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 레이더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대공 레이더는 미사일이나 기타 항공 표적을 식별하고 추적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지스 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 선회형 레이더가 주류였을 때에는 장거리 대공탐색용으로 2차원 레이더를, 중단거리 고도탐색용으로 3차원 대공레이더를 사용했다. 일단 적 항공기가 어디 있는지 위치부터 아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빔폭이 위아래로 넓은 팬-빔을 사용하는 2차원 대공탐색레이더로 방위를 확인하고, 그 뒤 빔폭이 좁은 펜슬-빔을 사용하는 3차원 대공탐색 레이더를 사용해 고도 및 속도정보등을 획득하여 미사일 등을 유도하는 것. SPS-49 등의 2차원 대공레이더는 제작사가 주장하는 탐색거리가 500km에 이를 정도이다. SPS-48E같은 괴물 3차원 대공레이더처럼 제작사 주장 탐색거리 370km급의 장거리 3차원 대공탐색레이더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3차원 대공탐색레이더는 2차원 대공탐색레이더보다 탐색거리가 짧다. 이처럼 2차원 대공탐색 레이더-3차원 대공탐색레이더와 기타 신호정보 등을 합쳐 통합처리해 데이터 갱신율과 신뢰성을 높이는 장비가 SYS-2 IADT로, SPS-49/SPS-48/SYS-2와 SM-2MR/ER 대공미사일로 무장한 냉전기 말 미국의 NTU(New Threat Upgrade) 구축함들은 능력면으로는 이지스 구축함에 손색이 없었다고 한다. 실제 걸프전 당시에도 페르시아 만/홍해 최전선에 배치되기도 했었다. 즉 2차원/3차원 레이더의 차이는 저가형/고급형이 아닌 단순한 용도의 차이이다.
또한 시스키밍형 대함미사일의 위협이 증대되면서 저고도 탐색을 주목적으로 하는 SPQ-9B 등의 3차원 대공탐색레이더도 존재한다. 이지스 순양함들도 배치 초반에는 SPS-49 2차원 대공탐색레이더 및 SPQ-9A/9B 3차원 대공탐색레이더를 같이 장비했었다. 최근엔 SPY-1 레이더의 성능이 좋아져서인지 철거한 모양.
최근의 대세는 위상배열레이더 시스템. 초기형과 후기형의 성능은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보여진다. 4면 배열의 레이더와 시스템을 종합한 이지스가 대표적인 레이더 통합 체계이다. 유럽의 독일어권에서는 APAR라는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를 개발하였다. 이것은 이지스 체계와 비슷한 비선회형의 4면 배열 방식이다. 이지스 체계의 AN/SPY-1 시리즈는 비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Pass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이다. 이것은 AESA 즉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가 나오기 전에 개발된 위상배열 레이더이다. 대략적인 체급은 아래와 같다.
물론 AESA(능동주사식) 레이더가 더 진보된 체계이다. 하지만 상황이나 기술력에 따라서 획일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의 PESA 레이더인 AN/SPY-1D(v)는 AESA 레이더를 포함하여 어지간한 위상배열 레이더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2. 역사[편집]
3. 대공 레이더/비교[편집]
3.1. 함상용 대공 레이더 비교[편집]
4.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20:10:04에 나무위키 대공 레이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시스키밍하는 대함미사일 기준[2] S-300 (miss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