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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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에서 운행하는 연락 운송이 가능한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체계에 대한 내용은 대구권 광역전철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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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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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부선 구미~경산 구간을 운행하는 철도교통수단으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개통되는 광역철도이다.[1] 한국판 시티열차의 시발점이 되는 노선이기도 하다. 열차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하기로 결정되었고 건설비는 국비 7, 지자체 3의 비율로 분담하며, 운영비는 지자체가 부담하기로 하였다.
단순 통근형전동차 운행여부로만 따지면 동해선 광역전철[2] 에 이어 비수도권에서 개통되는 두 번째 광역전철이다.
2. 명칭[편집]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이 노선의 명칭은 일반적으로 경인선, 경부선 등과 같이 부여되는 일반적인 철도노선의 명칭과 다르게 '대구권 광역철도'라는 사업명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운행계통명은 불명이다.[3] 초기 계획에서 대구권 광역철도는 독일 S반처럼 대구 근교와 연결되는 간선철도에 통근형 전동차를 운행하여 도시철도와 연계하는 시스템 그 자체를 의미했고 경부선에 운행하는 계통만 지칭하지는 않았다. 1단계 구간이 경부선이다보니 자연스레 의미가 좁아진 것. 한국의 경우 운행계통의 명칭을 운행 구간의 철도 노선 명칭과 통일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가령 서해선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 경의선·경원선·중앙선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등이 있다. 예외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등은 경부선, 경인선, 장항선, 경원선을 운행하지만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직결운행하기 때문에 숫자 명칭을 부여받은 것이고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도시철도와 직결운행할 계획이 없으므로 숫자 호선이 붙을리 만무하다. 현재 대구권 광역철도는 경부선만을 운행하고 있으므로 실제 운행계통명을 정할 때 대구권 광역철도라는 명칭 대신 '대구권 전철 경부선', '경부선 광역전철' 등과 같은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세부 계통에도 '경부선'이 있어서 혼동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경부선은 노선의 이름일 뿐이고 운행 계통에서 사용되는 정식 명칭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이므로 혼동의 여지 같은 문제는 없다. 그리고 이미 각 지역에서 동일한 노선명이더라도 서울 1호선, 부산 1호선, 대구 1호선 등으로 지역명을 붙여서 잘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노선명 중복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경부선은 일반여객철도에도 쓰이고 있어 혼돈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이미 수도권에서는 전철 '중앙선'과 여객철도 '중앙선'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고 부산에서도 전철 '동해선'과 여객철도 '동해선', 포항행 '동해선' KTX 등 중복이 넘쳐나지만 부산광역전철과 같은 이름이 아니라 '동해선'으로 확정된 사례를 보면 혼란의 여지가 적다.
아직 대구 지역정치권 등에서는 수도권 전철이나 동남권 광역전철과 같은 광역전철망을 일컫는 표현에 대하여 아직 쓰지는 않고 있지만 향후 대구산업선 등에서도 광역전철이 운행되면 각각 대구산업선 광역전철 등의 계통명이 정해질 것이고 대구권 광역전철은 광역철도와 대구 도시철도까지 합하여 대구권의 철도연락운송 체계를 포괄하여 아우르는 단어가 된다. 아래와 같이 수도권 전철과 동남권 광역전철에 대응하는 단어로 확장 되는 것이다. 따라서 수도권 전철 사례를 따르면 대구권 전철 OO선, 동남권 광역전철 사례를 따르면 OO선 광역전철이라는 표현이 사용될 수 있다.[4]
3. 특징[편집]
2015년 8월 1일에 KTX전용 선로를 확보하기 위한 대구 도심구간의 복복선화와 외곽의 별도선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는데 KTX는 모두 가운데의 내선으로 운행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구로~천안 구간 같이 내선에 빠른 여객열차가 다니고 외선에 느린 전동차와 일부 화물열차가 운행하는 것과 비슷하다. KTX가 내선으로 빠진 만큼 외선에 용량이 남기 때문에 그 남은 용량으로 광역철도를 운행하게 된다.
따라서 별도의 철도를 부설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 경부선과 일부 중앙선 선로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도중에 있는 역을 개량하여 광역전철 영업을 하는 것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비슷하게 광역철도 전동차와 일반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공용하고 대피선이 확보된 역에서 추월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처음 교통연구원에서 제안했던 5개 정차역(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에서 4개역(사곡역, 왜관산업단지역, 서대구역, 달성공원역)이 추가되었으며 운영 시스템도 일반철도 증편 방식에서 별도 광역철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광역철도로 지정된 사업이기 때문에 건설비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미역, 경산역의 회차시설에 평면교차가 있다. 회차를 하기위해 경부선 본선을 역방향으로 가로질러야 한다.
원래는 동대구역 승강장도 당시 1, 2번 홈에 지어지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하행은 대구선과 상행은 경부고속선 하선, 경부고속선 상선과의 평면교차가 불가피했었다. 그러다 하행 5~6번 승강장, 상행 13~14번 승강장 이용으로 바뀌어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지는 않았다.
1일 편도 61차례의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며 영업개시시각은 5:00, 종료시각은 24:00으로, 하루 19시간 동안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RH 15분, NH 20분 정도로 수도권 전철 경강선과 비슷하다. #
차량기지는 동대구역 동편에 있는 대구차량사업소로 확정되었다. 야간 주박은 구미역에 4편성, 경산역에 4편성, 중간역에 1편성으로 계획되어 있다. 중간역이 어디인지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주박할 여유 선로가 많은 동대구역이나 노선 중간에 위치한 왜관역일 가능성이 높다.
2021년 1월 발표된 운영 협약에서는 건설은 국가철도공단, 차량 소유권 및 운영손실금 부담은 지방자치단체, 열차 운행은 한국철도공사가 책임지기로 하였다.
표정속도가 70km/h 중반대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도권 전철의 1호선 서울 급행, 경춘선 청량리 급행, 경강선의 판교~여주 열차 모두 70km/h를 넘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5] 이 노선의 표정속도가 얼마나 빠를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 100km/h급 전동차가 무궁화호나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 수준의 표정속도를 내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경부선을 운행하는 ITX-새마을과 무궁화호의 표정속도가 85km/h ~ 105km/h 정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최고설계속도를 더 높게 설정하여 전동차를 개발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특히, 경부선 구미-서대구 구간은 역간거리가 다른 경부선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서 이 구간의 표정속도는 경부선 전체 구간의 표정속도보다 소폭 높아 추월, 대피 문제가 우려된다.
이와 더불어 전국 모든 광역철도의 최장 역간 거리를 경신하게 된다. 2024년 1월 기준으로는 평택역~성환역 간 9.4km가 최장거리이고[6] , 이전에는 공항철도의 운서역~검암역의 18.6km가 있었다지만 대구권 광역철도의 왜관역~서대구역 간의 거리는 무려 23.3km이다.[7] 왜관공단역이 추가되어도 여전히 19km이며 앞으로 이 기록은 신동역이 대구권 광역철도 정차역이 되거나 대구권 광역철도의 대전역 연장[8] 또는 북울산역 연장[9] 이 실제로 성사되지 않는 이상 현재 전국의 광역철도 계획으로는 절대 범접할 수 없는 넘사벽임은 확실하다.[10]
4. 역할[편집]
실제로 경부선 이용객 현황을 보면 유독 단거리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 몇 군데 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대구권 광역 1단계 구간에 포함된 역들 중 하나인 경산-동대구-대구-왜관-구미역이다. 해당 지자체에서 경제, 주거, 문화, 의료 분야에서 대구광역시가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 유기적으로 종속되어있다.
그나마 각종 여객열차 편성수가 많고 중련 편성이 많았던 2010년 이전 시기조차도 출퇴근 때는 지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 편이었는데 열차 편성수가 점차 줄어들고 거기에 무궁화의 중련 편성 자체도 하지 않게 되면서 혼잡도가 높아졌다.[11] 따라서 1단계 노선이 개통되면 구미, 왜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옮겨올 것으로 전망된다.
5. 차량[편집]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공사 392000호대 전동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운임[편집]
2024년 12월 경부선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김천시 시내버스, 구미시 시내버스, 칠곡군 농어촌버스, 성주군 농어촌버스, 고령군 농어촌버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경산시 시내버스, 청도군 농어촌버스, 영천시 시내버스, 대구 도시철도와 통합운임 및 환승제도인 대구권 광역환승할인 제도가 구축되어 시행된다.
현재 대구-경산-영천-도시철도는 무료환승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김천-구미-칠곡간에도 비슷한 체계가 있다. 따라서 광역철도 요금, 두 권역의 환승제도, 그리고 성주군, 고령군, 청도군의 농어촌버스 요금제를 통합하는 방식이다.
광역철도 요금은 전구간 성인 카드 기준 1,500원이며 구간요금은 없다.
광역철도와 일반버스, 도시철도, 급행버스 사이를 환승할 때에는 하차 30분 내[12] 기본요금의 50%가 할인되며[13] 최대 2번 환승, 즉 광역철도를 포함하여 최대 3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책 내용은 개통 이후로 실시되는 대구경북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참조.
7. 진행 상황[편집]
기본 구상은 2007년 이전부터 있었다. 1단계 구간인 구미역, 원평역, 북삼역, 약목역, 왜관역, 평리역, 달성역, 대구역, 동대구역, 효목역, 사월역, 경산역을 정차하는 계획으로 2008년 착공, 201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2단계 구간 구상으로는 청천역, 하양역, 금호역, 영천역과 2개 신설역을 계획으로 두고 2015년 개통이 목표였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조사한 대구시 자체 타당성조사에서는 B/C값이 2.4였다. 다만 시에서 자체조사한 만큼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크다.
8. 역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구권 광역철도/역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논란[편집]
9.1. 정차역 논란[편집]
광역철도치고는 거의 무궁화호 수준으로 정차역이 적은 편이라 추가 정차 요구가 많다.
- 초기 계획에는 구미역과 사곡역 사이 구미종합터미널 인근에 원평역 신설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제외되었고[16] 서대구역과 원대역 사이 평리네거리 인근에 평리역을, 동대구역과 경산역 사이 효목네거리 인근에 효목역을 신설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역시 제외되었다. 평리역의 경우 대구 도시철도 5호선 정차역이 될 경우 5호선과의 환승을 이유로 평리동 주민들이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 국토부 계획상에서 왜관공단역과 원대역[17] 이 수요 문제로 장래 계획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장래 계획에는 이외에도 북삼역과 가천역이 선정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왜관공단역과 원대역만 장래 계획으로 선정되었다. 북삼역은 다시 1단계 역에 포함된 반면, 가천역은 흐지부지 되었지만 대구시가 도시철도 3호선의 혁신도시 연장을 추진 중이라 이 경우 가천역이 환승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사월역과 정평역 사이에서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교차하는데 환승역이 만들어질지에 대한 논의가 있다.[18] 2호선 중산신도시 쪽에 중간역을 신설해서 환승시키면 환승이 편해지겠으나 역간거리가 좁아지는 문제가 있다. 허나 문제가 될 정도의 구간 거리는 아니다.[19] 수도권 전철의 경우 역간 거리가 500m 정도의 짧은 구간들이 수두룩하게 존재한다. 특히, 6호선과 1호선 환승을 위해 만들어진 동묘앞역은 270미터 거리 밖에 안 된다.[20] 만약 경부선 상의 역 신설만 이루어질 경우 환승통로를 만들거나, 사월역과 간접환승을 고려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최종 계획에선 경부선 상의 역 신설이나 2호선 중간 역사 신설 2가지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 대구 사수동에서는 지천역 개량 요구를 하고 있다. 다만 지천역은 대구광역시가 아닌 경상북도 칠곡군 관할이기 때문에 개량을 한다면 돈은 칠곡군이 쓰고 혜택은 대구광역시만 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양 지자체의 합의가 먼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다사읍 서제·세천 연계도 가능할 듯하다.
- 대구 서구 비산지하도 부근 비산역(가칭) 신설 요구가 강하다. 비산동 일대가 낙후되어 역사 신설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변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의 수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미 바로 앞 자이 1700여세대, 푸르지오 600여세대가 입주하였으며 900여세대 힐스테이트는 공사중, 1600여세대 더샾 추진중으로 기존에 있던 한신더휴를 포함한다면 1군브랜드로만 약 5500여세대 대단지가 입주하여 자체적인 수요가 충분해 보인다. 또한 주변 평리지하도나 원대지하도에 비해 훨씬 많은 버스 노선들이 지나고 도로구조상 버스 환승 동선이 제일 잘 나오는 역이다. 주변 대단지 아파트 뿐 아니라 내당동, 평리동, 비산동, 달서구, 칠곡지구 등에서 이용하기 편리한 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1년 2월 5일 TBC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 차원에서 지천역, 원대역, 고모역, 가천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만약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는 역이 있다면 2024년 1단계 개통 때 함께 개통할 계획이며,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한 역 당 250억 원 정도가 든다. # 이후엔 2021년 7월 20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모역이 빠지고[21] 사월역, 효목역[22] 이 추가된 추가역 안건과 2단계 추진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2차 추경안에 반영해 오는 9월부터 용역에 착수하며, 결과는 2022년 8월 발표될 예정이다. #
- 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계획에 따라 5호선과 광역철도가 만나는 지점의 주민들의 정차역 요구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 구미대학교 측에서 (가칭)구미대역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구미, 김천 경계 인근 2024년 5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주민 7천명 넘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9.1.1. 무궁화호 정차역 통과[편집]
대구권 광역철도의 경우 전국 구간별 수요 2위인 구미역~경산역 구간의 혼잡을 완화할 목적으로 건설되는데 무궁화호 정차역인 약목역, 신동역을 통과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위열차는 상위열차가 정차하는 역에 대부분 정차한다.[23] 그런데 무궁화호 정차역인 약목역과 신동역은 개통 후 당분간 대구권 광역철도는 정차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 인해 애초에 구간 수요 대체가 안 되므로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목적 중 하나인 혼잡 완화에 배치되는 결정이다.[24]
특히 신동역은 무궁화호, 250번 등 대체 교통수단이 잘 없어서 더 문제가 될 수 있고, 신동 미정차로 인해 왜관역과 서대구역 사이 23.3km 무정차 구간[25] 이 생겨버렸다. 이대로 가면 일반철도는 정차하는데 광역철도는 통과하는 하극상을 보게 된다.[26]
또한 광역철도의 요금이 무궁화호보다 싸기 때문에 위 역의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 두 역의 경우, 광역전철을 정차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선로 보수 및 시설 개량 비용이 크기에 배제되었으며 추후 정차를 고려 중인 상황이다. 칠곡군에서는 약목, 신동, 지천역 역시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단 구축사업 완료 이후 상황을 봐서 해당 역들에 대한 광역전철 정차를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추후 광역철도 정차가 성사될 경우 약목역과 신동역은 무궁화호가 더 이상 정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7] 그 외에도 대구시 측에서 추가 정차역 연구 중이다.
9.2. 차량의 낮은 성능[편집]
설계 최고속도가 시속 120km인 수도권 전철이나 동해선 광역전철과 달리 설계최고속도가 시속 110km이며, 영업최고속도는 시속 100km에 불과하다. 심지어 경부선 일반 철도는 시속 130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데,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9.3. 2량 편성 운행[편집]
한정된 총 예산에서 승강장 건설 예산 및 유지관리 비중을 축소하기 위해 차량 구매 단가 증가를 불사하고 3량에서 2량으로 편성 길이를 줄여버렸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총 연장 61.8km 노선인데, 경부선 구미 ~ 경산 일반열차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지나는 지역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3,155,462명[28] 이라는 제법 큰 규모의 광역권이다. 물론 이 인구가 모두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노선의 배후 인구 규모가 그 정도라는 이야기이지만,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6량 기차도 매진되거나 입석 승객이 많은데 이 구간 광역철도가 고작 2량이라 혼잡도가 높아질 수 있다.
증결을 하려 해도, 구미역과 왜관역, 동대구역, 경산역 등에서는 딱 2량 대응 고상홈만 공사중이나, 2량 대응 고상홈을 3량 또는 4량으로 확장하기에는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29] 동해선이 모든 역의 승강장을 8량 기준으로 건설했다는 걸 생각하면 고작 4분의 1 수준의 길이밖에 대응을 안한 셈. 다른 역의 경우에도 확장을 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단 왜관공단역, 원대역이 있고 북삼역이 없던 2015년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구간별 혼잡도를 예측한 결과 2031년에 상행 경산-동대구 구간이 제일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한 시간에 223명이 재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15분이기에 한 열차에 최대 56명이 승차하고 있는 셈이다. 왜관공단역과 원대역을 빼고 북삼역을 넣은 것이기에 저 수치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낮으며, 이 상태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차량은 1편성 당 Mc차량 2량이 붙은 대형전철 2량이기에 좌석 수가 100여 석, 정원을 채웠을 때 즉, 혼잡도가 100%일 때 300여명이므로 혼잡하지는 않고, 오히려 모두가 앉아서 탈 수도 있다.[30] 그리고 대구권 광역전철 차량은 기본적으로 롱시트[31] 이기 때문에 크로스시트[32] 에 비해 매우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위에서 동해선 광역전철과 비교를 했는데, 동해선이 운행하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인구를 합하면 4,394,348명[33] 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연선 지역보다 1.4배 가량 더 많다.
10. 연장 논의[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구권 광역철도/연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역별 승하차 예측 통계[편집]
2025년 기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표한 대구권 광역철도의 일평균 승하차 순위다. 환승역의 경우 대구권 광역철도가 아닌 다른 노선의 승하차객은 제외한다. 출처
12. 기타[편집]
- 한때 구미시가 대광법 상 대구권에 포함되지 않았어서 광역철도 추진이 위법 내지는 박정희 전대통령 우상화를 위한 특혜라는 주장이 국회와 진보성향의 특정 언론에서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구미시는 대구광역시와 매우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지자체가 맞으며 이에 따라 광역철도 추진과 거의 동시에 대구권에 포함되도록 개정되었다.
- 2호선과의 환승 연계는 힘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호선의 사월역과 정평역 사이에서 교차하기는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역간 거리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2호선이 이미 터널공법으로 지어진지라 역 신설이 매우 힘들다. 그렇다고 이 노선만 역을 지어서 연결하자니 환승거리가 매우 길어지는 것이 문제. 만약 경부선 상의 역 신설만 이루어질 경우 환승통로를 만들거나, 사월역과 간접환승을 고려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치권에서도 떡밥인지라 최경환이 가칭 중산·정평역을 설치하고 환승체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
- 내친김에 경상북도에서 동대구-포항간 광역전철을 추진 중이지만 동해안권 지역 중심으로 영천-안강간 철도도 조기에 만들어 달라는 움직임이 있어 영천 경유 동대구-포항 간 직선철도망이 성사될 경우 경주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직선으로 포항으로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노선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언론에서도 '지방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이는 동해선 전철이 일반철도 사업으로 개통했기 때문이다. '지방 광역권의 일상적인 여객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전동차 운송 체계'로 따지면 동해선이 앞선다.
- 대구권에서 처음으로 코레일의 환승음악 얼씨구야를 대구역과 동대구역에서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다만, 일반열차 환승 안내방송은 수도권과 부산울산권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 2024년 12월에 개통한다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광역 환승 할인제인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가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에 참여하는 지자체로는 대구광역시, 경산시, 영천시[A] ,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A] , 성주군, 청도군, 고령군이 있다. 가장 비싼 요금을 자랑했던 성주군 농어촌버스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므로 운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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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한 비수도권 최초로 기존선만을 이용하여 운행하는 광역철도이기도 하다.[2] 동해선은 광역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지어졌다.[3] 공식 유튜브 등에서도 '대구권 광역철도'라는 명칭을 고수하고 있지만, 소사원시선이나 대곡소사선처럼 개통 직전에 노선명과 운행계통명이 바뀐 전례는 이미 있어왔다.[4] 동해선 광역전철도 원래 '동남권 전철 동해선'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는가 했지만 동남권이라는 익숙치 않은 애매한 표현 때문에 동해선 광역전철으로 지어진 듯하다.[5] 이 세 계통도 느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도권 전철 여러 운행 계통들 내에서 엄청나게 빠르다. 심지어 건너뛰는 역간 거리도 꽤나 엄청난데(특히 서울급행의 서울역 → 금천구청역 사이의 거리는 18km에 다다른다.) 여기는 그 거리를 한참 뛰어넘은 기록을 가진 건 덤(후술).[6] 향후 GTX-A 노선이 개통하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이전까지 구성역~동탄역 간 11.1km가, 구성역 개통 이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성남역~동탄역 사이의 22.2km가 최장거리 역간 거리를 이어받을 예정이다.[7] 이 정도 거리면 최고시속 100km로 계속 달린다고 해도 가감속까지 감안하면 15~16분 정도 소요된다.[8] 경상북도에서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직결로 추진중인 안으로, 여기서 옥천역~영동역까지의 거리가 29.1km이다. 고속철도 정차역 중 천안아산역~오송역의 거리가 28km 조금 더 되는데 게다가 중간에 이원역, 지탄역, 각계역 등은 무궁화호가 서는데 계획 상 전부 통과한다.[9] 이것 역시 경상북도에서 동해선 광역철도와의 직결운행을 위해 추진중인 안인데, 이쪽은 경주역에서 북울산역까지 무려 32.2km이다. 위의 대전 연장은 중간중간에 파주 운천역의 사례와 같이 무궁화호 대체를 목적으로 간이역에 정차할 가능성이라도 있으나, 이건 유네스코의 권고에 의해 외곽으로 이설된 완전 신선이라서 중간에 정차할 역도 없다. 대신 중간에 외동신호장이 교통연계에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연장이 확정되면 이 신호장도 여객역으로의 승격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10] 또한 북삼역이 최소 2025년까지 개통이 불가능함에 따라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에 정차할 역이 없어졌기 때문에 전국 두 번째 최장 역간 거리도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 14.7km가 한시적으로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서 동대구역과 경산역 사이 12.3km 구간까지 있다.[11] 다만 ITX-마음이 복합열차로 운행하며, 좌석수 자체도 무궁화호보다 많아 일반열차 혼잡도는 광역철도 개통 여부와는 상관없이 낮아질 전망에 있다.[12] 배차간격 20분 이상 노선의 경우 하차 1시간 내[13] 일반버스와 도시철도는 750원, 급행버스는 975원 할인 징수[14] 이 때에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가 추후 2016년 개통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다.[15] RH 6회, NH 10회. 이를 토대로 배차간격을 계산하면 60분~90분 정도의 배차간격이 나온다.[공사현황] 2022년 6월 27일 기준[16] 터미널네거리 쪽에 역을 신설하자는 요구가 있었다. 이 주변에는 구미종합터미널 뿐만 아니라 역세권 내에 구미시청도 있다. 만일 구미종합터미널역이 신설될 경우 환승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17]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위치에 지어질 예정이다. 환승통로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다.[18] 부산 도시철도 중에서도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1호선 부전역과 동해선 광역전철의 동해선 부전역 그리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낙민역과 동해선 광역전철의 동래역(낙민동 소재)이 이렇게 인접함에도 환승통로의 부재로 인해 비환승역으로 처리되었으나 교통카드를 이용한 간접환승은 가능하게 되어 있다.[19] 다만, 그곳에는 대구 2호선의 주박기지가 있어서 역을 신설하는데에는 난공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20] 동대문역 3번출구와 동묘앞역 8번출구 기준[21] 고모역 대신 가천역만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대구신서혁신도시 연장선과의 환승 연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22] 동구 효목동 소재 예정으로, 대구 도시철도 5호선의 정차역이 될 경우 5호선과 환승 예정이다.[23] '대부분'이라고 하는 이유는 평택지제역의 경우에는 1호선 급행은 통과하고 무려 SRT는 정차하는 예외가 있기 때문이다.[24] 하지만 약목역이야 애초에 화물 위주의 철도역이고 인근에 신설되는 북삼역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등급이 낮아 무궁화호가 폐지되면 화물열차만 다닌다는 문제가 있다.[25] 현재 최장인 평택~성환 간 9.7km, 한 때 최장거리였던 운서~검암이 18.6km이다. 이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체 길이보다 긴 역간거리이다.[26] 물론 무궁화호가 광역전철을 대피하는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27] 이미 광역철도 사업을 착공하면서 사곡역의 무궁화호 정차가 폐지되었다. 왜관역의 무궁화호 정차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28] 대구광역시(2,373,844명), 구미시(405,518명), 경산시(265,801명)와 칠곡군(110,299명)으로 2024년 1월 기준이다.[29] 김포골드라인이 지금 이 문제로 피를 보고 있지만 김포골드라인하고는 조금 차이점이 있다. 두 열차는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잇는 공통점이 있지만, 김포골드라인은 의회의 증량대응 요구에도 불구하고 2칸이 강행되었고, 공사비 절감 명목으로 아예 2량에만 대응할 수 있게 지하역을 만들어 승강장 공사를 통한 확장이 아예 불가능하다. 다만 대구권 광역철도는 공사비에 큰 사건이나 문제는 없었으며, 지상역이라 고상홈만 올리고 스크린도어만 설치하면 된다. 그러니까 아예 확장 자체가 불가능한 김포골드라인과 달리 서울 지하철 9호선처럼 돈이나 시간이 들지언정 아예 확장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소리다. 게다가 김포골드라인은 경전철이고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형 중전철이라 같은 2량이라도 수송량은 대구권 광역철도 쪽이 월등하다.[30] 9호선이 가장 혼잡할 때 1량당 330명 정도를 기록하는 걸 생각하면 비교가 편하다.[31] 일반 지하철(수도권, 부산, 대구 등)에서 볼 수 있는 의자다.[32] 일반 기차(KTX, SRT, 무궁화호 등)에서 볼 수 있는 의자다.[33] 부산광역시(3,290,964명) + 울산광역시(1,103,402명), 2024년 1월 기준.[34] 대구, 동대구, 사곡[35] 구미, 경산, 서대구[36] 왜관[A] A B 해당 지역끼리 이미 환승 할인제도 실시중[37]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하고도 환승이 되지 않는 울산광역시와 상당히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