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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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구교통공사 로고.svg

대구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Daegu Transportation Corporation series 1000 EMU


파일:dt1.jpg
106편성
차량 정보
열차 형식
도시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생산량
216량[1]
편성
6량 1편성[2]
운행 노선
파일:Daegu1.svg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도입시기
1996~1997년
제작사
한진중공업
소유기관
대구교통공사
운영기관
차량기지
월배차량기지사업소
안심차량기지사업소
편성번호
체계

101~136[3]
최종 퇴역
예정 시기

2035년 예정
차량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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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17,500㎜
전폭
2,750㎜
전고
4,000㎜[1]
궤간
1,435㎜
편성공차차중
199.6 t
대차
에어스프링 볼스터리스 대차
고정축간거리
2,100㎜
차륜직경
860㎜
급전방식
직류 1,500V
운전보안장치
GRS[2] ATP/ATO[3]
VVVF
인버터

전력소자: 지멘스 VVVF-GTO[4]
출력전압: 교류 3Φ 0 ~ 1170V
주파수: 0 ~ 160㎐
견인전동기
형식: 3Φ 농형 유도전동기
전동기 출력: 250㎾
편성 출력: 3,000㎾ (4800마력)
회전수(RPM): 1900 RPM
제동방식
아날로그 전기지령식 공기제동[5]
최고속도
영업
80㎞/h
설계
100㎞/h
가속도
3.0㎞/h/s
감속도
상용
3.5㎞/h/s
비상
4.5㎞/h/s
저크한계
0.8m/s³
MT 비
3M 3T
(8량 증결시 4M:4T)


파일:DTRO_1000_interior_1.jpg
내부
파일:61d-1106kr.jpg
가연재 시절 내부
1. 개요
2. 편성
3. 상세
4. 향후 계획


1. 개요[편집]


대구 도시철도 1호선에서 운행중인 전동차. 월배기지에 101~117편성, 안심기지에 119~129, 131~136편성, 총 34개 편성이 제적되어 있다.[4]


2. 편성[편집]


1편성의 구성은
설화명곡 방면
11## (1)
Tc(운전실)
12## (2)
M'(팬터그래프,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4## (3)
T(무동력객차)
16## (4)
M'(팬터그래프,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7## (5)
M(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8## (6)
Tc(운전실)
안심 방면

8량 증결시 구성은
설화명곡 방면
11## (1)
Tc(운전실)
12## (2)
M'(팬터그래프,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3## (3)
M(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4## (4)
T(무동력객차)
15## (5)
T(무동력객차)
16## (6)
M'(팬터그래프,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7## (7)
M(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TM))
18## (8)
Tc(운전실)
안심 방면

대한민국 전철 중에서 유일하게 지멘스 인버터를 사용중인 전동차[5]라 독특한 구동음을 자랑한다. 비슷한 시기에 지멘스가 제작에 참여한 DSB SA/SE(덴마크 코펜하겐 지역 S토그용 전동차)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3. 상세[편집]



대구 1호선 1000호대 전동차의 지멘스 GTO 구동음. 대구지하철을 타 본 사람은 알겠지만 DSB SA/SE의 구동음과 정말 똑같을 정도로 비슷하다. 독일제 인버터이므로 당연히 유럽쪽은 비슷한 소리를 낸 전동차가 많고 이외에 싱가포르 MRT나 대만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낸 지멘스 GTO 소자의 전동차가 몇 종류 있다. 특히 싱가포르 MRT 차량[6]은 음 높이를 제외하고 소리가 같다.

전국에서 최초로 4도어를 채택한 중형전동차[7], VVVF 인버터 제어와 유한요소법을 활용한 경량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를 처음으로 사용한 중형 전동차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가격 절감에만 치중해 1996년 도입 당시 1량당 가격이 6.3억원으로[8] 도입비용이 가장 쌌던 전동차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도 갖고 있다. 참사 이후 불연재 개조 등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평범한 전동차 수준까지 도달했다.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와 외관이 비슷한 편인데, 초기도안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또한 현재까지 대한민국에 도입된 통근형 전동차 중 최초로 완전전기제동(순전기제동)을 채용했는데, 완전전기제동으로 정차하기 때문에 회생제동이 정차직전까지 이어지며 순전기제동 특유의 구동음을 들을 수 있다. 다만 정차 직후엔 약간의 충격이 있는 편이다. 이 외에도 마스콘이 흔히 볼 수 있는 n단 형태의 놋치 방식이 아닌 퍼센티지 방식으로 되어 있단 것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

통로문이 다른 지역 전동차에 비해 좁다. 덕분에 잡상인들도 손수레가 아닌 베낭에 물건을 담아서 다니고, 팔려는 물건들이 가벼운 물건 위주다. 내부의 안내 LED는 차량 양 끝 통로문 위에 달려있다. 2012년 이후로 전차량 내부 안내 LED를 2호선 전동차에 들어간 고휘도 LED 표시기로 교체했다.

LED표시기엔 한글-영어-한자 순으로 표시된다.

고속주행 시 모터음이 매우 시끄럽다. 다른 전동차들에 비하여 압도적.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부산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 만큼은 아니지만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았을 때엔 소음철로 한 몫 했던 전동차다. 지금은 스크린도어 공사 이후 묘하게 소음이 줄어든 편. 그런데 요즘은 2호선 전동차가 고속 주행 소음이 좀 심한 편이다. 열차 내 방음 능력이 떨어져서인 듯.

고속주행할 때와 정지 및 출발 시에 차내 형광등이 깜박거린 일이 매우 잦은데, 차량 특성이 그런건지 관리 부실인지는 불명.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2호선 전동차도 같은 증상이 발생한 걸로 보아 관련 소모품 교환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듯하다.

2003년 중앙로역 참사로 인해 전소된 118편성과 130편성은 도시철도공사가 1량만 남기고 전면 폐차하려고 했으나 유족들의 반대로 1개 차량(1818호)이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보존되어 있지만 2개 차량(1130호, 1730호)는 사실상 안심차량기지에 방치되어 있다.

몇몇 사람들이 하양 방면 연장 시 대구선 직결을 염두에 두고 직교류 겸용으로 개조하는 건 어떻냐고 생각하는데, 현재 진행중인 하양 연장은 선로를 새로 깐 작업을 하게 됨과 동시에 직류 전원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어떤 기사에서 본문의 '차량개조'를 대구산업선에서 1호선 차량을 운행한 취지에서 작성하였는데, 사실 대구산업선은 국철이라 도시철도가 다니기엔 힘들 뿐더러 설렁 개조한다 하더라도, 1996~1997년에 생산된 차량이 2023년인 현재 약 26~27년 정도 흐른 상태에서 개조할 바에 차라리 신차를 뽑아서 운행한 게 더 나올 것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대구에서 운행한 전동차 중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안 좋은 사건과 관련된 전동차인데다 묘하게 어두운 전등과 내부 분위기, 소음 덕에 이미지가 별로 좋지 못한 차량이다.

2018년 4월부터 101편성 전동차를 시작으로 임산부 배려석과 2호선 전동차 객실 좌석과 같은 내장재로 교체된다. 단 순차적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2018년 12월 21일 기준 129, 134~136편성의 경우 내장재가 교체되지 않았다.

출입문의 경우 공기압축 식인데, 다른 전동차의 출입문과는 다르게 출입문이 열리고 닫힐 때 잘 들어보면 지잉 한 전기음이 같이 들린다. 또 정차했을 때에도 이 전동차 특유의 소리가 지속된다.

2020년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었으며, 2023년은 객실 내부에 CCTV가 설치됐다.

행선지 폰트는 [HY견명조]로 추정된다.

반입 당시 다대포의 공장에서 부산역까지 배에 실어온 후 동대구역까지는 철도, 차량기지 까지는 트레일러를 이용했는데, 건설지엔 아예 '하늘을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을 다 이용한 특별한 경우'라고 언급했다.


4. 향후 계획[편집]


같은 시기에 제작된 다른 VVVF-GTO 차량들이 경년이 20년 가까이 되어가면서 하나둘 VVVF-IGBT 인버터로 개조되어 가고 있고, 지멘스 인버터를 사용한 다른 전동차들도 VVVF-IGBT 인버터로 개조가 진행중이거나 완료된 상태인데, 사실 공사측에서도 나름대로의 대책은 세우고 있다.

2017년 5월에 대구1호선도 소자교체의 시도가 포착됐다. 1대 중 부분적 교체로 운행을 하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부산2호선 소자교체 차량, 서울7호선 SR차량과 같은 다원시스 IGBT가 시험적용됐다.

2017년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하루에 4번 정기적으로 IGBT 시운전열차가 있다. # 2017년 12월 7일 기준 시운전이 아닌 정규 운행한 일부 편성이 개조되었는지 IGBT 구동음이 들린다. 개조된 101편성이 정규운행에 들어갔다. 추진제어장치만 교체하고 모터는 교체하지 않아 다원시스 구동음과 기존 지멘스 구동음이 섞여있다.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다원시스와 계약이 된 공고가 올라와있다. 이후 2018년 11월, 136편성도 다원시스 IGBT로 개조되었으며, 2019년 10월경 109편성이 IGBT로 개조 후 운행이 되었고, 동년 11월 18일 124편성도 개조되어 시운전 중이고, 12월 중 124편성이 IGBT개조 후 정규운행에 투입되었다. 그 이후로는 2021년중에 104편성이 IGBT로 바뀐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도입된 타 지역의 전동차들 중에서도 이미 대차분 제작에 착수한 경우가 많음을 생각해보면 교체 시기가 도래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아직은 노선 자체가 전구간이 지하이고 차량 성능을 쥐어짜는 수준으로 고속주행을 하는 구간이 없어 동년배의 전동차 대비 노후화가 심하지 않으나, 하양대구가톨릭대역으로 연장되면 영업 거리도 길어지고 지상구간 특성상 지하구간 보다는 빠르게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노후화가 가속화될 여지도 있다.

다만 설화명곡 연장과 마찬가지로 하양까지도 현재 재적된 차량으로 충분히 운행이 가능하다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2차분 도입계획은 없다. 하양연장이 되면 1호선 전동차가 증차된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거짓 정보가 흘러들고 있으나 대구광역시, 대구교통공사 모두 하양연장에 대한 증차와 관련한 사업계획이 전무하며 시의회에서도 관련 예산 편성을 승인한 적이 없다. 모노레일 갤러리에 개진된 의견에 따르면 최초도입 당시 수요 과대평가로 인해 차량이 필요보다 많이 도입되었고, 이 때문에 두 편성이 전소하고 노선이 한 차례 서편으로 연장되었음에도 여유가 한참 있기 때문이다.

2023년 4월, 철도안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향후 13년간 더 운행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잔존수명평가 결과 뉴스[9]

2023년 10월, 대구교통공사현재 다니는 전동차 수명이 다하는 2035년까지 사업비 5,800억원을 들여 1호선 전동차 및 신호시스템을 교체하고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이렇게 되면 1세대 대구 1000호대 전동차는 교체 전까지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GTO 장착 차량이 될 수 있으며, 2분할 반개폐창문 또한 본 계열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된다.[10]

2024년 하양대구가톨릭대역까지의 동편 지상 3개역 연장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 지하구간만 운행하던 것에서 지상구간 9 km 정도를 추가로 운행하게 되어 노후화가 더 빨라질 전망으로 다음 2028년에 실시할 5년 주기의 잔존수명평가에서는 기존보다 더 짧은 잔존수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전동차 교체 시기 또한 더 당겨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신형 전동차가 도입되면 갑종회송을 통하는 열차반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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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8편성과 130편성은 화재로 전소되어 204량 운행중.[2] 향후 8량 증결 가능[3] 118, 130편성은 화재로 전소되어 결번.[4] 118, 130편성은 2003년 중앙로역 참사로 전소되어 결번.[5] 전 열차로 범위를 넓히면 8200호대 전기기관차도 포함된다. 아예 북한까지 범위로 넓히면 평양지하철 신차량도 해당된다.[6] C651형[7] 가장 먼저 중형전동차를 사용한 부산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는 3도어다.[8] http://img.yonhapnews.co.kr/etc/press/PR/2005/0000433050914164228_1.pdf[9] 해당 차량보다 1년 이상 늦게 도입한 부산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2024년 이후로 대차 계획이 잡혀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부산교통공사 1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역시 80년대에 도입했음에도 아직까지 쓰고 있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최대 2029년까진 볼 수 있다.[10] 1호선보다 조금 늦지만 비슷한 시기인 90년대 후반에 부산 2호선 1차분 전동차의 경우는 비수도권 노선길이 1위 노선에 부산 특성상은 급곡선이 많아 80년대에 제작된 부산 1호선 1차분과 노후화 상태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