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략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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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현대의 위상
3. 시리즈
4. 가정용, 휴대용 대전략 시리즈 목록



1. 개요[편집]


시스템 소프트[1]에서 제작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2020년 시스템 소프트의 게임 부문 자회사였던 시스템 소프트 알파가 게임 부문 전체를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산하에 '시스템 소프트 베타' 라는 이름으로 이전시킴에 따라 해당 시리즈 전체의 지원 역시 옮겨가게 되었다.

1985년에 첫 작품이 발매되었다. 전투에서 다른 게임보다 상성을 크게 타기 때문에 어떤 유닛을 생산할지의 의사결정 요소와 유닛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고성능의 개량기, 후계기로 진화하는 시스템이 호평을 얻어서 시리즈화되었으며 SRPG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명작 중 하나라고 평가된다. 그 인기에 편승하려는 전투국가 등의 아류작이 나오기는 했지만 원조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를 듣는다.

육각 헥스 타일의 맵을 쓰고 있으며, 높은 난이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2]

정통 넘버링 시리즈의 경우라면 시나리오가 따로 없고[3] 맵과 생산 타입, 초기 자금 등을 설정해서 즐기는 게임으로 사실상 맵만 있으면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류의 게임이다. 문제가 되는 케이스는 시나리오가 주인 외전 계열들. 후술하는 것들은 전부 현대 대전략 시리즈 등 외전 쪽이다. 현재도 맵을 돌리는 툴에 가까운 느낌으로 맵과 생산 타입 등을 자작해서 즐기는 사람들이 좀 되는 편.


2. 현대의 위상[편집]


SHOOT THE BALL[4]

의 킥오프로부터 1주일 뒤인 4월 27일, 선전포고와 함께 매우 익숙한 전차군단이 KOTY 스레드를 침공해왔다.

대본영 SS@가 통솔하는 PS4 전용 소프트, "현대 대전략 2017 ~ 변모하는 군사 균형! 전율의 파워 게임 ~" 이다.

안심의 KOTY 단골 SS@가 만든 대전략

(게임 프로필)

그래픽과 UI의 형편없음은 안심의 SS@ 퀄리티이므로 생략하겠다.

- KOTY 리뷰[5]


대전략 하면 SRPG의 선조격 게임으로 유명하지만 그것도 8-90년대 이야기이고 사실 그 시절 컨슈머판 작품들도 평가가 좋지 않았는데, 현재는 온갖 게임을 남발하고 있는 졸작 시리즈라는 인식이 강하다. 게임성은 물론이고 기술적 완성도조차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지치지도 않고 신작이 계속해서 나온다.

시스템 소프트의 재정 상태 악화로 인해 게임 사업 분야를 시스템 소프트 알파로 분사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저 회사에 라이선스를 주는 바람에 같은 대전략 시리즈라고 해도 개발사, 개발 플랫폼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 때문에 상당히 지명도가 있는 브랜드임에도 브랜드만 믿고 구매하면 낭패를 보는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겐키나 세가제가 그나마 안전하지만 이 두 회사는 2005~2006년을 기점으로 더 이상 대전략 시리즈를 만들지 않고 있다.

본가인 시스템 소프트 알파에서 만든 시리즈는 피하는 게 좋다. 시스템 소프트에서 분할되어 나왔다고는 해도 이미 스탭의 물갈이가 심해서 예전의 개발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 사실 시스템 소프트 시절부터 말기에 내놓은 게임들은 대부분 품질에 문제가 있어서 회사의 경영 상태가 안 좋다거나 스태프가 같은 장르를 다루는 코에이에 대거 스카웃당했다든가 하는 소문이 나돌았을 정도. 더구나 시스템 소프트 알파는 KOTY의 단골인 유니콘 에이와 같은 회사로 브랜드명만 다를 뿐이다. 즉, 시스템 소프트 알파제 대전략은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의 버그가 꽤 많다. 게임이 멈추거나 심각하면 게임기의 전원이 제멋대로 꺼지기도 한다. 물론 켜진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KOTY 총평에 랭크된 저 물건은 그게 함정이라고 할 정도로 게임 내부의 황당한 버그가 빈발했으니까.

특히 시스템 소프트와 시스템 소프트 알파가 개발한 PC용 시리즈는 시리즈가 진행되어도 기술적인 발전이 거의 미미한데, 모든 배경음악은 각기 수십 MB에 달하는 무압축 WAV 파일이며, 모든 그래픽은 압축되거나 패키징된 파일도 아닌 그냥 하나하나 따로 떨어진 BMP 파일이다. 또한 DirectXOpenGL조차 지원하지 못하고 그냥 모든 화면을 표시하기 때문에 화면 출력 속도도 매우 느리다. 그나마 턴 방식이니 망정이지... 옛 시리즈와 현재 판을 비교해 보면 몇 가지 룰과 미묘한 기능 추가를 제외하고는 그래픽이나 게임방식의 개선이 거의 없다. 한마디로 미션 시나리오만 매번 작성해서 팔아먹는 격. 심지어 한 시리즈에만 나오고 안 나오는 룰도 꽤 있다.

멀티 플레이 지원도 빈약해서 2004년에 나온 대전략 퍼펙트 2.0버전에서조차 지원하는 게임이 '메일 플레이'이다. 요약하자면 한 사람이 플레이하고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면 상대방이 첨부파일을 다운받은 다음 게임에 불러와서 반영하고, 또 그 사람이 플레이한 결과를 파일로 저장해서 이메일로 보내는 일을 반복하는, 참으로 고풍스러운 방식이다(...).[6]

기술적으로 뒤떨어지는 것은 별도로 하더라도 게임의 상당 부분이 불친절하다. 나름 튜토리얼 같은 형식을 취해서 설명을 하는 시늉을 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에 대해 게임의 시스템이나 무기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 고인물이라는 전제 하에서 진행이 되며, 대전략 시리즈를 해본 적이 없거나 등장하는 무기의 이름과 장비의 스탯에 대해 숙지하지 않으면 어느 부분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선택지에 따라 무엇이 더 좋고 나쁜지조차 구분하기 어렵다. 인터넷에 있는 일본인들의 플레이 영상 등에서도 신규진입자의 소감은 '결국 뭐가 뭐였는지 잘 모르겠다' 정도.

일정 시기 이후부터는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외전격 작품에서 망상 전개를 풀스로틀하는 정신나간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서 간혹 신작 정보를 접하는 한국인들을 껄끄럽게 만든다. 주로 현대 대전략 시리즈와 대동아 흥망사 시리즈가 해당하는데, 이들 시리즈는 독도 침공이나 일본의 제주도 점령, 남북한 전쟁에 일본이 참전해서 북한을 점령하는 기괴한 시나리오 일색이다. 역사도 오래되어서 근 20년째 계속 발매되는 중. 다만 어디까지나 내수용 게임일 뿐이고 과거 세가도 독일이 승리하는 루트의 어드밴스드 시리즈를 만들었던 만큼 그냥 재미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의외일지 모르지만 리얼타임 버전도 존재한다. 단 리얼타임 계열은 사실상 한국 사람이 하기엔 뭐같은 케이스. 특히 대전략 8은 최악에 가깝다.


3. 시리즈[편집]




4. 가정용, 휴대용 대전략 시리즈 목록[편집]


이름 / 기종 / 발매일 / 발매원 순으로 표기.

  • 가정용 시리즈
    • 대전략 / 패밀리 컴퓨터 / 1988년 10월 11일 / 보스텍
    • 슈퍼 대전략 / 메가 드라이브 / 1989년 4월 29일 / 세가
    • 슈퍼 대전략 / PC 엔진 CD-ROM2 / 1990년 4월 27일 / 마이크로 캐빈
    • 어드밴스드 대전략 독일 전격 작전 / 메가 드라이브 / 1991년 6월 17일 / 세가
    • 캠패인판 대전략 II / PC 엔진 CD-ROM2 / 1992년 5월 29일 / 마이크로 캐빈
    • 대전략 익스퍼트 / 슈퍼 패미컴 / 1992년 9월 25일 / 아스키
    • 월드 어드밴스드 대전략~강철의 전풍~ / 세가 새턴 / 1995년 9월 22일 / 세가
    • 월드 어드밴스드 대전략 ~ 전술 파일 ~ / 세가 새턴 / 1996년 3월 15일 / 세가
    • 대전략 ~ 플레이어즈 스피릿 ~ / PlayStation / 1996년 3월 29일 / OZ 클럽
    • 어드밴스드 월드 워 ~ 천년 제국의 흥망 ~ / 세가 새턴 / 1997년 3월 20일 / 세가
    • 대전략 익스퍼트 WW2 / 슈퍼 패미컴 / 1997년 8월 30일 / 아스키
    • 대전략 ~ 스트롱 스타일 ~ / 세가 새턴 / 1997년 6월 27일 / OZ 클럽
    • 대전략 마스터 컴뱃 / PlayStation / 1998년 12월 3일 / OZ 클럽
    • 사이버 대전략 / PlayStation / 1999년 2월 4일 / 시스템 소프트
    • 어드밴스드 대전략 ~ 유럽 폭풍우 독일 전격 작전 ~ / 드림캐스트 / 2000년 6월 22일 / 세가
    • 어드밴스드 대전략 2001 / 드림캐스트 / 2001년 4월 26일 / 세가
    • 대전략 1941 ~ 역전의 태평양 ~ / PlayStation 2 / 2002년 9월 26일 / 세가
    • 대전략 VII / Xbox / 2003년 5월 29일 / 켐코
    • 스탠다드 대전략 전격전 / PlayStation 2 / 2004년 11월 11일 / 세가
    • 스탠다드 대전략 잃어버린 승리 / PlayStation 2 / 2005년 6월 2일 / 세가
    • 대전략 VII 익시드 / PlayStation 2 / 2006년 12월 14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2 ~ 도라 · 도라 · 도라 우리들 기습에 성공하였음 ~ / PlayStation 2 / 2008년 9월 25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 일촉즉발 · 군사 밸런스 붕괴 ~ / PlayStation 2 / 2009년 8월 27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2 ~ 도라 · 도라 · 도라 우리들 기습에 성공하였음 ~ / PlayStation 3 / 2010년 6월 20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퍼펙트 ~ 전장의 패자 ~ / PlayStation 3 / 2014년 6월 24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3 제2차 세계대전 발발 ~ 추축군 대 연합군 전세계전 ~ / PlayStation 3 / 2015년 3월 26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익시드 II / PlayStation 3 / 2015년 7월 30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3 제2차 세계대전 발발 ~ 추축군 대 연합군 전세계전 ~ / PlayStation 4 / 2015년 12월 17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2016 ~ 질서의 풍괴 · 패권 국가 실추 ~ / PlayStation 3 / 2016년 7월 21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2017 ~ 변모하는 군사균형! 전율의 파워 게임 ~ / PlayStation 4 / 2018년 4월 27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퍼펙트 4.0 / PlayStation 4 / 2018년 4월 26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퍼펙트 4.0 / Nintendo Switch / 2018년 9월 20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2020 ~ 흔들리는 세계질서 · 대국의 야망과 세계대전 ~ / PlayStation 4 / 2020년 2월 27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2020 ~ 흔들리는 세계질서 · 대국의 야망과 세계대전 ~ / Nintendo Switch / 2021년 6월 24일 / 시스템 소프트

  • 휴대용 시리즈
    • 대전략 / 게임보이 / 1991년 6월 12일 / 히로
    • 대전형 대전략 G / 게임 기어 / 1991년 4월 27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For 게임보이 어드밴스 / 게임보이 어드밴스 / 2001년 12월 7일 / 미디어 카이트
    • 대전략 포터블 / PlayStation Portable / 2005년 12월 22일 / 겐키
    • 대전략 DS / 닌텐도 DS / 2006년 5월 25일 / 겐키
    • 대전략 포터블 2 / PlayStation Portable / 2006년 12월 14일 / 겐키
    • 대전략 VII 익시드 / PlayStation Portable / 2008년 5월 22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2 ~ 도라 · 도라 · 도라 우리들 기습에 성공하였음 ~ / PlayStation Portable / 2008년 9월 25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 일촉즉발 · 군사 밸런스 붕괴 ~ / PlayStation Portable / 2009년 8월 27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DS ~ 일촉즉발 · 군사 밸런스 붕괴 ~ / 닌텐도 DS / 2010년 2월 25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퍼펙트 ~ 전장의 패자 ~ / PlayStation Portable / 2010년 6월 24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3 제2차 세계대전 발발 ~ 추축군 대 연합군 전세계전 ~ / PlayStation Portable / 2014년 7월 31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흥망사 3 제2차 세계대전 발발 ~ 추축군 대 연합군 전세계전 ~ / PlayStation Vita / 2015년 3월 26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익시드 II / PlayStation Vita / 2015년 7월 30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퍼펙트 ~ 전장의 패자 ~ / PlayStation Vita / 2016년 3월 3일 / 시스템 소프트
    • 현대 대전략 2016 ~ 질서의 풍괴 · 패권 국가 실추 ~ / PlayStation Vita / 2016년 7월 21일 / 시스템 소프트
    • 대전략 대동아 흥망사 DX ~제2차 세계 대전~ / 닌텐도 3DS / 2019년 5월 23일 / 시스템 소프트 - 닌텐도 3DS의 사실상 마지막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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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터 디 아크(Master The Arc)를 제작한 회사. 한국에서도 한국어 더빙까지 되어 발매되었다.[2] 시나리오가 있는 외전류 한정. 어드밴스드 대전략은 현재 세가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기 때문에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물론 정규 넘버링 시리즈도 맵에 따라선 욕나오는 케이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3] 대전략 퍼펙트의 경우 추가로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가 존재하기는 한다.[4] 이것도 평가가 나쁜 게임이다.[5] 이후 KOTY 총평에 작성된 진짜 이유들이 나오나,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에 생략한다. 일단 그래픽과 UI를 조지는 건 기본값이라는 SS@의 비범함을 알 수 있다.[6] Play-by-mail로 불리는 멀티 플레이 방법으로 중세에는 하인을 시켜 멀리 있는 사람과 체스를 두었다는 기록도 있고,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과거에 먼 곳에 있는 지인과 한 수 한 수를 편지를 통해 교환하면서 몇 달~몇 년에 걸쳐 바둑이나 장기를 두었던 호사가들이 있었다. 60년대에는 실제 편지를 주고 받으며 플레이를 하는 보드 게임도 발매했을 정도로 고전적인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즐겼던 유저가 꽤 있었던 VGA Planets처럼 8~90년대에 제작되었던 많은 컴퓨터 게임들이 이메일로 멀티 플레이를 구현했었다. 결국 이 녀석들은 십수 년 이상 진보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