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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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파일:부산 KCC 이지스 엠블럼.svg

파일:한국농구연맹 로고.svg

†: 전주 KCC 이지스가 부산광역시로 연고를 이전하면서 2023-24 시즌부터 소멸.




1. 개요
2. 역사
3. 상대 전적
3.1. 2021-22 시즌
3.2. 2022-23 시즌
3.3. 2023-24 시즌
4. 관련 인물
5. 여담



1. 개요[편집]


과거 대구의 주인이었던 대구 오리온스의 역사를 계승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새로운 대구의 주인이 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라이벌전이다.

대구·경북 지역 언론이나 한국가스공사 구단 측에서는 대구 더비라 했지만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연고 이전 매치라고 부르는 게 더 맞다.


2. 역사[편집]


발단은 2010-2011 시즌 종료 이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구실내체육관이 입지도 크게 좋은 편도 아니고, 지은 지 오래 되면서 낙후된 상태였다. 대구시도 불편을 알기에 보수공사도 해 주었고, 체육관 사용료도 싼 값에 받았다. 오리온 구단은 연고지 이전설을 부인하고 있었긴 하지만 대구에 대한 애정은 이미 식은 상태였다. 그러다 이랜드그룹이 오리온에게 농구단 인수 의사를 타진했는데, 인수 조건으로 농구단의 수도권 연고지 이전을 걸었다. 마침 회사 상태도 좋지 않았고[1], 대구를 떠나려는 명분을 찾던 오리온그룹은 옳다구나 하며 새 체육관을 짓던 고양시와 접촉했고 이후 고양시로의 연고 이전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전 방법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버금갈 정도였는데 연고지 이전 발표 날 새벽, 즉 발표 직전부터 트럭에 구단 짐을 옮겨싣고 그대로 그날 아침 고양으로 떠났다. 진짜 쥐도 새도 모르게 갈 수 있었으나 결국 근처를 지나던 시민에게 발견됐고 매일신문에 떠나는 사진이 찍혔다.

동양 시절부터 응원했던 오리온스 팬클럽은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 소식 이후 대구체육관에서 팬은 앉으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믿을 수 없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이 사태 이후 대구 농구 팬들은 LG 세이커스 홈 경기가 열리는 창원, kt 소닉붐 홈 경기가 열렸던 부산, 모비스 피버스 홈 경기가 열리는 울산 등을 찾았지만 물리적이자 지리적 한계를 느끼게 된다. 심지어 농구에 농자라는 단어조차 금지어가 되면서 TV 시청도 하지 않을 정도였다. 대구·경북의 스포츠 팬들은 오죽했으면 구미 LIG손해보험이나[2] 향후 김천 한국도로공사 배구를 보면서 기약없는 기다림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이전을 하고 대구 시절 팬들에게 감사인사라도 해도 앙금이 다 없어지지는 않는 마당에 오리온스는 이전 직후에도 대구시가 협조를 안 해줬다, 대구시민들이 우리를 버렸다며 대구시를 비난하였고, 대구시와 오리온스 사이는 사실상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대구에서는 오리온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상품 파괴 인증까지 했을 정도였다. 정작 매각을 권유했던 이랜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에 나서면서 오리온스 인수를 없던 일로 해 버렸다.[3]

그렇게 대구에서 농구가 사라진 지 10년 뒤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2003-2004 시즌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로 시작해서[4] 2009-2010 시즌부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참가했던 전자랜드는 지속적인 자금난으로 인해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농구단 운영 포기를 알렸고, KBL 프로농구연맹 차원에서 인수기업을 찾고 있던 중 한국가스공사가 인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긴 협상 끝에 인수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리머-엘리펀츠는 결국 18년간 활약했던 부천체육관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떠나면서 부천 팬과 인천 팬과의 이별을 알렸다. 사실 한국가스공사 연구원이 인천에도 있음에도 결국 본사인 대구로 연고를 옮기게 된다. 일부 인천 팬 및 부천 팬들은 연고 이전으로 인해 농구를 보지 않기도 하지만 의리와 정이 있는 인천 팬 및 부천 팬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인수 목적에 대구 지역 사회 환원이라는 게 있어서 대구광역시 연고 이전설이 나왔고, 2021년 9월경에 가스공사 연고지가 대구로 승인받으면서 대구에 10년만에 농구가 돌아오게 된다. 팀 이름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 결정하게 된다. 그렇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전현 연고지 라이벌전이 확정되었다. 대구에서 프로농구가 열리기까지 무려 3,858일만이다.

하지만 오리온이 팀을 매각하게 되면서 오리온과의 만남은 한 시즌만에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예전 대구 팬들은 대구 시절에 연고 이전을 하지 않는다고 해놓고 야반도주를 했는데, 매각도 못할 리가 있겠냐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고, 일부 고양 팬들도 오리온이 또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원자산운용이라는 금융투자사라는 사실에 오리온의 매각이 안타깝다는 고양 팬들도 있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오리온의 역사를 이은 팀이지만 창단 과정에서 구단이 일방적으로 오리온과의 역사 단절을 선언했기에 2022-23 한 시즌 동안 더비 매치로 인식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데이원이 제명되는 과정에서 KBL 센터에 있는 구단 명패에 오리온의 역사가 계승되어 있었던 것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 데이원이 오리온의 역사를 계승한다면 대구 연고를 가졌던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연고이전 매치인 대구 더비도 이어진다고 봐야 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또한 고양 데이원의 역사를 승계함이 알려지면서 대구 더비의 데이원 자리는 소노가 계승하게 되면서 대구 더비가 계속된다.

다만, 근본적으로 이 더비 매치가 생긴 주요 원인은 오리온에 대한 대구 팬들의 분노인데, 오리온은 대구 더비가 생긴지 한 시즌만에 농구단 운영을 포기하면서 비록 캐롯에 이어 소노가 고양 농구팀을 승계하긴 해도 2021-22 시즌만큼의 열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어졌다.[5]


3. 상대 전적[편집]


종합전적
(2023년 9월 25일 기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VS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합]
6
승수
7
13전 6승 7패
정규 리그
13전 7승 6패
0전 0승 0패
포스트시즌
0전 0승 0패
0전 0승 0패
KBL 컵 대회
0전 0승 0패


3.1. 2021-22 시즌[편집]


경기
일자

점수
원정
1
2021년 10월 16일
오리온
89 - 67
한국가스공사
2
2021년 11월 17일
한국가스공사
88 - 79
오리온
3
2022년 1월 1일
한국가스공사
78 - 87
오리온
4
2022년 1월 22일
오리온
87 - 83
한국가스공사
5
2022년 2월 13일
한국가스공사
91 - 96
오리온
6
2022년 3월 13일
오리온
71 - 74
한국가스공사
종합
기간
우세
누적승패
약세
6경기
2021~2022년
오리온
4승 - 2패
한국가스공사

1차전(고양, 2021-10-16): 역사상 첫 대구 더비. 하지만 대구가 아닌 고양 경기였고 결정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 날 경기는 일반적인 경기와 다를 바 없는 분위기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미디어는 대구 더비라는 특수성인지 이 부분을 집중 기사화했다. 농구 미디어조차 의식했는지 오리온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대구 게임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경기 결과는 89-67로 오리온의 대승. 이유는 3쿼터 중반 가스공사 간판인 두경민과 앤드류 니콜슨의 트래시 토크 사건 이후 김낙현도 스틸을 당하면서 그대로 끝났다. 오리온은 이대성과 이승현 콤비에 이어 머피 할로웨이로 속공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었다. 사실 승리 인터뷰를 진행한 오리온 선수단의 분위기는 긴장과 함께 무거웠다. 승리팀 선수로 인터뷰를 했던 이대성 선수와 이승현 선수 모두 의식했다. 그 중 이승현 선수는 고향팀을 적으로 만나는 운명에 스스로 대구 팬들에게 죄송함을 알리면서 마음을 아프게 했다.

파일:20211117 대구 더비 포스터.jpg
파일:대구실내체육관에 돌아온 김병철, 윤지광 코치와 김강선, 오용준 선수.jpg[6]
2차전(대구, 2021-11-17): 오리온스가 원정 팀 자격으로 무려 10년 만에 대구로 돌아온 경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해 이 경기는 관중을 50% 받았고 이 더비 중 유일한 평일 경기였다. 평일 게임이었는데도 1층 특석은 매진되었고 2층 일반석 또한 예매율이 높았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 또한 팬들에게 언질을 받았지만 다른 팀은 몰라도 오리온스를 꼭 이겨달라며 타도 오리온을 외치고 있었다. 반대로 오리온 오리온스를 응원하는 고양 팬들은 연고지 특성상 전국팔도라서 그런지 반응이 거의 없었던 상태였다. 경기 전 채희봉 당시 한국가스공사 사장 겸 구단주는 구 대구 오리온스 시절 레전드였던 오용준, 김강선 선수와 김병철, 윤지광 코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결국 이 날 경기는 가스공사가 승리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반대로, 이 게임 패배 이후 강을준 감독은 오리온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게 된다. 오죽했으면 김병철 오리온 수석코치는 옛 대구 팬들에게 욕을 먹을까봐 불안해서 버스에서 늦게 내려서 옛 체육관을 어웨이 팀으로 찾았다. 그 이전 코트 연습 때도 찾았지만 하나도 안 변해서 놀라워했고 대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점에 감격했다. 이 맞대결 이후 오리온 출신이 있었던 서울 SK 나이츠와의 12월 첫 대구 홈 게임에서도 채희봉 당시 한국가스공사 사장 겸 구단주가 전희철 감독, 이현준 코치, 허일영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3차전(대구, 2022-01-01): 새해 첫날 신년 경기.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기념 과자와 함께 대구 팬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했다. 오리온 구단도 평소하지 않았던 응원도구를 나누면서 옛 팬들의 향수를 불러모았다. 양 팀 모두 1명의 외국인 선수로 경기를 치뤘으며[7] 가스공사는 파란색 서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뤘다. 이날 신년 게임을 옛 땅이었던 대구에서 만난 오리온은 루키 이정현 선수의 28득점 활약에 힘입어 새해 첫승을 기록했다. 오리온이 대구에서 승리한 것은 2011년 3월 인삼공사전 이후 10년 10개월만이다. 이날 이승현 선수와 이대성 선수 그리고 이정현 선수는 전 연고였던 대구 팬들에게 승리와 함께 팬 서비스를 해주었다. 매스컴에서도 전현 연고더비 겸 신년 게임으로 인해 농구인기가 부족한데도 경기결과 소식을 전달했다. 이날 패배했던 가스공사 선수단도 홈 코트인 대구체육관에 훈련장을 만들면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해주었다.

4차전(고양, 2022-01-22): 처음으로 고양에서 유관중으로 열리는 대구 더비가 되었다. 오리온을 응원하는 고양 팬들도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고 고양에서의 대구 더비라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대구 팬들은 오리온을 넘기 위해 KTX로 서울역 또는 KTX 종착역인 행신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이동하게 되었고 전신 전자랜드를 응원했던 인천 팬 및 부천 팬들도 옛 유니폼과 함께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뒤로하고 옛 팀을 응원하게 된다. 1쿼터는 22대 20으로 오리온이 리드했으나 2쿼터에 가스공사가 앞서게 된다. 3쿼터 중반까지 니콜슨의 활약으로 가스공사가 18점차로 크게 앞서고 있었지만 오리온이 할로웨이와 이대성을 주축으로 점수를 조금씩 좁혀가더니 4쿼터 막판 가스공사의 3점 차 리드 상황에서 이대헌의 U파울이 나비효과가 되어 역전을 허용[8], 이후 니콜슨의 턴오버로 인한 속공 득점과 한호빈의 쐐기 3점에 힘입어 오리온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하였다. 오리온의 87-83 승리. 이로인해 오리온은 전자랜드 후신인 가스공사에 첫 유관중 승리를 넘어 1 라운드 고양 홈 승리를 포함해서 홈에서 2연승이고 지난 1월 1일 대구 어웨이 포함 맞대결 2연승을 거두게 된다. 유도훈 감독은 옛 전자랜드 팬들과 새 가스공사 팬들에게 18점차 리드가 뒤집히면서 분위기가 차가워졌다.

5차전(대구, 2022-02-13): 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브레이크 전 더비. 오리온은 전날 DB 원주 어웨이 이후 백투백으로 일정이 타이트하다. 반대로, 가스공사는 전날 우승후보 SK 대구 홈 이후 홈 백투백이다. 아무래도 일정상 오리온이 불리하고 가스공사가 유리하다. 3쿼터까지 박빙의 경기를 했으나 이승현이 4쿼터에 제대로 폭발하여 커리어 최다득점을 올리며 캐리했고, 오리온은 가스공사의 압도적 강적으로 등극했다.

6차전(고양, 2022-03-13): 오리온으로써 치러진 마지막 더비. 공교롭게도 KBO 리그 야구 시범게임 일정으로 인해 일요일 오후 6시 점프볼이다. 주관방송사인 SPOTV의 KBO 야구 중계문제로 인해 늦은 시간대에 21-22 시즌 더비 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이 날 박진철 은 커리어 하이를 기록 했지만, 4쿼터에 오리온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접전 끝에 가스공사의 승리.

정규시즌 후: 오리온과 가스공사는 시즌 종료시점 27승 27패로 동률이 기록되어 공동 5위가 되었는데 상대전적에서 오리온은 4승, 가스공사는 2승으로 5위 자리는 오리온이 차지하고 가스공사는 6위로 마감했다.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를 3승으로 제압하고 SK와 만나게 되었으나 가스공사는 KGC에게 스윕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3.2. 2022-23 시즌[편집]


경기
일자

점수
원정
7
2022년 10월 30일
캐롯
83 - 92
한국가스공사
8
2022년 11월 17일
한국가스공사
66 - 90
캐롯
9
2022년 12월 31일
캐롯
81 - 84
한국가스공사
10
2023년 1월 9일
캐롯
87 - 76
한국가스공사
11
2023년 3월 1일
한국가스공사
83 - 76
캐롯
12
2023년 3월 9일
한국가스공사
81 - 79
캐롯
종합
기간
우세
누적승패
약세
6경기
2022~2023년
한국가스공사
4승 - 2패
캐롯

한국가스공사가 9위에 그치고 캐롯이 5위를 하고 현대모비스를 업셋해서 4강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나 이 시즌 상대전적은 한국가스공사가 4승 2패 우세로 마무리지었다.


3.3. 2023-24 시즌[편집]


경기
일자

점수
원정
13
2023년 11월 11일
한국가스공사
90 - 100
소노
14
2023년 12월 8일
소노
0 - 0
한국가스공사
15
2022년 12월 10일
소노
0 - 0
한국가스공사
16
2024년 1월 28일
소노
0 - 0
한국가스공사
17
2024년 2월 3일
한국가스공사
0 - 0
소노
18
2024년 3월 17일
한국가스공사
0 - 0
소노
종합
기간
우세
누적승패
약세
1경기
2023~2024년
소노
1승 - 0패
한국가스공사


4. 관련 인물[편집]


  • 김병철 - 대구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오리온스의 레전드이지만 연고 이전으로 인해 정작 은퇴식과 영구 결번 행사는 고양에서 치렀다.
  • 김승현 - 옛 대구 오리온스 시절 간판 스타였었다.
  • 김강선, 오용준 - 대구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0-11시즌 당시 오리온스 소속 선수 중 유이하게 2021-22시즌에도 오리온스 소속인 선수들. 단 김강선은 그 기간 동안 오리온스의 원 클럽맨으로 있었던 반면 오용준은 오리온스가 대구를 떠난 직후 계속해서 저니맨 생활을 하다 2021-22시즌 현역 마지막을 오리온에서 뛰었다.
  • 전희철 - 대구에서 데뷔한 오리온스 출신이자 SK 레전드. SK 은퇴 게임이 공교롭게도 대구였다.
  • 이현준 - KCC에서 전희철의 FA 보상 선수. 대구에서 오리온스 소속으로 게임을 치렀다.
  • 허남영 - 현 SK D리그 코치. 공교롭게도 데뷔 팀이 오리온스였다.
  • 전정규 - 2007-08시즌 도중에 전자랜드에서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되었으며 대구에서 2시즌을 보내다가 군 제대 후 오리온스가 고양으로 연고를 이전한 2011-12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뛰고 은퇴했다.
  • 허일영 - 김강선과 함께 2009년 드래프트때 대구 오리온스에 드래프트된 사실상 대구 오리온스 시절의 마지막 신인.[9] 2021-22시즌을 앞두고 서울 SK로 이적했기 때문에 허일영의 대구 복귀전은 2021년 12월 5일이 되었다.
  • 임종일, 이승현 - 대구 출신의 선수들이지만[10] 이들이 데뷔할 당시 오리온은 이미 대구를 떠나 고양으로 이전한지 오래라 대구를 홈 구장으로 쓴 적은 없다. 이승현은 2022-23 시즌에 FA 자격을 얻고 전주 KCC 이지스로 옮겼다.
  • 강을준 - 오리온스의 대구 시절 마지막 경기 당시 원정팀이었던 창원 LG 세이커스의 감독으로 공교롭게도 10년뒤 오리온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오리온 감독으로는 최초로 대구 원정을 치렀다.
  • 윤지광, 윤유량 - 대구 시절부터 구단을 떠나지 않은 원클럽맨으로 현재 각각 오리온 코치와 트레이닝 코치로 부임 중이다.
  • 정영삼 - 전자랜드 시절부터 구단을 떠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 대구 대성초-계성중-계성고 출신으로 구단이 연고 이전을 한 덕에 고향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 현명호 - 과거 대구 동양 오리온스의 장내 아나운서로 오리온스의 상징이었지만 1999-2000 시즌부터 2010-11시즌까지 팀을 맡았다가 오리온스의 야반도주 이후로 계약이 해지되었다. 이후 2012-13 시즌에 다시 복귀해 2019-20 시즌까지 고양에서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후임은 MC이슈가 되었고 2021-22 시즌에는 김천 도로공사의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 최창진 - 고향이 대구 출신으로 오리온스의 열혈 팬이었다. 하지만 소속은 kt.
  • 머피 할로웨이 - 가스공사가 아직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였던 시절에 두 시즌을 뛴 적이 있고 2021-22 시즌에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2022-23 시즌에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로 활동한다.
  • 이대성 - 2021-22시즌까지 오리온 선수로 뛰었다. 2022-23 시즌에는 현금 트레이드가 되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로 뛰게 되었다.
  • 한대식 - 현 서울 SK 나이츠의 체력 코치. 1999-2000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대구 오리온스에서 트레이너로 재직했다.


5. 여담[편집]


공교롭게도 2021-22 시즌엔 두 팀다 빨간색 계통의 팀 컬러였는데 한국가스공사는 2022-22 시즌에 파란색으로 변경했고 소노는 2023-24 시즌을 앞두고 팀을 재창단하면서 하늘색[11]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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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0년대 말부터 오리온그룹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었다. 메가박스, 온미디어(CJ 인수)같은 영화, 미디어 계열사와 바이더웨이 편의점 사업(롯데 인수), 베니건스 외식 사업 등 2010년까지 식품을 제외한 계열사를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2011 시즌이 끝날 무렵 회장 일가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다. 또한 오너 일가와 가족 관계인 동양그룹이 자금압박으로 붕괴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며 여파가 오리온그룹에도 미치게 된다. 비슷한 이유로 온미디어 계열사의 프로게임단인 온게임넷 스파키즈도 2010년 10월경 CJ가 인수하면서 CJ가 모기업을 둔 CJ 엔투스와 합병을 해서 사라졌다.[2] 이 팀도 결국 2017년을 끝으로 의정부시로 떠났다.[3] 이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김병철 코치였는데, 당시 양준혁이 2010년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되자 김병철 코치가 양신의 은퇴식에 찾아왔고, 양준혁 역시 김병철 코치의 은퇴식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고양으로 야반도주를 하면서 무산된 바가 있다.[4] 팀 프랜차이즈 시작은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5] 이와 비슷하게 K리그에서도 성남 FC천안 시티 FC와의 대결이 있다. 성남이 성남 일화 천마 시절에 연고이전을 했으나 현재는 시민구단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일화 시절 역사를 계승해 현재 천안 시티 FC팬들은 성남에 대한 악감정이 있다.[합] 오리온+데이원+소노[6] 중간에 있는 사람은 채희봉 당시 한국가스공사 사장 겸 구단주이다.[7]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부상으로 인해 알렉산더 혼자서 뛰었고 오리온은 라둘리차가 방출되고 대체 영입된 메이스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지 않아 할로웨이 혼자서 경기를 치뤘다.[8]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이대헌이 탑에서 공을 잡은 상태에서 한호빈이 이대헌을 수비하던 도중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이후 이대헌이 한호빈의 압박을 뿌리치기 위해 팔을 휘두른 것이 한호빈을 가격하면서 U파울 판정과 함께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후 교체로 들어온 전현우가 한호빈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흘리는 참사를 범하며 점수차가 유지되었다. 반면 오리온은 이대헌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한호빈이 모두 성공하며 1점 차로 추격, 이후 주어진 공격에서도 이대성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9] 대구 오리온스가 진짜로 마지막에 뽑은 신인드래프트는 2010년 드래프트였지만 이때 뽑힌 선수들(박유민, 박재현)이 별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은퇴한 바람에 2009년 드래프트된 허일영과 김강선이 마지막 신인 취급받고 있다.[10] 임종일은 대구 영신초-성광중-계성고 출신, 이승현은 대구 칠곡초 출신.[11] 공교롭게도 대구를 연고로 하고있는 K리그1 소속 구단인 대구 FC의 상징 색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