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선거구)
덤프버전 :
이 문서는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에 대한 내용은 대덕구 문서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대덕구/정치
14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쭉 대덕구 전역을 담당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영순이다.
대전의 구시가지인 대덕구의 특성상 중구, 동구와 더불어 보수세가 강한 편이지만[1] 대화동과 신탄진동에 공업단지가 있어 진보세력의 세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인지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충청권을 휩쓸었던 17대 총선이나, 김원웅의 정계 은퇴 이후 민주당이 통진당에게 야권단일후보를 양보하면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가 압승한 19대 총선을 제외하면 1, 2위 간 후보 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수도권으로 치면 인천광역시 원도심과 투표 성향이 비슷하다.
21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선거구 개설 이래 당선자들 모두가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 의미로든 부정적 의미로든 널리 알려진 네임드들이다.
우선 14·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원웅은 좌익 성향 발언으로 잦은 논란을 빚은 광복회장이며, 15대 국회의원 이인구는 대전에 기반을 둔 유명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의 창업주이다. 참고로 계룡건설은 선거구 내 송촌지구 택지개발사업에도 참여한 선비마을아파트 건설사 중 하나이다.
18대 국회의원 김창수는 前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흑수돌, 야인시대의 조병옥 역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중견배우 김학철의 친형으로, 선거 기간 동안에도 형의 선거 운동을 위해 지역에 자주 방문하였다.
19대 국회의원 박성효는 대전광역시장을 지냈으며, 19·20대 국회의원 정용기는 자유한국당의 주요 당직자로서 전국적으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또 당선되지는 못하였지만 출마한 후보자 중에서도 저명한 인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16대 국회의원 선거 때 자유민주연합이 영입한 최환 전 검사이다. 그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밝혀낸 인물로 유명하다.
한편 향후 재선 구청장,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게 되는 당직자 출신의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는 이 선거가 첫 출마였는데, 강력한 현역 의원과 3선 구청장 출신 후보에 밀려 15%도 득표하지 못하며 학수고대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최하위로 낙선한 기호 5번 무소속 손종표 후보는 2021년 7월 29일에 F-35 도입 반대 운동 간첩 개입 사건에 연루된 간첩 중 한 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종래 전 대덕구의회 의원,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 끝에 박영순이 공천을 받으면서 또[2] 출마를 함으로써 정용기 vs 박영순의 5번째 리턴매치가 성립되었다.
대전 내에서도 보수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이고, 통진당 단일화 후유증 등으로 민주당의 조직력도 시원찮아서 정용기 의원이 어렵지 않게 3선에 성공할 거라는 관측이 많았지만,[3] 예상을 깨고 출구조사에서는 정용기의 근소한 우세로 나왔다가, 개표 결과 민주당 박영순이 3.15% 차이로 현역인 정용기를 꺾음으로써 과거 네 차례 패배의 복수는 물론, 5전 6기의 도전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되었다.
송촌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0표 미만의 초접전이 펼쳐졌지만, 박영순이 송촌동에서 약 1,500표, 관외사전투표에서 약 2,000표 정도로 크게 앞서면서 당선되었다.
선거 결과가 이렇게 된 이유는 박영순 후보가 그동안 열심히 노력을 한 것도 있지만, 차명진 막말 파동과 더불어 정용기 의원이 좌파 해방구 발언[4] 등으로 비호감을 샀고 결정적으로 당 내 행사에서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나은 지도자"라는 발언을 하여 이미지를 깎아먹은 게 컸다.[5]
관련 문서: 대덕구/정치
1. 개요[편집]
14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쭉 대덕구 전역을 담당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영순이다.
대전의 구시가지인 대덕구의 특성상 중구, 동구와 더불어 보수세가 강한 편이지만[1] 대화동과 신탄진동에 공업단지가 있어 진보세력의 세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인지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충청권을 휩쓸었던 17대 총선이나, 김원웅의 정계 은퇴 이후 민주당이 통진당에게 야권단일후보를 양보하면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가 압승한 19대 총선을 제외하면 1, 2위 간 후보 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수도권으로 치면 인천광역시 원도심과 투표 성향이 비슷하다.
21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선거구 개설 이래 당선자들 모두가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 의미로든 부정적 의미로든 널리 알려진 네임드들이다.
우선 14·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원웅은 좌익 성향 발언으로 잦은 논란을 빚은 광복회장이며, 15대 국회의원 이인구는 대전에 기반을 둔 유명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의 창업주이다. 참고로 계룡건설은 선거구 내 송촌지구 택지개발사업에도 참여한 선비마을아파트 건설사 중 하나이다.
18대 국회의원 김창수는 前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흑수돌, 야인시대의 조병옥 역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중견배우 김학철의 친형으로, 선거 기간 동안에도 형의 선거 운동을 위해 지역에 자주 방문하였다.
19대 국회의원 박성효는 대전광역시장을 지냈으며, 19·20대 국회의원 정용기는 자유한국당의 주요 당직자로서 전국적으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또 당선되지는 못하였지만 출마한 후보자 중에서도 저명한 인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16대 국회의원 선거 때 자유민주연합이 영입한 최환 전 검사이다. 그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밝혀낸 인물로 유명하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편집]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자민련이 이인구 의원 대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전두환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진상을 밝혀냈던 부장검사 출신 최환 후보를 공천했다. 이인구는 이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자민련에 갈 표의 분산으로 한나라당 김원웅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된다.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본래 한나라당이였다가 열린우리당으로 이적했고, 3만 표에 달하는 탄탄한 고정표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까지 등에 업은 김원웅 의원을 당해낼 경쟁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 민선 대덕구청장직을 3연임하며 잘 나가다가 이 선거에서 김원웅에게 참패한 자민련 오희중 후보는 그 충격 때문인지 같은 해 11월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난다.
한편 향후 재선 구청장,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게 되는 당직자 출신의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는 이 선거가 첫 출마였는데, 강력한 현역 의원과 3선 구청장 출신 후보에 밀려 15%도 득표하지 못하며 학수고대에 들어가게 된다.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8. 2014년 재보궐선거[편집]
2.9.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이번엔 국민의당과의 표가 갈라진 덕분에 정용기 후보가 12% 차이로 낙승했다.
여기서 최하위로 낙선한 기호 5번 무소속 손종표 후보는 2021년 7월 29일에 F-35 도입 반대 운동 간첩 개입 사건에 연루된 간첩 중 한 명이다.
2.1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 정용기 의원은 3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종래 전 대덕구의회 의원,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 끝에 박영순이 공천을 받으면서 또[2] 출마를 함으로써 정용기 vs 박영순의 5번째 리턴매치가 성립되었다.
대전 내에서도 보수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이고, 통진당 단일화 후유증 등으로 민주당의 조직력도 시원찮아서 정용기 의원이 어렵지 않게 3선에 성공할 거라는 관측이 많았지만,[3] 예상을 깨고 출구조사에서는 정용기의 근소한 우세로 나왔다가, 개표 결과 민주당 박영순이 3.15% 차이로 현역인 정용기를 꺾음으로써 과거 네 차례 패배의 복수는 물론, 5전 6기의 도전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되었다.
송촌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0표 미만의 초접전이 펼쳐졌지만, 박영순이 송촌동에서 약 1,500표, 관외사전투표에서 약 2,000표 정도로 크게 앞서면서 당선되었다.
선거 결과가 이렇게 된 이유는 박영순 후보가 그동안 열심히 노력을 한 것도 있지만, 차명진 막말 파동과 더불어 정용기 의원이 좌파 해방구 발언[4] 등으로 비호감을 샀고 결정적으로 당 내 행사에서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나은 지도자"라는 발언을 하여 이미지를 깎아먹은 게 컸다.[5]
2.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1] 세종특별자치시 수정안으로 한나라당이 대전 지역에서 전멸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정용기)를 배출한 바 있다.[대덕] A B C D E F G H I J 법1동, 법2동, 오정동, 대화동, 회덕동, 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신탄진동.[2] 국회의원 도전은 2014년 7.24 재보궐선거, 20대 총선이고 구청장 도전까지 합치면 도합 대덕구에서만 6번째, 이 중에서 5번이 정용기과 매치다.[3] 민주당 자체 판세분석에서도 대덕구는 경합지로조차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4]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어준이나 김미화 같은 친 민주당 성향 인사들을 TBS에 고정적으로 출연시켜서 서울시민들의 세금으로 좌파 인사들의 밥을 먹여준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당시에는 정용기 의원이 TBS 이강택 사장을 좌파로 몰아 공격하고 이강택 사장의 항변에 국회의원 질의를 건방지게 끊어먹는다는 식으로 아랫사람 대하듯 해서 논란이 되었었다. 다만 총선 이후 박원순 성폭력 사건과 2021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서울시정이 교체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TBS의 정치적 편향성과 교육방송으로의 전환 필요성 등을 꾸준히 언급하면서 재평가되고 있다.[5] 더 가관인 건 저런 말을 해놓고도 적반하장식으로 본질흐리기라며 역정을 냈었다. 심지어 정용기는 이 발언을 할 당시 단순한 국회의원 한 명 수준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원회 의장 신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