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과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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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1988년 출시한 과자. 정식 명칭은 농심 닭다리.[1] 후라이드 치킨의 튀김옷(껍데기)맛을 완벽히 재현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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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4월 10일, 프라이드 치킨맛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이후 2005년 9월 22일에 핫 숯불바베큐 맛이 출시되었다. 현재는 이 두 종류만 판매 중이며 도중에 여러가지 다른 맛들이 출시되었지만 모두 단종되었다.

소형 박스 포장을 하고 있으며, 박스포장답게 박스 내부에 숨은 그림 찾기 등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박스 디자인은 여러차례 변경되었지만, 박스형이 아닌 봉지형 포장으로 판매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2] 박스 디자인은 2009년 기준으로 후라이드 치킨 맛은 붉은색 베이스, 핫 치킨 맛은 검은색 베이스이다. 초창기에는 박스 내부 포장이 불투명한 느낌의 하얀색 포장(오뚜기 참깨라면 컵라면에 들어 있는 계란블럭 포장 느낌)이었으나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지금의 금녹빛의 포장(동사의 짜파게티 과립스프 스타일)로 바뀌었다.

닭다리 치킨의 외형을 본따 소형화 시킨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분표시에 따르면 국산 닭고기 3%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감자가 들어가는 과자인지라 중량 대비 가격은 비싼 편. 외형은 은근히 체조 경기용 곤봉을 닮았다.

맛은 짭쪼름하면서도 은근히 단맛이 난다. 좀 먹다보면 목이 타고 가루가 많아서 손이 자주 더러워진다는게 단점. 물론 다 먹고 손에 묻은 그 가루를 빨아먹는 것이 진정한 묘미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꼬꼬 리뉴얼 이후, 카레 향이 더 느껴지는 듯하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표지의 닭은 일종의 마스코트로, "꼬꼬"라는 참으로 닭다운 이름을 갖고 있다. 박스 안 숨은 그림 찾기에 항상 등장하는데, 자신을 잡아 튀겨 먹으려는 요리사들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고 때로는 골탕도 먹이며 살고 있다.

예전 '꼬꼬'가 생기기 전의 숨은그림찾기에는 어른 캐릭터들과 석 줄의 이야기가 있었다. 이 때의 난이도는 지금보다 살짝 어려웠다. 물론 근래에 포장 안에 있는 숨은그림찾기의 난이도는 쉽다.

1990년대 중반에는 '치킨스낵'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판매하기도 했다. 당시 동물농장을 개사한 로고송을 넣은 광고를 내보냈다(보기). 이 당시에는 붉은색(후라이드), 검은색(매운맛)과 함께 녹색 박스에 담긴 허니 머스타드 맛도 있었다. 1998년 경에 리뉴얼되어 파란 박스로 다시 출시되었지만 금방 단종되었다.

참고로 속이 텅 빈 과자다 보니 실제 용량은 매우 적어 가성비는 매우 좋지 않다.

현재는 후라이드 치킨맛과 핫치킨맛이 있는데 핫치킨맛은 어째선지 파는곳이 잘 안보이는 편이다.

유사품으로 대용량 과자인 신흥식품의 '닭다리형 꼬꼬스낵'이 있는데 매운 카레맛이 난다. 다만 겉면의 질감이나 두께, 식감 등은 차이가 좀 있는 편. 보기

3. 닭다리 너겟[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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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3일에 출시된 농심 닭다리의 새로운 버전. 중량은 135g에 1회 제공량 35g당 열량은 175kcal이다.

이름은 닭다리 너겟으로 모양도 닭다리 형태가 아닌 네모난 너겟 형태고, 포장도 봉지 포장이다. 맛은 기존 닭다리와 크게 다를 게 없다. 다만, 가격대비 중량 등이 좋아 가성비가 별로였던 농심 닭다리 마니아들에게 한 줄기 희망같은 제품. 그래도 과자 소비자들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가격이 사나워서 혹평도 많은 편. 다이소에 가는 것이 그나마 싸게 사먹을 수 있는 방법.[3] 심지어 과자가 그렇게 싸다는 PX에서도 2017년 기준 900원대다.

이 과자 또한 닭다리랑 마찬가지로 속이 텅 비어있지만 닭다리와 달리 오히려 속이 텅 비어서 더 맛있다는 주장들도 있다.

그러나 사소한 단점이 있는데, 닭다리와는 달리 박스 포장이 안 되어 있어서 과자의 반이 깨져 있다.

핫 숯불바베큐 맛도 매콤짭짤한 맛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 닭다리 너겟 핫 숯불바베큐 맛도 출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주장이 상당히 있지만, 농심 측에선 딱히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