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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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경북학원/경북교육재단
대학
파일:대구외국어대학교 심볼.svg 대구외국어대학교
전문대학
파일:영남외국어대학 심볼.svg 영남외국어대학
원격대학
파일:영남사이버대학교 로고.svg 영남사이버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大邱外國語大學校
Daegu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파일:대구외국어대학교 로고.svg
표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분류
사립대학
개교
2002년 12월 5일 대구외국어대학교
폐교
2018년 2월 28일
재단 및 법인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
주소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로 730
링크
http://www.dufs.ac.kr (웹 아카이브)
캠퍼스




1. 개요
2. 부실화 및 폐교
2.1. 부실대학 6관왕
2.2. 폐교
3. 주변 교통편
3.1. 버스
4. 기타사항
5. 학과




1. 개요[편집]


대구외국어대학교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 있었던 4년제 사립 종합 대학이었다. 2002년에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에 의해 학교 설립 인가, 2003년 개교하였다.[1]

개교 초기 비리로 인해 임시 이사가 파견되었고, 이후 정이사로 환원되지 못하고 2017년까지 계속 관선 이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일단 입학 정원이 매년 120명 미만인 소규모 대학으로 지방, 비리 재단,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너무나 적은 정원 등 학교 운영에 어려울 수밖에 없는 조건을 다 가지고 있었다. 학교가 계속 운영되는 게 용할 정도였다고...

그렇기에 2010년대 들어서 이뤄지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매번 퇴출 등급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고, 이홍하 계열 대학 및 한중대학교와 함께 퇴출 1순위로 꼽히는 대학이였다.

결국, 2017년 5월 29일 교육부는 대구외대의 재단인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 및 광희학원(한중대학교) 2개교에 대해 종합 감사 결과에 따른 시정 요구 및 그에 따른 학교 폐쇄를 계고했다.

감사 결과 대구외대의 경우 인가 조건인 수익용 기본 재산이 전무하고 신입생 모집 감소와 중도 탈락자 속출 등으로 교육 여건 개선이 어려우며, 한중대는 333억 원대의 교직원 임금 체불 및 학교 부실 운영, 전 총장이 횡령한 277억 중 244억을 환수하지 못한 점 등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하다 밝혔다. #

재단 내 유일한 학교였기에 동시에 재단 해산 계고도 들어간 상황. 학교 폐교와 동시에 재단도 해산돼서 모든 재산(?)은 국가로 몰수돼서 공매에 처해질 공산이 커졌다. 어차피 밀린 임금 및 채무 등을 정리하면 빚잔치로 끝날 듯 정관상에는 법인이 해산되면 잔여 재산은 다른 학교 법인이나 기타 교육 사업을 경영하는 자에게 귀속된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영남외국어대학으로 잔여 재산이 귀속될 가능성도 있다.


2. 부실화 및 폐교[편집]



2.1. 부실대학 6관왕[편집]


이미 2010년 이래 부실 대학 판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워낙 소규모 대학이고 이쪽에서 이홍하 계열 대학이 유명해서 묻힌 감이 있다. 특히 청주대학교, 수원대학교 같은 이름이 알려진 대학이 걸릴 경우 모든 이슈가 그리로 쏠리기도 하고...

대구외국어대학교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대학구조개혁평가가 시작된 2010년 이래, 2011년을 제외한 2010, 2012~2015년에 걸쳐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보다 더 많거나 같은 횟수를 기록한 학교는 이홍하 계열 학교 및 웅지세무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뿐이다.

그 결과 2015년 대학알리미 기준 관련 지표가 급격히 감소하여 재학생 충원률 69%, 자퇴율 14.8%를 기록하였다. 특히나 대구외대가 위치한 영남권은 2015년에 대구외대와 경주대학교만이 하위 그룹에 속한 탓에, 신입생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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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6년에 이뤄진 대학구조개혁평가 재평가에서도 퇴출 등급인 E등급이 유지되어서 무려 부실 대학 6관왕에 올랐다. 이 정도면 거의 살아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편.


2.2. 폐교[편집]


결국, 2017년 5월 29일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대학 폐교가 계고되고 말았다. 같이 퇴출이 이뤄진 한중대학교는 그나마 동해시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이라서 동해시와 지역 주민들이 살려 달라고 하는 판이지만, 여기는 그런 것도 없기에[2] 그냥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결국 8월, 폐교 수순을 밟는다는 교육부 발표가 나왔다.

2017년 10월 27일, 교육부는 한중대와 대구외대에 폐교명령을 내렸으며, 2018년 2월 28일에 최종 문을 닫았다. 대구외대 폐쇄 명령 처분 및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 해산 명령 처분 공고

두 학교의 폐교 명령으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인근 대학으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소문에 따르면, 대구외대의 몇 학생들은 편입 시험도 안 보고 경북대학교로 편입을 시켜 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고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안동대학교, 김천대학교, 위덕대학교 등이 대구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특별편입 전형을 실시하여 특별 편입생을 선발하였다. 이는 과거 호남지역의 모 사립 대학이 폐교되었을 당시 전남대학교 측에서 해당 학교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문제시하여 특별 편입 전형을 실시하지 않은 반면, 남부대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사립 대학들은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특별 편입 전형을 실시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2019년 해당 부지와 건물들은 매입하려는 단체가 없어서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입구가 봉쇄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인근 지역이 개발이 거의 되지 않아 매우 낙후하였으며, 상권이 전무한 것은 물론 교통편마저 열악하여 아시아대학교처럼 타 대학교 및 사업자가 발벗고 나서서 뜯어고치지 않는 한 부활은 요원해 보인다. 폐교된 후 내부를 둘러본 한 블로거의 글.

3. 주변 교통편[편집]



3.1. 버스[편집]




4. 기타사항[편집]


  • 협석교차로에서 남천면 소재지로 오다 보면 멀리서 보이는데, 옆 영남외대 건물(여기도 상황은 최악이다)만 그나마 보일 뿐. 오히려 남천면에서 가장 큰 시설은 2작사 직할 운전병 교육부대인 제2수송교육단이다.

  • 해당 대학은 영남외국어대학 총장인 장영아의 소유로, 2008년에 前 국회의원인 박재욱에게서 인수했다. 장 총장은 2004년 대구관광고등학교를 인수했고, 2005년에 배인학원[3]을 인수했다.[4] 이후 장 총장은 영남외대와 대구외대 모두 인수했는데 교육부는 인수 조건으로 설립자가 횡령한 100억 원을 채우라고 통보했으나, 정작 돈이 없어서 열심히 시세 차익을 노리고 부동산 투자를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했으며 족벌 경영까지 하며 여전히 답이 없는 수준을 보여 주고 있다. 학교는 점점 망해 가는데 총장의 배는 점점 불러 간다는 평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신동아 기사를 참조 바람.
    • 사실 이 학교는 박재욱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영남외국어대학(당시는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에서 횡령한 돈으로 설립한 것이라고 한다. # 제2의 이홍하 개념이다. 사학 비리에 연루된 박재욱 의원이 2008년에 장영아 총장에게 두 학교를 모두 매각한 것이다. 한마디로 부실 대학을 사들인 셈이다.

  • 2015년 사립 대학 법인 수익용 기본 재산 확보율이 0%로 재단에 한 푼의 돈도 없다.#

  •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평가에서 탈락했다. 1년 동안 이 대학으로 유학 오려는 외국인은 유학생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 2016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 결원이 50명 났다. 모집 정원의 절반이 넘는다. 이 정도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관련 기사

  • 2023년 5월 17일 KBS2 9층 시사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학교가 언급되었다. #

5. 학과[편집]


단과 대학은 없으며 2개 학부에 5개 학과가 운영했다.

  • 사회과학부: 경찰행정학과, 보건사회복지학과
  • 외국어학부: 영어통번역학과, 일본어통번역학과, 중국어통번역학과

[1] 공교롭게도 같은 지역에 폐교된 아시아대학교도 그 해에 개교하였다.[2] 당연한 얘기지만 경산에는 여기보다 크고 괜찮은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같은 대학들이 있기에 이 정도 소규모 대학이 폐교되는 것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3]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배인유치원을 운영. 재단 보유재산은 2005년 당시 기준으로 70억 원 상당.[4] 이 과정도 정상적이지 않아서 30억을 주고 재단을 인수했는데, 이사회의 결의도 없었다는 후문. 설립자인 간 모 이사장은 사문서 위조죄로 고발되었으나 공소 시효가 지나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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