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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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3월 1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몰랐나? 원래 세상은 더럽고, 인생은 서럽다.”
1992년 부산, 밑바닥 정치 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
‘해웅’은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금뱃지를 달 것이라 확신했지만,
정치판을 뒤흔드는 권력 실세 ‘순태’에게 버림받으며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다.
“누가 센 지는 손에 뭘 쥐고 있는가 보라 안 했습니까?”
‘순태’에 의해 짜여진 선거판을 뒤집기 위해 부산 지역 재개발 계획이 담긴 대외비 문서를 입수한 ‘해웅’.
행동파 조폭 ‘필도’를 통해 선거 자금까지 마련한 ‘해웅’은 무소속으로 선거판에 뛰어들어 승승장구한다.
‘순태’ 역시 ‘해웅’이 가진 대외비 문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점차 ‘해웅’의 숨통을 조여오는데…
대한민국을 뒤집을 비밀 문서,
이 판을 뒤집는 놈이 대한민국을 뒤집는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편집]
4.1. 전해웅[편집]
- 1992년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 지역구에 도전하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
4.2. 권순태[편집]
-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 부산 정치판을 움직이는 숨어있는 정치 실세.
4.3. 김필도[편집]
- 전해웅을 도와 선거자금을 융통하는 지역 조폭.
4.4. 그 외[편집]
- 안규환 (유승목 扮)
- 김만조 (박대출 扮)
5. 촬영지[편집]
- 1. 부산광역시
- 2. 경상남도 사천시, 거제시
- 3. 충청북도 청주시 청남대
- 4. 대전광역시
- 5. 강원도 동해시
- 6. 경기도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
- 7. 경기도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 8. 경기도 수원시 찬스돔나이트
- 9. 서울특별시 호텔 등
- 10. 충남도청사(지금은 내포신도시에 있음)
- 11. 켄싱턴호텔 설악
6. 평가[편집]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권력을 두고 다투는 정치스릴러 내용이기 보다,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해버리려는 식의 구조가 내내 이어지기 때문에 허무함과 스토리의 빈약함이 눈에 띈다. 비슷한 맥락의 정치스릴러인 특별시민의 경우 적어도 인물들의 심리 묘사나 정치판에서 이루어지는 공방들을 어느 정도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대외비보다는 낫다.
초반에는 당시 격동의 부산 선거판을 잘 묘사한듯 했으나... 중반 내내 같은 전개[7] 의 반복으로 영화는 급격히 지루해진다. 심지어 영화가 후반을 달려갈 수록 조진웅은 신념을 가진 정치인에서 살인까지 해버리는 악에 물든 정치인으로 아무런 빌드업 없이[8][9] 갑작스럽게 변하는데,
그러나 스토리와는 별개로 배우 장사하는 영화들이 대개 그렇듯 연기는 나무랄 때가 없다는 평이다. 한마디로 배우들이 아까울 정도로 연기는 좋았다. 오죽하면 네이버 영화의 관람객 평점에서 감상포인트에 연기만 63%를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긴장감과 피로감이 나란히
7. 흥행[편집]
7.1. 대한민국[편집]
- 개봉 전
- 손익분기점은 195만 명으로 집계됐다.
- 1주 차
- 첫날 오프닝 기록은 18만명인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가 침체되어있던 작년 삼일절에 개봉한 〈더 배트맨〉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 2일차에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에 밀려 2위로 내려가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 4일차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 2주 차
- 신규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에 밀리며 일일 관객수 1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일일 관객수 2위 자리 경합을 벌이고 있다.
- 3주 차
- 소울메이트와 샤잠! 신들의 분노가 개봉하면서 흥행순위 8위까지 밀렸고 일관객수도 1만명 이하로 떨여졌다. 개봉 18일차 누적관객은 약 73만명으로 흥행 실패는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손익분기점 절반도 어려울 듯 보인다.
8. 여담[편집]
- 당초 《대외비 - 권력의 탄생》이 제목이었으나 부제를 제거한 지금의 제목으로 최종 낙점되었다.
- 배우 김무열은 김필도 역할로 나오기 위해 한 달 사이에 12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
- 배우 이성민의 배역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역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대외비가 재벌집 막내아들보다 더 먼저 촬영되었는데, 배역을 연기한 이성민도 비슷함을 느꼈는지 기자간담회에서 진양철 회장은 권순태에서 태어난 캐릭터로 소개했다. 이성민은 '이걸 촬영할 당시 기업의 총수가 될 거라는 상상도 못했다'며 '그 역할은 순태를 연기하면서 쌓여있던 것들이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은 영화 보안관에서 합을 맞춘 적이 있다.
- 2021년에 제작되고 2023년에야 개봉하는 전형적인 창고 영화이다.
- 음반 사재기, 바이럴 업체로 악명 높은 바이포엠스튜디오가 투자한 영화이다. 때문에 개봉전부터 연기력으로 절대 깔 수 없는 영화라는 등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바이럴을 일제히 내보내 논란이 되었다.
9. 둘러보기[편집]
[1] 악인전의 감독.[2] 협상, 강철비 등의 미술 감독.[3]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 택시운전사의 조명 감독.[4] 악질경찰, 미씽: 사라진 여자의 촬영 감독.[5]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 제작비다.[6] 용의자 X에서 조진웅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특별출연] A B [7] 조진웅이 깡패들의 정치자금으로 공작을 해보지만 이성민이 높은 분과의 통화로 무마한다.[8] 끽해봐야 성매매 알선 정도.[9] 단 관객들이 대충 봐도 알법한 직관적인 빌드업이 없다는 것이지, 인물상 자체가 저렇게 되는게 말이 안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세활동같은 작은 부분에서도 개인의 분노를 정의를 실현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등, 첫 단추부터 상당히 잘못 끼워진 것이 곳곳에 드러나는 인물.[10] 조진웅이 이성민과 모종의 거래를 한 후 국회의원이 된다.[11] ~ 2023/03/12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