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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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언어별 명칭
3. 장단점
3.1. 장점
3.2. 단점
4. 특징
5. 해외 당일치기
6. 유사 개념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어떤 지역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에 출발해서 당일에 돌아오는 여행을 일컫는다.

대한민국에서는 고속열차 KTX가 개통하면서 전국이 당일 생활권이 되었고, 이에 따라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는 곳도 많이 늘어났다.


2.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영어
A day trip[1]
중국어
一日(yírì(yóu[2]
일본어
弾丸(だんがん旅行(りょこう[3]


3. 장단점[편집]



3.1. 장점[편집]


숙박이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들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숙박업소는 기본적으로 일정 나이가 되어야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하의 청소년끼리 합법적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 거의 당일치기 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4]

숙박비가 절약되는 만큼 여행의 다른 부분에 더 투자가 가능하다.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1박 2일 여행 때는 시간 많다고 여유를 갖고 돌아다니지만 당일치기는 출발한 순간부터 돌아갈 것을 생각하고 치밀하게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3.2. 단점[편집]


대부분 새벽에 나가고 밤에 돌아오기 때문에, 피로 역시 적지 않게 쌓인다.

한 곳에 오래 머물 수 없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당일치기의 특성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길게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길게 있어야 하는 관광지는 피할 때가 많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많다. 같은 여행지라도 이동시간 길지 않아야 하며 그 곳에서 오래 머무르면 안 되고 당일에 집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계획도 빡빡하게 세워야 한다. 이동시간이 길 경우에는 그 코스를 포기하고 새로 세워야 한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4. 특징[편집]


대부분의 당일치기 여행의 시작타임은 새벽이고, 종료타임은 이기 때문에,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대를 눈으로 볼 수 있다. 간혹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사람들은 첫차막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매우 높은 터라, 만약 배낭을 맨 사람이 있다면 거의 100% 당일치기 여행러.

간혹 여행 중에 바깥풍경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여행러도 적지 않다. 왜냐면 여행지로 이동 중에 일출이나 일몰을 보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깊이 빠져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SNS에 글 올라가는 신호

대한민국처럼 고속철도가 발달해 있거나, 고속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거나 대중교통망의 인프라가 굉장히 촘촘하게 잘 되어 있는 곳에서는 숙박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아 당일치기 여행률이 엄청나게 높다. 그만큼 체류형 여행률은 높지 않다.

운송수단 탑승 자체가 목적인 교통 동호인은 당일치기 여행을 많이 한다.

5. 해외 당일치기[편집]


해외를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경우가 있다. 사실 한국이 아닌 다른 대륙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5] 한국은 북쪽은 북한으로 막혀 있고, 나머지 삼면은 먼 바다를 건너야 해외 국가들이 나오기 때문에 해외 당일치기는 흔하지는 않다. 비행기 주행시간을 고려하면 가능 지역은 일본중국 등의 아시아권 주변 국가들 한정이다.[6] 인도 주변, 중동 지역권만 해도 벌써 비행시간이 동북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더욱 많이 소요된다. 태평양 서부권 섬들이나 러시아 권역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시즌 따라 국제선 스케줄이 달라지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

조건을 따져보면 1일 다회의 비행기가 떠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 새벽에 출발해서 당일 밤에 도착하는 편명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그리고 비행 시간은 2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고 아무리 길어도 3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항은 대부분 시내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소요되는 시간 역시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운임(항공료+수수료)이 합리적인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이나 홍콩, 대만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중국은 비자 수수료까지 감안해서 비용을 산정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도시들의 경우 항공편이 많으나 왕복 1편만 운항하는 경우가 있어서 각각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오키나와는 갈 때는 진에어, 올 때는 에어서울을 타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국제항공편을 편도로 각각 이용하는 경우에는 단일 항공회사의 왕복 발권에 비해 비용부담이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7]

일본의 경우 당일치기 여행이 많으면 입국심사는 간단하게 끝나나 세관에서 정밀수색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거리가 가깝고 출입국 수속도 쉬운 일본 도시인 후쿠오카시, 도쿄도, 오사카시, 오키나와현 혹은 홍콩, 대만을 뽑으며 중국 내 근교도시인, 베이징시, 상하이시, 칭다오시, 옌타이시의 경우는 거리는 가까우나 출입국 절차가 까다로워 어느 정도 당일치기에 익숙해진 경우에 추천된다. 그 외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광저우시, 마카오, 마닐라, 하노이, , 삿포로시, 블라디보스토크, 호치민, 사이판 등의 지역은 거리가 멀거나 당일치기용 관광지가 아닌 등의 이유로 인해 그리 추천되지는 않는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일본을 가는 경우, 쓰시마 섬은 오히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쪽은 거리로도 웬만한 국내 섬보다도 가깝고 소요시간도 한 시간대이다. 한편 일본 본토로 가는 배들도 코비 등 쾌속선들은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며, 부관훼리처럼 전날 밤 출발해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하는 배편을 이용해 현지에서 숙박하지 않는 하루 일정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도 2007년 9월 29일 입조심 특집으로 당일치기로 일본에 간 적이 있었다.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2017~2018년 홍콩, 대만, 일본 등 해외 당일치기 촬영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일반 여행과 달리 이 경우에는 경비를 방송사 측에서 대므로 숙박을 하지 않는 게 출연료 등의 비용이 더 적게 나온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경우 비자는 어떤 경우로 받는지는 불명.


6. 유사 개념[편집]


모든 당일치기 여행은 무박 여행이다. 단, 모든 무박 여행이 당일치기는 아니다. 심야버스밤샘으로 무박 2일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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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일여행자는 Day-tripper라고 한다.[2] 一日이 아니라 一天(yītiān, 当天(dāngtiān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당일여행자는 当天(dāngtiān往返(wǎngfǎn旅客(lǚkè라고 한다.[3] 단, 여기는 당일치기뿐만 아니라 1박 2일 정도까지 범주에 포함하는 듯.[4] 예외적으로 제주도 혹은 울릉도로 가는 야간 여객선은 숙박의 기능을 하지만 엄연한 교통수단이기에 이 경우는 청소년들도 숙박이 가능하다. 무박 여행 참고.[5] 유럽연합 같은 데서는 가벼운 외출이나 쇼핑을 이웃나라에서 하고 오기도 한다.[6] 멀어봐야 베트남,홍콩 정도[7] FSC의 경우 편도 티켓값과 왕복 티켓값이 차이가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LCC의 경우는 그 정도로 차이가 심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