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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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전광역시의 순환고속도로 중 남부 쪽의 도로를 일컫는다. 왜 '대전순환고속도로'라고 안 불리냐면 동북부 순환도로로 경부고속도로가, 북부 및 서부 순환도로로 호남고속도로(현재 호남고속도로지선)이 이미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대전의 순환도로 중 연결이 안 되어 있는 남부 지역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어 비교적 이른 1993년 말에 착공이 시작되어 1999년 9월 6일 비룡 - 판암 구간을 먼저 개통시켰다.# 이후 서대전 분기점 - 서대전 나들목 구간을 2000년 10월 조기 개통시켰고#, 2000년 12월 22일 서대전 나들목 - 판암 나들목 구간을 개통하면서 전 구간을 개통하였다.# 개통 당시 노선번호는 13번이었으나, 2001년 노선체계 개편으로 인해 대전광역시의 우편번호를 따온 300번으로 변경되었다.
이렇게해서 경부고속도로[6] , 호남고속도로지선[7]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가 원형을 이루며 대전의 순환 고속도로를 구성하게 된다.
초창기 계획은 왕복 2차로였지만, 1992년 건설부의 방침에 의해 왕복 4차로로 시공되었다.
2. 구간[편집]
서대전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서대전 나들목, 안영 나들목을 거쳐 산내 분기점, 비룡 분기점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서대전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지선과, 산내 분기점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접속한다. 비룡 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및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만난다. 참고로 산내 분기점 - 비룡 분기점 구간은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노선이 중첩된다. 2001년 노선번호 개정으로 이 구간은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가 중첩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도로의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보수공사가 진행되어 현재 공사가 완료되었다.
3. 기능[편집]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는 대전광역시의 순환고속도로 구간 중에서 순수한 순환고속도로의 기능을 발휘하는 유일한 구간이지만, 정작 이 노선으로 연결되는 대전광역시 서남부권과 동남부 판암권은 모두 베드타운이라 이 두 지역 간의 교통 수요가 적은 편. 그치만 서대전JC ~ 서대전IC 구간은 간격이 너무 짧아 출퇴근시간 상습정체구간이다. 하지만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이남 구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고속도로이다. 또한 서대전IC ~ 판암IC 구간은 4번 국도 대전시내 구간의 우회선이라고 볼수 있다.
4. 여담[편집]
대전광역시는 지방광역시의 도시계획상 순환도로망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고속도로인 경우이다. 부산광역시는 남부구간인 해안순환도로의 일부가 일반도로이고, 대구광역시는 대구 4차 순환도로의 동부, 남부간이 일반도로,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가 일반 자동차전용도로인 49번 지방도(빛가람장성로)로 지어졌다. 울산광역시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계획이 있기는 하지만 동부구간에 도로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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