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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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고사성어




큰 대
길 도
없을 무
문 문
1. 겉 뜻
2. 속 뜻
3. 출전
5. 기타


1. 겉 뜻[편집]


큰 길에는 문이 없다


2. 속 뜻[편집]


원래 유래를 따르면 '도에는 정석이 없다',[1] 서양식으로 따지면 유클리드가 말한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 정도의 의미이나 김영삼 대통령의 좌우명으로 알려지면서 뉘앙스가 조금 달라졌다. 자세한 건 후술.


3. 출전[편집]


송나라 선승 혜개가 수행의 이치를 담은 화두를 모은 책 ‘무문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해석 1.

大道無門 千差有路(대도무문 천차유로)

큰 길에는 문이 없으나 갈래길이 천이로다

透得此關 乾坤獨步(투득차관 건곤독보)

이 빗장을 뚫고 나가면 하늘과 땅에 홀로 걸으리


해석 2.

大道無門 千差有路(대도무문 천차유로)

큰 도를 얻는 데는 문이 없고 수많은 길이 바로 통한다.

透得此關 乾坤獨步(투득차관 건곤독보)

들어서서 통한 자만이 하늘과 땅의 이치를 알리라.


계송만 떼어놓고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앞의 서문을 보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이 내용은 선종의 핵심을 다루고 있다. '문으로 들어온 것은 집안의 보배가 될 수 없다(從門入者不是家珍)'고 하였고,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쓸데 없는 사족이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마지막에는 용감하게 돌진하는 사람에게는 나타건 서역의 28조사건 중국 6조사건 다 굴복할 것이지만, 머뭇거리는 사람에게 진리는 문 밖을 지나가는 말처럼 잡기 어렵다고 하면서 주저하지 말라는 말까지 덧붙이고 있다. 그리고 이를 요약한 것이 위에 언급된 계송이다. 즉, 불경이나 다른 사람의 말에 미혹되거나 뒤도 돌아보지 말고, 용맹정진해서 자기의 도를 깨치라는 이야기다.


4. 김영삼 대통령좌우명[편집]




한국에서는 김영삼 대통령좌우명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II1406943879.jpg
김영삼 대통령의 휘호. '갑자'라고 적혀 있으므로 1984년에 쓴 작품이다.
김영삼 대통령이 쓴 뜻은 "큰 길엔 아무런 막힘이 없다"는 의미, 즉 자신이 운을 타고 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 사실 윗 글과는 의미가 다르다. 김영삼은 아래 첫 영작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문을 장애물의 의미로 사용한데 비해서, 원래 의미에서 문은 자신과는 맞지 않는 다른 사람이 열고 나간 길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은 대도무문 부분을 제외한 전체 내용, 자신의 길을 그대로 밀고가라는 부분과는 또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김영삼 대통령이 대도무문을 쓴 휘호를 선물하기도 했다. 클린턴이 뜻을 묻자, 당시 통역을 담당하던 박진 비서관[2]이 '정의로움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한다(Righteousness overcomes all obstacles)'고 적당히 의역해서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래도 의미가 막연했는지 클린턴이 의아해 하자 '대도에는 문이 없다(A high street has no main gate)'라고 먼저 직역한 뒤, 미국 스타일로 '고속도로에는 톨게이트가 없다(A freeway has no tollgate)'라는 얘기라고 설명을 덧붙이자, 클린턴이 그제야 알았다는 듯이 박장대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1997년 11월 IMF 외환위기가 터지자 김영삼 대통령의 좌우명을 '大無門'[3]이라는 말로 비꼬게 된다.

2015년에 서거한 이후에는 그가 안장된 현충원[4] 방명록에 사람들이 많이들 글을 적고 가는데, 대부분 민주화 내용이지만 누군가가 추모글과 함께 저 휘호를 적고 간 것이 발견되었다. 그만큼 김영삼 하면 딱 떠오르는 의미라는 것.

5. 기타[편집]


  • 온갖 고사성어가 다 나와있는 중국의 바이두 백과에서도 "대도무문(大道无门)"은 그저 무협소설 제목으로만 나와 있다. 항목 현대 중국어는 물론, 한문에서도 거의 안쓰이는 말이라는 의미. 물론 이 소설은 한국 무협소설 대도무문과는 다른 것이다.

  • 사실은 중국에서 안 쓰이는 고사성어고, 일본에서 쓰이는 고사성어다. 중국에서는 거의 사용례를 찾아볼 수 없지만 일본에서는 혼인보 슈우사쿠가 사용한 이래 바둑계 휘호로 쓰였으며, 흔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사용례를 찾을 수 있는 고사성어로 김영삼과 비슷한 연배의 바둑명인인 기성 후지사와 히데유키 9단의 휘호 중 하나로 쓰인 것이 유명하고, 대도무문이라는 이름의 술 또한 존재한다. 김영삼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인물이니만큼 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 영화 명량에서 도도 다카토라가 자기 키만한 붓으로 이 사자성어를[5] 큼지막하게 써서 군기(軍旗)로 쓴 적이 있다. 물론 결과는 실제 역사에서 보인대로. 결국 김영삼처럼 끝이 안좋았다.

[1] 뒤에 천차유로(千差有路)가 붙으면 '도를 닦는데는 정해진 쉬운 방법은 없지만, 길이 여러 갈래이다'가 된다.[2] 1997년 이회창 총재에 발탁돼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이 된다. 윤석열 정부외교부장관으로 임명되어 있다.[3] 당대 최고의 리드오프히터, 전준호 야구선수의 별칭이기도 했다. [4] 서울현충원 충혼당 근처의 언덕을 올라가면 있다.[5] 정확히는 뭐뭐뭐뭐 대도무문 8자라고 하지만 나머지 4 글자는 안 보인다. 그러나 병사들이 출정할 때 또 2개의 군기가 등장하는데, 바로 疾如風徐如林侵掠如火不動如山로서 풍림화산의 손자병법 원문의 일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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