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 삼성생명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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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삼성생명 반월당-기존.png


파일:삼성생명 반월당.png

저층부 리모델링 전
리모델링 후


파일:반월당삼성생명.jpg

삼성생명빌딩
명칭
삼성생명빌딩 / 덕산빌딩
영문 명칭
Samsung Life Insurance Building
종류
업무시설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95 (덕산동 110)
착공
1990년 1월 22일
완공
1996년 4월 1일 (리모델링 완공은 2020년 8월)
층수
지하 7층 / 지상 24층
높이
109.15m
시공사
파일:삼성물산 건설부문 로고.svg
소유주
NH아문디자산운용[1]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 중구 덕산동에 위치한[2] 사무용 건물. 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중 가장 높은 건물이다.[3]


2. 상세[편집]


빌딩 이름처럼 삼성생명이 들어와 있고, 삼성화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SGI서울보증, 건설공제조합, 필립모리스, NH투자증권 등이 입주하고 있어, 대구에서는 손꼽히는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이다.

2018년 1,120억원의 가격에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이라는 투자사에 매각되었다. 정확히는 이 자산운용사의 펀드가 사들인 것이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지하의 영풍문고[4]카페, 뷔페 등 일부 상업적인 기능을 하는 곳 외에는 대부분 사무실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2018년 건물 주인이 위 투자회사로 바뀐 후[5] 저층부 증축 및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2020년 9월 경 저층부 구간에 반달스퀘어(Bandall Square)[6]라는 쇼핑몰이 오픈했다.[7] 이는 국내 오피스 빌딩을 리모델링한 사례 중 최대 규모이며, 이렇게 탄생한 반달스퀘어의 크기는 여의도 IFC몰의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참고로 분양형 상가가 아니라, 빌딩 전체를 소유한 단일 회사가 임대 형식으로 운영하는 상가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에 전화해서 장사하고 싶은데 저기 분양 매물 없냐고 물어봐도 아마 소용없을 것이다.

하지만 증축공사 당시 하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상가 입점이 늦어졌다.[8] 다만 주변 상권인 동성로가 코로나 여파에 잠시 침체되었던 시기를 제외하곤 여전히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체 경쟁력을 갖출 필요도 있어보인다.

사실 바로 옆만 봐도 현대백화점 대구점동아쇼핑이 있다. 게다가 가두형 매장 밀집지인 동성로는 노변상권에 대한 수요를 대구에서 꽉 잡고 있어[9], 이들 사이에서 포지셔닝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며 스타벅스[10], 고바슨커피[11] 등의 카페나 경복궁(고깃집), 삿뽀로(일식), 팔진향(중식), 더 포(베트남 요리) 등 식당, 꽃집, 키즈카페, 차여성병원(난임센터)[12] 등이 들어섰다.

2021년 5월, NH아문디자산운용에 2,000억원에 매각되었다.

카펫뉴스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2022년 7월 개점했다.


3. 기타[편집]


옥상에는 헬리포트가 있다. 그래서 이따금 동성로에서 건물 옥상에 착륙해 있는 헬기를 볼 수 있다.

반월당 지하상가를 통해 반월당역과 연결되어 있다.

리모델링 공사 전에는 1층에 대구은행[13], 2층에 우체국이 꽤 크게 자리해서 잠깐씩 들러 관련 업무를 보기에 편리했다. 하지만 동시에 어르신들 모임/휴식 장소이기도 했다. 그때 당시 이 건물을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그 때와 많이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리모델링 공사 전엔 이 빌딩 외부에서 반월당역으로 내려가는 지하계단통로(14번 출구)가 꽤 어두웠는데, 리모델링 공사 후에는 조금 밝아졌다. 다만 동성로와 반월당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길 건너의 13번 출구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기 때문인지 면적은 더 좁음에도 이 쪽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해당 빌딩은 고층부를 운행하는 엘리베이터와 저층부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나뉘어져 있다. 즉, 고층부에 가려면 저층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중층에서 갈아타야 하는 구조라,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헷갈릴 수 있다. 1층 데스크 직원에게 물어보면 알려준다. 현재 기존 후지테크엘리베이터에서 현대엘리베이터로 교체공사 중이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3층부터 5층까지 대로변(달구벌대로) 쪽을 마주하는 큰 공간이 생겼는데(위 사진에도 보이는 건물 아래쪽 박스 같이 생긴 공간), 앉아서 바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14] 아마 이런저런 행사 같은 것을 하려고 만든 곳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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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생명 → GRE파트너스자산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2] 흔히 반월당으로 불리는 지역.[3]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 내에 지어지고 있는 초고층 건물의 대부분이 오피스가 아닌 주거용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83타워다.[4] 2019년 건물 리모델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5] 공사 현장에 기업은행 이름이 붙어 있어 기업은행이 쓰는 건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기업은행은 이 건물을 신탁했을 뿐 실질적으로 운영한 회사는 위의 자산운용사이다. 이는 국내 다른 건물들도 마찬가지로, 등기부등본을 뗐을 때 소유자가 XX은행 또는 XX신탁으로 나오면 실질적인 운영주체는 다른 회사일 가능성이 있다.[6] 반달스퀘어라는 명칭은 상술한 반월당이라는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7] 당시 입점한 매장이 거의 없었으므로 여타 쇼핑몰의 오픈 개념이라기보다는 완공 후 개방된 시기 정도로 보면 될 듯 하다.[8] 보통 부동산 개발회사가 상가를 신축하면 현금흐름 안정화 및 미분양 방지를 위해 완공 전 상가를 미리 분양하거나 임대차계약을 체결해두는 경우가 많다. 또 유명 브랜드와 미리 계약을 체결해두면 홍보효과도 있어 완공과 동시에 집객을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임대형 상가일 경우 입지가 매우 좋은 곳이라면 임대료를 높게 받기 위해 일부러 공실로 유지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임대수입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섣불리 저가에 임대를 놓았다가는 요즘 상가임대차법 때문에 건물주 입장에서도 임대료를 인상하기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유명 상권에 이상하리만치 공실로 유지되고 있는 건물들도 알고보면 이러한 맥락에 의한 경우가 있다.[9] 심지어 이 건물이 올라가던 비슷한 시기, 노변상권인 동성로에마저 상가건물 태왕스파크가 오픈했고, 이 곳에 입점한 쉐이크쉑버거의 대구 상륙이 나름 화제가 되며 2020년 코로나가 극심하던 와중에도 태왕스파크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관람차빨은 덤.[10] 해당 스타벅스가 오픈할 무렵 근처의 스타벅스 중앙파출소(중파) 앞 지점이 없어졌다.[11] 수성못에 본점이 있는 카페로, 밤에는 펍(Pub) 및 바(Bar)로 운영된다. 수성못 본점과는 느낌이 좀 다르지만, 반월당 지점은 카페에 앉아 있으면 반월당역 사거리가 훤히 보여 뷰가 나쁘지 않다.[12] 경상도 최대규모라고 한다. 다만 차여성의원은 원래 남구 대명동에 있긴 했다.[13] 현재 대구은행 반월당지점은 길 건너편으로 이전했다. 과거 한미은행 대구지점 - 한국씨티은행 대구지점이 있던 자리.[14] 반월당네거리를 바라보기엔 4층의 고바슨이라는 카페가 좀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