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남매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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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3. 결말
4. 기타
5.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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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5년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2동에서 가출한 아내에 대해 앙심을 품은 김광년(당시 38세)이라는 범죄자가 자신의 세 자녀를 무참하게 살해하고 암매장한 비속살인사건이다.

2. 전개[편집]


본래 경상북도 점촌시[1]에서 한국전기통신공사 점촌전화국 소속 기술직 6급으로 근무했던 김광년은 1981년 아내와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는데, 1994년 전업투자자가 될 요량으로 전화국을 퇴사한 뒤 대구로 이주해 주식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나 재산을 거의 다 날려먹었고 그로 인해 아내와의 불화가 생기게[2] 되었다. 1995년 1월 27일 김광년과 심하게 부부싸움을 한 아내는 홧김에 집을 나가게 되었는데, 사흘이 지나도 아내가 돌아오지 않자 김광년은 엉뚱하게도 아내를 많이 닮은 아이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1월 30일 김광년은 "엄마를 찾으러 가자"며 자신의 큰딸 김혜정(당시 12세)양, 작은딸 김미화(당시 10세)양, 아들 김승일(당시 8세)군 모두를 자신의 르망 승용차에 태워 처가 인근의 경상북도 경산시 모 야산으로 끌고 가 차례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미리 준비한 삽으로 구덩이를 파 암매장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김광년은 뻔뻔스럽게도 경찰을 찾아 "아이들이 가출했다"며 실종신고를 했는데, 김광년의 르망 승용차 트렁크를 수색하던 경찰이 혈흔 자국을 발견, 추궁하자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

3. 결말[편집]


대법원에서 사형을 확정받은 김광년은 대구교도소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다가 1999년 8월 15일 김대중 대통령이 실시한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으며 무기수로 복역중이다.

4. 기타[편집]


이 사건이 대중매체에서 유일하게 다뤄진 것은 KNN 현장추적 싸이렌에서의 '마지막 비명' 편이며 극중 가해자 김광년[3] 역은 연극배우 최재민이 맡았다.


5. 관련 기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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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상북도 문경시[2] 멀쩡하게 회사 잘 다니던 남편이 뜬금없이 트레이더가 된답시고 전재산을 다 꼬라박았는데 불화가 안 생길 리가 없다.[3] 극중에서는 강창길이라는 가명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