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 게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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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듀로탄의 어머니이자 스랄의 할머니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오크 여성이 대부분 드세고 강인한 여전사인 것과 달리, 인자한 어머니형 캐릭터이다. 그러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전장에서 잃은 뒤 슬픔을 뒤로 하고 적을 마주할 결심을 하는 것을 보면 역시 오크는 오크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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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군주에서 아들 듀로탄이 눈더미 잠복꾼에 물려 의식을 잃은 자신을 이성을 잃으면서까지 가른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는데, 의식을 찾은 뒤 그녀는 듀로탄을 격려해 주면서도 분노에 휩싸여 스스로를 잃은 점을 꾸짖기도 했다.

아제로스로 건너간 오크 호드에 참여하지 않고 끝까지 드레노어에 머물렀으며, 드레노어가 아웃랜드로 변했음에도 불타는 성전에서 타락하지 않은 마그하르의 오크들을 키워내고 보호한 말 그대로 대모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근거지는 가라드의 이름을 딴 가라다르. 하지만 뒤틀린 드레나이인 수렁피 일족과 전쟁망치 오우거에게 밀린 돌주먹 오우거들의 공격을 받아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었으며, 그녀 자신도 노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행히 이들의 공격은 모험가들에 의해 저지되고, 스랄은 그의 할머니와 감격의 조우를 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대모퀘 항목 참조.

오크들의 주술 의식을 배우려는 손자 스랄에게 스승으로서 아그라를 소개해 준 이도 그녀다. 손자 스랄과 제자인 아그라가 나중에 어떠한 관계가 되는지 생각한다면, 왠지 결혼 적령기가 된 손자에게 참한 처자를 붙여준 중매인같이 보이기도 한다(...).

워로즈 오브 드레노어의 평행세계에서는 별다른 비중은 없으며, 서리늑대 부족의 일원으로 서리불꽃 마루 퀘스트를 완료하면 선택할 수 있는 세 명의 호드 전용 추종자중 한 명으로 나온다.

잘못 발음하면 계모 대야가 되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