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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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마초(大麻草)는 삼을 가공해서 만드는 '마약류'의 일종이다. 법적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다.
진정 효과가 강한 식물이다. 쓰일 때는 자란 대마 암그루[1] 의 꽃봉오리(nug)를 따서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리는 식으로 가공된다.
마약류 중에서는 가장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명칭 및 상징[편집]
영어로는 cannabis, marijuana, weed, hemp 등으로 불린다.
다른 마약이 그렇듯 대마 역시 여러 가지 은어로 불린다. 영어권에는 weed, pot, grass, crack[2] , maple, doja[3] , diamond[4] , green, reefer, herb, bubba, skunk[5] , ganja[6] , dank, piff, joint[7] 등으로 불린다. 대마초를 피우는 행위는 smoke, burn, blaze, toke으로 불린다. 'M'ari'J'uana에서 M.J., Mary Jane[8] 으로 부르기도 한다. 미 서부 지방 사투리로는 Chronic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떨, 빵, 고기, 단풍[9] , 단풍놀이 하자(=대마 피우자) 등의 은어가 있다.
대마초를 대표하는 숫자로는 420(four-twenty)이 있르며, 타임지의 기사에 따르면 이 유래에 대해 가장 신뢰할만한 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 라파엘 고등학생 5명이 대마초를 피우기 위해 4시 20분에 만나자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1970년대 히피의 마리화나를 단속하는 경찰의 대마초 소지법 위반 코드가 420이었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 서술하고 있다.
이렇듯 420이라는 숫자의 유래에 대한 알려진 정확한 사실은 없으나, 대마초 애호가들은 420에서 딴 매년 4월 20일을 대마 기념일로 여기며 대마초 사용이 합법인 지역에선 이날 대마초 축제가 벌어지기도 한다.
영어권에서 대마초를 일반적으로 일컬을 때는 'Cannabis'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뉴스에서 대마초를 일컬을 때나, 합법 대마초 상품에서 표기된 명칭도 Cannabis로 주로 가장 흔하게 쓰인다. 대마초 사용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불법이고, 일부 국가 또는 주에서는 합법 또는 비범죄다.
반면 삼베를 만들기 위한 대마를 일컬을 때는 hemp라는 명칭을 자주 쓰며 "대마는 삼베의 재료가 된다"라는 문장을 만들 때는 marijuana가 아니라 hemp로 쓴다. 의학적으로 쓰이는 대마를 가리킬 때도 hemp를 쓴다. 중독성 물질을 제거하여 식용으로 쓰는 대마 씨앗은 햄프씨드로 부른다.
3. 법률[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대마초의 생산[10] 이나 소비가 모두 불법이지만, 마약이 이미 많이 퍼진 해외 일부 국가는 대마 정도는 전면적으로 또는 의료용 등 부분적으로 합법화 및 비범죄화한 나라가 있다. 네덜란드, 캐나다, 우루과이, 맥시코, 룩셈부르크, 호주, 독일 그리고 태국이 2022년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펜타닐 등 위험한 마약의 문제가 극심하기로 유명한 미국은 역으로 대마초 합법화 및 비범죄화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이다. 연방법상으로 대마 금지가 명시되어 있어서[11] 원칙적으로 불법이나, 연방국가인 미국답게 주 차원에서 비범죄화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개정 2013. 3. 2., 2016. 2. 3., 2017. 4. 19.>
1. “마약류”란 마약ㆍ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를 말한다.
(중략)
4. “대마”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대마초[칸나비스 사티바 엘(Cannabis sativa L)을 말한다. 이하 같다]의 종자(種子)ㆍ뿌리 및 성숙한 대마초의 줄기와 그 제품은 제외한다.
나. 대마초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다. 가목 또는 나목에 규정된 것과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라. 가목부터 다목까지에 규정된 것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는 '마약'이 아니라 '마약류'의 하위 항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마약류'라는 범주 안에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초'가 각각 들어있다. 이 때문에 간혹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마약이라는 용어에 걸맞은 법률 용어는 마약류가 맞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는 중독성 약물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한다. 여기서 말하는 '마약류'란 마약(痲藥),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임시 마약 등을 통칭하는 법률 용어로 민간에서 말하는 마약이 바로 법률적으론 '마약류'이다. 마약(痲藥)이란 한잣말에 쓰이는 마(痲)는 마취(痲醉)의 그 한자이고, 주로 마비된다는 뜻이다. 법률용어로에서 말하는 마약(痲藥)은 마약류의 일부로 마취 진통 효과가 강한 약물을 뜻한다. 법률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 중에서 수면제 신경정신 관련 약물을 통칭한다. 어쨌든 이런 걸 통칭하는 법률 용어가 마약류이며, 민간에서 말하는 마약은 법률적으로 마약류와 같은 용어라고 보면 된다. #
이것을 오독하는 일부 사람들은 Soft drug Hard drug 분류표를 지나치게 맹신한 나머지 모르핀이나 헤로인은 마약이지만 대마는 마약이 아니라고 말한다. 허나 마약이란 용어는 영어로 Drug이며, 그냥 약물이라고 할 때도 Drug이다. 즉, 영어에서 약물과 마약을 따로 구분하는 용어가 있는 건 아니다. addictive substance(중독성 물질), drug addiction(약물[마약] 중독), drug abuse(약물 남용) 등 표현을 쓴다. 즉, 중독성이 있는 약물이라는 표현이지 구체적인 마약이란 표현은 없다. 한국식의 마약이란 표현은 중독성 약물 혹은 법적으로 금지된 중독성 약물이란 표현으로 대체하는 게 더 적절할 수도 있다. 한국어에서 마약이란 용어의 애매함 때문에 법적으로 금지된 중독성 약물을 가리켜 '마약류'라는 용어를 따로 만든 듯하다.
사실 이런 건 용어의 애매함일 뿐이지만 이런 것으로도 말장난을 치고, 그것에 속는 사람이 있다.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마약류: 마약痲藥,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임시 마약> - 1. '마약류'의 구분 중 '마약'은 마취진통약물이고, 주로 진통제 계열이다. 양귀비, 모르핀 등이 포함되고 원래 대마초도 이쪽 계열에 가깝다. 2. '향정신성의약품'은 정신적으로 흥분 작용 혹은 안정, 수면 약물이다. 3. 대마초. 1, 2, 3이 모두 마약류라는 용어에 포함되므로 대마초는 마약이라는 정의에 들어맞는다.
4. 역사[편집]
2019년 논문에 의하면, 신생대 올리고세 중기인 2800만 년 전 동부 티베트 고원의 칭하이 호수(Qinghai Lake)근처 지층에서 대마초의 화석이 발견됐다.
600만 년 전에 유럽에 퍼졌다고, 120만 년 전에는 중국에서 재번성하였다고 한다. 기사1기사2
대마초는 인간이 이용한 약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약제 중 하나로 기원전 3000년 전부터 대마초를 이용했다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사실 대마초가 마약류로 분류된 역사는 겨우 100년이 안 된다. 대마초 역사에서 가장 큰 줄기를 차지하는 미국 내 대마초 역사만 봐도 원래 의료용으로 간간이 쓰였고 대마초 금지 법안도 존재하지 않았는데, 사실 19세기 당시는 코카인이나 모르핀, 심지어 헤로인까지 동네 약국에서 누구나 타이레놀 사듯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팔렸을 정도로 마약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다.
논란의 대상인 흡연용 대마초는 20세기 초반 멕시코 이주민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1910년, 멕시코 혁명이 발생하자 멕시코 피난민은 미국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담배만큼 흔했던 대마초는 멕시코 피난민의 주머니 속에 담겨 미국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퍼져나갔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노예가 고된 하루를 마치고 쉬면서 대마초를 피우던 것은 흔한 풍경이었다. 미국에서도 사회 하층민인 멕시코인과 흑인의 기호식품으로 먼저 자리 잡았다.
1937년, 대마초 세법(Marijuana Tax Act)이 결국 법으로 제정되었다. 그렇게 대마초 금지 법안이 탄생한 것이다.대마초 규제의 역사
그러나 30년 뒤 너무나도 유명한 히피 문화의 등장으로 대마초는 다시 힘을 얻었다. 특히 1960년대의 대마초 열풍은 대학 교육을 받은 백인이 주도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대마초를 헤로인과 같은 1급 마약으로 지정하고 만다.
이 부분에 대해서 탄압이라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대마초에만 집중에서 보니까 다른 여타 마약과 다르게 억울한 취급받았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여타 불법 마약에 비해서 특별히 억울할게 없는 상황이다. 예컨대 20세기 초반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약이라고 생각하는 헤로인, 코카인 등 모든 마약이 합법이었다. 그리고 20세기 중반, 대다수의 마약이 이 시기에 불법마약으로 지정된다. 즉, 대마초가 불법마약으로 지정된 시기가 대마초만 그런게 아니라 딱 그 시기에 일제히 불법마약으로 수백 수천의 약물이 지정된 시점이다. [13]
게다가 당시에 나온 샤퍼(Shafer)의 보고서를 근거로, 대마초가 마약으로 지정하기에는 약체였다는 주장도 좀 일방적인 주장인것이, 이후 각종 연구에서 대마초는 soft drug이지만, 소프트 드럭 중에서는 나름 중급마약이다. 게다가 대마초보다 약한 마약도 많은데, 그 약물들도 그런 식으로 불법마약으로 지정되었고, 대마초보다 약한 마약들도 남용시에 그 사회에 큰 문제를 일으킨 사례 등이 보고 되었으므로 '대마초의 마약지정은 억울하다'라고 하는 시각은 보편적 근거를 가진 시각은 아니다. 대마초/국가별 현황을 참조하면, 대마초보다 약한 마약으로 취급되는 까트같은 마약도 아프리카 특정 국가에서 남용되었을 경우 그 사회를 굉장히 문제를 일으켰고, 대마초보다 약한 환각버섯의 경우도 대마초합법화국가인 네덜란드에서도 금지되고, 대마초도 갈수록 금지되는 추세라는거 고려하면 대마초 혹은 대마초보다 약한 마약이라해도 사회적 문제가 충분히 생길수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즉, 대마초보다 약한 마약도 사회문제를 충분히 일으키고, 그런 이유로 금지되는데, 인기마약인 대마초만 콕 찝어서 억울하다는 식의 주장이 많다. 대마초가 그만큼 인기마약이라는걸 고려해도 좀 공정하지 않은 주장인건 사실이다.
시간이 흘러 1980년대, 남미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기승을 부리고 미국에서는 다시 한번 마약의 물결이 들이닥쳤다. 코카인이 중심이었으나 물론 대마초도 빠지지 않았다. 로널드 레이건은 그 유명한 마약과의 전쟁을 온 국민이 보는 TV 앞에서 영부인 낸시 레이건과 함께 선포한다. 영부인의 "Just Say No" 문구는 매우 파급효과가 컸으며 전역에 마약 및 알코올을 접하는 것을 막도록 교육했다.
유럽에서도 여러 갱단과 마피아들의 대마초 밀수가 활발하다. 특히 모로코 마피아나 페노제들이 대마가 합법화된 네덜란드나 벨기에에서 대규모의 대마초 제품들을 유통한다.
대마초 합법화 주장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는 히피문화가 전성기였던, 1960년대에 강력했다. [14] 이후 1990년대 말을 거쳐서, 21세기에는 대마초의 사용이 급증하게 되어서 다른 마약과 격이 다를 정도의 인기마약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후 마약과의 전쟁 실패로 인해서 지나치게 마약조직이 비대해진 남미를 중심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그만두고 전체 마약 비범죄화이후에 정부의 통제하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하자는 주장이 늘어나다가, 남미의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멕시코 등의 다수의 국가에서 대마초 소지를 허용하다가, 우루과이의 합법화를 시작으로 북미의 캐나다 미국 등 일부 국가들에서 일부 대마초 합법화가 이루어졌다. #
2017년 10월 17일 캐나다는 전면 합법화가 되었으며 미국에선 2012년 콜로라도에서 첫 합법화를 했으며, 선거가 있을 때마다 합법화하는 주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2020년엔 합법화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마초는 불법인 상황이고,중남미,북미등 마약이 통제가 안되고,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몇 개 국가 정도에나 오락용 사용이 합법으로 인정받은 상황이다.[15]
태국에서 2022년 6월 대마초 합법 사용 시작 이후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고, 한국인 여행객들도 대마초를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5. 합법화 논쟁[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마초/논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성분[편집]
400여가지 이상의 화학물질, 그 중에서도 대마초에만 있는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를 60여 가지 함유한다. 참고로 대마의 모든 부위는 약용으로 쓸 수 있지만 제일 많이 쓰이는 곳은 암대마의 꽃 주변에 나는 '사상체'라고 불리는 뽀송뽀송한 솜털 같은 부위다. 그 밖에도 뿌리나 씨도 약하지만 효과가 있다. 숫대마는 꽃을 만들지 않기에 마약성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6.1.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 (THC)[편집]
대마초의 사용 효과를 일으키는 주 물질은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 THC)이다. 화학식은 C21H30O2. 반수치사량은 숫쥐기준으로 1270mg/kg이다. 60kg 남성이 THC치사량으로 죽으려면 대마초 21kg을 피워야 한다. 그래서 미국 국립 약물남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서는 대마초 과다복용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물론 THC로 죽기가 상식적으로 안 된다 뿐이지 대마초 자체에 위해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 태워서 나오는 연기는 충분히 독하고, 정신적 효과를 원치 않는 사람이 정신적 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정신병을 일으킬 수 있느냐에 대해선 의문점이 있으나, 정신 질환이 있거나 그에 준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겐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발병을 가속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물질의 효과 때문에 대마초는 환각 물질이다 라고 표현하는데, 사실상 헛것이 보이고 하는 것이 아닌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한 효과이며 몸이 나른해지고 감각이 예민해지는 정도이다.
6.2. 카나비놀 (CBD)[편집]
THC가 오락용을 대표하는 성분이라면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은 의료용을 대표하는 성분이다.[16] 불안장애와 인식장애, 운동장애, 진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들도 있지만, 그 효과가 다른 약물들에 비해 미비하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기 때문에 학계에선 여전히 논쟁거리이다. 가령 커피에 든 카페인이 각성제이긴 하지만, 커피가 진짜 각성을 목적으로 둔 약물보다야 효과가 덜하듯이 대마의 CBD도 그런 기호식품이라는 식으로 여기는 것이 좋다. 실제로 THC는 여전히 불법이지만 CBD는 음료 등에 넣어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한 나라들이 많다. 가령 영국, 체코, 일본 등이 그 예. 카페인 음료나 에너지 드링크가 많아진 현대에 거꾸로 진정효과를 주는 음료가 틈새시장을 파고 드는 셈이다.
CBD 역시 맞춤 재배 '환경' + '교배'의 버프로 점차 함량이 높아지고 있다. 대마초가 불법인 지역에서는 마약으로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THC 함유량이 CBD에 비해 계속해서 높아진다고 한다. 즉 대마초의 의료효과보다 향정신성 효과만 극대화시킨다는 이야기. 불법이기에 한번 유통할 때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데, 마치 금주법을 시행했던 과거 미국에서 밀주의 도수가 꾸준히 높아졌던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한다.
6.3. 헥사하이드로카나비놀 (HHC)[편집]
헥사하이드로카나비놀(Hexahydrocannabinol, HHC)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의 수소화 유도체로, 자연 대마초에서 매우 미량으로만 체출할 수 있어, 시중에서 볼 수 있는 HHC 대부분이 다른 유기물을 촉매 반응시켜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효과는 THC와 유사하다고 한다. 사실 HHC가 유명해진 이유도 사실상 THC를 인공적으로 제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레도 현 합법 대마시장은 대마초 식물을 직접 재배해서 판매하는 식이지만, 현대약품산업에서 알 수 있듯이 대량생산에는 HHC 합성이 매우 유용할 수도 있다.
7. 사용법[편집]
사용법은 정말 다양하다. 댑 리그 (Dab Rig) 라고 해서 대마초 추출액을 370도 정도로 가열하여 기화하는 방법 등 기술적인 방법부터 시작해서 사과에 구멍 내서 태우는 거 같이 간단하고 DIY스러운 방법도 있다. # 이렇게 많은 방법들은 거의 다 세 가지 종류 중에 하나로 분류 된다. #
7.1. 연소[편집]
직접 불로 대마초 잎을 태워서 나오는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
- 조인트 (Joints)
롤링페이퍼와 꽃만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어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 보통 대마초를 생각하면 조인트가 떠오르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
- 파이프 (Pipes)
조인트와 달리 롤링페이퍼를 첨가하지 않아 더 적은 양을 연소 시킬 수 있다. 보울은 금속이나 나무 등의 재료로 만든다.
이전 버전에선 파이프를 보울이라 부른다고 잘못 설명되어 있었지만 Bowl은 파이프나 Bong에 대마초를 넣는 공간이며 Bong의 bowl은 바깥 공기와 공기를 같이 들이마시기 위해 분리형으로 되어있다.
- 블런트 (Blunt)
담배, 시가 등에서 담배잎을 빼고 대마초를 끼워 니코틴의 효과와 대마초의 효과를 같이 느낄 수 있는 방법. 롤링페이퍼를 구하기 힘들거나, 담배의 맛과 대마초의 맛을 함께 느껴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 봉#흡연기구 (Bong)
보다 경험이 많은 흡연자가 선호하는, 대마초 꽃과 함께 사용되는 물 파이프. 전통적인 물담배 도구를 단순, 간략화 한 것으로 집에서 편리하게 물담배를 즐기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다.
편리함을 위해 생수병 뚜껑에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만든 플라스틱 제품도 있다. 크기와 디자인이 매우 다양하고, 연기가 폐에 닿기 전에 연기를 식히기 위해 물을 사용하여 흡입하는 것이 더 부드러워서 기화 방식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종류 중 하나.
7.2. 기화[편집]
대마초를 태우지 않고 기화시키기 때문에 흡연 시 나오는 발암물질이 없다.
- 대빙 (Dabbing)
Dabbing은 Dab rig와 가스 토치 같은 장비가 필요하여 조금 더 까다롭다. 하지만 연초 방식보다 더 안전하고 폐에 덜 해로워서 새로운 대마초 사용자에게 인기를 많이 얻는 방법.
냄새가 상대적으로 적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로 간편하다는 이유로 폭풍적인 인기를 끈 방법. 영미권에서는 흔히 Dab pen이라고 불린다. 일회용 전자담배 형식으로 나오기도 하고 베이스와 카트리지가 따로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편의점 에서 구매 가능한 쥴 기기에 호환되지만, 니코틴 대신 액상 대마는 마리화나 농축액을 사용한다. 이런 장점 때문에 유명인도 액상 대마로 걸리는 경우가 있다. 꽃을 연소시키는 것과 달리 맛이 덜 풍부하다는 게 단점.
2019년도에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이 보고되어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폐 질환을 유발한 인자가 THC와 관련이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고 CDC에서는 THC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의 사용 금지 권고까지 발표했지만 실제로 폐 질환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던 것은 THC 농축 오일을 희석시키기 위해 추가하는 비타민 E 아세테이트로 밝혀졌다.[18] 이 비타민 E 아세테이트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고 매장을 통한 판매가 아닌, 개인 및 점조직 형태로 유통되는 제품에 주로 포함된 것이라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구입한 THC 함유 전자담배 액상 카트리지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7.3. 요리로 섭취하기[편집]
"먹을 수 있는"이라는 뜻의 에더블(edible)이라고도 불리며 대마초를 함유한 모든 식품을 말한다. 즉 대마를 활용한 요리의 총칭.
이는 대마초의 마약성분인 THC가 지용성 물질이라 기름에 잘 배어 나오는 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대마초의 꽃이나 잎을 그대로 요리에 넣기도 하지만 THC를 녹여서 추출하여 버터나 오일로 사용하는 식으로 요리에 넣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상 버터나 오일이 들어가는 요리라면 무엇이든 에더블 요리가 될 수 있는데, 흔하진 않지만 대마 김치볶음밥이나, 대마 피자 등도 가능하며, 심지어 김치찌개와 김치도 대마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요리뿐만 아니라 음료수와 같은 마실 수 있는 형태로 나오기도 하는데 차처럼 우려내거나 추출액을 음료수에 섞는 등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에더블 요리들 중에서도 특히 대마초 브라우니가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브라우니의 짧은 보존기간 때문에 유통상 어려움이 많아 생각보다 흔하진 않으며, 먹기도 편하고 유통기한이 긴 젤리(gummy), 알약 등의 형태가 가장 흔한 식품이다.
요리라는 특성상 완성품이 있다는 가정 하에 흡입할 연기를 내기 위한 특수한 도구가 필요없다. 조리과정을 거친 요리나 가공품을 그냥 먹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일단 용법이 여타 방법과 비교해 지극히 간단하다.
또한 대마 성분을 분자 단위로 추출해 음식에 섞는 만큼 그 성분을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에더블 만의 장점으로 뽑힌다. 일반적으로 크게 THC 성분과 CBD 성분을 기준으로 나뉘어 제조되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단, CBD의 경우 성분을 자세히 보면 full spectrum과 broad spectrum 2가지로 나뉘어지는데 full spectrum의 경우 THC 성분이 0.3%까지 섞여 들어 가는 것을 허용하지만 broad spectrum은 추가 공정을 통해 THC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THC의 체내 흡수가 걱정이 된다면 broad spectrum CBD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 다른 장점은 대마초를 장기적으로 흡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폐, 치아, 구강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밝혀진 대마초 관련 악영향은 대부분 대마 성분 그 자체보다 대마초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타르를 비롯한 각종 발암물질을 함께 들이키며 발생하는데,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 발암물질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즉, 비흡연자 같이 흡연 방식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방법인 셈.
그리고 대마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연기로 태우는 대마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내며 평균적으로 적어도 2-4시간 이상은 효과가 지속되며 고용량 THC가 함유된 제품은 8시간이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식이 용법은 흡연 과정으로 호흡기를 통해 뇌에 빠르고 직접적으로 마약 성분을 흡수하는 다른 방법과 달리 일반적인 식품과 같이 구강섭취 이후 위를 거쳐 소장에서 복잡한 소화와 흡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술을 취기가 올라오기도 전에 빨리 먹다가 주량을 넘겨버리고 인사불성이 되는 것처럼, 양 조절 제대로 못하고 양껏 에더블을 퍼먹다 결과적으로 평균 이상의 대마를 섭취해 엄청난 하이가 와서 인사불성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러한 에더블들이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사탕류나 기타 식품류의 형태를 하고 있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들이 일반 식품으로 착각하여 섭취하는 사고가 더 쉽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인 캐나다의 관련 정부기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보고하며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
여담으로 대마초의 잎이나 꽃 자체는 맛이 끔찍하게 없으며, 흡연으로 흡수했을 때처럼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있다.
8. 의료용 대마초[편집]
2019년부터 국내에서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의료용으로 대마초 사용이 가능하다.
이걸 가지고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초로 대마초의 부분적 합법화라는 식으로 왜곡하는 주장이 버젓이 정규언론 기사에도 나오는데, 전혀 아니다.
역사적으로 마약류는 대부분 의약품으로 사용된 사례가 있다. 약리학의 기본은 "약의 작용이 강하면 부작용도 강하다"는것이고, 인체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력을 발휘하는 마약은 그만큼 필요에 따라서 약물로 사용된다.
그래서 주요 마약중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지 않는 마약이 드물정도인데, 뒤늦게 대마초가 의약품으로 일부 사용된다고 해서 이것이 부분적 합법화라고 주장하는 무식한 내용이 기사회되는것은 코미디에 가깝다. 거기에 더불에서 대마초가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는 식의 과대포장도 대마초관련 기사, 책 그리고 인터넷 등에 널리 퍼져있는게 현실이다.[19]
대마초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라 몇개의 질환에서 일부 의학적 효과가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다른 마약에 비해서 상당히 늦었지만, 합법화는 순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의약품으로 사용된 이후에는 그동안 대마초가 만병통치약인 마냥 의학적 효능이 넘사벽이라는 터무니없는 과대 포장도 차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창현 의원 등 11인이 2018년 1월 5일에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에 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였고 2018년 11월 23일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
현재 국내에 유통될 의료용 대마초는 알약 형태로 된 CBD 화학물질이며 해당 약물은 Sativex, Epidiolex, Marinol, Cesamet이다. 몇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의료용 목적으로 합법화가 된 약물이다. 다만 CBD를 포함한 모든 칸나비노이드는 아직까지는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구할 수 없으며 오로지 위에 명시된 약물만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공급받을 수 있다. 때문에 대마초는 아직까지는 사실상 불법이다. 문제는 법안이 통과되고 나서도 환자가 처방을 못 받는 사례가 벌어졌는데, 식약처가 합법화 이후 CBD 물량 확보를 안 하고 방치해두는 바람에 2020년 현재 아직도 수 주, 길게는 수십 주까지 기다려야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공급을 받는 지경이다. 정말로 의료용 CBD가 필요한 환자에겐 미쳐 돌아갈 지경.
자세한 내용은 대마초/논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종류[편집]
대마 품종으로는 Cannabis sativa (사티바) L., Cannabis indica (인디카) Lam., 그리고 Cannabis ruderalis (루데랄리스) Janisch 가 있다. 이 중 루데랄리스는 THC 성분을 포함한 칸나비노이드 성분이 매우 낮아 일반적으로 섭취되진 않지만, 루데랄리스가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특성상 매우 짧고 불규칙한 일조량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서 다른 대마 종과 교배되어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하는 데 쓰인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대마초 꽃봉오리의 경우 유전적인 특징에 따라 맛, 향, 효과 등이 전부 제각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마초를 유전적 특성에 따라 '종류'별로 구분하는데, 이 '종류'를 뜻하는 데는 strain (스트레인) 이라는 영단어가 사용된다. 마치 커피가 원두 원산지에 따라 맛과 향이 결정되듯, 대마초는 이 종류에 따라 사용 효과가 갈린다.[20] -- 대마초 '종류'는 스펙트럼과 같이 2개의 극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사티바(sativa),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인디카(indica)로 나뉘며, 그 사이에는 두 종류가 섞인 hybrid 계열이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ruderalis 품종은 일반적으로 섭취되는 품종이 아니기에 일반적인 strain 구분법에서 제외된다. 대마초가 오랫동안 음지에서 생산 및 교배가 되어왔으며, 세부 종류가 모두 느낌에 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유통되는 절대 다수의 대마초 종류는 두 극 사이에 위치해있다.
9.1. 사티바 (sativa)[편집]
사티바는 사용자의 창의력 향상, 에너지 향상,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활발히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품종으로, 인디카에 비해 더 얇고 키가 크다. 에너지 향상 효과를 주기 때문에 우울장애, ADHD, 불면증, 기분장애 등등에 도움이 된다. #
9.2. 인디카 (indica)[편집]
인디카는 사티바와 달리 진정제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몸 전체에 하이가 와서 나른하고 평온한 기분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기 전, 혹은 쉬어야 할 때 사용하는 품종. 잎은 사티바와 비교하였을 때 더 굵고 짧은 편이다. 인디카는 사티바에 비해 훨씬 더 빨리 자라고 재배가 쉽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티바 품종들은 인디카랑 섞여있다. 인디카는 휴식을 증진시키는 진정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면증, 불안증, 두통, 편두통, 근육경련 등등에 도움이 된다.
이 두 종류를 섞은 품종들은 hybrid 라고 부른다.
더 강한 환각 작용을 위해 꽃봉오리 형태의 대마초를 고체로 압축시킨 것이다. 이를 농축 제품(Concentrates)이라고 하며 피우거나 먹을 수 있다. 농축 제품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중 대표적으로 해시시(Hashish) 가 있다. 해시시를 불로 직접 가열하지 않고 달구어진 파이프 따위로 가열하면 기화하는데, 그 증기를 흡입하면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대마의 성분을 농축했으므로 단위 무게당 가격은 대마꽃보다 당연히 비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쌔신의 어원이 되었다고 알려진 그것이 맞다. 증기를 내어 물담배처럼 흡입한 것이 '하사신'이 대마를 피웠던 방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10. 사용[편집]
- 자세한 사용에 대한 정보는 삼 문서 참조.
즉,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재배하는 대마 식물 부위 중에서 잎, 꽃봉우리 부위와 줄기, 뿌리, 씨앗 부위는 전혀 다른 취급을 받는다.“대마는 칸나비스 사티바 엘(Cannabis sativa L)이라는 식물이에요. 이 풀에 들어있는 ‘THC’(델타 나인 테트라 하이드로 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 성분이 환각 작용을 유발하죠. 같은 식물이어도 부위마다 THC 함유율이 달라요. 그래서 환각 성분이 거의 없는 대마 씨앗·뿌리, 성숙한 줄기 부분은 마약류에서 제외합니다. THC가 특히 많이 들어있는 부분이 ‘사상체’(암대마의 꽃 봉오리)와 잎사귀에요. 이밖에 수지(樹脂·대마 엑기스)를 원료로 제조한 모든 제품도 마약류에 해당하며, 단속 대상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 꽃봉오리, 잎[22] 은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줄기 뿌리 씨앗[23] 부분은 마약이 아니다. 실제로 마를 섬유나 식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24] , 섬유는 그렇다쳐도 식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이 부분은 마약성 성분이 없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꽃봉오리와 잎의 사용에도 기호식품 즉, 오락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법인 것이며, 연구용이나 혹은 의약품으로 개발된다면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21세기 이후 대마의 의약품 연구가 진전되어 약물로 출시되었으며, 사실 다른 의약품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마약인데 투약법 등을 조절하여 의약품으로도 쓰이는 약재가 많다. 약효가 경쟁력이 있다면 마약이라서 의약품에 못 쓰는 경우는 없다.[25] 단지 대마초가 아직 특정 질환에 월등하다는 결과가 없으므로 의약품 용도 사용은 막 시작하는 초기 단계이다. 과거 마취제로 쓰이긴 했지만 지금은 효과가 좋은 마취제/안정제가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용도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 한의학에서도 씨앗 한정으로 약으로 쓴다. 약재명으로 마자인(麻子仁)이라고 하며 씨앗도 관리법이 엄격해서 씨앗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것만 유통된다.[26]
마약이 없는 부분의 경우에는 일반 쇼핑몰에서도 팔 수 있다. 대마 관련 화장품이며, 의류, 종이는 물론 식품까지 판다. 삼베 섬유 산업이나 대마 관련 식품 산업은 별다른 제한이 없는 셈이다. 그리고 삼베로 종이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다지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대마 쇼핑몰에서도 벽지를 만들어 팔지 공책 등을 만들지는 않는다.
타국의 사례를 보아도 다른 나라 20세기 전까지만 해도 약용으로 인도 등의 나라에서 사용된 적이 있다. 주된 용도는 안정제나 진통제였지만, 다른 진통제에 밀려서 20세기 내내 약물로써의 사용은 거의 없어졌다.
20세기 초에는 약용이 아닌 오락용으로 사용되었다. 물론 20세기 초에는 코카인 헤로인 필로폰 등 마약에 대한 금지조항이 없었기에, 필로폰은 각종 능력, 작업 능률을 높여준다고 여기고 쓰고, 헤로인은 감기약에도 쓰고, 코카열매는 소다수에 넣어서 코카콜라가 되고, 와인에도 코마열매 넣어서 강장제 처럼 쓰일 정도로 약물에 대한 제재가 없던 시기였으니 당연한 이야기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대마초의 원료가 되는 삼을 재배한다. 한국에서는 삼베 농사를 강원도가 유명해서 길가에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안동삼베마을도 유명하다. 목적은 당연히 삼베의 재료니까 오해하지 말자. 110일만에 3~4m까지 자라는 빠른 성장, 독성이 강해서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아 살충제가 필요 없고 기르기도 쉽다. 당연하지만 섬유를 만들 때 쓰는 줄기만을 수확할 수 있고, 수확의 전 과정을 식약처 직원이 보는 앞에서 해야 한다. 잎은 정부에서 전량 회수하여 폐기한다. 삼베 섬유가 법적으로 특별히 금지된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대마를 산업적으로 키우는 것은 합법이다. 그 외에 대마식물의 열매도 껍질 제거한 후 식용으로 많이 쓰이고, 열매에서 추출한 지방으로 화장품, 비누 등 만들어서 판매는 한다. 그러나 대마 열매로 만든 각종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대중적이거나 흔히 볼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27]
삼베 섬유의 좋은 점은 해충이 잘 없다는 점인데 [28] , 이것은 담배도 마찬가지. 사실 약이나 독으로 쓰이는, 그리고 맛이 지독한 식물들은 다들 이런 식이다. 담배밭 몇 백 미터 근처에 뽕나무를 키우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키운 뽕잎을 누에에게 먹이면 누에가 죽는다. 대마는 담배보다 독성이 굉장히 센 편이라서 살충제가 필요 없고, 삼베 섬유로 인테리어를 한 집에서도 벌레 등이 거의 없다.[29]
재밌는 건 과거에 시골에서 삼베 농사를 지었던 노인들은 그 당시 한두 번쯤은 대마초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삼베를 뽑으려면 일손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일꾼도 고용하고 동네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말아 피운 것이다. 경찰 몰래 피운 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피웠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그 당시 아직 대마초를 마약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몰랐고 경찰에서 단속도 안 했다. 그리고 대마초를 말아 피운 것은 순전히 담배 대신 피운 것이다. 담뱃값을 아끼려고 일꾼들이 주로 많이 피웠는데 고용주가 담배를 나눠주면 대마초는 버리고 그냥 담배를 피웠다고. 농부들에게는 피로를 달래주는 기호품이였던 것이다. 다만 이때도 잎이 탈 때 나오는 연기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았는지 1950년대에도 시골에서 대마를 수확하고 나온 잎은 절대로 아궁이에 넣고 불을 때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이 대마초의 독성을 경험칙으로 알아내서 연료로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연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용 편의성이었기 때문이다.
이의 대표적 사례가 바로 연탄이다. 연탄은 석탄에다 점토 등을 일정 비율 섞은 후 성형하여 제조한다. 따지고 보면 멀쩡한 석탄에 불순물을 넣어 파는 황당한 일이었음에도, 민간분야에서 연탄이 석탄을 밀어낼 수 있었던 것은 점토가 섞인 만큼 가격이 절감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렇게 성형된 연탄이 사용자에게 크게 편리하였기 때문이다.
가령 석탄을 그대로 쓴다면 사용자는 그 석탄의 연소 지속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 채굴과 가공 과정에서 마구 쪼개진 석탄 알맹이들의 연소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1kg의 석탄이라도 미세 분말의 형태로 가공되었느냐, 아예 하나의 덩어리로 가공되었느냐에 따라 불을 붙이는 난이도와 연소 지속 시간 자체가 다르다. 전자의 경우 스파크가 조금만 튀어도 바로 분진폭발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 반면, 후자의 경우 화이트 가솔린(라이터 기름)과 같이 불이 엄청 잘 붙는 불쏘시개를 써도 불이 쉽게 붙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표면적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데, 비슷한 규격의 연탄으로 성형하면 상당부분 해결되는 문제가 된다. 그래서 연탄이 순수한 석탄을 밀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초본식물과 목본식물(나무)의 연료로써의 가치는 이미 여기서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초본식물은 그 특성상 큰 고체 형태의 연료로 가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단 조선시대와 같은 전근대 사회에서는 그럴 기술력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은근히 오래 타는' 역할을 기대할 수 없었다. 반면 나무로 만든 숯과 장작은 사용자가 용도에 맞추어 일정한 크기로 가공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부피 대비 열량 비도 중요한 문제가 된다. 목본식물은 초본식물보다 더 치밀한 조직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같은 부피에서 낼 수 있는 열량이 더욱 높다. 최소한 헥세인 공정이 없어서 식물성 기름의 생산에 엄청난 노동력과 자원이 소모되는 전근대 사회까지는 분명 그러했다. 연료는 비를 맞거나 습기를 먹으면 안 된다. 따라서 헛간, 최소한 처마 밑에다라도 보관을 해야 하는데, 전근대사회에서는 그런 건축물을 짓는 것조차 힘든 일이었다. 따라서 더 적은 부피로 더 많은 열량을 낼 수 있는 연료를 보관할 필요가 있었으므로 부피 대비 열량 비가 높은 장작을 구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나마 대마잎을 써먹으려면 불쏘시개 용도 밖에 없는데, 그것조차 삼베 따위보다 훨씬 많이 생산되는 쌀의 부산물인 왕겨와 볏짚을 쓰는 것이 나았다. 특히 왕겨와 볏짚은 다양한 범용성 덕분에 저장할 가치가 충분했는데, 일단 두엄의 주요 재료였을 뿐더러, 볏짚은 더 나아가 가축의 여물, 짚신 등의 생활도구 재료로 각광받았다. 장작, 왕겨, 볏짚까지 있는데, 굳이 대마잎을 사용할 이유도, 저장할 이유도 없었던 것이다.
물론 이게 대마초 관련 대수로운 게 아닌 것이 20세기 초중반까지 대다수의 마약인 코카인, 필로폰, 대마, 양귀비, 헤로인 등이 그다지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사용했다. 미국에서 음료수에 코카인 넣어 먹고(코카콜라)[30] , 유럽에서 와인에 넣어 먹고(뱅 마리아니), 애들 감기약에 필로폰, 헤로인 넣어서 주고. 흔한 일이다. 그리고 한국이나 다른 나라 오지에서도 대마초 말고도 양귀비, 담배 등을 말려서 약으로 쓰는 경우는 흔했다. 당장 셜록 홈즈 시리즈만 봐도 홈즈가 코카인을 사용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런 마약이 대거 불법화되는 것이 20세기 중반 이후이니 그 전에 대마초를 피웠건 필로폰을 했건, 양귀비를 말려서 피웠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 때 대마초를 피워본 노인들의 증언으로는 기분이 좋아지기는커녕 낙엽 태운 연기 마시는 맛만 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야생종이 각성 효과가 없는 건 아니고, 이들이 대마초 고유의 효과를 느끼지 못한 것은 요즘이야 마약으로 쓰이는 대마가 쾌락 증진 성분이 많이 함유되게끔 육종된 것인데 반해 당시 우리나라 야생 대마의 THC 함량이 극히 낮은 데다가 대마는 꽃봉오리를 말려서 피우는데 이들은 잎으로 피워서 그렇다. 그 때문에 정부에서 대마초 단속을 시작하자 '이게 뭔 소리야? 그걸 피우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어리둥절해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주한미군 병사들이 한국산 대마초를 피우고 있던 사실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정말 마약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 샘플을 미국 연구소에 보내 대마초 성분이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나서 마약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사실 한국의 1970년대 대마초 파동을 시작으로 대마초가 불법화되긴 했고, 물론 이 과정에서 정치적 의도가 엿보인다고 의심받을 만하긴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과 유엔 합의 등의 여파로 대거 마약이 불법화되는 과정을 한국도 따라간 것이므로 대마초 불법화 자체는 문제가 없다. 게다가 대마초 문화라는 것이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의 히피가 대량의 대마초, LSD 등을 피우는 문화가 생기고, 여러 뮤지션이 사용하던 문화가 한국으로 넘어온 것이다. 당시 한국의 가수 등용문 중의 하나가 미8군 무대이다. 한국의 여러 밴드가 미8군 무대를 서기 위해서 오디션을 받고 실력을 인정받은 이후에나 미8군 무대에 섰고, 거기서 일정 이상의 보수를 받으면서 음악 생활을 이어갔고 이게 탑 가수의 등용문이 되었다. 신중현 같은 록의 대부도 미8군 출신이다. 게다가 당시 유행하던 포크 음악도 거의 미국 히피 문화를 기반으로 하던 상황이라서 대마초 사용은 미국 문화의 한국 전파와도 같은 것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한국은 아직 대마초가 불법은 맞지만 단속 대상이 아니었으니 공개적으로 피고 다니고 언론에 피운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그랬던 상황이었으니, 1975년의 갑작스런 대마초 단속으로 많이 잡혀갔다. 1975년의 대마초 단속이 유예 기간을 주지 않고 급작스럽게 잡아 넣는 등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과잉 단속이긴 했으나, 2013년 쯤의 프로포폴 단속도 불법인 줄 모르고 프로포폴을 막 사용하던 연예인이 갑작스럽게 단속되는 상황도 있었고, 사문화된 법이 실직적인 단속이 생기는 경우는 많다.
외국의 뮤지션이나 예술가가 정말 많이도 피운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눕 독. Smoke Weed Everyday라는 밈도 있다. 재즈 뮤지션들은 상당히 여러가지 약물을 사용했는데, 아편, 헤로인, 코카인 등등 다양한 약물을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마리화나도 즐겼다. 디지 길레스피가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찰리 셰이버스가 "이놈은 술도 안 마시고 마리화나도 안 피우네, 이 범생이 개색기야!"라고 이야기했다는 일화는 전설이다. 대마초 등 마약과 가장 가까운 분야는 역시 록 음악계다. 특히 히피의 시대인 1960년대와 그 뒤를 이은 1970년대의 영, 미 록 음악 뮤지션들은 대부분이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을 즐겨했었다. 1960년대에는 아예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까지 나올 정도니. 그 후 1980, 1990년대의 록 음악 뮤지션도 1960, 1970년대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 복용자가 꽤 많을 정도로, 록 음악과 대마초, 마약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왔다. 힙합 뮤지션들이 하는 대마는 갱스터 문화와도 연관성이 깊으며, 위에서 언급된 스눕 독을 비롯한 많은 힙합 뮤지션들이 갱스터 출신인지라 자연스럽게 갱스터 문화가 힙합 문화로 퍼져나갔다. 과학자 중에서는 칼 세이건이 특히 호의적이었고, 실제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썼다고 한다. 레이디가가 의 3집 앨범 ARTPOP 에 수록된 Mary Jane Holland 라는 곡은 마리화나를 핀 경험에 대해 쓴 노래이다.
10.1. 대마초 간접흡연[편집]
대마초 성분이 스며든 기름을 먹는 것은 물론이고, 간접 흡연만으로도 대마초 검사에 불합격할 수 있다.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은 대마초 간접흡연으로 인해 대마초 검사에서 불합격할 수 없다고 하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 입국시 대마초 검사 불합격을 하면 간접흡연으로 인한 것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2000년대 이후의 실험을 통해 간접 흡연은 검사 불합격은 물론 대마초의 정신적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전과 결과가 달라진 이유로 대마초가 경작자들의 개량으로 더 약효가 강해진 데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간접흡연으로 마리화나 검사에 걸리기만 한다고 처벌될 가능성은 낮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다면 두 가지를 유의하자.
1. 마리화나 흡연자와 밀폐된 방에서 머물지 말자.
2. 흡연자가 사용하는 마리화나가 농축 제품(액상 대마, 대마 쿠키, 해시시 등)일 경우 특히 더 주의하자.
대마초는 정신적 작용이 훨씬 강렬해서 적은 양으로도 신경계에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담배보다 간접흡연 피해가 비슷하거나 더 심할 수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 기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각종 이유로 대마 중독 증상에 빠져 응급실에 실려간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만 지나면 풀리고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프랑스 외에도 미국 등에서도 대마초 중독 증상으로 응급실 행을 한 청소년의 사례가 나오는 듯하다. 간접흡연이나 과자에 섞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섭취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이 있다.15일(현지시간) CNN이 프랑스 소아과의학회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마리화나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6세 미만 어린이가 총 2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04년과 비교해 2.3배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중독이 심해 ‘마리화나 중독 관리 센터’에 입원한 어린이는 4배를 넘겼다.
어린이들의 중독은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된 제품과 마리화나 연기를 간접적으로 마셔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독된 어린이들은 직접 흡연과 유사한 중독, 환각, 정신 착란 등의 증세를 보여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연구를 진행한 쿠로데 박사는 “국내(프랑스)에서 유통되는 제품에서 향정신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THC)‘의 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THC 검출은 2004년 9%에서 2015년에는 20%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대마초는 이렇게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각한 편이라서 Soft Drug 중에서 타인에게 끼치는 해악이 강한 약물에 해당한다. 이 내용은 윗 부분에 나오는 관련 약물이나 그래프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약과 술 20여종의 해악성 비교 논문 그래프 - 대마초가 타인에게 해를 주는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하다.
물론 사회적 해약성이 가장 강한 약물은 술, 담배인데, 그 이유는 사용자가 엄청나게 많기때문이다. 이전에 대마의 해악성과 독성을 혼동하는 서술이 있었으나, 위 그래프는 사회적 악영향을 고려한 해악성이며, 독성과 일치하는 그래프는 아니다.
그런 이유로 술 담배 대마초보다 훨씬 해악성이 큰 헤로인의 경우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독성이 강한 위험한 약물이지만, 사회적체로 보면 대마초에 비해서 사용자가 매우 적어서 전체 사고 건수는 적다.
하지만 알콜은 헤로인보다는 독성이 낮지만, 성인의 구매가 합법이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분위기이며, 이로 인해 사용자 역시 훨씬 많기 때문에 알콜로 인한 사고 전체 건수는 헤로인보다 훨씬 더 많으며, 알콜이 미치는 사회적인 악영향은 헤로인보다 더 클 수 있다.
대마초의 경우 국가에 따라서는 술 담배 급의 사용자 숫자를 자랑하는등, 엄청나게 사용자가 늘어나는 인기 약물로 사회적 해악성은 상당히 크다고 볼수있다.
11. 효과[편집]
위 영상은 술과 대마초의 비교이고, 이것을 근거로 대마초를 피우고 자기 자신의 몸을 통제 불가능하거나 자신의 생각대로 못 움직이는 것은 아니며, 대마초의 경우 술 취한 것보다 잘 움직이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물론, 이 영상만 가지고 무엇인가를 주장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오해의 소지가 분명한 주장이다. 왜냐하면, 약리학으로 보면, 모든 약물은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고, 사용량에 따라서 인체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약물에 민감한 사람이 사람이 약물을 얼마나 많이 섭취하느냐에 따라서 인체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다.[32] 즉, 저 영상과 반대로 알콜은 적게 섭취하고 대마초는 많이 섭취하는 식으로 하면 반대 영상도 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식이 영상들이 유튜브에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34] 21세기 이후 대마초 농법 개량, 종자 개량 등으로 갈수록 약 성분이 높아지고 있고, 대마초로 만든 전통적 마약인 헤시시의 경우만 해도 복용 후 정신을 잃을 정도의 농축이 되고, 최근의 대마쿠키나 액상 대마의 경우는 더욱더 농축되어서 몸을 통제 불가능하거나 정신을 잃을 수 있다. 대마쿠키 먹고 응급실 실려가는 경우처럼 다량의 대마 마약 성분을 섭취하면 알콜보다 더 강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영상의 대마초 효과를 진지하게 그대로 받아들이진 말자.
갑자기 붕 뜨는 듯한 느낌으로 몸이 가벼워지고, 어지럽다고 한다. 또한 침샘에서 침이 분비되지 않아서 갈증이 심하게 된다. 이때 하나의 증상으로 꼽히는 것이 허기를 느끼는 것. "Munchies"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갈증과 허기가 느껴지니 뭘 먹어도 맛있지만 촉촉하고 따뜻하고 맛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무릎 탁! 치면서 '음~ 고든 램지!'를 외치게 될 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밥솥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35] 때문에 에이즈나 암 환자에게 식욕 향상을 위해 대마 성분을 의료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처방전을 받는 것도 수술 등으로 식욕이 없고 소화계 통증으로 식사를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WHO 약물의존성 전문가위원회는 그동안 대마초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들에 따르면 대마초는 △화학요법(항암치료)으로 인한 메스꺼움 및 구토 △통증 △수면장애 △다발성경화증과 관련된 뇌전증 및 경련 등의 질병 치료 효과에 과학적인 증거가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마에 함유된 CBD는 의존성을 나타내지 않아 남용 위험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한 쾌락이 아닌 편안한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우울, 불안, 공격성 등 부정적인 감정을 잊게 한다. 그래서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할 때 피우는 경우가 많다.
감각이 강화되는데 이는 미각과 청각에서 두드러진다. 이 때 단 것을 먹으면 매우 달게 느껴지고 짠 것을 먹으면 혀가 얼얼할 정도로 짜게 느껴진다. 웬만한 음식은 대부분 맛있다고 한다. 촉각과 시각도 대동소이하다.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게 된다.[36] 웃음을 참으려 시도해도 계속 웃음이 나온다.[37] 옷의 얼룩, 색깔, 질감, 패턴 등의 평소엔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갑자기 느낀다든가, 음악을 들으며 작곡자와 연주자의 의도, 음색, 주법, 음향 등이 뇌를 파고 들어오는 느낌을 겪는다. 음악을 들을 때 피부가 스피커가 된 느낌이라거나 머리 안에 스피커를 틀어 놓은 기분이라고도 종종 말한다. 평소에 비트를 1/8박까지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면, 사용 후에는 1/32박 이상으로 쪼개져 들리는 듯한 느낌이라고도 한다. 또한 평소에 음악을 들을 때 듣지 못했던 비트, 베이스, 멜로디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면서 고막과 사랑을 나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느낌을 받는다. 복용 경험이 있다는 예술가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대마를 하지 않고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공연장에서 대형 스피커 앞에서 전신으로 진동을 느끼거나, JBL Flip 스피커의 떨리는 부분에 손가락을 대보면 느껴지는 그 떨림이 전신에서 동시에 느껴진다고 보면 된다. 다만 공연장 스피커처럼 크게 틀어놓을 필요없이 작은 소리들도 그렇게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다. 대마의 종류, 피우는 사람의 몸과 마음 상태, 피우는 장소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효과가 다르다. 친구들끼리 할 때 몇 명은 뻑 가 있는 와중에 몇 명은 꼭 침착해지고 말이 없어진다. 한마디로 케바케. 일단 진정제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고 잠이 온다는 리뷰도 꽤 찾아볼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개인별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용량이 좀 많이 다를 수 있고, 그리고 최적 효과의 범위가 상당히 좁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살짝 아찔한 느낌 후 가벼운 현기증 정도 밖에 못 느끼는 용량이 다른 사람에게는 눈도 뜰 수 없을 정도의 만취 상태를 유도하기도 한다.
감각이 매우 예민해진 만큼 쾌락을 동반하는 오르가즘의 쾌감도 몇 배로 증폭된다.
감각이 몇 배로 예민해지는 것과는 반대로 운동 능력은 매우 둔해진다. 그래서 대마초 흡연이 들통난 세계적인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를 징계해야 하는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대회 기간 이외의 대마초는 처벌하지 않는다. 애초에 처벌하는 이유가 약물에 의한 능력 상승 때문이 아니라, 대마초로 인한 운동 능력 저하와 그로 인한 부상 위험을 걱정해서라고 한다. 코카인이 반사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경기력 향상이 있는 것과는 반대. 실제로도 코카인은 금지 약물 목록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시간 감각이 교란되어 실제 지나가는 시간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시간 감각이 둔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보는 사람 시점에서지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빠르게 느껴진다는 주장이 있으며 세상이 멈춘 듯이 느끼는 것은 코카인의 효과라고 한다. 출처는 BBC 다큐멘터리 TIME 1편.
둔한 사람들이 못 느끼기도 하는 커피나 박카스에 비해 정신작용이 너무나 명백해서 누구에게나 직빵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마다 효과는 가지각색이며, 오히려 잠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복용을 그만 둘 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웃긴 점은 의식은 내내 또렷하다는 점이다. 오히려 흡입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맑다. 말이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억이 끊기는 것도 아니다. 술과는 다르게 취해도 폭력성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매우 온순해지는 편. 외국에서는 술을 먹고 누군가를 때려 죽인 사람은 있어도 대마를 피우고 때려 죽인 적은 없다고 말한다. 이렇듯 대표적인 다운 필(down feel) 마약이다.
물론 대마초 합법론자들이 이걸 과대포장해서, "대마초는 일반 마약과는 다른 평화의 약물"이라는 식으로 과대포장을 치는것도 문제다. 왜냐하면 상당수의 마약이 다운필 마약이기때문이다. 대표적인것에 헤로인, 아편인데, 아편굴에는 아편피고 누워있는 사람이 엄청 많다. 거기에다가 프로포폴같은 수면마취계약 마약류약물은 한대 맞고 그냥 잠을 잔다. 그나마 대마초를 피고 운전해서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올정도지만, 프로포폴같은 약물은 그냥 잠을 자니까 오히려 잠자는 동안 성폭행 피해자가 될 우려가 있을 정도이다. 물론 필로폰이나 알코올 LSD 등 섭취하고도 활동을 계속하면서 결과적으로 일부 폭력까지 나오는 약물도 있다. 그러나 대마초가 필 다운약물이라서 다른 마약과 다르다거나 평화의 약물이라거나 하는건 그야말로 코미디에 가까운 과대포장이다.
흔히 대마초를 피우고 멀뚱멀뚱 웃으며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냥 약에 취해서 웃고 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이런저런 굉장히 심각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공상(혹은 망상)을 증폭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대마초를 하고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진다는 것. 때문에 대마초를 하고 과거 좋았던 기억을 끝없이 생각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사람을 늘어지게 만드는 다운필 마약이라서 특정 국가에서는 인기가 없다. 일본이 그 중 하나인데 영화나 만화를 보면 야쿠자가 산에서 대마를 밀재배하는 광경이 보이는데 실제로는 수요 층도 적고 발각될 위험이 커서 안 한다. 밀재배가 발각되는 경우는 전부 개인이 키우는 것이다.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효과가 있다. 멜라토닌의 경우 처음 잠이 들게 만드는 입면 효과는 높지만 수면 상태를 깊게 유지해주지 못해 조기 각성 증상을 겪는 불면증 환자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대마초는 수면을 깊고 길게 유지 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기상 후에 수면제 특유의 몽롱하고 불쾌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
이런 약효 때문에 대마초를 피우고 운전하면 매우 위험하다. 대마초가 특히 해롭다기보다는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운전할 때에 도로 상황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필요한 브레이크 제동을 유발하거나 급정거, 급출발 등의 다소 과한 운전 습관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운전 경험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다. 도로 교통 상황에 따른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는 반응도 있다. 이처럼 위험한 효과를 발생시켜 많은 국가의 사법기관이 처벌하고 있다. 현재 여러 도시에서 대마초 후 운전할 때의 위험성이 음주운전과 동일하다는 공익 광고를 고속도로 안내기 등에 내보내고 있으며, 실제 처벌 수위도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다.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에서 종종 대마초를 피우면서 운전하는 정신나간 인간들도 있지만, 당연히 이런 국가들에서도 대마초 자체가 합법인 것과 별개로 대마초를 빤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불법이다.
건강에 이상이 없고 자주 하지 않는다면 대개 자고 일어난 후 매우 개운하다고 한다. 마치 영혼의 때를 벗긴 느낌. 드물게 갑작스런 우울을 겪는다고 한다. 감정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괴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접할 경우 죄책감 등이 수십, 아니 수백 배 증폭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가에서 마리화나는 젊은 층에서도 매우 대중화되어 있으며 절대 손대서는 안 되는 매우 위험한 마약으로 여겨지는 헤로인, 크랙 코카인[38] , 메스암페타민[39] 등과는 보는 시각이 전혀 다르다. 다르게 말하면 미국인이 온갖 마약을 섭렵하는 마약 중독자인 것 같아도 잘 살펴 보면 진짜 신세를 망칠 수 있는 강한 약물에는 선을 긋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또 대마를 담배나 술 정도로 취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40]
x축은 독성, y축은 의존성이다. 이 그래프는 약물중에서 여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는 술, 담배, 대마초가 최약체가 아님을 잘 보여준다. 술과 담배가 대마초보다 더 끊기 힘듦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마초보다 더 끊기 쉬운 약물도 불법 약물이 즐비하므로 큰 의미는 아니다. 즉, 술, 담배, 대마초보다 약한 약물임에도 전세계적으로 불법인 경우가 많다. 술, 담배, 대마초 같은 인기 약물은 비록 최약체가 아니지만, 다수의 인구가 즐겨 사용하는 등의 정치적 문화적 이유로 합법적으로 사용되는것을 알수있다.
1960~1970년대 히피의 현대판에 해당하는 pothead은 성실하지 않고 보기에 꼬질꼬질할지언정 성격은 평화적이고 온순한 부류로 간주된다. 다만 히피는 문서를 참조해 보면 알겠지만 그런 성향과는 별개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뉴에이지 운동 붕괴 이후에 이들 사이에 속했던 사상과 낭만주의 기조가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해럴드 앤 쿠마 같은 영화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다. 물론 일탈 행위의 하나로 취급되는지라 보수적인 학생은 피하는 편이지만, 그리 보수적인 학생이 아니라면 직접 피워보진 않아도 한 번쯤 냄새는 맡아본 사람이 대다수다. 1960년대 마약과의 전쟁 당시 이전에 안 피우면 놀림 당했다는 것처럼 누가 대마초를 강요하는 일은 대체로 없고 그냥 피우는 사람끼리만 같이 피운다. 그러나 놀림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자체가 사회적 강요 맞다. 미대생 중 시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위해 대마초를 피우는 학생도 어느 정도 된다고 한다.
합법인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해 피우는 사람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바 효과는 이렇다. 말린 잎과 꽃을 위 그림과 같이 물을 채운 페트병을 이용해 피웠다. 페트병을 원래 페트병으로 절반의 물이 들어갈 정도로 찌그러뜨리고 캡을 씌우고 불을 붙였다. 캡에서 연기가 병 안쪽으로 퍼져나가며 찌그러졌던 병이 펴지기 시작했다. 병이 어느 정도 부풀어 오르자 캡을 열고 연기를 흡입했다. 현재 느껴지는 감각과 정신, 기분 등을 물어보니 기분의 변화는 없지만 자신의 무게 중심이 느껴지고, 그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이 난다 했다. 일상 생활에서 비슷한 느낌울 찾자면 한의원이나 물리치료실에서 전기 자극을 받으면 그 부분의 근육이 쪼이는 느낌이 드는데, 전신의 끝자락으로부터 몸 중심으로 그 쪼이는 감각이 타고 흐르는 느낌이였다[41] . 또한 어안 렌즈로 바라보는 것처럼 시야각이 넓어져 시야가 약간 익숙하지 않다 말했다.[42] 탄산음료의 단맛은 평상시보다 강하게 느껴지고, 자신의 피부 전체가 고막이 된 것처럼 음들이 피부를 건드리는 게 느껴지고, 각 음이 각기 다른 부위를 때리는 시차가 느껴진다고 했다. 정신 상태의 경우 본인은 또렷하고, 변화를 전혀 못 느꼈다 하는데 보기에는 약간 멍해 보였다. 대마초 흡연 시 느껴지는 갈증은 탈수 시 느껴지는 갈증의 느낌과 다르게 먼지나 아주 고운 밀가루를 잔뜩 삼킨 듯 목 내부에 수분이 안 느껴져 메마른 느낌이 난다고 한다.[43]
참고로 상기 기술된 효과는 대부분 대마 성분 중 오락용으로 분류된 THC 성분에 기인한다. CBD의 경우 이런 효과는 거의 없고 단순 진정 및 통증 감소 정도의 효능만 보이고 운전과 업무를 포함한 일상 생활에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마 합법 국가 및 지역에서는 건강 보조제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 나오는 CBD 약들 같은 경우 CBD 50ml에 THC를 5ml정도 첨가하는데 이런 제품들을 섭취하면 대마를 직접 피우는 것과 다르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1시간 정도 후에 나타나며 효과도 태우는 대마와 느낌이 다르고, 술을 한 두 잔쯤 마신 알딸딸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얼굴 근육은 편안하게 풀어져서 대마를 피웠을 때처럼 실실 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12. 국가별 현황[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마초/국가별 현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인식[편집]
합법 지역과 비합법 지역 간의 인식 차이가 정말 크다. 보통 서구권 합법 지역에서의 인식은 딱 술과 비슷한 정도의 위상이나 술을 더 안 좋게 보는 지역도 많다. 워낙 술을 구하는 것 자체가 까다로운 지역들이 많기도 하고, 오히려 술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빨리 취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도 있는 듯. 그래서 주로 파티나 클럽에서 가볍게 취하고 놀기 위한 용도로 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알약 형태의 의료 용도로 나와 의사의 처방 아래 구하는 이들도 많다. 카나비스 숍(Cannabis shop)이라는 합법적인 구매 루트도 존재하기도 하고. 의외로 유명인들 중에도 대마초를 즐긴다고 공언한 이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적어도 해당 지역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은 없다.
대마초 사용 국가가 대부분 백인 주류의 서구권 국가들이 대부분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실제 대마초 합법화 국가는 2019년 시점에도 몇 개 없는데다가 서구중심은 아니다. 일단 21세기 이후 합법화 시작한 국가가 남미의 우루과이며, 미국, 캐나다 등과 함께 태국도 대마초 합법화 국가가 되었다. 마약을 많이 남용하는 국가는, 주로 서구 국가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남미, 북한 등 후진국이 마약 사용량이 많은 경우가 더 많고, 대마초도 마찬가지이다. 대마초를 많이 피우는 국가라 해도 대마초에 그리 긍정적인 인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대마초를 피운다고 인간 말종이나 쓰레기로 보는 분위기는 아니다. 서구권에서 대마초에 가장 반대하는 이들은 주로 아시안계 이민자들. 특히 1, 2세대 장년~노년층이 심하게 반대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모국 혹은 부모로부터 직접적으로 대마초가 나쁘다는 걸 교육받았고, 때문에 현재도 가장 반대가 심한 부류이다. 반대로 같은 아시안이라도 서구권에서 나고 자란 이민 3세대 이상의 젊은 계층들은 딱히 대마초에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경우는 적다. 물론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부모 세대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이지, 다른 인종들에 비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더 강하긴 하다.
마약을 많이 하는 국가에선 대마초보다 더한 마약이 즐비하고, 오히려 대마초는 마약 중에서는 입문자(beginner)급으로 통할 정도로 가벼운 마약이기 때문에 좋은 인식은 아니어도 극렬하게 반대할 만큼의 인식이 큰 마약류는 아니다. 대마초를 아예 합법화시킨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입문용으로 통한다는 게 대마초 때문에 다른 약물을 찾는다기보다는 보통 음지에서 대마초를 파는 이들이 다른 약을 권해서 같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특성이다. 차라리 대마초를 나라에서 정당하게 관리해서 사람들이 다른 마약에는 손을 대지 않게 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 것.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것이지, 긍정적인 이미지라고 받아들이면 절대로 안 된다. 만약 누군가가 대마초를 달고 산다고 하면 그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매우 심한 눈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합법화되었다고는 해도, 실제 현지에서는 길거리 노숙자들이나 하루종일 대마초를 달고 다니지 일반적인 사람들이 그렇게 즐기는 경우는 없다. 대마를 피면 냄새도 굉장히 나쁜데다가 어쨌든 몽롱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담배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대마를 피면 멀리 떨어져도 금방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냄새가 심하게 난다. 애초에 한국에서도 술이 합법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술을 달고 다니는 사람을 좋게 보는 경우는 없지 아니한가.
WHO 세계 보건 기구에서 대마초는 더 이상 위험한 마약이 아니라 권고했으며 그에 따른 UN의 투표 결과 위험한 마약군에서 제외 되었다는 잘못된 내용이 널리 퍼졌으나, 현실은 WHO에서 대마초는 여전히 코카인 펜타닐 등 무서운 마약 등과 같은 등급인 1군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최악의 마약중 하나인 헤로인과 동급인 4군 마약에서는 제외되었으나, 헤로인보다 몇백배가 더 강력한 마약인 펜타닐이나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인 코카인 등과 함께 1군 마약으로 지정되어있다.
14. 흡연자[편집]
14.1. 대한민국[편집]
- C JAMM: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구속되었다. 그것도 단순 흡연이 아닌 그의 권유로 인해 동료들까지도 마약사범으로 만들어버렸다.
- Crown J★
- Double K
- E SENS★
- G-DRAGON: 의도적으로 핀 것은 아니므로 기소유예를 받았다.
- i11evn: 가수.
- Keith Ape: 한국 국적인데, 미국에서 대마 피우는 걸 인스타에 자주 올린다.
- T.O.P★
- B.I
- 강산에: 2000년도에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 고호경☆
- 기주봉
- 김부선☆: 대마초가 한약이라며, 5,000년간 우리 민족이 애용해 왔다고 주장한다.
- 김성민☆
- 김용건
- 김태원☆
- 김현식: 1978년에 한 번, 9년 뒤인 1987년에 전인권, 허성욱[44] 등과 함께 구속되었다.
- 나플라
- 랍온어비트
- 루피
- 맥시마이트
- 박중훈
- 불리 다 바스타드
- 블루
- 비프리
- 빌스택스: 총 두번 적발되었는데, 두 번째로 적발된 후인 2020년 현재는 국내 대마 합법화 주장 중이다. 대마초가 마약이 아니라 주장한다. 또한 신보 'Detox'의 커버는 대마초 사진이다.
- 싸이
- 송인화★
- 신동엽 ☆
- 신동학
- 신중현
- 신해철☆: 1989년 최초로 적발된 이후 1993년 두 번째로 적발되어 이후 무기한 방송 출연 금지를 당했지만 1996년경 해제되었다. 대마초 흡연을 중단한 이후에도 대마초 비범죄화를 지지하는 발언을 종종 하였다.
- 심신
- 아이언: 김부선과 비슷하게 대마초가 한약이라 생각한다고. 다만 흡연한 것 자체는 반성한다.
- 영웨스트
- 오광록☆: # 레이디 경향에 따르면 대한민국 검찰청에선 양성반응이었으나, 이후 국과수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이후 보석판정이 내려졌다 한다. 이후 오광록은 항소했으나 기각됐고, 형 결과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 오왼
- 오케이션: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 유퉁
- 유아인
- 윤철종: 前 10CM 멤버.
- 이동원: 가수.
- 이선호
- 이승철☆
- 이외수: 1988년 여관에서 여성들과 혼숙을 하며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밝혀져 구속기소되었고#, 이 사실이 2014년 재조명되면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 이장희
- 이현우: 가수.
- 이찬오
- 전인권☆
- 전창걸★: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2010년 적발되어 지상파 방송 무기한 출연 정지를 당한다.[45]
- 정일훈: 2020년 12월 21일,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재키 림
- 조덕배
- 조용필
- 주병진
- 주지훈 : 2009년 엑스터시, 케타민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후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대마초는 음성이 나왔으나 이것 역시 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 차노아
- 최다니엘: 아이돌 DMTN의 다니엘.
- 한서희
- 한주완
- 현진영
14.2. 외국인[편집]
- 브루스 리 : 사망 후 진행된 부검 결과 다수의 대마 성분이 검출되었다. 당시 홍콩영화계에서 아편이나 대마초는 공공연한 비밀이었기에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았지만, 이소룡은 군살없는 몸매에 대한 집착과 무술 수련 및 대역이 별로 없는 액션 장면 촬영의 신체적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수시로 대마초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 밖에 이소룡은 정기적으로 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함께 투약하였다.
- 버락 오바마: 청년기 한정. 참조.
- 마이클 펠프스
- 크리스 프랫: 참조.
- 제니퍼 로렌스: 참조.
- 빌 게이츠
- 빌 클린턴: 대선 청문회에서 비치료용 약물[46] 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이 들어오자 "연방이나 주의 마약 금지법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마리화나를 피워본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47] 어쨌든 영국에서 대마초를 피웠으니 미국의 마약금지법을 어기지 않은 것은 사실인 셈.[48]
- 저스틴 비버: 현재는 끊은 상태지만 청소년기에 대마초를 즐겼다고 한다.[49]
-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 스눕 독: 그야말로 이 부문의 본좌. 대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이다. 대마초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대마초를 찬양하는 곡이 많다. 이 사람을 딴 대마초 브랜드도 나왔다.
- 닥터 드레: 크로닉 앨범에 대마초 잎이 그려져있다. 애초에 크로닉 자체가 대마초를 의미한다.
- 애런 브룩스: 전 KIA 타이거즈 외인투수이다. 미국에서도 대마초 흡연자였으나 한국에서는 피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한국에서 위법인것을 알았고 전자담배를 구입했으나 그 성분이 대마성분이 들어있어 경찰에 입건된것. 소식이 나오자마자 구단측에서 바로 임의탈퇴를 걸고 내보냈다.
- 도자 캣: 16살때부터 피웠다고 하며 예명인 도자부터가 대마초의 별칭중 하나이다.
- 위즈 칼리파: 스눕 독과 함께 대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 한 달에 대마초로만 만 불 (대략 1000만원) 이상을 쓴다고 하며 대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기가 평소 좋아하는 대마초 종류를 교배시켜 자기 이름을 딴 새로운 대마의 종을 탄생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 릴 펌
- 밥 말리
- 릴 웨인: 스눕 독 못지 않게 대마초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다.
- 타이 달라 사인
- 일론 머스크 - 공개 팟캐스트 중 흡입해 논란이 있었고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 비치 보이스: 멤버 중 브라이언 윌슨이 가장 즐겼다고 한다. 브라이언 윌슨은 대마초뿐 아니라 코카인 등의 강한 마약도 탐닉하였다.
- 비틀즈: 멤버 중 폴 매카트니가 제일 즐겼다고 한다.[50] 또한 이들은 LSD 역시 즐겼다. 이들은 후에 약 빤듯한 락 사운드를 내는 사이키델릭 락 장르의 유행을 이끌었다.
- 너바나: 밴드의 리더 커트 코베인은 헤로인도 즐겼다. 결국, 커트 코베인은 헤로인 중독 때문에 괴로워하다 자살했다.
- 랍 밴 댐
- 레드 제플린: 특히 지미 페이지는 대마초는 물론이고 코카인과 헤로인도 즐겼다.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멤버 중 일부는 대마초 외에도 심각한 마약에 중독되어 폐인이 된 경험이 있다.
- 레이디 가가
- 오아시스: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코카인도 즐겼다.
- 재니스 조플린: 마약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 제이 잭슨: 일본에서 대마초 소지가 걸리는 바람에 시즌 중에 퇴출.
- 조지 W. 부시: 2005년 사실이 밝혀졌다.
- 존 F. 케네디: 허리 통증과 에디슨병의 치료를 위해 마약을 즐겼다.
- 지미 헨드릭스: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시드 비셔스: 대마초 외에도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리버틴스: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중증 마약 중독자가 되었다.
- 롤링 스톤스: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JAY-Z: 가난하던 시절 마약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던 적이 있다.
- 스웨이드: 밴드 구성원 중 일부는 다양한 마약을 즐겼다.
- 스티비 원더: 젊은 시절 한 차례 복용한 이후 다시는 손대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치프 키프: 극심한 헤비 위드 스모커로, 16살 때부터 대마를 직접 제조해서 피우기까지 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심지어 대마초의 대명사인 스눕독도 적당히 좀 피우라고 할 정도
- 사와지리 에리카
- 에디 브라보
- The Weeknd: 11살때부터 대마초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약을 접했으나 현재는 끊은 상태다.
그 외 수많은 해외 록 음악 및 힙합 아티스트가 있다. 사실상 영미권 뮤지션은 대부분 거의 다 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마약 자체를 안 하는 뮤지션도 많은 편. 운동선수도 운동능력 저하 같은 부작용 신경 안 쓰고 하는 선수가 많다. 전 NBA 선수인 맷 반스가 NBA 선수 사이에서 대마초 흡연은 일상이라고 말했으며 NFL에서는 대마초 흡연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자 이에 몇 선수들이 반발하며 은퇴까지 할 정도.[51]
15. 미디어[편집]
대마초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마약으로 인식되는 미국에서는 대중매체에서 빈번히 등장한다. 대마를 다룬 코미디 영화는 아예 '스토너 코미디'라는 하위 장르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며, 대표적 작품으로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가 있다. 정말 더럽게 웃기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애환도 다루고 있는 명작이니 추천한다.
15.1. 음악[편집]
- 대마초를 다룬 노래로는 란킨 택시의 '마리화나 온도(マリファナ音頭)'가 있다.
- Snoop Dogg도 대마초를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든 적이 몇 번 있다. 참고로 원제는 'Smoke The Weed'. 유튜브에 공식 MV가 있으나 당연히 19금 제한이 있다. Dr. Dre의 솔로앨범 <2001>의 자켓에도 대마초 잎이 그려져 있고, Snoop Dogg과 Akon이 피처링한 싱글 <Kush>는 아예 대마초를 소재로 한 곡이다.
- 크리스 브라운도 대마초를 소재로 한 Bitches N Marijuana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 오케이션의 정규 1집 '탑승수속' 의 cd only 트랙인 'Goodbye MJ'는 대마초에게 한국은 위험하고 비싸니 미국 집에서 피우겠다며 대마와 작별하는 내용. 대마를 '메리'라는 여자로 의인화했다.
15.2. 게임[편집]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Grand Theft Auto V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집안의 상호작용 메뉴를 통해 마리화나를 접할 수 있다. 프랭클린은 스토리 초반 자신의 집에서 소파에 앉아 궐련형 마리화나를 할 수 있으며, 화면 전환 시 의료용 대마를 구입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마이클은 자기 아들인 지미의 방에 있는 마리화나 파이프를, 트레버는 로스 산토스로 내려와서 잠시 지내게 되는 플로이드의 아파트에서 마리화나를 할 수 있다. 이 때 나오는 설명이 초월 번역으로 유명한 GTA V 답게 압권인데, 마리화나 파이프로 한 대 빨려면 E 키를 누르십시오 라는 직설적인 번역으로 플레이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 위의 5편과 연동되는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는 바이커 사업에서 거래하는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여기서 나이트클럽 사업장에 직원을 시켜서 추가 수익을 올리던가, 카요 페리코 습격 피날레에서는 엘 루비오의 부하들이 보관해놓은 장소 곳곳에서 챙겨갈 수 있는 랜덤 보조 목표물로 등장한다. 그 외에 5의 싱글과 같이 부동산 중에서 저택이나, 갤럭시 슈퍼 요트 내에서 마리화나 봉을 빨 수 있다. 너무 많이 빨면 그대로 넉다운 돼서 다른 곳에 스폰한다.
- 생존게임 림월드에서는 가장 쉽고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약물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는 '연초'라는 이름으로 불려 담배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의식이 많이 흐려지고 식욕이 강해지는 부작용을 보면 영략없는 대마초. 다른 약물에 비해 생산 과정은 간단하지만 부작용이 무시 못할 정도라서 주력으로 쓰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 니디 걸 오버도즈에선 멘탈이 일정 이상으로 깎여나가면 "마법의 연기" 라는 이름의 복용 가능한 약물로 등장한다.
-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콘스탄티노플 암살단 본부에 들어가보면, 휴식 중인 암살단원 몇몇이 물담배 키트를 빠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가 하사신의 후예 아니랄까봐 해시시를 빨고 있다.
-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에서는 하이에나라는 적대세력이 대마초로 스파이스라는 마약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 port farm grass root라는 경영게임이 서비스를 한 적이 있었다.
15.3. 드라마[편집]
- 「위즈」라는 미드는 남편과 사별 후 생계 유지를 위해 대마초 판매상 일을 하는 싱글맘을 다룬 코미디다. 상도 꽤 많이 받았고 평도 좋아서 2010년 시즌 6가 방영되었지만, 갈수록 초반의 전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받고있다.
- 미드 빅뱅이론에서도 간접적으로 나온적이 있다. 쉘든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서 유성을 관찰하러 가는 에피소드에서 다른 팀[52] 으로부터 쿠키를 얻어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사이좋게 나눠먹고 나서 취하는 행동을 보면 대마초를 피운 증상과 비슷하다.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미국의 히피들이나 대마초 흡연자들은 흔히 쿠키에 대마초를 넣어 먹는데, 전형적인 공대 범생들인 주인공들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
- 미드 슈츠에서는 주인공 마이크 로스가 변호사 일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바로 이거다. 더 이상 대마초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입사했는데 벌써 두 번 어겼다. 첫 번째 들켰을 때는 하비에게 잘렸는데 두 번째 들켰을 때는 아예 둘이 맞담배질하고 취해서 야밤에 낄낄대며 로펌에 들어가 재수없는 놈 방에 쉬 싸러 갔다.
- 미드 모던 패밀리의 필과 미첼이 영화 보기 전 대마 성분이 든 초록색 곰 젤리를 먹고 취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들도 대마초를 피는 장면이 몇 번 등장한다.
-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는 설정상 마샬, 릴리, 테드가 대학 때부터 지기라서 그런지 가끔씩 대마초를 피웠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자체는 자기 자식 앞에서 하는 얘기다보니 대마초 흡연을 샌드위치 먹는다는 표현으로 바꿔서 부른다.
- 한국 드라마 소년비행에서 주 소재로 등장한다.
15.4. 영화[편집]
- 무서운 영화 시리즈 중 2편의 등장인물 쇼티가 이거에 빠져 사는 사람이다. 문제는 개그성 호러에 엮여서 착하고 튼튼한 대마초를 키우려다 오히려 대마초한테 빨리는 러시아식 유머 현실화 대상이 된다던가, 유령을 이걸로 찾아내다가 유령이 대마에 중독된다던가 말 그대로 약빤 내용이 나온다.
- 엠마 왓슨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에 오른 월플라워에선 주인공 찰리가 새 친구들의 파티에 갔다가 실수로 대마가 든 쿠키를 먹는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면 친구들에게 대마를 공급해주는 학생이 잠깐 나오고, 찰리가 약을 얻으러 다녀온다. 참고로 이 영화에선 에즈라 밀러[53] 가 엠마 왓슨의 의붓남매 패트릭으로 나왔는데, 밀러는 대마초 소지로 몇 번 걸린 경력이 있으며 대마 합법화를 주장하는 입장이다.
15.5. 만화 & 애니[편집]
- 명탐정 코난 초반 에피소드 중 ‘수상한 사람 둘이 초대받지 않은 저택에 찾아와 수상한 담배를 권해서 신기한 마음에 다 같이 나눠 피니 곧 저택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대량 학살이 있었다’ 는 일화를 듣자 에도가와 코난이 ‘마리화나야’ 라고 생각하은 장면이 나온다. 작가가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은 연재 당시 자료가 부족했던 것인지, 만화적인 과장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마리화나는 환각계 약물이 아니다. 아마 다른 마약과 혼동한듯.
- 사우스 파크의 랜디 마쉬는 대마초를 피기 위해 일부러 고환암에 걸린 적이 있다. 이후 시즌 22에선 대마초 사업을 시작했다. 대마초가 불법인 중국 가서 '자기 대마초 짱 좋다'라고 홍보하는게 백미.[54] 나중엔 대마초 버거도 만든다.
- 토우메 케이의 만화 <우리들의 변박자>는 대마초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걸 처음 피워 본 주인공의 눈에 소리가 이미지화되어 보이는 묘사가 압권. 여기서 새 모이에 대마 씨앗이 포함되어 있어서 재배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위법이긴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2권에서는 "마리아나에서 마리와 나와 마리아와 마리화나를"이라는 빨리 말하기스러운 말장난이 나왔다.
15.6. 기타[편집]
- 미국에서 경범죄라는 대마초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하다 걸린 것에 준하는 징계를 내린다. 하지만 위에서 효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력이 저하됐으면 됐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용하는 것은 그냥 바보 짓이다. 대표적으로 팀 린스컴은 대마초를 피우고 과속을 하다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55] 그가 탄 차에서 3.3g의 대마초가 발견.
-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쓴 에모토 마사루의 경우 2권에서는 신나게 대마를 홍보하며 신세기를 열어줄 작물인 양 소개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대마초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낸 책이지만 일부에선 약쟁이가 약 팔아 먹으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반응도.
- 야인시대 힙합 합성물인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 3 서두에서 심영이 대마초를 피웠다.
- 소설 '죽음을 보는 재능'의 주인공 캐이시도 대마초를 피운다. 사람의 죽음을 매일 목격하고 그 사람의 죽음의 고통을 같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일 것이다.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방영된 에피소드 중에는 미국의 한 마을에서 있었던 사건이 다뤄졌는데, 평소 주민들끼리 사이가 좋지 않아서 허구헌날 싸움이 벌어지던 마을에 이사온 흑인 청년이 쿠키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자주 파티를 열었고 점차 주민들이 기분좋게 즐겨서 마을이 화목해진 어느 날 경찰이 들이닥쳐서 그 청년을 잡아가길래 주민들이 강력히 항의했더니만 쿠키와 케이크에 들어간 게 마리화나였던 것. 다만 그 청년이 고의로 마리화나를 쿠키와 케이크에 넣은 건 아니고 그냥 향신료로 착각해서 가벼운 처벌로 끝났다고.[56]
16. 기타[편집]
- 사실 한국의 학생들 사이에도 알게 모르게 퍼져 있다. 유학 중 경험한 후 한국에 돌아와서 계속 하거나, 해외에 나간 경험은 없으나 원어민 강사나 유학을 다녀온 친구에게 권유받아 접하는 식이다,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나 학생은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운전하고 인적이 드문 주차장, 공원 근처 공터 등 교외로 나가 차 안에서 혼자나 모여서 피운다.[57] 위의 설명에 흡연 후 운전이 매우 위험하다 써있지만 섭취가 아닌 흡연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지 않아 위험성을 간과하고 바로 운전해 돌아오는 경우가 잦다. 한국에서 피우는 도구로는 파이프나 봉은 특이한 모양새로 주목을 많이 받으므로 위 효과 부분에 나오는 형태의 간소화한 물담배 캡을 사용한다.
- 같은 면적의 일반적인 숲보다도 2배 많은 탄소고정량이 있다고 한다. 물론 단일 식물로 따지면 일반 숲보다 탄소고정량을 보이는 식물은 많고, 특히 식용 작물의 경우는 보통 숲보다 높은게 사실이므로, '대마 더 심을수록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논리는 일종의 선동 같은 것이다.[58] 설사 정말 탄소고정량이 좋다한들 대마초를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논리이다. 문제는 '대마초로 종이를 대체한다, 자동차연료를 대체한다'등 이런 식의 비슷한 선동도 많다는 점이다. [59]
- 에스토니아 펄바 주의 카네피(Kanepi vald)라는 한 군은 대마초를 공식 깃발 및 휘장에다 달고 쓰고 있다. 행정구역 통합을 하면서 마을 세 개가 합쳐져서 새로운 깃발과 휘장을 만들 필요가 있어서 인터넷 투표에 부쳤는데, 하필이면 Kanepi가 에스토니아어로 '대마초'라는 뜻이었던 것[60] . 이 때문에 마을 인구수를 훨씬 넘는 사람들이 투표를 해서 초록색과 흰색으로 이뤄진 대마초 깃발과 휘장이 채택되었다고 한다. # 군 의회는 처음에는 이걸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했지만 결국은 받아들이고 공식 깃발로 채택하기로 했다고.참고로 대마초는 에스토니아에서 불법이다
- 한국경찰의 기지로 대마초가 잔뜩 든 가방을 잃어버렸던 마약쟁이를 잡은 사건이 일어났다. 인천에서 한 60대 남성이 분실물로 접수된 가방을 찾으러 지구대에 방문했다가 가방 속에서 대마초가 발견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