019년 까마귀의 해 카드들 중 각종 홀짝 카드들과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서 1년 일찍 야생 카드로 전환되었다. 여태까지 명예의 전당엔 오리지널 카드만 포함되어 왔는데, 이런 예외까지 만들어가며 정규전에서 치워야 할 정도로 밸런스 조절에 크게 실패한 카드라는 사실을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2020년 불사조의 해와 함께 마녀숲 확장팩이 야생으로 전환되면서, 겐 그레이메인을 포함한 홀짝 카드들은 명예의 전당에서 마녀숲 확장팩으로 복귀했다.

야생 카드가 된 이후로도 종종 사용된다. 성기사, 전사, 도적이 주로 사용해왔는데, 홀수도적과 홀수기사는 야생 어그로덱의 밥통과도 같은 덱이었고, 홀방밀은 어그로덱을 잘 틀어막는다는 성능 때문에 메타에서 어그로덱이 강세면 홀방밀의 점유율도 올라갔었다. 또한 2020년 아웃랜드에서 악마사냥꾼이 출시되고 쌍날베기가 1코로 비용이 조정되자, 1코 영웅공격력 2딜이라는 압도적인 공격력과 강력한 1코스트 하수인들을 기반으로 한 홀수악사덱이 야생에 등장해 바쿠를 쓰는 덱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확장팩이 점점 출시될 수록 홀방밀은 어그로덱들이 강해지면서 점점 야생에서 사라져갔고, 홀수도적도 광기의 다크문 축제 확장팩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으며, 스톰윈드(하스스톤) 확장팩이 출시되면서 홀수악사와 홀수기사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대신 드워프 지구 방어를 받은 홀수 퀘스트 사냥꾼이 새로 야생의 1~2티어 위치에 등극하여 한동안 메타를 휘어잡았다. 그러나 핵심 카드인 속사가 2코스트로 너프되면서 홀수 퀘냥꾼이 사장되고 자연수 퀘냥꾼으로 선회하게되자, 알터랙 계곡(하스스톤)에서 두억시니 주술사의 카운터 역할을 했던 홀수악사가 한동안 모습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야생에서는 바쿠를 쓰는 티어덱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으며, 2022년에는 아예 한 해동안 야생에서 홀수덱이 티어덱 언저리에라도 든 적은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3. 기타[편집]


배경에 달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걸 보고 이름은 허세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제로스에는 달이 2개 있으니 진짜 먹었는지는 둘째치고 틀린 건 아니다. 근데 이걸 가지고 먹기전에 인증샷 찍은 거라는 드립도 있다.

겐 그레이메인과 마찬가지로 개전 효과는 시작 덱 30장의 카드를 모두 고려한다. 덱에 넣은 짝수 카드를 전부 멀리건에 들고 가서 덱에 홀수 카드만 남는다 해도 바쿠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단, 짝수 카드가 거인처럼 효과로 비용이 변할 수 있는 카드고, 개전 시점에서 손에 들어와 홀수 비용이 되었을 경우 개전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동하는 버그가 있었다. 물론 노리고 쓰기 힘든 확률이긴 하나, 어쨌든 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18.07.11부로 패치되어 이젠 감소 전 코스트로 발동 여부가 결정된다.

다른 개전 카드인 공작 말체자르와 같이 사용할 경우 원래 덱이 홀수 카드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면 말체자르가 덱에 짝수 코스트의 전설을 넣어주건 말건 상관 없이 효과가 발동한다.[3]

달을 삼킨 구렁이라는 설정과 바쿠라는 이름은 필리핀 설화에 등장하는 바쿠난와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구렁이 바쿠는 하가사의 악몽 때문에 뒤틀리고 꼬인 용의 정신이 꿈 속에 투영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바쿠의 꿈을 꾼 자들은 깨어있든 꿈속에 있든 상관없이 서서히 혼란스러운 정신 세계로 빠져들며 놀라운 방법으로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능력을 개발하게 된다. 바쿠의 꿈을 꾼 자들이 잠깐 정신이 들 때면 짓눌리는 느낌과 압도적인 공포를 표현하면서 지평선을 가르며 하늘을 휘감은 변화무쌍한 구렁이를 보았다고 이야기한다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16:08:26에 나무위키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그녀의 변명에 따르자면, (달이) 생긴게 꼭 쿠키처럼 보였다고 합니다.[2] 사제: 암흑의 환영, 광명의 정령, 황혼파괴자,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전사: 피의 칼날, 마무리 일격. 성기사: 긴급 소집, 태양지기 타림.[3] 하지만 말체자르가 짝수 하수인을 추가시키면 바쿠와 함께 쓰는 홀수덱 보조 하수인들의 능력이 봉인될 수 있어서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홀수 보조하수인을 쓰는 직업과 이 카드를 같이 쓰는 덱은 법사 밖에 없다. 그냥 말체자르가 쓸모없어서 안 넣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