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관직)

덤프버전 :





1. 개요
2. 조선에서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司馬

고대 중국에서 군사운수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벼슬이다. 대사마(大司馬)로 흔히 불리며, 전한 시대에는 태위(太尉)로 불리었다. 이 벼슬을 맡던 사람들의 일부는 사마를 스스로 성씨로 삼기도 했다. 사공씨와 비슷한 경우로 중국의 성씨 사마씨는 이 사마에서 연원된 성씨다.

춘추시대 제나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유명한 병법가 전양저가 사마 직위에 있었기 때문에 '사마양저'라고 불리곤 했다. 후한 말기에는 태위와 별도의 관직대사마가 부활했으며, 삼공의 위에 있는 대장군처럼 삼공보다 높았고, 승상 바로 아래, 대장군의 상관이었다. 시대 배경과 누가 관직을 맡느냐에 따라 권력은 달라졌지만 대체적으로 이 관직이 태위보다 대사마의 이름으로 있을 때가 실권이 높았고 병권을 통솔했으며, 태위로 있을 때는 병권이 없어 명예직에 가까웠다. 시대가 흐르면서 명분뿐인 직함이었을 뿐 실제 하는 일은 없어졌다.

고관대작 사마(대사마, 태위)와는 별개로 전속부관, 부지휘관, 행보관급의 부관 관직인 사마가 병존했다. 중국어 사전에 따르면 한나라에서는 대장군, 장군, 교위 등의 무관은 모두 사마를 거느렸고, 이들은 병사(兵事)[1]를 전담했다. 당나라 때에 이르러 행군 부사령관직과 더불어 지방 부주(府州)의 상급 보좌관 가운데 하나로 바뀌었다.

중세 유럽의 무관장(constable), 원수백(Earl Marshal)이 어원적으로나 기능면으로나 성격을 같이한다. 이 두 관직은 모두 군주의 "마구간지기"에서 유래된 벼슬이었다. 또한 근원은 다르지만 로마 공화국 시대 독재관의 부관인 기병장관도 단순 기병대 지휘관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본에서는 '사마관'이라는 용어로 번역하는 경우가 있다.


2. 조선에서[편집]


조선 건국 직후 이 명칭이 관직에 쓰인 적이 있다. 역할은 당연히 무예를 관장하는 일. 중앙군 조직인 십사(十司)의 장군의 명칭을 사마로, 그 아랫자리의 세 장군의 명칭을 각각 중군사마, 좌군사마, 우군사마로 했다. 그러나 이 명칭들은 얼마 안 있어 전부 다른 명칭으로 바뀌었고, 이후에는 병조판서의 별칭으로만 남게 되었다.


3. 관련 문서[편집]



[1] 군사(軍事)의 다른 말, 군사 활동, 전쟁의 준비와 수행 및 군대 또는 전쟁행위.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사마 문서의 r11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사마 문서의 r11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4:16:38에 나무위키 사마(관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