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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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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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雄殿 | Mahavira Hall

1. 개요
2. 상세
3. 주요 대웅전
4. 기타
5. 관련항목


1. 개요[편집]


에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법당이며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고도 하고, 석가모니를 깨달음의 왕이라 하여 각황전(覺皇殿)이라고도 한다. 화엄사의 경우는 대웅전과 각황전이 따로 있다.

대부분의 절에서 중심이 되는 건물로, 금당(金堂)이라고도 하나, 일부 절은 특별히 모시는 부처나 보살이 있고, 그에 따라 적광전이나 극락전이 금당이 되기도 한다. 화엄종 계열은 적광전, 법상종 계열은 미륵전, 정토종 계열은 극락전이 금당이 되어 사찰의 성격을 나타내었다.

2. 상세[편집]


이름클 대 자와, 영웅의 의미가 있는 수컷 웅 자를 써서 큰 힘이 있어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이다. '대웅(大雄)'은 산스크리트어 महावीर(mahāvīra)를 한역한 말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컬은 데서 유래하였다.

국내 기준으로 대웅전은 본존불인 석가모니불 하나만 있는 건물이다. 대웅전 중심에 수미산 형태의 불단인, 수미단(須彌壇)[1]을 만들고 그 위에 석가모니 불상을 안치한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의 양 옆에 협시불을 세우는데, 일반적으로는 문수보살, 보현보살 같은 보살을 세운다.[2]

대부분의 한국 사찰에서 대웅전은 이렇지만, 간혹 보살 대신 아미타불, 약사여래,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등 다른 부처의 불상을 세우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격을 높여 '보(寶)'를 추가한 '대웅보전'이라 부른다. 중화권에선 대웅전보다 대웅보전이라는 호칭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는 대웅전이란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아예 없지야 않지만 한국, 중국에 비해 적다. 일본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절의 중심건물을 금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석가모니진신사리를 모시는 통도사와 같은 사찰에는 그 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불상은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에 불과하고, 진신사리는 부처의 몸에서 나온 것이므로 진신사리가 불상을 완전히 대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법회는 여기서 하지만 대웅전이 아닌 다른 전각에서 하는 경우[3]도 있다. 중고등부, 청년부 등 특정 신분을 위한 법회는 거의 다른 전각에서 열린다. 규모가 작은 절의 경우 절에 따라서는 대웅전 없이 극락전(아미타전)[4], 용화전(미륵전)[5], 대적광전(비로전)[6] 등등만 있고 모든 법회가 해당 전각에서 진행되는 수도 있다.

주의사항으로, 대웅전의 문 3개 중 가운데 문은 승려들이 드나드는 문이기 때문에 일반 신도나 방문객들은 대웅전 출입시 좌우 양 옆의 문으로 드나드는 것이 예법이다.

3. 주요 대웅전[편집]


거의 대부분의 절에 대웅전이 있는만큼 다수의 대웅전이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국가지정문화재인 국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보물
    • 서산 개심사 대웅전 (보물 제143호)
    • 청양 장곡사 상 대웅전 (보물 제162호)
    • 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 (보물 제181호)
      • 청양 장곡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대웅전이 있는 절이다. 산 아래에 대웅전(하)이 있고 조금 올라가면 대웅전(상)이 있다. 특이한 것은 원래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이 주불로 모셔져 있어야 하는데 장곡사의 대웅전(하)에는 약사여래불, 대웅전(상)에는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이 두 건물은 각각 약사전과 대적광전(비로전)이어야 한다. 다만 어찌된 일인지 장곡사의 대웅전들은 엉뚱한 현판을 달고 있으면서, 주불과 건물의 이름이 따로 노는 상태가 되었다.
    • 화순 쌍봉사 대웅전 (보물 제163호)[7]
    • 강화 전등사 대웅전 (보물 제178호)
    • 창녕 관룡사 대웅전 (보물 제212호)
    • 고창 선운사 대웅전 (보물 제290호)
    •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보물 제291호)
    • 부안 개암사 대웅전 (보물 제292호)
    • 구례 화엄사 대웅전 (보물 제299호)
    • 산청 율곡사 대웅전 (보물 제374호)
    • 여수 흥국사 대웅전 (보물 제396호)
    • 홍성 고산사 대웅전 (보물 제399호)
    • 논산 쌍계사 대웅전 (보물 제408호)
    • 부산 범어사 대웅전 (보물 제434호)
    • 하동 쌍계사 대웅전 (보물 제500호)
    • 경산 환성사 대웅전 (보물 제562호)
    • 청주 안심사 대웅전 (보물 제664호)
    •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보물 제801호)
    •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보물 제803호)
    • 순천 정혜사 대웅전 (보물 제804호)
    • 안성 청룡사 대웅전 (보물 제824호)
    • 영광 불갑사 대웅전 (보물 제830호)
    • 청도 대비사 대웅전 (보물 제834호)
    •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8] (보물 제835호)
    •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보물 제915호)
    •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물 제947호)
    • 울진 불영사 대웅보전 (보물 제1201호)
    • 완주 송광사 대웅전 (보물 제1243호)
    • 고흥 능가사 대웅전 (보물 제1307호)
    • 나주 불회사 대웅전 (보물 제1310호)
    • 순천 선암사 대웅전 (보물 제1311호)
    • 대구 동화사 대웅전 (보물 제1563호)
    • 김천 직지사 대웅전 (보물 제1576호)
    • 경주 불국사 대웅전 (보물 제1744호)
    • 기장 장안사 대웅전 (보물 제1771호)
    • 의성 대곡사 대웅전 (보물 제1831호)
    •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제1849호)
    • 부산 운수사 대웅전 (보물 제1896호)
    •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 (보물 제1942호)
    • 구미 대둔사 대웅전 (보물 제1945호)
    • 안성 칠장사 대웅전 (보물 제2036호)
    • 안동 봉황사 대웅전 (보물 제2068호)
    • 공주 갑사 대웅전 (보물 제2120호)
    • 칠곡 송림사 대웅전 (보물 제2131호)

문화재는 아니지만 정읍 내장사의 대웅전은 화재로 전소되고 다시 짓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 기타[편집]


  • 일부 환단고기 신봉자들은 원래 환웅을 모시던 곳인데, 불교가 전래되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 증거로 대웅전이라는 전각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소리를 하는데,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구글에서 대웅전(大雄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정체), 대웅보전(大雄宝殿, 간체) 등을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중국 사찰의 사진이 뜬다. 또한 사찰의 중심건물에 '대웅전'이라는 명칭을 붙혔다는 기록은 고려~조선 시대에는 와야 나온다.
만약 이 주장이 맞다면 한국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부터 대웅전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어야 한다. 고대 한반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절의 중심건물을 '금당(金堂)'이라고 불렀다. 황룡사 금당 치미, 호류지 금당벽화가 이 금당에 설치되어 있던 유물이다.

  • 2021년 3월 5일 오후 6시 50분, 전라북도 정읍시에 소재한 내장사 대웅전에서 만취한 50대 승려가 방화하여 완전히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 함께 지내던 동료들이 섭섭하게 해서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전해졌다.

5. 관련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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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은 그저 불단일 뿐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예술성이 뛰어나 문화재로까지 지정되어있는데 은해사 백흥암과 직지사 대웅전의 수미단은 각각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2] 가람의 규모가 작아서 별도로 관음전, 지장전(명부전) 등이 없는 경우에는 관세음보살지장보살을 석가모니불의 협시불로 모시고, 문수보살보현보살은 신중탱화에 모시는 경우도 많다. 화엄성중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또한 포함되기 때문이다.[3] 대표적으로 봉은사가 있다. 봉은사에서 법회는 대웅전이 아니라 법왕루에서 봉행한다.[4]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심.[5] 미륵불을 주존불로 모심.[6] 비로자나불을 주존불로 삼존불을 모심.[7] 1984년 화재로 소실[8] 청양 장곡사처럼 잠시 대웅보전이 2개인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