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르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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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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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등장 포켓몬. 언뜻 보면 그냥 길다란 애벌레처럼 생겼지만, 실은 군체형 포켓몬으로 투구를 쓴 병정처럼 생긴 작은 포켓몬 여러 마리가 진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처음 유출되었을 때에는 애벌레처럼 생긴 모습이라서 벌레 타입이[2] 들어가거나 알 그룹이 벌레그룹인 포켓몬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으나, 나중에 순수 격투 타입에다 알 그룹도 벌레그룹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3] 또 이 포켓몬이 병사들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이라 아라리처럼 여러 개체가 모여서 하나의 포켓몬을 이루는 것이라는 추측이 일었고, 결국 정말 여러 개체로 이루어진 하나의 포켓몬이라는 것이 공개되었다.

3.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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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도로의 성벽 속 구멍에서 불쑥 튀어나와 행진하는 심볼 인카운터로 출현한다. 행진 속도가 조금씩 다른데 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고, 매우 천천히 뽀짝뽀짝 걸어갈 때도 있다.

포획시 기술배치가 LV40 기준 배수의진, 만나자마자, 기사회생, 버티기로 스토리에서는 써먹기 애매한 기술들이나 근처에서 발견되는 깨트리기, 스마트혼 기술머신으로 보강할 수 있다. 때마침 다음 체육관이 바위(소드), 얼음(실드)타입이니 써먹기도 좋다. 단, 7번째 체육관이 악타입이라고 방심하면 안되는게 만약 배수의진을 사용했을 경우 벌레타입 기술이 없는 이상 칼라마네로 앞에서는 내밀지 말자.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에서는 행진 기믹이 없어지고 필드 곳곳의 유적이나 폐허에서 일반 인카운터로 출현한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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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로 배수의진이라는 기술이 있다. 해당 기술은 모든 스탯을 1랭크씩 높여주는 고성능의 랭크업기이지만,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고 사용하면 교체와 도주도 불가능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배수진이 자신의 퇴로를 막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으로 싸우는 전술이란 걸 생각하면 적절한 고증인 셈. 최대 1랭크씩만 올라가는 것이 아쉽지만 기본 종족값이 괜찮기에 1랭크만 올라가도 꽤나 강력한 포켓몬이 될 수 있고, 만약 강제 교체기를 무효화한다면 상대는 랭크업에 대응할 방법이 거의 없어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대여르가 교체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역으로 가지고 놀거나 기점을 잡을 수도 있는데, 랭크 다운 혹은 리셋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는 배수의진을 사용했는데 칼라마네로나 케오퍼스가 읽고 뒤집어엎기를 쓰는 것.

기본 특성인 전투무장은 급소를 맞고 의문사하는 상황을 막아주며 배수의진의 올스탯 업과 연계해 딜탱으로 쓰는 형태와 궁합이 좋다. 또한 확정 급소기를 주력으로 쓰는 우라오스나 기충전으로 스나이퍼 특성 연계를 노리는 인텔리레온, 대운 특성의 토게키스를 상대할 때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된다. 숨겨진 특성은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오기로, 칼춤을 잘 채용하지 않는 대여르의 화력을 보충시켜줄 수 있으며 다이맥스의 추가로 인해 부가효과로 랭크다운을 당하는 경우가 이전 세대보다 많아졌가에 특히 드래곤이나 악 타입, 벌레 타입을 상대로 때리고 오기를 발동시켜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약하게 때릴 것인지의 이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다. 다만 오기 형태는 같은 오기 특성의 격투 물리딜러인 내던숭이와 경쟁하는 포지션이 잡힐 수밖에 없다.

자력으로 인파이트, 메가혼, 만나자마자를 배우고, 기술머신과 기술레코드로 엄청난힘, 스톤샤워, 아이언헤드, 사념의박치기, 독찌르기, 지옥찌르기를 배운다. 배수의진의 올스탯 업을 포기하는 대신 한 스탯을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칼춤, 벌크업, 고속이동이라는 대체제도 있다. 이렇듯 메인웨폰, 서브웨폰, 랭업기 전부 출중하기 때문에 기술폭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배수의진이나 다른 랭업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본 스탯이 너무 낮고, 주력기인 격투 타입 기술이 다이맥스 시에 위력이 떨어지기에 다이맥스와의 궁합도 별로 좋지는 않은 편이다. 또한 다이제트 때문에 현 환경이 격투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기에 대여르가 활약할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다. 비슷한 포지션의 경쟁자로 내던숭이가 있어 전용기인 배수의진의 사용이 강제되는데, 배수의진으로 랭크업할 타이밍을 잡는 것이 너무 힘든 환경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격투타입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9세대에서는 바디프레스와 누르기, 개척하기를 얻었는데, 대여르의 방어 스탯은 비전설 격투타입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고 철벽까지 배우기에 바디프레스를 잘 쓰는 축에 속한다. 전투무장을 채용하면 급소도 맞지 않는다. 하지만 지옥찌르기를 잃어서 고스트 견제가 더 힘들어졌는데, 현재 대전 환경에 고스트가 여전히 많이 보이는 걸 생각하면 매우 뼈아픈 하향이다. 특히 타부자고를 상대로는 견제기마저 전부 반감되기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다행히도 DLC에서 새로 탁쳐서떨구기, 10만마력을 배울 수 있게 되어서 고스트는 물론 타부자고에게도 타점이 생겼다.

5.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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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아이, 코코에서는 한 대여르 무리가 축제의 불꽃놀이 발사대를 막으며 불꽃놀이 훼방을 놓고 있었다. 포켓몬과 대화할 수 있는 코코가 들은 사정은 불꽃놀이 발사대에 해당 대여르의 대장 개체가 우연히 불꽃놀이 발사대에 들어가서 잠들어 있었던 상태였고 그래서 부대원들이 대장을 구출하려 했던 것이었다. 사정을 들은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대장 개체는 무사히 빠져나왔고, 불꽃놀이도 무사히 진행되었다.

포켓몬스터W 73화에 등장. 다른 야생 대여르들과 달리 한 개체가 대장과 부하들 대여르의 호흡이 안맞았는데 고우의 흥나숭이 장난을 쳐서 화가난 대여르가 공격을 하나 피카츄의 10만볼트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대장 대여르는 강에 빠질 뻔한 것을 고우가 구해주고 부하들과 합을 맞출 수 있도록 자신의 포켓몬들과 함께 재식 훈련을 하게 한다. 한편 부하 대여르들은 피카츄를 새 대장으로 정하고 피카츄만 따라간다, 그러다 대장 대여르와 나머지 대여르들이 다시 합쳐지고 갑자기 나타난 야생 빙큐보와 대결. 빙큐보 머리의 얼음이 깨져 진짜 머리가 들어나자 빙큐보는 도망치고 부하들과 합을 맞춰 승리한 대여르는 고우의 포켓몬이 된다.[4]

고우의 대여르 포획은 단순한 밀렵질이 아닌 우정 포획이라 스이쿤이나 앱솔 포획 등과 비교했을 때 비판이 상당히 적지만 빙큐보의 분량이 쓸데없이 많았다는 평가가 많다.

6. Pokémon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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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부터 탐리스, 우르, 자시안과 함께 등장했다.

스탯은 레이드보다는 배틀리그에 적합하며, 기술배치도 카운터, 엄청난힘, 메가혼 등 배틀리그에서 유용한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괴력몬, 루카리오, 창파나이트 등 격투 타입 경쟁자들과는 달리 역상성인 비행, 고스트, 페어리 타입을 상대할 기술이 전무하고, 그나마 에스퍼 타입을 잡을 수 있는 메가혼은 요구 에너지가 커서 쓰기 어렵다. 엄청난힘의 디버프가 문제라면 카운터와 깨트리기로 딜량을 채우는 방법도 있으나, 깨트리기의 위력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여담으로 원래는 3성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버그로 인해 취소되었다. 체육관에서 상대하면 길쭉한 형태 때문에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화면 밖으로 나가버리는데, 레이드 보스는 몸집이 몇 배로 커지므로 버그가 발생한 듯 하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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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시작 시 맨 앞을 포함해 5기가 v자 대형을 취하고 v 뒤에 나머지 1마리가 대형을 갖춰 포효한다. 귀엽다 배수의진 사용 시에도 유사한 포즈를 취한다.

• 유출 당시 팔랑크스를 콘셉트로 했다는 것이 참신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초기의 모습을 보고 애벌레인줄 알고 징그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 포켓몬이 6마리의 개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귀엽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영상[5]
  양 손에 달린 방패를 옆으로 붙이는 모습과 얼굴이 방패에 가려지게 앞으로 붙이는 모습이 모두 나온다.
  디자인 문제로 혹평이 많은 8세대 포켓몬 중에선 초기 평가가 좋지 않았다가 극적으로 뒤집힌 케이스. 야생에서 열맞춰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귀엽다.컨트리볼을 많이 닮았다.

• 참고로 3D 모델링의 눈 비슷하게 보이는 것은 대여르가 든 쌍방패로, 노란 태두리 + 중심에 하얀 원 + 정면에서 보면 눈동자처럼 보이는 빨간 원뿔 장식이 부착되어있는데, 이걸 정면을 가리는 용도로 쓰다보니 눈처럼 보이는 사단이 난 것. 진짜 눈은 약간 감긴 사람같은 눈매에 하늘색 태두리 + 흰 눈동자로 이루어져있다. 그 때문인지 생긴 것이 비슷한 커비나 메타 나이트와 엮는 팬아트도 나온다. 우연히도 진짜 커비도 눈이 파란색인데 색배치가 거꾸로에 눈에 그래디언트가 들어가 있다.

• 또한 외모 때문에 같은 회사 작품인 마리오 시리즈의 꽃충이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폭탄병을 떠올린 경우도 있다.[6]
  한편 6세대 포켓몬인 오케이징의 경우 징오징오가 연상되지만 사실 직접적인 모티브이며, 오케이징-칼라마네로가 날아다니는 모습하고 이 징오징오하고 날아다니는 자세가 똑같다.

• 무생물과 거리가 먼 모습의 포켓몬인데도 무성 포켓몬으로 나왔다. 한 마리가 아닌 6마리의 개체가 하나의 포켓몬을 이뤄서 정해진 성별이 없을 수도 있지만, 똑같이 여러 개체로 이루어진 아라리는 성별이 있다.[7]
  추측컨대, 아라리 측은 단순히 여러 개체가 모여야만 하는 것 외에도 성별까지 같은 개체가 모여야 완전한 아라리의 모습을 갖출 수 있고, 대여르는 성별과 무관하게 6마리만 모이면 완전한 대여르의 모습이 되기에 무성으로 나온 듯하다.
  대신 알 그룹은 존재하기 때문에 교배는 가능하다.

• 게임 내에 존재하는 포켓몬캠프에 있는 대여르의 이름은 각자바다. 이름의 뜻은 "각 잡아"를 발음한 대로 쓴 것이다.

• 색이 다른 개체 (이로치)는 마치 페레로 로쉐 같은 색상이다. 원조는 얘.

8.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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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국가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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